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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원 ‘靑과 거래 시도’ 정황 곳곳에… 턱밑에 온 檢 수사
김명수 대법원장이 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법발전위원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농단 의혹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최현규 기자법원행정처가 5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재판 거래와 법관 사찰 의혹이 담긴 문건 98건을 전격 공개했다. 일선 판사들의 공개 요구가 빗발친 데 따른 조치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단이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담긴 내용보다 구체적이고 적나라한 ‘사법농단’ 내용이 많아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 커질 ...
입력:2018-06-05 18:15:01
애플 iOS 12 공개… '미모지·그룹 페이스타임·앱리미츠'로 혁신
애플이 4일 샌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차기 운영체제 'iOS 12'를 공개한 가운데,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담당 수석부사장(VP)이 '앱 리미츠'(App Limits)를 소개하고 있다. 애플은 iOS 12에 '모바일 중독'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앱 리미츠' 기능을 담았다. [AP=연합뉴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아이패드 운영체제(OS)인 ‘iOS 12’를 공개했다. 모바일 중독 방지와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애플은 4일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세계개발자대회(WWDC 2018)’를 열고 아이...
입력:2018-06-05 19:20:01
“최재성, 여권 실세라서…” VS “배현진, 밝고 싹싹해서…”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일 송파구 가락시장 앞 상가를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붉은색 조끼를 입은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4일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 앞에서 어린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2번 표시를 하고 있다. 배현진 후보 캠프 제공“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게 중요하다.” “너무 밝고 싹싹하다.” 서울 송파구 새마을시장에서 10년 넘게 과일가게를 운영 중인 배모(54·여)씨는 6·13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여당을 지지한다고 했다. 하지만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
입력:2018-06-05 05:10:02
59년 이발사 외길… 일요일엔 무료봉사 나서는 77세의 가위손
“돈이 없어도 몸으로 남을 도울 수 있더군요. 봉사를 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워요.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에요.” 60년 가까이 이발사 외길을 걸어온 충남 당진시 무궁화이용원의 박기태(77·사진) 대표는 4일 “봉사활동이야말로 삶의 활력소”라며 환하게 웃었다. 박 대표는 올해 당진시가 선정한 7명의 ‘당찬사람들’ 중 한 명이다. 18살 때 이발사 일을 처음 시작한 이후 59년간 지역 노인들에게 이발 봉사를 해온 덕분이다. 밥벌이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이발은 그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물했다. 군에서 전역한 뒤 거동이 불편한 친구 형의 머리를 깎아주면서 돈이 없어...
입력:2018-06-05 05:10:02
임박한 美 금리인상… 이주열 “신흥국 금융불안 우려” 경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BOK 국제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미국의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가 일부 신흥국 금융 불안의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다음 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와중에 나온 발언으로, 2013년 ‘테이퍼 탠트럼(Taper Tantrum·긴축 발작)’ 당시와 같은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경고다. 이 총재는 4일 한은이 주최한 2018년 BOK 국제콘퍼런스 개회사에서 “2013년 테이퍼 ...
입력:2018-06-05 05:05:02
전국 판사들 “성역 없는 수사 촉구”… 사법부 ‘격동의 하루’
한 법원 직원이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의 법원 문양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대한 후속 조치를 두고 서울중앙지법, 서울가정법원 등에서 릴레이 판사 회의가 열렸다. 최현규 기자 서울중앙지법·대구·인천 등 대법원장엔 ‘엄정 중립’ 요구 고위 법관도 회의 개최 예고… 사법부 내 의견 차이 확대 조짐 전국 판사들이 4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옛 행정처 책임자들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속속 내놨다. 법원마다 정식 표결 절차를 ...
입력:2018-06-05 05:05:02
AI도 반도체처럼… 이재용, 세계적 권위자 영입 ‘역전신화’ 총력전
왼쪽부터 세바스찬 승, 대니얼 리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반도체 이후 미래 삼성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는 거물급 AI 분야 전문가들을 잇따라 영입하고 세계 거점 도시에 AI 연구센터를 개설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지난 3월부터 해외 출장을 다니며 신사업 발굴에 나선 결과가 AI 역량 강화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은 후발주자로 시작해 세계 1위로 올라선 반도체·TV·스마트폰의 성공 경험을 살려 AI 산업에서도 ‘역전 신화’를 이루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AI 분야 세계...
입력:2018-06-05 05:05:02
'두문불출' 멜라니아 여사, 25일 만에 공식행사 참석
멜라니아 트럼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10일 이후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5일 만에 공개석상에 참석했다.   4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저녁 백악관에서 전사자 유족을 위한 연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언론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멜라니아 여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오늘 밤 전몰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행사장 사진을 함께 올렸다.   멜라니아 여사가 마지막으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
입력:2018-06-05 15:46:44
文대통령-두테르테 정상회담… “新남방정책 상호 협력”
문재인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필리핀 MOU 체결 서명식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한국을 공식방문 중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정부의 신(新)남방정책 이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신남방정책의 4대 중점 협력 분야인 교통·인프라, 에너지, 수자원 관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한·필리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필리핀이 추진하는 국가...
입력:2018-06-04 18:35:01
MB “밥 안 먹어도 배고프지 않다는 걸 처음 알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교도관의 부축을 받으며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 구속수감 생활 어려움 호소 … “진료 받으라” 재판부 권유 거절 “도곡동 땅 내 소유 아니다, 어디 살 데가 없어서 샀겠냐” 이명박 전 대통령이 4일 재판에 나와 수감생활이 고통스럽다고 토로했다. 진료를 받으라는 재판부의 권유는 거절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이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등 2회 공판기일을 가졌다. 지난달 28일 2회 공판기일이 ...
입력:2018-06-04 19:00:01
'커피제국' 키운 스타벅스 회장 사임… 정계진출 할까
커피 전문점의 대명사 '스타벅스'를 세계 최대 커피 체인으로 이끈 하워드 슐츠 회장이 사임한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 보도했다. 공식 사임 일자는 오는 26일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슐츠 회장은 지난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 회장직을 맡기 전까지 약 30년간 스타벅스를 이끌면서 11개이던 점포를 77개국 2만8천 개로 확장하는 경영 수완을 발휘한 인물이다. 스타벅스 이사회는 슐츠의 후임 회장으로 마이런 얼먼을, 부회장에는 멜로디 홉슨을 각각 지명했다. 슐츠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스타벅스는 수백만 명이 커피를 마시는 방식...
입력:2018-06-05 06:44:37
3일 OC 라하브라 지역서 규모 2.7도 지진
3일 아침 라하브라 지역에서 규모 2.7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 캡처] 한인들도 많이 가주하는 라하브라 지역에서 3일 아침 오전 8시21분께 규모 2.7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라하브라에서 1마일 북동동, 브레아에서 2마일 북서쪽으로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났다.   진앙지는 위티어 애비뉴와 팜 스트릿이 만나는 주거 지역이었으며, 진앙의 깊이는 약 4.8마일이었다.   브레어, 위티어, 라미라다 중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진을 감지했다는 소식을 올렸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재산...
입력:2018-06-05 06:06:39
샬롬장애인선교회, 9일 장애인 가족 초청 야유회
샬롬장애인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19회 장이앤 가족 초청 야유회를 6월9일(토) 사우스엘몬테 소재 위티어내로스 레크리에이션 구역(750 Santa Anita Ave.)에서 개최한다.   야외에서 스트레스를 날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이 행사에는 장애인 및 가족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 (323)731-7724  
입력:2018-06-05 03:29:06
김정은-트럼프 샹그릴라서 회담하나… '특별행사구역' 지정
[그래픽] 싱가포르 정부, 샹그릴라호텔 주변 '특별행사구역' 지정. 싱가포르 관보 "정상회담엔 대표단 간 회의·사전행사·사교모임 포함" 센토사, 풀러턴 등 별도 시설에 머물며 샹그릴라서 회담 가능성 호텔측 "전달받은 사항 없다…일부 회의장 남겨둬"   싱가포르 정부가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샹그릴라 호텔 주변 지역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힌 4일 밤 샹그릴라 호텔 모습. 이날 회담장 후보로 거론됐던 센토사 섬이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머물 장소로 언급됐던 풀러턴 ...
입력:2018-06-05 02:59:34
40대 한인 남성, 언쟁중 우버 운전사에게 피살... 콜로라도 덴버
총격 용의자인 우버 운전사 마이클 행콕(왼쪽)과 피살된 승객 김현수 씨. [폭스31 덴버 방송 화면 캡처]@   40대 한인 남성이 심야에 우버 운전사에게 총격 피살되는 사건이 1일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우버가 운전사들을 채용할 때 신원 조회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어나 전국적인 시선을 모으고 있다.   덴버경찰국은 이날 새벽 2시47분께 자신의 회색 니산 승용차 안에서 반자동소총을 수차례 발사, 김현수(45·잉글우드) 씨를 숨지게 한 우버 운전사 마이클 행콕(29&m...
입력:2018-06-03 11:15:04
양승태 “남의 일기장 보듯 뒤졌다” 불쾌감… 김명수 “뼈와 살 도려내야 할 고통의 시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일 경기도 성남 자택 인근에서 대법원 특별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그는 “재판에 부당하게 간섭하거나 관여한 바가 결단코 없다”고 말했다. 성남=권현구 기자梁 “400명 이상 조사받아 그 이상 뭐가 밝혀지겠나 檢 수사 한답디까?” 냉소金 “법관이 사찰·통제 대상” 사법행정권 남용 기정 사실화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퇴임 8개월여 만에 불명예스러운 사안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재판 거래’ 의혹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는 데다 자신에 대한 형사 처벌 목소리도 높아지자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
입력:2018-06-02 05:05:03
오리건 주 여행 한국인 일가족 교통사고 ‘참극’... 4명 사망·4명 부상
미니밴, 트레일러 단 트럭과 충돌... 상대차량 탑승자 3명도 다쳐   한인 일가족 8명이 탄 미니밴이 트럭과 충돌, 4명의 사망자와 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오리건 주 클랫섭 카운디 교통사고 현장. [오리건 주경찰 제공]   오리건 주 클랫섭 카운티 아스토리아 인근에서 1일 오전 11시께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 미니밴을 타고 시애틀에서 여행을 떠난 한국인 일가족 8명 중 4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4명과 상대 차량 탑승자 3명 등 7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국 외교부가 이날 사고 사실을 발표하면서 "다친 4명 중 3명은 헬기편으로, 나머...
입력:2018-06-02 19:04:50
朴은 없지만… 한날 3개의 재판 진행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이 1일 준비절차에 돌입했다.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서는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사건, 불법 총선 개입 사건까지 모두 3개의 재판이 나란히 진행됐다. 박 전 대통령은 모든 재판에 불출석했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문석)는 박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박 전 대통령이 항소를 포기함에 따라 검찰의 항소 이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검찰은 1심에서 일부 무죄로 인정된 삼성 뇌물을 유죄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롯데·SK에 대한 뇌물 요구 및 수...
입력:2018-06-01 21:20:01
저소득 근로자 쪽 임금 많이 늘었다?… 文대통령 발언 놓고 혼란 커져
“저소득 근로자의 임금이 많이 늘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혼란이 커지고 있다.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당위성 마련을 위해 통계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31일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고용된 근로자 임금이 다 늘었고, 특히 저임금 근로자 쪽 임금이 크게 늘었다”고 했다. 최저임금 증가와 소득주도성장의 긍정적 효과를 거론하면서 나온 얘기다. 청와대는 1일 문 대통령의 이 발언이 통계청 1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를 근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
입력:2018-06-01 20:05:01
트럼프, 6·12 북미정상회담 공식 확인… "종전선언 나올수도"
김영철, 워싱턴 방문해 트럼프에게 김정은 친서 전달(PG). 사진합성, 일러스트, 사진 AP.   트럼프 "빅딜이 있을 것… 김정은,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믿어" 김영철, 백악관서 트럼프 예방 80분간 면담…김정은 친서 전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 취소 선언으로 흔들렸던 6·12 북미정상회담이 다시 본궤도에 오르며 앞으로 열흘 뒤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세기의 담판'이 벌어지게 됐다....
입력:2018-06-02 06:45:29
이명희, 혐의 부인하자 경찰 “증거인멸 우려”… 구속영장 청구
서울중앙지검은 31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69·사진)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운전기사와 공사장 인부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상습폭행·특수폭행) 등으로 이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특별한 죄의식 없이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행과 모욕·상해를 가하는 등 사안이 중대한데도 이 이사장은 범행에 대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증거인멸 우려...
입력:2018-06-01 05:05:03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 의장에 첫 한국인
김귀배(사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과학문화본부장이 31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MOWCAP)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임기 4년의 MOWCAP 의장은 총회 발언권 부여, 결정사항 발표 등 총회를 진행하는 역할을 한다. 김 신임 의장은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주재관과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 부의장과 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김 신임 의장은 이날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MOWCAP 총회 의장단 선거에서 1국가 1표 원칙의 비밀투표...
입력:2018-05-31 23:40:01
"남가주대 부인과 의사, 27년간 여성 52명에 성범죄"
LA총영사관 "한인 피해 있는지 예의주시"    서던캘리포니아대학 남서부 명문 사립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남가주대) 소속 부인과 의사였던 조지 틴들(71)이 27년간 여성 1천여 명을 진료하면서 50여 명에게 성추행 등 각종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시 경찰국(LAPD)은 틴들이 1990년부터 2016년까지 엔지먼 스튜던트 헬스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진료 중인 환자의 신체를 만지고 부적절한 검사를 하고 몰래 사진을 찍는 등 성적 학대를 하거나 성추행한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로스앤젤레...
입력:2018-06-01 14:15:31
"인구조사 시민권 질문은 헌법 위배"…이민자 단체, 정부 제소
트럼프 행정부가 2020년 인구조사에서 시민권 보유 여부 문항을 다시 포함하기로 한 가운데 아시아계와 라틴계 권익 단체 20여 곳이 정부의 이같은 결정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8년 로드아일랜드주 가정에 배달된 인구조사 설문지가 담긴 서한 [AP=연합뉴스] 멕시칸 아메리칸 법률방어·교육기금(MALDEF)과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등은 이날 이런 문항 추가 결정이 인종적 적대감에 기반한 것이라며 메릴랜드 연방법원에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단체는 이 문항...
입력:2018-06-01 13:44:24
소프트뱅크, GM 자율주행차 부문에 22억5천만 달러 투자
한국계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GM의 자율주행차 부문 크루즈에 2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포브스, CNBC 등이 31일 보도했다. 투자금은 소프트뱅크가 전 세계 IT 분야에 투자하기 위해 만든 비전펀드에서 나온다. 이번 투자로 소프트뱅크는 크루즈의 지분 19.6%를 취득하게 된다. 크루즈는 GM의 독립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다. GM도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위해 크루즈에 11억 달러(1조1천850억 원)를 자체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의 GM 투자는 2019년부터 시작될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
입력:2018-06-01 06:00:12
플로리다 총격범 범행전 영상 공개… "최소 20명 살해 목표"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범 니콜라스 크루스(19)가 범행직전에 찍은 휴대전화 영상이 공개됐다. 31일 언론에 따르면 브로워드 카운티 검찰청은 크루스가 대량살상 계획을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클립 3개를 증거물로 제출했다. 영상에는 "안녕, 내 이름은 닉이야, 2018년의 다음번 학교 총격범이 될 거야"라고 말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어 "목표는 AR-15(반자동소총)로 최소 20명이야"라며 자신이 총격으로 살해할 학생들의 수까지 내뱉었다. 그는 "당신들은 뉴스에서 나를 보고...
입력:2018-06-01 05:41:34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7년 市政 답답” 협공… “서울 10년 혁명 완수” 반격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종민 정의당 후보(왼쪽부터)가 30일 오후(한국시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金, 미세먼지·재건축 비판 安 “서울을 바꾸러 나왔다” 朴 “7년간 시민의 삶 개선” 與, 野 우세지역 탈환 나서… 한국당, 정권심판 심리 자극 서울시장 후보들이 30일(한국시간) 오후 첫 TV토론회를 벌이며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TV토론을 ...
입력:2018-05-30 23:50:01
조선 보병 갑옷 100여년 만의 귀환
조선시대 갑옷이 독일 수도원의 기증으로 100여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은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인근에 위치한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관장 테오필 가우스)에서 기증한 조선시대 갑옷(사진) 한 벌을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했다. 갑옷은 조선 후기 보군(步軍)이 입었던 면피(綿皮) 갑옷으로, 국내외 현존사례가 많지 않다. 갑옷은 길이 101㎝·어깨너비 99㎝이며, 안쪽에 갑옷 착용자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이○서(李○瑞)’ 묵서가 있다. 면직물 겉감에는 둥근 못을 촘촘하게 박았고, 연...
입력:2018-05-30 19:30:01
“우리 맛으로 세계인 즐겁게 만듭니다”
“샘표는 우리 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연두’는 그 첫 번째 결실입니다.” 박진선(사진) 샘표 대표는 30일 서울 충무로 ‘샘표 우리 맛 공간’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올해 가을 미국 시장에 연두를 본격적으로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샘표는 오는 7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연두’를 소개하는 체험 공간인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1946년 창업 이래 지속해온 장 연구 과정에서 개발한 연두는 콩 발효를 기반으로 한 100% 순식물성 제품이다. 박 대표는 “세계적인 식문화...
입력:2018-05-30 19:35:02
“2주 내로 약값 대폭 인하될 것” 트럼프 대통령 밝혀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일부 대형 제약회사들이 2주 내로 약값을 대폭 인하는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AP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제약회사들이 2주 안으로 약값을 자발적으로 대폭 인하하는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류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중환자들의 실험적 치료 시도를 용이하게 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약값을 낮추도록 하기 위한 행정부의 노력을 자랑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알렉스 아자 보건부 장관은 이달초 이를 위한 청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
입력:2018-05-31 08:58:24
‘저소득층 아동에 무료 음악교육’ 러브인뮤직 정기연주회... 2일 나성영락교회
타인종 커뮤니티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무료로 가르치는 러브인뮤직의 지난해 행사 모습.   아름다운 선율에 사랑을 실어 나눔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러브인뮤직(Love in Music·대표 변홍진)의 ‘제11회 정기연주회’가 6월2일(토) 오후 4시30분 LA 소재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흑인, 히스패닉 수혜 어린이들은 물론 한인 자원봉사자들과 및 가족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음악 잔치를 즐기게 된다.   봉사자들로 이루어진 ‘러브인뮤직 앙상블’(지휘 박윤재)은 'Over the Rainbow...
입력:2018-05-31 07:28:04
LA총영사관, 1일 USC서 한미 경제무역포럼... FTA 개정 의미 등 발표
한미 전문가들이 FTA 이행성과를 평가하고 한국 및 미국 시장의 기회와 도전 등에 대해 발표하는 한미경제무역 포럼이 1일 USC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LA총영사관은 국제교류재단, USC 등과 공동으로 6월1(금) USC 로널드투터센터에서 한미경제무역 포럼을 개최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는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소(KIEP) 부원장, 서울대 안덕근 교수, 여한구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이, 미국 측 관계 및 재계에서는 마이클 비먼 미 무역대표부 한국담당 대표보, 리처드 스완슨 연방 상무부 남...
입력:2018-05-31 06:37:59
사상 최장 ‘국회 공백’ 우려… 최악의 경우 8월까지
정세균 국회의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제70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떡케이크를 자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는 29일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개원 기념식을 열어 70돌 생일을 자축했다. 왼쪽부터 김원기 박관용 김수한 전 국회의장, 심재철 국회부의장, 정 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동철·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최종학 선임기자 의장단·상임위장 임기 종료… 후반기 원 구성 협상 난항 최악의 경우 8월 이후까지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
입력:2018-05-30 05:10:02
[단독] 양승태 대법원, 특정 판사에 ‘세월호’ 배당하려 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이 22일(한국시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퇴임식에 퇴임사하고 있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세월호 참사 책임자 재판의 관할 법원을 바꿔 특정 재판부에 심리를 맡기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이 시점은 세월호 침몰 사고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선장 이준석씨 등을 재판에 넘기기도 전이었다. 사법행정권 남용 특별조사단은 해당 문건을 찾아내 검토한 뒤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음에도 조사보고서에 세부 내용을 기록하지 않고 별지에 문건 제목만 첨부했다. 사법부 자체 조사의 한계를 다시 ...
입력:2018-05-30 05:10:02
[단독] ‘北핵탄두 일부 반출·ICBM 전량 폐기’ 의견 접근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가 29일 오전 차를 타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을 나서고 있다. 김 대사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을 중심으로 한 북한 대표단과 북·미 정상회담 의제 사전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 권현구 기자와이셔츠 차림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들어서는 모습. 김 부위원장은 30일 미국으로 출발해 현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담판을 벌일 예정이다. AP뉴시스폼페이오 訪北 때 합의사항 볼턴 개입, 무산 위기서 복원… 9월까지 첫 합의이행 조율김영철 訪美 마무리 수...
입력:2018-05-29 18:50:01
“형수 욕설” “적폐 철새”… 경기지사 선거, 최악 네거티브 전쟁
29일(한국시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자유한국당 남경필, 바른미래당 김영환, 정의당 이홍우 후보. KBS 선거방송준칙에 따라 원내 5석이 되지 않는 민중당 홍성규 후보는 초청대상에서 제외됐다. [연합뉴스] 남경필 ‘李 막말·쌍욕’ 공세… 이재명 ‘南 철새 정치’ 맞불 정책대결 실종 진흙탕싸움… 누가 이기더라도 깊은 상처 경기지사 선거가 6·13 지방선거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 ...
입력:2018-05-29 18:50:01
산업부, MB 자원외교 수사 의뢰
캐나다 하베스트 유전 인수 등 이명박정부의 ‘자원외교 비리’ 의혹이 다시 한 번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하베스트·웨스트컷뱅크·볼레오 등 주요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대검찰청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수사 의뢰 대상은 MB정부의 대표적 ‘혈세 낭비 사업’으로 꼽히는 한국석유공사의 하베스트 유전 인수, 가스공사의 혼리버·웨스트컷뱅크 가스전 매입, 광물자원공사의 멕시코 볼레오 동광 사업이다. 당시 산업부 장관으로 자원...
입력:2018-05-29 21:35:01
“1000억원 이상 사회 환원… 경영권 세습 않겠다”
‘넥슨 공짜 주식 제공’ 사건에 연루됐다 최근 무죄가 확정된 김정주(사진) NXC 대표가 어린이재활병원 설립과 청년 벤처창업 지원 등에 1000억원 이상의 재산을 출연하기로 했다. NXC는 지난해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게임업체 넥슨의 지주회사다. 김 대표는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저와 제 가족이 가진 재산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현재 서울에만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이 전국 주요 권역에 설립될 수 있도록 하고 청년들의 벤처창업 투자 지원 등으로 기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경험...
입력:2018-05-29 19:50:01
테슬라 또 자율주행 사고… OC 라구나비치서 경찰차 들이받아
테슬라 전기자동차가 남가주에서 자율주행으로 달리다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 세단인 모델S가 지난 29일 오전 오렌지카운티 라구나비치에서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Autopilot)으로 주행하던 중 도로 옆에 주차돼있던 경찰차를 추돌했다.   테슬라 운전자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고, 경찰차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다.   테슬라는 이 사고에 대해 "오토파일럿이 자동차를 모든 사고에서 빼내 주는 것은 아니라고 테슬라는 늘 밝혀왔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테슬라는 자율주행과 관련한 크고 ...
입력:2018-05-30 10:49:59
지저스네트웍스, 무료 초급 컴퓨터 교실 4·5일 개강
지저스네트웍스 컴교실(원장 장재언·05 S. Euclid St. #108, Fullerton)은 무료 초보자 컴퓨터 교실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초급 아침반은 4일 오전 9시30분에 개강해 매주 월요일, 초급 저녁반은 5일 오후 7시30분에 개강해 한 번에 2시간씩 8주간 수업을 진행한다.   파일저장 원리, 폴더 만들기, 웹서핑, 이메일 개설 및 사용법, 문서작성을 위한 타자연습, 문서 만들기 및 저장, 표 만들기, 라벨 만들기, 간단한 스마트폰 사용법 등을 가르쳐 준다.   강의는 무료이나 약간의 교재비를 받는다.   문의 (714)348-0521  
입력:2018-05-30 10:01:30
LA타임스, LA국제공항 인근 엘세군도로 사옥 옮긴다
7월에 105번 프리웨이 남쪽 그린라인 전철역 인근으로   LA 타임스가 7월에 사옥을 이전하기 위해 공사를 하고  엘세군도 시내 건물. 신문을 매입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패트릭 순-쉬옹이 엘세군도에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운데 하나다. 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지 중 하나인 LA타임스가 오는 7월 이전할 LA국제공항 인근 엘세군도 시내 빌딩의 위치가 공개됐다.   엘세군도 시 도시계획 및 건물안전국 샘 리 디럭터는 현재 LA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LA 타임스가 7월 엘세군도 시내 노스 더글러스 스트릿과 임피리얼 하이...
입력:2018-05-30 09:29:32
‘한국 운전면허 가주서 인정’ 법안 주 상원 전체회의 통과
하원 위원회·전체회의 거쳐 주지사 서명 받아야 내년부터 실시     미국 내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캘리포니아 주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의 효력을 인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입법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캘리포니아 주상원은 최근 전체회의에서 캘리포니아와 대한민국 간 운전면허 상호인정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법안(SB1360)을 33명 출석, 30명 찬성(전체 의석은 40석)으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성사되기까지 하원 교통·주택위원회, 세출위원회, 하원 전체회의 등의 의결과 및 이에 대한 상원 전체 의결, 주지사 앞 법안 제출 및 ...
입력:2018-05-30 06:58:29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 빌보드 싱글차트 최초로 '톱10'
싸이 '강남스타일' 2위·'젠틀맨' 5위 이후 최고성적인 10위 올라 미 음악매체 "핫 100에 강력한 인사…음원·스트리밍 강해"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10위에 올라 '톱10'에 진입했다.   29일 빌보드가 발표한 메인 싱글차트 순위 '핫 100'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10위에 랭크됐다.   빌보드는 K-팝 그룹 최초로 톱 10에 진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빌보드 싱글차트 톱10 오른 방탄...
입력:2018-05-30 06:31:14
미국에 '학교총격' 비디오게임 등장… "부끄러운줄 알아야"
미국 학생과 학부모들이 사흘이 멀다 하고 벌어지는 학교 총격에 몸서리치는 가운데 학교 총격을 소재로 한 비디오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29일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비디오 게임 마켓플레이스 '스팀'에는 다음 달 6일 '액티브 슈터'라는 이름의 게임이 출시된다고 나와 있다.   이 게임은 '다이내믹한 SWAT(경찰 특수기동대) 시뮬레이터'란 설명이 붙었다. 특수기동대 요원으로 학교에 진입한 총격범을 제압하는 게임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 설정도 가능하다. 게임 플레이어가 총격범이 돼서 총기를 난사하고 특...
입력:2018-05-30 05:44:55
고위급회담 대표단 확정… 南국토2차관·北철도성 부상 포함
정부가 '판문점 선언' 이행방안을 논의할 다음 달 1일 남북고위급회담을 앞두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해 북측에 통지했다고 29일(한국시간) 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국토교통부 제공]   판문점 선언 이행방안 논의 예정…철도 연결 등 경협 논의범위 주목 8·15이산상봉 위한 적십자회담·군사당국...
입력:2018-05-30 05:23:28
“어려서 몸이 좋다” ‘성추행 혐의’ 친아빠가 미성년 딸에 보낸 문자
 친아빠에게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하예린(가명)양. 오른쪽은 하양이 아빠와 주고받은 문자.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친아버지에게 10년간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딸의 사연이 25일(한국시간)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다뤄졌다.   미성년자인 하예린(가명)양은 “아빠에게 벗어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냥 살인자와 다를 게 없는 사람 같다”며 자신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충격적인 이 사연은 방송 이후에도 수많은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하양은 ...
입력:2018-05-30 05:14:53
현대·기아차, 니로·아이오닉 앞세워 미 하이브리드카 시장서 '가속페달'
1∼4월 판매 7% ↑... 올해 판매량 2위 전망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기아자동차 친환경차 '아이오닉'과 '니로'의 선전에 힘입어 미국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27일 미국 친환경차 매체 하이브리드카즈닷컴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들어 4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니로 7,927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4,836대, 소나타 하이브리드 1,664대, K5 하이브리드 1,503대 등 총 1만5,930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작년 1∼4월과 견줘 7.0% 증가한 것이다.   특히 같...
입력:2018-05-30 05:03:15
어머니 이명희 경찰 출석… 딸들처럼 “물의 일으켜 죄송”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28일 공사장에서 갑질한 혐의를 조사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포토라인 선 첫 대기업 총수 아내 “피해자 회유한 적 없다” 부인운전기사 등 피해자 11명 확보… 조양호 일가 횡령·배임 200억대공사현장 작업자와 관계자들에게 손찌검을 하는 등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이 28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9시55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감색 정장 차림...
입력:2018-05-29 05:05:03
​보좌진에 '부부갑질' 논란 의원 결국 재선도전 포기
장보기 심부름에 개똥 청소까지 지시…"알코올중독 치료위해"   톰 개럿 미국 공화당 의원 [캐럿 의원 트위터] 보좌진을 상대로 한 '부부 갑질' 의혹에 휘말린 공화당 톰 캐럿(버지니아) 상원의원이 28일(현지시간) 결국 재선 도전을 포기했다. 다만 그는 갑질 의혹은 전면 부인하면서도 '알코올중독' 치료를 위해 정계를 떠난다고 밝혔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캐럿 의원과 그의 부인 플래나가 보좌진들에게 잔심부름뿐 아니라 심지어는 애완견의 똥까지 치우게 하는 등 마치 하인 부리듯 갑질을 일삼았다고 보도한 지 사흘만...
입력:2018-05-29 14: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