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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인천' 아시아나기, 엔진오일 문제로 20시간 지연
아시아나항공. [연합뉴스TV 제공]   시카고에서 인천으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정비 문제로 출발이 20시간 넘게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현지시간 1일 오후 11시 55분 시카고공항을 이륙하려던 OZ235편(B777) 여객기에 엔진오일이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해 이를 해결하려 출발이 지연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연이 길어지자 보항편을 투입하기로 하고, 출발 시간을 이날 오후 8시 25분으로 연기했다.   계획보다 출발이 20시간 30분 늦어지면서 승객 291명이 불편을 겪었다.   아시아나...
입력:2018-08-03 04:58:34
표류 한국경제… ‘보호무역 태풍’ 몰려온다
한국 경제가 ‘보호무역 태풍’ 앞에 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무역전쟁은 거세게 숨통을 죄고 있다.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보호무역은 치명적 리스크다. 이미 한국 경제는 숨을 헐떡이고 있다. 유일한 성장엔진인 수출은 위태롭다. 내수는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서둘러 위기대응 전략을 짜고 경제·산업 구조를 수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의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업계는 요즘 한겨울이다. 올해 상반기 수출 물량은 122만2528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나 줄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2009년 이후 가장 ...
입력:2018-08-02 04:05:01
65년만에 미군유해 돌아왔지만… "가족 찾는데 최대 20년"
"인간 뼈인지 확인한 뒤 DNA 대조… 신원 확인 못할수도"   북한에서 이송해온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55명의 유해를 담은 금속관들이 1일 오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진주만 히캄 공군기지에 안착한 직후 군인들에 의해 대형 수송기 C-17 글로버마스터에서 미국 땅으로 내려지고 있다. 이들 유해는 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 65년 만에 조국 땅으로 돌아왔다. [AP=연합뉴스] 북한이 돌려보낸 한국전쟁 때 숨진 미군 유해 55구가 1일(현지시간) 마침내 고국에 도착했지만 신원확인까지 지난한 과정이 남아있다.   로이터통신은 유...
입력:2018-08-03 01:49:51
애플 '꿈의 시총' 1조 달러 첫 돌파… 상장회사 최초
     애플 주가가 2일 뉴욕증시에서 207.05달러까지 오르면서 '꿈의 시총(시가총액)'인 1조 달러(1,129조 원) 고지에 도달했다.   AP통신은 이날 애플이 세계 최초로 시총 1조 달러에 도달한 상장기업이 됐다고 전했다.   AP는 "스티브 잡스가 42년 전 창업한 이래 끊임없는 독창적 기술 개발이 마침내 재정적 결실을 맺게 했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1997년 한때 주식이 1달러 미만에 거래돼 파산 직전까지 몰린 적도 있지만 스마트폰 혁명과 함께 아이폰으로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며 세계 최대 제조기업으로 올...
입력:2018-08-03 01:42:42
“무더위도 무섭지만 집에 있으면 폭발할 듯 답답”… 주거빈곤 위기의 아이들
지난달 24일 방문한 김지혜양(가명·18)의 집 내부 모습. 마땅한 수납공간이 없어 테이블과 책상 위아래로 짐이 빽빽이 들어차 있다. 지혜는 남는 공간에서 잠자고 밥을 먹고 공부를 한다. 최현규 기자김애란 소설 ‘벌레들’의 주인공은 좁고 어두운 집에서 넓고 밝은 집으로 이사를 갔다. 그는 “이사를 오고 나서야, 그간 내 몸이 제한된 동선에 꽤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얼마간은 내가 내 집에서 크게 움직여도 된다는 사실이 낯설었다”고 했다. 이사를 가지 못한 김지혜(가명·18)양은 그 낯섦을 넓은 친구 집에 놀러 갈 때만 느낄 수 있었다. 집보다 방이...
입력:2018-08-02 04:10:01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되면, 한국 경제엔 ‘퍼펙트 스톰’
G2(미국과 중국)의 통상갈등이 ‘무역전쟁’ ‘힘겨루기’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한국 경제에 경고음이 높아지고 있다. 통상갈등이 단기간에 종식되면 한국이 입을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중국이 타격을 입거나, 보호무역주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다.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퍼펙트 스톰’(절체절명의 초대형 경제위기)이 불어닥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서둘러서 미·중 무역전쟁의 진행 상황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입력:2018-08-02 04:05:01
한국은 수입차의 봉?… ‘리콜·배상’ 차별적 대우 여전
BMW의 연이은 화재사고로 수입차 업체의 한국 소비자 홀대에 대한 불만 여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차량 안전 문제로 인한 리콜은 물론 배상 역시 해외 소비자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수입차 업계는 국내 시장에서 거침없이 성장하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양질의 서비스와 소비자 보호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BMW코리아는 1일 예정된 긴급안전 진단 동안 고객 편의를 위해 추가로 렌터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BMW 측은 리콜 실시를 안내하면서 대상 차량들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을 2주 안에 마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10만대가 넘는 리콜 차량에 ...
입력:2018-08-02 04:05:01
[팩트 검증] 탈원전 정책 때문에 영국 원전사업 수주 난항?
도시바가 한국전력에 뉴젠 지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해지한다고 통보하면서 한국의 두 번째 원전 수출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뉴젠은 영국이 약 150억 파운드(약 22조원)를 투입해 무어사이드에 원전 3기를 짓기 위한 원전 프로젝트 사업자다. 이 소식이 알려진 직후 한국 정부의 탈원전 정책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도 “한국의 새 정부 출범과 신임 한전 사장 임명 등으로 사업에 불확실성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일단 한전이 도시바와 뉴젠 지분 인수를 위해...
입력:2018-08-01 18:40:01
제주 세화포구 실종 여성 시신 100㎞ 떨어진 가파도서 발견
1일 오전 10시37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1.3㎞ 해상에서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관광객 최모(38·붉은 원)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최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지난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가족과 함께 캠핑을 하다 실종된 30대 여성의 시신이 1일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해상에서 발견됐다. 가파도는 제주도 남서쪽에 있는 섬으로 북동쪽인 세화포구와는 반대쪽이다.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서귀포시 가파도 서...
입력:2018-08-01 18:45:01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로 숨은보험금 2조1426억 찾아갔다
작은 공장을 운영하던 A씨는 7년 전 은행에서 저축성보험에 가입했다. 사업이 어려워 대부분 보험을 깼고, 남은 보험도 잘 관리하지 못했다. 최근 A씨는 자신의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고 이용해봤다. 저축성보험에 ‘중도보험금’ 170만원이 있는 것으로 나와 깜짝 놀랐다. A씨는 보험사에 연락해 곧바로 잠들어 있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시작한 뒤 올해 6월 말까지 ‘숨은 보험금’ 2조1426억원(187만건)이 주인을 찾았다고 1...
입력:2018-08-01 18:50:01
리비아서 한국인 1명 무장단체에 납치… 27일째 억류
리비아에서 지난달 6일 무장단체에 납치돼 27일째 억류돼 있는 한국인(왼쪽 두 번째)과 필리핀인 3명. 리비아 218뉴스 캡처 리비아에서 한국인 1명이 무장단체에 납치돼 27일째 억류된 상태라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달 6일 오전 8시쯤(현지시간)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무장 민병대가 현지 물관리 회사 외국인 숙소에 침입해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을 납치하고 물품을 강탈했다고 설명했다. 사건 발생 직후 이 회사 관계자가 피해 신고를 했다. 납치된 한국인은 현지 회사 부장인 60대 초반 남성으로 장기간 리비아에 체류해온 것으...
입력:2018-08-01 18:40:01
군살 빼는 군, 상비병력 11만8000명 줄이고, 민간인력 2만명 늘리고
군이 국방개혁안에 따라 상비병력을 줄이는 대신 민간인력을 충원하기로 했다. 군의 정치개입 금지와 처벌을 명시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된다. 최전방 GOP(일반전초) 등에도 여군이 지휘관으로 보임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1일 국방인력구조 개편, 군의 정치적 중립 보장, 병사 봉급 인상 등을 담은 국방개혁안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상비병력을 11만8000여명 줄이면서 생기는 전력 누수를 메우기 위해 민간인력 2만1000명을 충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방인력 중 5% 수준인 민간인력은 국방인력구조 개편이 마무리되는 2022년엔 10%로 대폭 확대된다. 군수·행정...
입력:2018-08-01 18:20:01
李 총리 “폭염 재난… 전기요금 특별배려 검토하라”
이낙연 국무총리가 31일 재난에 가까운 폭염으로 인해 부담이 커진 전기요금 경감 방안을 마련하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7∼8월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와 누진제 완화 등을 검토키로 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번 폭염은 특별재난에 준하는 것이므로 전기요금에 대해 제한적으로 특별 배려를 할 수 없는지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여야 교섭단체가 참여하는 민생경제법안 태스크포스(TF)도 폭염을 자연재해에 포함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총리는 이어 경기도 화성의 축산농가 폭염...
입력:2018-07-31 18:15:01
김경수 경남지사 집무실·관사 압수수색… 댓글 연루정황 포착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 수사관계자들이 2일 오전 김경수 경남지사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최득신 특검보 등 17명 창원 파견…두번째 시도 만에 강제수사 성사 댓글조작 연루 정황 포착…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일 오전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집무실과 관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정우준 검사 등 검사와 수사관을 경남 창원으로 보내 김 지사 집무실과 관사에서 하드디스크 등 ...
입력:2018-08-02 09:21:46
“고마워요~ 뱅크카드 서비스” 한인 어르신들에게 3년반 커피 대접
  뱅크카드 서비스(대표 패트릭 홍)가 지난 3년반 동안 어르신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이영송·이하 시니어센터)에 커피 지원을 꾸준히 계속하고 있어 무더운 날의 산들바람 같은 상쾌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뱅크카드 서비스는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지난 2015년 2월 200달러 수표를 처음으로 시니어센터에 보낸 이래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올 7월까지 매달 지원을 해 왔다. 모두 42회에 이르며, 총액은 8,400달러에 달한다.   시니어센터는 이 도네이션으로 매일 아침 커...
입력:2018-08-02 05:35:40
사상 최고로 더운 날... 홍천 41.0도, 서울 39.6도 '전국이 불가마'
[그래픽] 홍천 41.0도, 서울 39.6도 역대 최고. 최고기록 세운 뒤 계속 올라…40도 넘은 곳 오늘만 5곳 기상청 "내일도 오늘 수준 폭염"…서울·홍천·횡성 40도 육박 비공식 AWS 측정치 경기 광주 41.9도, 서울 강북구 41.8도 기록   역대급 폭염에 붉게 물든 서울. 1907년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한 1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일반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합성한 모습.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게 낮을수록 푸르게 표시된다.   전국...
입력:2018-08-02 03:31:24
65년만의 귀향… '정상급예우' 예포발사속 미군유해 송환식
유해 송환 한미의장대 사열도…오산 기지서 C-17로 하와이 이송 송영무·브룩스 포함 500여 명 참석… 유엔사 "신원 확인에 최선"   1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열린 북한으로부터 돌려받은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송환식 참석자들이 경례하고 있다. 북한에서 지난달 27일 이송해온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55구를 미국으로 보내는 송환식이 1일 오후 오산 미군기지에서 개최됐다. 이들 유해는 1953년 7월 27일 정전 65년 만에 고향으로 향하게 됐다. 주한 미 7공군사령부가 있는 오산기지 내 격납...
입력:2018-08-02 03:14:26
삼성, ‘갤노트9’ 가격 경쟁력 앞세워 ‘S9 부진’ 만회한다
삼성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의 강점 중 하나로 가격 경쟁력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매에 나서 갤럭시S9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란 관측이다.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의 무선사업부 이경태 상무는 31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갤럭시 노트9은 조기에 출시하고 더 나은 가치에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어서 전작보다 더 많은 판매가 예상된다”며 “판매 단계별로 당사의 모든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설명대로라면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는 갤럭...
입력:2018-08-01 04:05:02
폭염 식히는 ‘나눔 냉장고’ 바람, “가져가게, 놓고가게”
전북 전주시 평화동에 문을 연 ‘가져가게, 놓고 가게’ 나눔 냉장고 앞에서 31일 두 할머니가 물품을 고르자 자원봉사자가 이용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김용권 기자35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된 31일 전북 전주시 평화사회복지관 입구. 두 할머니가 냉장고 안에 들어 있는 식료품을 만지며 어떻게 먹는 것이냐고 묻는다. 자원봉사자인 임봉택씨가 간단한 조리법을 알려주며 “유통기한도 꼭 확인하라”고 일러준다. ‘가져가게, 놓고 가게’라는 이름이 붙은 이 나눔 냉장고는 주민들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상가번영회 등이 힘을 합쳐 전날부터 운영됐다. 쌀은 물론 식료품과 생...
입력:2018-08-01 04:05:02
교육원 뿌리교육, 27일부터 12주간 20개 강좌 제공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680 Wilshire Pl. #200, LA)은 청소년 등에게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 고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하반기 뿌리교육'을 8월27일(월)부터 12월8일(토)까지 12주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한국어, 사물놀이, 난타모듬북, 한국전통무용, 태권도, 한국전통공예, 종이접기, 스토리텔링, 가야금, 해금, 연극놀이, 서예, 바둑, K-POP 문화 등 20강좌. 교육활동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인의 뿌리를 찾도록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강좌당 30달러이며, 태권도복, 한국무용신발 각 15달러는 별도이다.현재 선...
입력:2018-08-01 14:21:45
한인타운 시니어센터 오페라 교실 ‘인기’
LA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의 오페라 교실에서 수강생들이 오페라를 배우며 한여름의 가마솥 더위를 이기고 있다.   LA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이영송·이하 시니어센터)가 개관 이래 처음으로 오페라 교실을 시작했다.   그동안 영어는 물론 서예, 장구, 차문화, 라인댄스, 클래식 기타, 리코더, 컴퓨터 그래픽, 주산 등을 배우며 보람을 일굴 수 있는 기회를 시니어들에게 제공해 온 시니어센터는 9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학기부터는 소프라노 진복일 소프라노를 강사로 오페라 교실 프로그램을 추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입력:2018-08-01 14:09:51
법사위원 성향 분석… “여당 의원에 설득 부탁”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6월 1일 경기도 성남시 자택 인근에서 ‘재판 거래 의혹’ 등에 대한 입장 발표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당시 양 전 대법원장은 “정권에 유리한 판결로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한 적이 결단코 없다”고 부인했었다. 국민일보DB31일 추가 공개된 196개의 ‘양승태 법원행정처’ 작성 문건 파일에는 모두 합쳐 50건이 넘는 ‘대(對)국회’ 전략 문건이 포함돼 있다. 문건에는 당시 행정처가 상고법원 설립 법안 통과를 위해 반대 성향의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을 상대로 ‘거래’를 벌인 정황이 뚜렷하다. 특히 홍일표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의원은 ...
입력:2018-07-31 18:20:01
몽골 사막 ‘고양의 숲’ 사업 결실
고양시 관계자와 청소년들이 몽골 사막 ‘고양의 숲’을 방문해 나무들에 물을 주고 있다. 고양시 제공몽골 사막에 있는 ‘고양의 숲’이 9년째 푸르름을 더해가고 있다. 고양의 숲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경기도 고양시가 동북아시아 사막화와 황사 발생 저지를 위해 몽골 돈드고비아이막(道) 셍차강솜에서 10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무심기사업이다.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몽골 고양의 숲 현지 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몽골 방문은 고양의 숲 조림상태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고양 글로벌 차세대 해외연수단도 함께했다....
입력:2018-07-31 21:50:01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초장기 여름 가능성, “10년 뒤엔 ‘재앙급 더위’ 매년 온다”
올해 폭염보다 더한 더위가 10여년 후 한반도에 찾아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과학자들은 2030년대부터는 온난화로 인해 한국이 여태 겪어보지 못한 수위의 불가마 더위를 매년 겪게 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폭염과 열대야가 5월에 시작해 9월까지 5개월에 걸쳐 이어지는 ‘초장기 여름’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폭염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변영화 국립기상과학원 기후연구과장은 31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전 세계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종합해 한반도의 기온 변화를 전망한 결과 2030년대부터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수준의 더위를 ...
입력:2018-07-31 18:10:01
정부, 발전용 유연탄 세금은 올리지만, 전기요금 올리지 않겠다
정부가 환경비용을 반영해 발전용 유연탄의 개별소비세는 올리고 액화천연가스(LNG)는 내렸다. 그러나 원자력발전 세금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정부가 30일 발표한 ‘2018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미세먼지 물질 등 환경 비용을 반영해 현행 ㎏당 36원인 유연탄 개별소비세를 46원으로 10원 인상한다. LNG의 개소세는 60원에서 12원, 수입부담금은 24.2원에서 3.8원으로 각각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연탄과 LNG의 1대 2.5였던 제세부담금 비율이 2대 1로 역전된다. 그러나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는 문재인정부가 이번에도 원전 에너지 관련 세제에 ...
입력:2018-07-31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