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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 사전에 N 단어는 결코 없다… 오마로자는 괴짜"
오마로자 매니골트 뉴먼 전 백악관 대외협력국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한 전직 백악관 참모를 향해 거듭 비난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자신은 결코 'N 단어'를 쓴 적이 없다며 발언자를 "괴짜같고 정상이 아닌 자"로 몰아갔다. 과거 트럼프 대통령과 방송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백악관 참모로 발탁됐다가 최근 사임한 오마로자 매니골트(43)는 출간을 앞둔 자신의 회고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 출연하던 당시 N 단어를 자주 사용했으...
입력:2018-08-14 23:38:32
야마구치 교수 “일본의 ‘위안부 때리기’ 노골화, 한국 적극 대응하라”
야마구치 도모미 미국 몬태나주립대 교수가 1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국민일보 기자와 만나 일본 내 ‘위안부 백래시(반발 심리)’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일본 정부의 ‘위안부 때리기’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의 적극 대응이 필요합니다.” ‘위안부 백래시(반발 심리)’를 수년간 연구해 온 문화인류학자 야마구치 도모미 미국 몬태나주립대 교수는 최근 일본 정부와 우익세력의 외교적 대응을 언급하며 이같이 우려했다. 그는 지난해 일본의 역사왜곡운동을 비판하는 저서 두 권을 연달아 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위안부기림일 기념 국제포럼에 ...
입력:2018-08-14 04:05:01
성큼 다가온 여성 공무원 50% 시대, “공직 여풍은 사기업 유리천장 탓”
‘공무원 여풍(女風)’ 기조가 이어지면서 여성 공무원 비중이 전체의 50%에 가까워졌다. 일부 남성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낼 정도로 여성 공무원은 빨리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성 공무원 강세 현상을 민간기업의 성차별적 채용 행태가 불러온 기형적 쏠림으로 분석한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여성 공무원 수는 전체 공무원의 46.6%(104만8831명 중 48만8387명)를 차지했다. 여성 공무원 비율은 2009년 40.9%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일부 남성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낸다.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엔 ‘남성들이 군대에 가 있는 동...
입력:2018-08-14 04:05:01
北은 대대적 9·9절 열병식 하는데… 국군의 날 군사 퍼레이드 안 한다
북한 9.9절 열병식 어떻게…수위 조절? 근육질 과시?(CG). [연합뉴스TV 제공] 국방부는 국군의 날 70주년인 오는 10월 1일 군사 퍼레이드를 하지 않기로 했다. 그 대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블랙이글스 비행, 드론봇 시연과 함께 콘서트를 하는 방식의 기념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보수진영에선 지나치게 북한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13일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시가지 군사 퍼레이드를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사에 동원하는 장병을 최소화하는 대신 각 ...
입력:2018-08-13 23:40:01
국토부, BMW ‘배기가스 장치 소프트웨어 조작’ 의혹 실험 통해 진실 규명한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의 긴급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잇따라 발생한 BMW 화재 사고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국토교통부는 13일 BMW 차량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의 소프트웨어 조작 의혹 등을 실험으로 규명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열린 민관 조사단 회의에서 여러 전문가들이 BMW의 엔진 소프트웨어 조작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BMW 측은 배기가스를 냉각시키는 EGR 쿨러에 문제가 발생해 냉각수...
입력:2018-08-13 18:40:01
안희정 1심 무죄… "성적자유 침해 증명 부족"
지위를 이용해 비서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14일 열린 이번 사건 선고공판에서 안 전 지사의 모든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를 상대로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강제추행 5회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4월 기소됐다. 재판부는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혐의와 관련, "피고인이 유력 정치인이고 차...
입력:2018-08-14 11:25:46
태극기 통해 광복 의미 되새겨보세요
고종이 미국인 외교 고문 데니에게 하사한 데니 태극기와 노블 선교사 부부가 소장했던 노블 태극기,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 당시 대한제국을 소개한 프랑스 일간지(위쪽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1886년부터 1890년까지 조선 26대 왕 고종(재위 1863∼1907)의 외교 고문을 지낸 미국인 오언 데니(1838∼1900). 그는 조선 내정에 간섭하던 청의 정치가 리훙장(李鴻章)의 추천을 받아 외교 고문이 됐다. 그럼에도 고종의 자주외교를 지지해 고문을 지내는 동안 ‘청한론(淸韓論)’을 저술하며 근대 국제법 이론에 근거해 조선이 청에 속한다는 속방론...
입력:2018-08-13 18:50:01
미·일보다 적립금 많은 국민연금, 바닥나도 지급중단 없다
오는 17일 공청회에서 발표될 ‘제4차 재정계산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 적립기금은 2057년쯤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예측됐다. 3차 추계 때 예측 시기(2060년)보다 3년 정도 빨라진 것이다. 그렇다면 적립기금이 바닥나면 노후에 연금을 받지 못할까. 연금 고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연금 지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는 게 국민연금공단과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13일 보건복지부와 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국민연금 적립금은 634조원이다. 국민연금 같은 공적연금의 운영은 적립방식과 부과방식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적립식...
입력:2018-08-13 18:30:01
법무부, 독립유공자 10명 후손 31명 대한민국 국적 부여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에 헌신했지만 강제이주 등으로 이역만리로 떠나야 했던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게 됐다. 법무부는 7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서대문형무소 사형수 1호 허위 선생 등 독립유공자 10명의 후손 31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직계존속이 정부 훈포장을 받은 사실이 인정돼 특별귀화 허가를 받았다. 허 선생의 증손녀 최모(62)씨 등 5명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 흩어져 살고 있다가 국적증서 수여자로 선정됐다. 허 선생은 1907년 11월 13도 연합의병부대 군사장에 임명, 1908년 1...
입력:2018-08-13 18:25:01
‘제2 유관순’ 배화여학교 6인… 98년 만에 독립운동 공로 인정
3·1운동 이듬해인 1920년 3월 1일 배화여학교 교정에서 독립만세 운동을 재현한 안희경 안옥자 소은명 성혜자 박양순 김경화 학생(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당시 14∼18세였던 이들은 일본 경찰에게 붙잡혀 한 달 넘게 수감됐다. 보훈처 제공3·1운동 이듬해(1920년) ‘조선독립 만세’를 외치다가 일본 경찰에 붙잡혀 옥고를 치른 서울 배화여학교(배화여고 전신) 10대 학생 6명이 98년 만에 독립운동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 시인 김영랑(본명 김윤식)도 이번에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는다. 국가보훈처는 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들을 포함해 177명의 순국선...
입력:2018-08-13 18:25:01
남성 부부싸움 뒤 경비행기 몰고 자택 들이받아 사망
유타 주의 한 남성이 부부싸움을 한 뒤 경비행기를 몰고 아내와 아이가 있는 자택으로 돌진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3일 AP통신에 따르면 두에인 유드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이날 새벽 2시 30분께 쌍발 엔진 525 세스나 경비행기를 몰고 유타 주도 솔트레익시티에서 남쪽으로 100㎞ 떨어진 페이슨에 있는 자신의 이층집을 들이받았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집에 있던 아내와 아이는 사고 직전에 빠져나와 무사했다. 비행기가 집을 덮치면서 가옥 1층이 화염으로 휩싸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비행기는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고 집 앞마당에 세워...
입력:2018-08-14 05:42:32
하와이 한인 청년단체 독립운동 활동상 담은 자료 첫 공개
독립기념관 사진·영자신문 등 382점… 오늘 기증식 한인사회 민족교육 지도자 강영각 선생 후손 기증    일제 강점기인 1920∼1930년대 강영각 선생을 비롯한 하와이 한인 청년단체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일제 강점기 조국 대한민국과 멀리 떨어진 하와이에서 독립활동을 벌인 한인 청년단체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자지 신문 등 자료가 13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독립기념관은 제7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하와이 한인사회의 민족교육 지도자이자 청년운동가인 강영각 선생을 비롯한 한인 청년단체의 활동상을 담은 자...
입력:2018-08-14 03:47:16
문 대통령·김정은, 9월 평양서 만난다… '중순 초반' 유력 거론
남북 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 채택…우리 대통령 3번째 평양방문 가시화 靑 "초순은 어렵다"…北정권수립일·유엔총회 일정 감안할 듯 조명균 "구체 날짜는 상황 보며 협의"…靑, 정상회담 준비委 가동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우리측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북측 수석대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회담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평양에서 회담을 열기로 남북 당국이 13일 합의했다. 남...
입력:2018-08-14 02:51:42
스테인리스 빨대, 실리콘 멀티랩, 빨아 쓰는 토스트 포장지도 등장
“드시고 가시나요? 머그잔에 드릴까요?” 요즘 커피전문점에 가면 예외 없이 받는 질문이다. 하루 두세 번은 커피전문점에 들른다는 김윤수(32·남)씨는 12일 “같은 질문을 자꾸 받다보니 평소에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나서면서 친환경 용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실제로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일회용품을 대신할 만한 친환경용품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G마켓에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판매된 머그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음료를 담을 때 쓸 수 있는 텀블러는 32% 늘었다. ...
입력:2018-08-13 04:05:01
민주당 전당대회 흥행몰이 시들, 컨벤션 효과는커녕 당 지지율 연일 하락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의원(왼쪽부터)이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양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민주당 제공더불어민주당 이해찬 김진표 송영길(선수 순) 당대표 후보의 경쟁이 밋밋하게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달 26일 예비경선(컷오프) 이후 선거전이 종반을 향해 가고 있지만 ‘컨벤션효과’는 없고 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등 열기가 달아오르지 않는다는 평가다. 선거전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탈당 요구 논란, 김경수 경남도지사 구하기 경쟁 등으로 흐르면서 집권여당의 전당대회답지 않다는 비판이 거세다. 당대...
입력:2018-08-13 04:10:02
더 오래 더 많이 내고, 더 늦게 받을 20~30대 국민연금 불만 폭주
정부가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과 수급 연령 상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연금 논란이 세대 갈등으로 번질 조짐이다. 더 오래, 더 많이 보험료를 납부하고 연금은 더 늦게 수령할 가능성이 커진 20, 30대는 정부뿐 아니라 윗세대를 향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알려진 안은 확정안이 아니다”며 긴급히 진화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는 오는 17일 공청회를 열고 국민연금 의무납입 기간을 60세에서 65세로 늘리는 방안 등을 포함한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재정계산위는 9%인 보...
입력:2018-08-13 04:10:02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도 되풀이됐던 국민연금 개혁 논란
국민연금 제도 개선이 논란이 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처음 재정추계를 실시한 1998년 이래 정권마다 개혁을 실시할 기회가 있었지만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단순히 고갈 시기를 늦추는 ‘땜빵식’ 정책만 내세운 탓에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못했고 세대 간 갈등만 야기해 왔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88년 3.0%로 출발해 98년 9%가 된 뒤 20년째 그대로다. 반면 한국의 국민연금 제도 초기 모델인 일본의 후생연금은 3.0%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18% 수준으로 대폭 인상됐다. 5년마다 실시되는 재정추계에서 전...
입력:2018-08-13 04:05:01
6일만 더 뜨거우면 94년 폭염 기록 깬다
제14호 태풍 ‘야기(YAGI)’가 중국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한반도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국내 폭염은 당분간 지속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13일 중국 상하이 남서쪽을 거쳐 이튿날 중국 내륙 쪽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야기는 지난 8일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에서 발생한 소형 태풍이다. 앞서 기상청은 태풍이 중국과 북한 국경 쪽으로 이동해 국내 서쪽 지역에 비를 내리고 기온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야기는 방향을 틀어 중국 칭다오 서쪽으로 이동했다. 한반도 폭염은 최소 오는 2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
입력:2018-08-13 04:05:01
브라질 상파울루에 한인 이민 55주년 상징물 '우리' 완공
'한국의 날' 문화축제도 열려…다양한 공연·전시 이어져 브라질 한인 이민 55주년을 기념해 상파울루 시내 코리아타운에 상징물이 들어섰다. 한인 동포 단체들이 참여한 한인상징물조성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코리아타운인 봉헤치루 입구 프라치스 거리에서 한인 이민 55주년 기념 상징물 '우리' 완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찬우 브라질 대사와 김학유 상파울루 총영사, 기춘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를 비롯해 한인 단체 관계자와 한인 동포들이 참석했다. 브라질 측에서는 상파울루 시청과 시의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한인...
입력:2018-08-13 16:33:04
하와이 한인 청년단체 독립운동 활동상 담은 자료 첫 공개
독립기념관 사진·영자신문 등 382점…오늘 기증식  한인사회 민족교육 지도자 강영각 선생 후손 기증   일제 강점기 하와이 청년단체 모습 일제 강점기인 1920∼1930년대 강영각 선생을 비롯한 하와이 한인 청년단체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일제 강점기 고국과 멀리 떨어진 미국 하와이에서 독립활동을 벌인 한인 청년단체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자지 신문 등 자료가 13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독립기념관은 제7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하와이 한인사회의 민족교육 지도자이자 청년운동가인 강영각 선생을 비롯한 한인 청년단체...
입력:2018-08-13 16:13:08
9만4천 열광 케이콘 LA…동부서 날아온 K팝 팬 "칼군무에 흠뻑"
"알바에 소장품까지 팔아 여비 마련…K팝 빠지려면 이정도 투자 당연" 누적관객 70만 넘겨 세계최대 한류축제로…'K라이프스타일'도 자리잡아 "동부 뉴저지에서 날아왔어요." 11일 오후 프로농구 LA 레이커스 홈코트로 유명한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스테이플스센터 앞에서 만난 서브리나 벤헤이진(20)은 동부 뉴욕 인근 주(州)인 뉴저지에서 사흘 전 왔다고 했다. 케이콘 뉴욕에는 가본 적이 있지만, 케이콘 LA는 처음이다. 너무 설레 며칠간 잠도 설쳤다. "몇 달 동안 아르바이트도 하고 아끼던 개인 소장품도 중고시장에 내...
입력:2018-08-13 16:03:23
[포토] 폭염에 배추값 오르자… “포장김치 사볼까?”
고객이 12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포장김치를 고르고 있다. 폭염으로 배추값이 크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포장김치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김지훈 기자
입력:2018-08-12 19:35:01
​항공사 직원이 훔쳐 몬 비행기, 1시간 날다 추락
시애틀-타코마 공항서 이륙... 전투기 2대 추격 발진 셰리프국 "테러 아니다, 자살 충동으로 시도한 듯" 미국의 한 항공사 직원이 훔쳐 몰던 소형 여객기가 긴급 출동한 전투기들의 추격을 받으며 비행하다 추락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비행기는 국제공항의 정비 공간에 승무원 등 탑승자 없이 빈 상태로 있었기 때문에 비행기를 몬 직원을 제외하고는 인명 피해는 없었다. CNN방송에 따르면 '호라이즌 에어'(Horizon Air)에서 지상직 직원으로 일하는 29세 남성은 10일 오후 8시께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의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항공기를 훔쳐 이륙...
입력:2018-08-13 00:42:32
[토요판&] 미·중·일·유럽 정상 전용기는?…트럼프 ‘하늘 집무실’ 미사일도 피해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1’과 중국 국가주석 전용기, 일본 총리 전용기(위쪽부터). 국민일보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지난해 11월 일본 요코타 미공군기지에서 ‘에어포스 1’에 올라 환송인사하는 모습. 뉴시스   국가주석 전용기 트랩에서 손을 흔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 뉴시스   총리 전용기에서 내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부부. 뉴시스   전용기 회의실에서 수행원들과 회의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가운데). 뉴시스 美 ‘에어포스 1’...
입력:2018-08-11 04:05:01
[토요판&] ‘페이크 에어포스 1’ 수십년 ‘전세기’로 해외 순방하는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인도 뉴델리 팔람공군기지에서 김정숙 여사와 함께 싱가포르로 가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에 올라 환송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대통령전용기 보잉 747-400 기종.전용기 없어 항공사 여객기 임차2∼3급 수행원 좁은 공간 비행, 경호원석 근처 경호용 무기 보관좌석 밑·승무원 공간까지 침범도, 다리 안 펴지는 하지마비증까지노무현 前 대통령 구입 원했지만 당시 野 한나라당 반대로 무산국가 미래 위해 초당적 합의 절실1997년 이후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 위상은 ‘수직상승’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높아졌다. 풍전등화의 외환위기를 이겨내고 ...
입력:2018-08-11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