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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의 무소신과 청와대의 무능력이 낳은 백년대계 뒤죽박죽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가 현재 중학교 3학년에게 적용되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 권고안을 7일 발표한다. 하지만 권고안의 토대가 된 공론화 작업이 사실상 실패하자 입시 제도를 둘러싼 갈등이 증폭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보신주의와 청와대 교육 파트의 비전문성이 결합해 터진 참사라는 게 교육부 안팎에서 나오는 분석이다. 당초 김 부총리가 논란의 시발점이었다. 감당도 못할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과목 절대평가를 들고나와서 결국 사달을 냈다. 현재 논의 중인 대입 개편안은 2015년 9월 나온 2015 개정교육과정의 후속 조치로 만들어졌...
입력:2018-08-07 04:05:01
풀러튼도서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에 무료 영화상영
오렌지카운티 도서관 풀러튼 지관(353 W. Commonwealth Ave.)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오스본 오디토리엄에서 무료 영화상영 행사를 갖고 있다.   스케줄은 ▲9일-그랜 토리노(2008, R) ▲16일-어바웃 슈미트(2002, R) ▲23일-미스터 홈즈(2015, R) ▲30일-라스트 베가스(2013, PG) 등이다.   문의 (714)738-6333
입력:2018-08-07 16:17:03
2016년 유럽서 유사 사고 BMW, 리콜 늑장 부렸나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이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한 차량 화재 사고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잇따른 차량 화재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불매운동이 벌어질 조짐마저 보이자 BMW코리아가 독일 본사와 함께 대국민 사과를 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혹 탓에 소비자들의 불만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감독 당국인 국토교통부는 BMW가 차량 화재와 관련해 ‘늑장 리콜’을 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과징금을 매기는 등의 처벌을 할 방침을 밝혔다. 김효...
입력:2018-08-06 17:45:01
폭염 이어 폭우 ‘폭탄’ 맞은 강릉
6일 강원도 강릉에 시간당 최고 93㎜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과 KTX 강릉역 1층 대합실 등 건물 상당수가 침수됐다. 이날 오전 강릉시 포남동 주택가 인근 도로에 물이 차오르면서 승용차가 주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릉시 제공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6일 강릉에 시간당 최고 93㎜의 폭우가 쏟아졌다. 강원 영동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 피해가 속출한 반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가마솥더위가 이어졌다. 서울 일부를 비롯한 내륙 지역 곳곳에도 소나기가 내렸지만 폭염을 식히기엔 역부족이었다. 강원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
입력:2018-08-06 21:40:01
‘근대골목’ 스토리 입힌 ‘대구문화재夜行’ 돌아온다
지난해 대구 문화재야행 행사 모습. 대구 중구 제공대구 중구는 대구의 근대문화유산을 밤에 둘러볼 수 있는 이색적인 도심관광 행사 ‘2018 대구 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4∼25일 약령시 일원에서, 9월 7∼8일엔 청라언덕 일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야행은 중구만이 가지고 있는 근대골목이라는 콘텐츠에 다양한 이야기를 입혔다. 이달 행사에는 지역 최초의 서양식 결혼식이 대구 교남YMCA 회관에서 열렸다는 점에 착안해 ‘모던보이의 결혼식’을 주제로 야행을 진행한다. 그 시대를 살았던 젊은 남녀의 결혼식 준비과정과 결혼식 관련 장...
입력:2018-08-06 18:45:01
“北 석탄 반입 의혹 9건 조사 중”
글로리호프1 호가 지난해 8월 북한 송림항구에서 석탄을 선적하고 있는 모습이 위성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말 유엔이 이 사진을 제출하고 해당 선박의 블랙리스트 지정을 요구했지만 중국의 반대로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다. WSJ 홈페이지정부가 북한산 석탄의 국내 반입 의혹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이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9건의 반입 사례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산 석탄 반입 의혹 건은 처음부터 한·미가 긴밀하게 공조해서 대응하고 있는 사안으로 미국 측에서도 우리 노력을 평가하고 있...
입력:2018-08-06 18:35:02
기상역사 다시 쓰는 ‘기록적 폭염’…전국 57곳 ‘역대 최고기온’
온열질환자수도 역대 최고… 오존주의보 443회로 급증, 자연발화 추정 화재 잇따라 기상청 “당분간 무더위 지속” 그야말로 ‘기록적인 폭염’이다. 올 여름 전국의 기상관측소 10곳 중 6곳에서 최고기온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폭염 탓에 한국의 기상 역사가 다시 쓰이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날까지 전국 기상관측소 95곳 중 57곳(60%)이 역대 최고기온을 갈아치웠다. 폭염이 절정에 이른 지난 1일에만 28곳에서 최고기온 신기록이 나왔다. 이날 강원도 홍천...
입력:2018-08-06 04:10:01
김경수, 당당한 표정으로 출석… 지지자들 꽃 던지자 손들어 화답
"김경수 화이팅" vs "구속하라"… 찬반 시위단체 곳곳 충돌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의 댓글조작 행위를 공모한 혐의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특검에 출석,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드루킹이 운영한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이른바 '킹크랩 시연회'를 참관하고 댓글조작을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허익범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지사는 6일 오전 9시 26분께 특검 사무실 ...
입력:2018-08-06 16:12:33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논의에 불지른 BMW
서울 영등포의 BMW 서비스센터가 5일 안전점검을 받으려는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BMW는 자사 차량에서 주행 중 화재사고가 잇따르자 24시간, 휴일 없이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2주 안에 대상 차량의 점검을 모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주 기자29대 불타고서야 늑장 리콜 원인규명 없이 운행 자제 권고… 국토부 무책임한 대응도 빈축 긴급 안전진단 받은 차량도 불나 화재 원인 EGR 결함 아닐 수도‘불타는 자동차’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BMW의 뒤늦은 리콜 조치에 ‘늑장대응’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BMW를 소유한 운전자들은 차종과 상관없이 계속 차를 타야 할지 ...
입력:2018-08-05 18:05:01
기무 부대원 전원 원대 복귀→30% 빼고 새 사령부 합류
송영무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남영신 신임 국군기무사령관이 지난 4일 경기도 과천시 기무사령부에서 기무사령관 취임식이 끝난 뒤 함께 청사를 나서고 있다. 국방부 제공 ‘해체한 뒤 다시 편제한다’ 문 대통령 지시 따라 이르면 6일 창설준비단 출범 과거 정치개입 활동 가담 요원 배제하고 선별적 복귀키로 … 감찰실장에 현직 검사 임명 불법 활동 연루 요원 800명 추정… 내부 조사 뒤 징계 여부 결정 국군기무사령부의 인적청산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중 기무사령관을 전격 교체한 데 이어 새로운 보안·방첩 부대 창설 논의가 구체...
입력:2018-08-05 18:45:01
[포토] 강원도産 채소 싸게 구입하세요
모델들이 5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강원도산 채소를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8일까지 전국 대형 매장에서 '강원 물산전'을 열고 다양한 강원도산 채소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뉴시스
입력:2018-08-05 18:45:01
[포토] 눈길 붙잡은 ‘로봇 태권브이’
한 관람객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믹콘 서울 2018' 행사장 부스에 진열된 로봇 태권브이 등 다양한 캐릭터 모형들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8-08-05 18:45:01
위안부 알리려 자전거로 대륙횡단… "40도 애리조나 사막 건넜다"
80일간 6천600㎞ 대장정 절반 넘겨… "미국인도 함께 아파했다"   "섭씨 40도의 애리조나 사막을 지날 땐 그야말로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자 미 대륙 자전거 횡단에 나선 '3A(트리플 에이) 프로젝트' 4기 멤버 백현재(25·백석대), 이호준(22·인천대) 군이 지난달 말 여정의 절반을 지나 시카고에 도착했다.   지난 6월 23일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 해안에서 출발한 이들은 애리조나, 뉴멕시코, 오클라호마, 캔자스, 미주리 주를 지나 일리노이 주로 넘어갔다고 3일 알려왔다. ...
입력:2018-08-04 06:58:31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미주 독립운동가 업적 조명
손헌주 선생 등... 제2차 한인이민사 콜로키엄   제2차 라성 한인 이민사 콜로키엄이 총영사관 주최로 지난달 31일 열렸다.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은 지난달 31일 타운 내 총영사 관저에서 ‘미주 임시정부 활동의 유산과 송헌주 선생’(The Korean Government-in-exile in America: Legacy of Song Hurn Joo)이라는 주제로 제2차 ‘라성 한인 이민사 콜로키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907년 6월 고종황제의 명을 받고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특사단(이준, 이상설, 이위종)의 통역을 맡았던 송헌주 선생...
입력:2018-08-04 06:42:37
폭염 환자 2만 명 넘을 듯… 119도 환자이송도 두배
올해 폭염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가 2만명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온열질환자 이송 등 소방 활동도 대폭 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폭염 관련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가 2012년 1만7024명에서 지난해 1만8819명으로 늘었다고 2일 밝혔다. 한 해 평균 1만7700여명이 발생한 것이다. 폭염 관련 질환이란 더위로 체온 조절이 힘들어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경증으로는 열부종(사지 팽창), 땀띠, 열경련, 열피로가 있고 중증으로는 열사병이 있다. 올해는 폭염 관련 질환자가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이후 폭염 관련 질환자가 가장 ...
입력:2018-08-03 04:10:02
‘폭염 대프리카’가 강원도보다 덜 더워?
2일 대구 중구에 있는 ‘더위 조형물’ 포토존에서 한 주부가 자신의 딸을 폭염 상징물 위에 세운 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구 제공‘더위의 도시’ 대구의 명성이 예전만 못하다는 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나오고 있다. 최근 들어 강원도 홍천 등에 최고 기온 간판을 빼앗긴 것은 물론 서울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스갯소리로 “자존심 상한다”는 대구시민도 있다.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는 그 위용을 잃은 것일까? 2일 대구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홍천의 낮 최고 기온이 41도까지 올랐다.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공식적으로 가장 높은 기온...
입력:2018-08-03 04:10:02
가장 더웠던 밤과 아침, 서울 사상 첫 초열대야
서울에서 사상 처음으로 최저기온이 30도가 넘는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전날 39.6도까지 치솟으며 뜨겁게 달궈진 공기가 밤새 식지 않으면서 서울은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111년 만에 가장 더운 아침을 맞았다. 야외 근로 업종이나 빈곤층 등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기상청은 2일 오전 서울 최저기온이 30.3도를 기록,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 기준 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지난달 23일 최저기온(29.2도)보다 더 높다. 초열대야는 전날 저녁 오후 6시1분부터 당일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인 현상이...
입력:2018-08-03 04:05:01
불만 폭주, 전체 전력 13%만 쓰는데, 가정용 전기료만 누진료 독박
111년 만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일 경기도 평택 지제역 인근 철길에서 코레일 시설관리원들이 50도까지 달아오른 선로의 온도를 식히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평택=권현구 기자“11대 맞은 거 3대 맞으니 괜찮다고 말하는 거랑 뭐가 다르냐.”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2년 전 누진제 완화로 전기요금 부담이 줄었다는 게 정부 설명이지만 여전히 에어컨 켜는 게 두렵다는 호소가 쏟아지고 있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2일 “2016년 누진제를 개편했지만 주택용에만 적용하는 건 부당하다”며...
입력:2018-08-03 04:05:01
문대통령 지지율 60%… 일주일만에 최저치 경신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PG). 민주, 7%p 급락한 41%… 대선 이후 최저치 정의당, 한국당 제치고 창당 이후 최고치 15% 한국 11%·바른미래 5%·평화 1%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송영무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개혁안 '국방개혁 2.0' 을 보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연속 하락, 취임 후 최저치인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큰 폭으로 하락, 지난해 ...
입력:2018-08-03 13:55:31
정부 “BMW 화재원인 은폐·축소 여부 조사 착수”
BMW가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 이후에도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오전 11시44분쯤 강원도 원주시 영동고속도로(강릉 방향)를 달리던 BMW 520d에 불이 났다. 아래 사진은 이날 화재가 난 차량이 전소된 모습. 강원지방경찰청 제공BMW가 차량 화재 사고를 알고도 은폐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량 결함을 숨기거나 축소할 경우 ‘늑장 리콜’과 비슷한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김경욱 교통물류실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와 함께 BMW가 결함 원인을 은...
입력:2018-08-02 18:25:01
제주4·3 희생자·유족 10만명 육박
5년 만에 재개된 제주4·3 희생자·유족에 대한 추가 신고에서 신고자가 1만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제주4·3 희생자·유족 숫자가 10만명에 육박했다. 제주도는 지난 1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희생자·유족 추가신고에서 7월 말 현재 총 1만203명(희생자 191명·유족 1만12명)이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희생자는 사망자 106명, 행방불명자 36명, 후유장애인 27명, 수형인 22명이다. 도내 신고자는 9664명, 도외 신고자는 537명, 해외 신고자는 2명으로 확인됐다. 올해 추가 신고자가 급증한 것은 제70주년 4·3희생...
입력:2018-08-02 18:45:01
[포토] 홈플러스, 8일까지 ‘바캉스 대전’ 진행
모델들이 2일 서울 문래동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바캉스 용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8일까지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물놀이·캠핑용품, 여름용 의류·잡화를 선보이는 ‘바캉스 대전’을 진행한다. 권현구 기자
입력:2018-08-02 18:30:01
美 연준, 경제에 강한 자신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재 미국의 경기를 ‘강한(strong)’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표현했다. 경제가 탄탄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준은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경제를 이같이 상향 평가했다. 이번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다음 달에 인상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연준은 FOMC 정책성명에서 “노동시장은 계속 강화되고 있고 경제 활동은 강한(strong)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7월 FOMC 성명의 ‘견조한(solid)’이라는 표현의 강도가 높아...
입력:2018-08-02 18:25:01
심리치료도 못 바꾼 아이 표정, 집이 바꿨다
초등학생인 다영(가명·10)이는 항상 아빠가 잠든 오후 11시에 집에 돌아왔다. 다영이는 좁은 컨테이너박스 집에서 아빠랑 단둘이 있는 게 갈수록 불편하고 답답했다. 늦은 시간에 혼자 다니면 무서울 때도 있었지만 딱히 갈 곳이 없었다. 다영이의 생활은 임대주택으로 이사하면서 완전히 달라졌다. 자기 방이 생긴 다영이는 이제 학교가 끝나자마자 집으로 달려간다. 민정(가명·8)이네 집엔 화장실이 없었다. 가까운 주민 센터에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화장실을 써야 했다. 민정이는 사람을 만나 좀체 이야기를 하는 법이 없었다. 집에서도 입을 닫았다. 심리치료를 받아도 상태...
입력:2018-08-02 04:10:01
백악관 "김정은, 1일 트럼프에 친서… 공동성명 약속 발전"
'친서정치' 비핵화협상 돌파구 주목…2차정상회담 탄력받나 트럼프 트윗에 이어 백악관도 공식 확인, 곧 답장 보낼 듯   트럼프 "땡큐 김정은…굉장한 진전 만들어"(CG). [연합뉴스TV 제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백악관이 2일 밝혔다.   북미간 비핵화 후속협상이 답보상태인 가운데 북측의 한국전 참전 미군유해 송환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에 소통이 이뤄짐에 따라 '친서 정치'가 협상의 교착 국면을 뚫을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세라 샌더...
입력:2018-08-03 05:0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