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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1년, 청 답변 가장 많이 이끌어낸 분야는 여성 인권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국민청원 중 답변 기준인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은 16일까지 50개다. 청와대는 그동안 47개 청원에 대해 46차례 공식답변을 내놨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관련 2개 청원에 청와대는 하나의 글로 답했다. 3개 청원은 답변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답변을 받은 분야는 여성인권이었다. 전체의 약 20%로 초·중·고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불법촬영 등 폭력범죄 처벌 강화 등 9건이다. 이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미투 운동’과 무관치 않다. 김경희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미투 운동과 국민청원 모두 ‘폭로’...
입력:2018-08-17 04:05:01
“연말까지 BMW 차량 화재 원인 규명하라”
BMW 피해자모임과 이들의 법률 대리인인 하종선 변호사(오른쪽 첫 번째)가 16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바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BMW 화재 원인을 규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BMW 피해자모임은 16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바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온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화재원인 분석 시험을 진행하고,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날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대상 차량 리스트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차주에게 운행정지 명령을 내렸다. 피해자모임은 화재 원인의 규...
입력:2018-08-16 18:55:02
AI보다 무서운 폭염… 닭 등 가축 572만 마리 폐사
지속되는 폭염에 가축과 농작물, 수산물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추석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폭염으로 16일 현재 572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381만2000마리)보다 50.0%(190만8000마리)나 피해 규모가 확대됐다. 더위에 취약한 닭(532만 마리)의 피해가 가장 컸다. 여기에 오리(26만3000마리)를 더하면 조류 피해 규모만 558만3000마리에 이른다. 폭염이 계속되면 지난겨울에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입은 피해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 동안 AI로 653만9000마리의 ...
입력:2018-08-16 18:30:01
백범 묘역 있는 효창공원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조성
국가보훈처는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을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효창공원 위성사진. 국가보훈처 제공 백범 김구 선생의 묘소가 있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이 ‘독립운동기념공원’으로 조성된다. 국가보훈처는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연말까지 세부 계획을 세운 뒤 내년에 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노무현정부 때 추진됐지만 ...
입력:2018-08-16 18:30:01
文대통령 지지율 55.6%… 또 최저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국민연금 개편 논란과 여권 인사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무죄 판결 여파로 크게 떨어지면서 50%대 중반으로 추락했다.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여당의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13∼14일 전국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응답률 7.0%)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은 지난주보다 2.5% 포인트 내린 55.6%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율은 2.7% 포인트 오른 39.1%였다. 지지율 하락은 국민연금 개편 논란과 무죄로 결정된 안 전 ...
입력:2018-08-16 18:15:01
‘성적지향 전환 치료 금지법’ 가주상원 통과... 종교자유 침해 우려
최종 통과시 동성애자 치료 불법화하는 미국 내 15번 째 주    성적지향 전환 치료를 금지하는 법안이 16일 캘리포니아 주 상원을 통과, 종교의 자유 침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반 로 주 하원의원(민주당)이 지난 3월 발의한 AB 2943 법안은 캘리포니아에서 개인의 성적 지향을 동성애에서 이성애로 바꾸는 것을 돕는 치료를 사기로 규정하는 것이 주내용으로, 지난 4월 주 하원을 통과했으나 합의 투표를 위해 다시 한 번 하원에 회부된다.   이 법안은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전환 치료를 금한다는 점과 그 범위가 광범위하다는 점에서 ...
입력:2018-08-17 08:14:21
'웨딩케익 사건' 제과점주 이번엔 '트랜스젠더 케익' 소송
제과점 "커밍아웃 기념하는 블루·핑크 케익 제작 거부는 정당" '웨딩케익 2라운드' 소송…'종교적 자유와 차별' 본질 판단할지 주목 '웨딩케익 소송'에 이어 이번에는 '트랜스젠더 케익 소송'이 제기됐다. 종교적 자유와 동성커플 차별을 놓고 미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이른바 웨딩케익 소송의 당사자인 콜로라도 주 레이크우드의 '매스터피스 케익샵' 주인 잭 필립스는 지난 14일 연방대법원에 콜로라도 시민권위원회를 상대로 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 보도했다. 필립스는 소장에서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트...
입력:2018-08-17 06:18:01
시민권 신청 무료대행 행사 25일 어바인
부에나팍 소재 코리안복지센터(대표 엘렌 안)는 오는 25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바인 노스우드커뮤니티센터(4531 Bryan Ave.)에서 시민권 신청 무료대행 행사를 마련한다.   코리안아메리칸센터(KAC)와 굿핸즈재단과 공동으로 예약을 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에서는 이민법 변호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서류작성을 도와준다.   구비서류는 ▲영주권과 신청비 725달러 ▲운전면허증 또는 가주 아이디 ▲지난 5년간 살았던 거주지 주소와 직장 정보(학생은 학교 정보) ▲5년간의 ...
입력:2018-08-17 05:55:15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원서접수 20일까지로 연장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680 Wilshire Place #200)은 제9회 해외 한국사능력 검정 특별시험의 응시원서 접수 마감일을 8월20일(월)로 연장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험은 대한민국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조광) 주관으로 9월8일(토) 오후 1시30분 LA한국교육원과 애나하임 소재 사랑의교회한국학교 등 2곳에서 실시된다.   재외동포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과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으로 하며, 응시료는 없다. 한국어와 영어 중 택일해 시험을 치를 수 있으며, 원서는 교육원(680 W...
입력:2018-08-17 05:54:09
미주장신대 평신도대학, 등록마감 17일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이상명 박사)는 9월6일부터 11월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9시 평신도 대학 과정을 운영한다.   이 학교 교회신학연구소 주관으로 11주간 계속되는 이 과정은 평신도를 위한 신학 왜 필요한가(이상명 총장), 성경 이야기를 읽을 때 나는 누구인가(김수정 교수), 바울 신학과 선교적 교회(이상명 총장), 루터의 이신칭의 돌아보기(송인서 교수), 개신교가 한국 근대화에 끼친 영향(김인수 교수),일상과 신학(박동식 교수), 이민자의 심리 이해(김용환 교수) 등 성경, 기독교 역사,...
입력:2018-08-17 05:53:27
창원 성산구 ‘노회찬 빈자리’ 내년 4·3 보궐선거 누가 뛰나
26일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지역구 사무실에 노 대표의 얼굴을 표현한 캐리커처 그림과 노 대표의 별명인 ‘호빵맨’ 인형이 나란히 웃고 있다. 뉴시스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치러지게 될 보궐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보궐선거일은 내년 4월 3일이지만 예비후보 등록 신청을 오는 12월 4일부터 할 수 있는 만큼 벌써부터 눈치작전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1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주자는 거제시장을 역임한 권민호 창원성산...
입력:2018-08-16 04:05:01
수요집회 6년 봉사 신호성씨 “너무 늦게 참여해 미안한 마음뿐”
신호성씨(오른쪽)가 15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에서 시민들에게 팸플릿을 나눠주고 있다. 최현규 기자광복절인 15일 시위 참가자 수천명이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으로 몰려들자 자원봉사자 신호성(49)씨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제1348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 현장에서 신씨는 땡볕에 모자도 쓰지 않은 채 50m 거리를 단숨에 달려갔다. 배지와 희망저금통이 비치된 판매대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6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수요시위에 참가해 왔다는 그는 근처 카페에서 ...
입력:2018-08-16 04:05:01
현행법상 성폭행 열에 아홉 무죄… 주목 받는 ‘비동의간음죄’
현행법, 심각한 폭행 등 있어야 인정…피해자에게 “왜 저항 안했나” 따져동의 안하면 처벌하는 법 만들어야여성단체들 18일 항의 시위 예고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게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법원이 현행법의 한계를 언급하면서 비동의간음죄 도입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동의하지 않은 성관계를 강간으로 규정’(노 민스 노 룰·No means no rule)하거나 ‘명시적 동의가 없으면 강간으로 보는 규칙’(예스 민스 예스 룰·Yes means yes rule)이 없는 한국에선 피해자 진술이 사실이어도 안 전 지사를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의 언급이 불씨를 댕겼다. 한국의 성폭력 ...
입력:2018-08-16 04:05:01
“평화가 경제” 베일 벗은 文 대통령 경제통일 구상 “남북 경제공동체 이뤄야 진정한 광복”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개최된 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박유철 광복회장(문 대통령 옆) 등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광복을 위한 모든 노력에 반드시 정당한 평가와 예우를 받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주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 경제협력 확대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남북 경제공동체’ ‘통일경제특구’ ‘동아시아철도공동체’와 같은 구체적 실천 과제도 제시했다. 아울러 남북 주도...
입력:2018-08-15 18:05:01
안희정 무죄는 법과 사회 인식의 괴리, 법조계 “누가 재판 맡았어도 그런 결론”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미투 운동’과 관련된 첫 주요 판결인 안희정(사진) 전 충남도지사의 1심에서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기존 법이 사회 변화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지만 사법부는 현행법을 엄격히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성단체들은 “모든 권력형 성범죄에 면죄부를 준 판결”이라며 반발했다. 법원이 사회 인식과 법의 괴리를 사실상 인정하고도 소극적 판결을 내린 셈이어서 이번 판결은 ‘성 편파 수사’ 반발 흐름에 도화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
입력:2018-08-15 04:10:01
동원그룹, 美서 한국전 참전용사·가족 초청 행사
동원그룹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쉐라톤 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사진)를 가졌다고 밝혔다. 미국 서부 펜실베이니아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 90여명을 비롯해 그 가족과 펜실베이니아주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최용석 스타키스트 사장은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당신들은 영웅”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스타키스트는 동원그룹이 2008년 인수한 회사다. 동원그룹은 2010년 이후 매년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행사를 ...
입력:2018-08-15 18:25:01
文 대통령, 과거사 언급 자제 한·일 미래지향적 관계 제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하루 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연설에서 과거사 문제에 집중하고, 광복절 경축사에선 한·일 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강조하는 ‘투트랙’ 기조를 유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 협력은 결국 북·일 관계 정상화로 ...
입력:2018-08-15 18:15:01
푸틴 “이른 시일 내 北김정은 위원장 만날 용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광복 73주년을 맞아 축전을 주고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이른 시일 내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 한국이 참여하는 3자 계획 실현을 비롯한 호혜적 협력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절박한 쌍무관계 문제와 중요한 지역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김 위원장과 이른 시일 내 상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남·북·러 3각 협력에 대한 기대감과 북·러 정상회담 ...
입력:2018-08-15 18:05:01
14일 하루에만 6개나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100개 넘었다
14일 공개된 ‘김제 평화의 소녀상’의 모습. 김제평화의소녀상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30분 제막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 의미를 되새겼다. 앞쪽 대리석에 새겨진 ‘김제 평화의 소녀상’이란 글씨는 나눔의 집 할머니가 직접 쓴 것이다. 김제평화의소녀상추진위원회 제공 제73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전북 김제시 김제신협 앞. 노란 가림막이 벗겨지자 금색 옷을 입고 다소곳이 앉아 있는 한 소녀가 보였다. 가림막에는 ‘나라가 힘이 없어 당해야 했던 가녀린 소녀들의 아픔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 지평...
입력:2018-08-15 04:10:01
"펜실베이니아 가톨릭 성직자들, 수십년간 아동 성학대·은폐"
대배심 보고서 발표… 가해 성직자 300명·피해아동 1,000명 이상   펜실베이니아 주 검찰총장 기자회견. [AP=연합뉴스]   펜실베이니아 주의 가톨릭 교구에서 과거 성직자들에 의한 상습적이고 광범위한 아동 성적 학대가 있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AP통신을 비롯한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 검찰총장이 2016년 소집한 대배심은 주내 6개 가톨릭 교구에서의 성직자에 의한 아동 성 학대 의혹과 관련, 2년여간의 조사 끝에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대배심은 보고서...
입력:2018-08-16 03:51:41
특검, 김경수 '드루킹 공범' 구속영장… 17일께 영장심사
댓글조작 혐의로 영장 청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빠져 영장심사 결론 따라 '수사기간 30일 연장' 여부에 영향줄 듯   김경수 경남지사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9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지난 10일 드루킹 특검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폭행당한 목부위 상처에 붙인 밴드가 보인다.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15일 김 지사를 상대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입력:2018-08-16 03:44:25
“250㎞ 완주로 기부공약 지켜 뿌듯”
김태환씨가 고비사막 마라톤대회 완주 후 태극기를 펼쳐든 채 대회 관계자로부터 기념메달을 수여받고 있다. 대구대 제공 “후원한 제가 오히려 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세계 4대 극한 마라톤대회 중 하나인 ‘고비사막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던 대구대 김태환(24·문헌정보학과2)씨가 완주를 통해 참가 전 약속했던 기부 공약을 지키게 됐다. 김씨는 대회 참가 전 소셜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기부 공약을 밝혔다. 마라톤대회 참가 프로젝트로 모금한 후원금(목표액 250만원)을 사법형 그룹홈인 ‘청소년회복센터’에 기...
입력:2018-08-15 04:05:01
‘日帝 잔재’ 일본인 명의 건축물 아직도 수두룩
국내 건축물의 소유권 등을 기재한 건축물대장과 건물등기부에 일본인 명의가 다수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중구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내 건물 11만3509동에 대한 건축물대장과 건물등기부를 전수조사한 결과, 일본인 명의가 남아있는 건물 636건을 확인해 모두 말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인현동2가 ○○○번지에는 2개의 건축물대장이 존재한다. 현 소유자의 건축물대장 외에 ‘삼전선시’라는 일본인이 1939년 11월 28일 소유권을 취득한 것으로 기록된 또 다른 건축물대장이 있다. 중구 을지로7가 △△△번지 소재 건물도 마찬가지. 일본인인 &lsquo...
입력:2018-08-15 04:05:01
안희정 “죄송…다시 태어나겠다” 김지은 “범죄 끝까지 증명”
비서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4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리는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안희정(53) 전 충남도지사는 14일 서울서부지법 선고 직후인 오전 11시10분쯤 기자들 앞에 섰다. 그는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 부끄럽다. 많은 실망을 드렸다”며 “다시 태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법당국에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말씀만 올린다”고 말했다. ‘김지은씨에게 한마디해 달라’는 요청에는 끝까지 침묵했다. 안 전 ...
입력:2018-08-14 18:20:01
‘도산 안창호의 날’ 제정 결의안 가주하원 통과
미국 사회운동가 자리매김 계기... 상원 표결 앞둬   최석호(오른쪽에서 네 번째) 가주하원 의원 등 '도산 안창호의 날 제정 결의안'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이 13일 결의안이 하원 전체회의 통과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가주 상ㆍ하원 공동으로 추진돼 온 ‘도산 안창호의 날 제정 결의안’(ACR 269)이 13일 가주하원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 결의안은 2018년도부터 매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출생일인 11월 9일을 ‘도산 안창호의 날’(Dosan Ahn Chang Ho Day)로 선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어 미국 내 한인사회의 위상 제고에 ...
입력:2018-08-15 09: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