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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품 신고서’에 여권번호 안 쓴다
앞으로 해외에서 귀국하면서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할 때 여권번호를 쓰지 않아도 된다. 기획재정부는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4일 입법예고했다. 정부는 9월 3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법제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9월 중에 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입국 시 작성해 세관에 제출해야 하는 휴대품 신고서의 경우 내국인에 한해 여권번호 기재를 생략토록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의 해외여행 편의를 위해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외국인은 지금처럼 여권번호를 휴대품 신고...
입력:2018-07-25 04:10:01
“미안하다 딸아~" "괜찮아요 아빠~” 실종 31년 만에 극적상봉한 부녀
이순애씨(오른쪽)가 24일 대구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에서 아버지 이세원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 제공 가족과 생이별해 독일로 입양됐던 여성이 24일 경찰의 도움으로 31년 만에 대구에서 아버지와 극적으로 상봉했다. 1988년 5월 입양된 이순애(35)씨는 이날 오전 대구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에서 친아버지 이세원(56)씨를 만났다. 순애씨는 참았던 눈물을 쏟으며 “처음 아버지를 봤을 때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씨 역시 딸에게 “미안하다. 살아있으면 반드시 볼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r...
입력:2018-07-25 04:05:01
KT, 해킹 위험 없는 블록체인 세계 첫 상용망 적용
모델들이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블록체인 사업전략 기자설명회에서 KT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K-token(케이-토큰) 환전 키오스크’를 소개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A씨는 과거 인터넷 사이트마다 회원가입을 통해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만들어 썼다. 그 자체로도 번거로웠지만 각 업체 중앙서버에 모든 정보가 저장되다 보니 해킹이 발생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요새 A씨는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블록체인 기반의 ID 하나만 자동 로그인 방식으로 사용한다. 블록체인은 정보를 분산해 공유하는...
입력:2018-07-25 04:05:01
어린이집 차량 맨 뒷자석에 ‘확인 벨’ 단다
정부가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가 발생한 어린이집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1회 발생 시 시설폐쇄)’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차량 내 아동 확인 장치, 등·하원 알림 서비스 등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시스템 마련도 의무화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최근 어린아이들이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사고들이 발생했다”며 “법이나 지침을 지키지 않았을 때 보육현장에서 퇴출되도록 자격정지 및 유관시설 취업 제한 등 엄격한 인력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및 ...
입력:2018-07-25 04:05:01
어디까지 오를까… 경북 영천 신녕면 40도 돌파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관측 기온 40도를 넘어서는 곳이 나왔다. 기상청은 경북 영천 신녕면 신녕초등학교에 위치한 자동기상관측(AWS) 기기에서 24일 오후 3시37분 기준 40.3도가 기록됐다고 밝혔다. 무인 시스템인 AWS의 기록은 방재용이어서 기상청의 지역별 대표 관측소 기록과는 다르다. 다만 신녕면 AWS는 관측 품질을 높이는 표준화 작업이 이뤄진 것이어서 기록으로서 가치가 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은 40.3도가 기록된 신녕면이 분지 등 지형적 특성 탓에 유독 더 기온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공식 기록을 측정하는 지역별 대표 ...
입력:2018-07-24 18:50:01
추미애 “사람 냄새 훈훈하게 풍긴 분”… 황교안 “일어나선 안될 일 일어났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노 의원에게 쓴 손편지. 정의당 제공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영정을 보기 위해 늘어선 줄은 이틀째 줄어들지 않았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 의원 빈소에는 24일에도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조문객이 넘쳐나 병원 직원이 안내선을 설치하고 3명씩 줄을 세우기도 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고인에 대해 “사람 냄새를 훈훈하게 풍기며 향기 있는 삶을 사신 분”이라며 “시간을 돌이킬 수만 있다면 목숨을 끊겠다는 결심을 말릴 수 있었다는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
입력:2018-07-24 18:25:01
이재명, ‘조폭 연루설’ 반박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제기한 ‘조폭 연루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자료를 냈다. 사흘 만에 적극 대응모드로 전환한 모양새다. 이 지사 측은 방송 프로그램의 오류를 지적하며, 반론권 청구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지사 측은 프로그램의 전제 자체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프로그램이 제기한 조폭연루 의혹의 출발은 2016년 이 지사가 조폭 조직원인 이모(38·구속)씨에게 규정을 위반해가며 성남시 중소기업인상을 줬다는 것인데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입력:2018-07-24 22:05:01
전력예비율 7%대로 뚝… “원전 정비 조정을”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한 24일 한국전력 직원들이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전력본부에서 예비전력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50분 현재 전력예비율은 7.53%까지 떨어졌다. 사진=최현규 기자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최대 전력수요도 사상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전력예비율은 7%대까지 떨어져 비상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전력 수급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해 올해 첫 전력 수요감축요청(DR)은 시행하지 않았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 현재 전력수요는 9248만㎾로 전날 기록했던 최고 기록인 9070만㎾를 또다시 경신했다. 전력예비율은 7.7%까지...
입력:2018-07-24 18:30:01
열대야 날릴 우주쇼… 28일 개기월식
지난 1월31일 개기월식 모습. 한국천문연구원 제공달이 하늘에서 잠시 사라지는 ‘개기월식’ 현상을 28일 새벽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 모습을 완전히 감추는 현상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8일 오전 4시30분부터 6시14분까지 개기월식이 진행된다고 24일 예상했다. 기상상황이 좋다면 맨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다만 5시37분에 달이 져 이를 끝까지 관찰할 수는 없다. 해는 달이 지기 5분 전인 5시32분에 뜬다. 이에 앞서 오전 2시13분부터는 지구의 반그림자(옅은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반영식’이 시작돼 달의 모습이 눈에 띄게 어두워진다. 이어 3...
입력:2018-07-24 18:50:01
법안으로 돌아본 노회찬…약자 배려·권력 견제 앞장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은 17·19·20대 3선 의원을 지내면서 모두 119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주로 노동자나 서민 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들이다. 권력기관에 대한 견제나 부패방지를 강화하는 등 사회적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법안도 눈에 띈다. 정치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법안들도 있었다. 노 의원은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답게 법안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끌었다. 노 의원이 대표발의한 1호 법안은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민법 개정안이었다. 당시 정부안 등 다른 법안들과 함께 국회에서 논의됐고, 호주제는 결국 폐지됐다. 2008년에는 ...
입력:2018-07-24 18:20:01
MIT 윤미진 교수, 코넬대 건축예술대 첫 여성학장에 뽑혀
코넬대 건축예술대 첫 여성학장에 뽑힌 윤미진 교수. [유튜브 캡처=연합뉴스] 한국계 미국인 건축가인 윤미진(46)씨가 모교이자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하나인 코넬대 건축예술대학(College of Architecture, Art, and Planning) 학장에 선임됐다. 윤 교수는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건축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다. 24일 코넬대 측에 따르면 코넬대 이사회 집행위원회는 최근 김 교수의 건축예술대 학과장 선임을 승인했다. 코넬대 역사상 건축예술대 학과장에 여성이 선임된 것은 윤 교수가 처음이다. 윤 교수의 임기는 내년 1월부...
입력:2018-07-25 10:20:50
캐나다 총격사건으로 한인 2명 부상… "치료받고 퇴원"
'검은옷' 용의자 등 2명 숨지고 13명 부상   캐나다 토론토에서 22일 밤 한 청년의 총기 난사로 14명이 총상을 입으며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숨졌다. [AP/연합뉴스] 캐나다 토론토 던퍼드 길에서 지난 22일(현지 시간) 발생,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친 대형 총격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대한민국 국민의 피해는 없으나 캐나다 시민권자인 동포 2명이 다쳐 치료받았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토론토 총영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총영사를 반장으로 대책반을 구성하고 담당 영사를 부상자들이 후송된 병원들로 긴...
입력:2018-07-25 09:37:25
진보정치 ‘패닉’… 아이콘을 잃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투신해 숨진 23일 국회 의원회관의 노 의원 사무실 문에 추모의 뜻을 담은 국화가 붙어 있다. 문패 아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약속' 의원임을 나타내는 노란 마크에 적힌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노 의원 본인을 향하는 듯하다. 권현구 기자사진=뉴시스17대 총선 이후 대표주자 우뚝노선투쟁에도 진보 가치 고수, 유권자와 눈맞춘 현실주의자 정의당 지지율 급상승 와중 극단적 선택… 진보 전반 충격‘평화와 정의…’ 교섭단체 붕괴, 후반기 국회 변화 불가피할 듯한국 진보정치의 기둥과 같았던 노회찬(62) 정의당 의원이 23일 스스로 목숨을 ...
입력:2018-07-23 18:15:01
‘하늘 광장’으로 떠난 전후 최대의 작가
분단시대를 대표하는 작품 ‘광장’을 50년 넘게 개작했던 소설가 최인훈이 23일 영면했다. 문학과지성사 제공분단시대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 ‘광장’의 작가 최인훈이 하늘 광장으로 떠났다. 넉 달 전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해온 고인이 23일 오전 영면했다고 유족들이 이날 밝혔다. 향년 84세. 그는 ‘광장’에서 전쟁과 분단을 불러온 이념 대립을 비판했지만 끝내 분단의 종식을 보지 못했다. 유족에 따르면 그는 근래 한반도 해빙 무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통일보다 재통일이 더 위대하다. 서로를 잡아먹을 듯이 했다가 흐름을 거슬러서, 다시 한국이 통일된다...
입력:2018-07-23 18:40:01
그리스 산불 사망자 74명으로 증가… 근래 '최악' 화재 참사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 키네타에서 시뻘겋게 번져오는 산불을 24일(현지시간)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23일 오후 아테네 북동부 해안도시 라피나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 24일 오후 현재 74명으로 늘어났다. 라피나 시장 "숨진 사람 100명 넘을 듯… 가옥 1,500채 소실"   23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북동부 해안도시 라피나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그리스 소방청의 스타브룰라 말리리 대변인은 24일 ...
입력:2018-07-25 08:51:47
시카고 시장 출마 자선사업가 '현찰 30만달러 나눔 행사' 논란
시카고 시장 선거에 출마한 자선사업가가 도시 남부 흑인 밀집지역에서 '현찰 30만 달러 나눔 행사'를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시카고 언론과 의회전문지 더힐 등에 따르면 시카고 중견 사업가 윌리 윌슨(70·민주)은 지난 22일 시카고 '뉴 코브넌트 미셔너리 침례교회'에서 30만 달러에 달하는 현금을 약 2,000명의 예배 참석자들에게 나눠줬다. 윌슨의 '닥터 윌리 윌슨 재단'은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행사를 "생활고에 처한 주택소유주들의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행사에는 오는 11월 재선에 도전하는 브루스 라우...
입력:2018-07-25 07:03:55
공격당하는 이해찬…민주 당대표 후보자들 일제히 견제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이해찬 의원.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후보자 간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주자들은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이해찬(사진) 의원을 견제하면서도 각자 컷오프(예비경선) 3인 안에 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비문재인계인 이종걸 의원은 2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해찬 의원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듯하다가 후보 등록 마감 무렵에 극적으로 출마 선언을 하는 과정 자체가 상당히 충격적”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않았다. 또 청와대가 이해찬 의원을 부담스러워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
입력:2018-07-24 04:10:01
‘계엄사령관 육참총장-선포자 대통령(권한대행)’ 문건 확인
기밀 해제로 23일 밤 공개된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 대비계획 세부자료 중 비상계엄 선포문. 탄핵 결정 이후 사회질서가 극도로 교란됨에 따라 정부가 전국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적혀 있다. 국방부 제공국군기무사령부가 지난해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을 앞두고 계엄사령관을 육군참모총장으로 하고 계엄 선포자를 ‘대통령(권한대행)’으로 표시한 비상계엄 선포문을 작성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계엄 선포자를 당시 직무정지 상태의 박근혜 전 대통령 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하고 장준규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
입력:2018-07-24 00:00:01
[노회찬 사망] “魯 의원 믿는다”던 정의당 ‘충격’… “표적 수사 유감”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23일 이정미 정의당 대표(오른쪽 세 번째)와 심상정 의원(오른쪽 첫 번째)이 비통한 표정으로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美 함께 다녀온 원내대표들 “전혀 기색 없었다” 당혹 文 대통령 “가슴 아프고 비통”…SNS 생방송 일정 취소 각계 인사 조문 이어져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갑작스런 비보에 정치권은 충격에 휩싸였다. 그간 노 의원의 정치자금 의혹에 대해 “노회찬을 믿는다”고 했던 정의당은 침통함 속에 드루킹 특별검...
입력:2018-07-23 18:20:01
[포토] 강원 청춘양구수박 첫 출하
강원 청춘양구수박 첫 출하식(경매)이 열린 23일 서울 송파구 가락도매시장에 갓 출하된 수박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이날 가락도매시장 수박 경매 최고가는 2만5000원이고, 동시에 열린 구리도매시장 경매 최고가는 3만원을 기록했다. 뉴시스
입력:2018-07-23 18:30:01
연방 상·하원, 주한미군 '2만2천명 이하 감축 불가' 최종 합의
내년 국방수권법안, 양원 본회의 거쳐 트럼프 서명으로 발효 연방 의회는 23일 주한미군 병력을 2만2천 명 이하로 줄일 수 없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2019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합의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CNN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상원과 하원의 군사위원회 대표자들은 이날 7천160억 달러(약 813조 원)의 국방 예산을 책정한 이 법안의 최종안을 마련했다. 법안에 따르면 의회는 주한미군 감축이 동맹국들의 안보를 심각하게 약화하지 않고 한국 및 일본과 협의를 거쳤다고 미국 국방부 장관이 확인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한미군 병력...
입력:2018-07-24 14:59:43
제주항공 다시 자체 항공기 시대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23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첫 B737-800 구매 도입 축하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석주 대표이사, 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신성장금융본부장, 보잉코리아 에릭 존 한국지사장, AK홀딩스 안재석 대표이사, 한국공항공사 조수행 서울지역본부장, 제주도 강영돈 공항확충지원단장. 제주항공 제공제주항공이 자체 항공기 시대를 다시 열었다. 8개 국내 항공사 중 신규 제작 항공기를 직접 구매해 운용하는 곳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제주항공이 세 번째다. 제주항공은 23일 김포국제공항에...
입력:2018-07-23 18:30:01
뛰는 휘발유 값 ℓ당 1700원 육박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이 리터(ℓ)당 1700원에 육박하는 등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3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12.15원을 기록했다. 서울지역은 1697.2원이다.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은 2012년 4월 2058.68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하락해 2016년 3월 1350.13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 3년6개월 만에 월평균 가격이 1609.08원으로 1600원대를 돌파했다. 국내 유가 상승은 국제 유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제 유가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유(WTI) 등은 ...
입력:2018-07-23 18:30:01
투신 이유는? 특검, 첫 정치권 타깃으로 ‘노회찬’ 지목해 집중 수사
노회찬 사망 관련 입장 발표하는 허익범 특별검사   드루킹 김동원씨가 지난해 5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노 의원과 심상정 김종대 의원에 대해 언급한 내용. 드루킹 트위터 캡처 검·경 수사 때 입건 안된 도 변호사 입건 강한 압박 魯에게 5000만원 전달 확인… 魯 내달 초 소환조사 관측 드루킹, 魯에게 먼저 접촉… 영향력 기대 못 미치자 비난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23일 투신한 이유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첫 정치권 ‘타깃’으로 지목돼 집중수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검팀은 첫 긴급체포 및 구속...
입력:2018-07-23 18:35:01
진보를 ‘제도권’으로 이끈 주역 노회찬…촌철살인 무수한 어록
문희상 국회의장(위 왼쪽 사진 중앙),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위 오른쪽 사진), 여야 원내대표들이 23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회찬 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아래쪽 사진은 왼쪽부터 민주평화당 장병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윤성호 기자고교시절부터 반유신 투쟁, 대학 들어가선 노동운동특유의 입담·달변 큰 인기삼성 백혈병·KTX 승무원 등 마지막 메시지도 ‘노동자’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은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으로 꼽힌다. 노동 운동가 출신으로 주요 진보 정당의 창당을 이끌며 3선 ...
입력:2018-07-23 18: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