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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지도부 제거 ‘참수작전’ 영상 공개
군 당국이 유사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 전쟁 지도부를 제거하는 이른바 ‘참수작전’에 동원할 전략무기 발사 영상을 5일 공개했다. 사거리 500㎞ 이상의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 등이 평양 노동당 청사에 있는 김 위원장 집무실 창문을 타격할 수 있는 영상도 처음 공개됐다. 사거리 300㎞의 슬램ER 공대지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슬램ER 미사일이 목표물을 향하고 있다. 타우러스 미사일이 목표물을 타격하고 있다(왼쪽부터).합동참모본부 제공군 당국이 5일 유사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 전쟁 지도부를 제거하는 참수작전에 동원할 전략무기 발사...
입력:2017-07-05 18:10:01
“북한을 굴복시켜라”… 美 ‘채찍’ 강도 높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을 맞아 워싱턴DC 백악관으로 군인 가족을 초청해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이 휴일인데도 백악관을 중심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 안보장관회의를 열었다. AP뉴시스미국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성공에 격앙됐다. 독립기념일 휴일인 4일(현지시간)에도 백악관을 중심으로 긴급 안보장관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 외교·경제·군사적 수단을 포함해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 수위를 최대한 끌어올려 북한을 굴복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
입력:2017-07-05 18:50:01
곤혹의 中… ‘대화가 유일한 해법’ 원칙 고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대화와 협상만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신화뉴시스북한의 ICBM 시험발사 성공 선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강력한 조치’를 예고하고 있지만 ‘대화를 통한 해결’이라는 중국의 원칙은 요지부동이다. 다만 북한이 아직 추가 핵실험은 하지 않았지만 ICBM 발사로 도발 강도를 높여가며 ‘레드 라인’을 넘어서고 있는 만큼 중국 역시 아주 곤혹스러운 상황임은 분명하다. 특히 북...
입력:2017-07-05 18:50:01
네 살 여아 ‘햄버거병’ 진단… 부모, 맥도날드 고소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신장장애를 갖게된 피해 어린이 어머니 최은주 씨와 법무법인 혜 황다연 변호사가 검찰고소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피해 가족측은 어린이가 햄버거 속 덜 익힌 패티를 먹고 용혈성 요독증후군 신장장애를 갖게돼 검찰에 고소장 접수와 매장 CCTV에 대한 증거보전신청을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네 살 된 딸이 덜 익은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었다가 심각한 신장장애를 갖게 됐다며 그 부모가 한국맥도날드를 검찰에 고소했다. 피해 가족 대리인인 법무법인 ‘혜’의 황다연 변호사는 5일 맥도날드를 식품위생...
입력:2017-07-05 19:20:01
‘日帝에 꺾인 꽃들’ 영상 첫 발굴
서울시와 서울대 인권센터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 70여년 전 조선인 위안부 영상을 발굴해 5일 공개했다. 왼쪽은 앞서 공개됐던 조선인 위안부 사진이고 오른쪽은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캡처한 것인데 2명은 동일 인물(원 표시)로 보인다. 인권센터는 영상에 나오는 여성 7명 중 최소 5명은 조선인 위안부가 맞다고 밝혔다. 뉴시스태평양전쟁 말기인 1944년 9월 중국 윈난성 쑹산에서 일본군 위안부로 일하다 연합군에 체포된 조선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발굴됐다. 그동안 조선인 위안부 사진은 공개됐지만 영상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입력:2017-07-05 18:00:01
송중기♥송혜교, 꽁꽁 숨겨온 결혼… 뒤늦게 밝힌 진심
지난해 6월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참석 당시 배우 송중기(왼쪽)와 송혜교의 모습. '태양의 후예' 촬영 중이던 2015년 말부터 교제해 온 두 사람은 5일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뉴시스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6)의 결혼 소식에 연예계가 한바탕 요동쳤다. 그간 열애 의혹을 줄곧 부인해 온 두 사람은 한 달여간 심사숙고한 끝에 결혼 발표 시기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UAA는 5일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오는 10월 마지막 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
입력:2017-07-05 21:25:02
‘빗소리도 풍경’… 비를 만나 더 아름다운 여행지
우렁찬 물소리를 뿜어내는 서울 수성동 계곡.   굵직한 아우성을 내는 청량한 비경 비둘기낭폭포.   물빛, 하늘빛, 연꽃 빛이 어우러진 서오지리.   은은한 안개에 덮인 청풍호를 내려다보는 정방사.   남종화의 대가 허련이 말년을 보낸 운림산방(위), 청량산 줄기와 농암종택이 그려내는 수묵화 같은 풍경(아래).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비가오면 더 볼만한 풍경·소리’라는 테마로 7월에 가볼 만한 6곳을 선정·발표했다. ◇도심 우중 산책의 완벽한 코스, 창덕궁 후원과 수성동...
입력:2017-07-05 21:10:01
[즐감 스포츠] 세금 탈루
아버지의 세금 탈루 문제로 구설에 휘말린 유소연. AP뉴시스 아르헨티나 출신 세계적인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세금 탈루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메시와 그의 아버지는 지난 2007년부터 3년 동안 얻은 수입 410만 유로(약 51억5000만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았다. 급기야 지난 5월 스페인 대법원은 메시와 그의 아버지에 대한 징역형 선고를 확정했다. 이 때문에 메시는 명성에 큰 먹칠을 하게 됐다. 한국에서도 여자 골프선수 유소연이 아버지의 세금 탈루 문제로 비난을 받고 있다. 유소연의 아버지 ...
입력:2017-07-05 18:35:01
[불로소득을 잡아라] 농업 보조금 정책 기업농에 집중… 영세농과 소득격차 심화 부채질
정부의 농업 보조금 정책은 겉보기에 정당하다. 규모가 크고, 생산능력이 우수하며, 평가를 잘 받은 농가에 지원을 집중한다. 하지만 일률적 절대평가 방식은 공정할 수 없다. 영세농은 대규모 기업농의 경쟁력을 따라가지 못한다. 출발선부터 다른 것이다. 그런데도 보조금 정책이 영세농과 기업농의 소득격차 해소보다는 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기업농에 초점을 맞추면서 부작용을 잉태했다. 농업 종사자의 소득격차는 도시근로자보다 배 이상 크다. 소득 상위 20% 농가와 하위 20% 농가의 소득 차이는 10배 가까이 벌어졌다. 유럽 등 농업 선진국들은 직불금이나 보조...
입력:2017-07-05 05:05:03
[And 스페셜] 군사주권 되찾기, 결국은 ‘머니게임’… 전작권 전환, 이번엔 이뤄질까
  윤광웅 국방부 장관과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부 장관이 2007년 2월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전작권 전환 시기를 2012년 4월로 합의한 뒤 이를 발표하고 있다. 국민일보DB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부 장관이 2014년 10월 시기를 정하지 않고 조건에 기초해 전작권을 전환한다는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국민일보DB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조속 전환을 위한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하면서 관련 작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m...
입력:2017-07-05 05:05:04
대화 제의 도발로 응수…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시험대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지하벙커)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4형’을 발사한 직후 NSC를 소집했다. 이병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문제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한 직후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면서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북한은 국제사회 주도의 제재와 압박 국면에서도 대화 가능성을 끊임없이 모색해온 문 대통령에게 미사일 도발로 답을 한 것이다. 한·미 정상이 북한과의 대화 조건으로 ...
입력:2017-07-05 05:05:04
[불로소득을 잡아라] 임대 계약서 작성 안해… 농지 주인 수입 파악 ‘깜깜’
강원도 홍천에서 소규모 밭을 빌려 인삼 농사를 짓는 A씨는 농지 주인에게 3.3㎡당 2000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 인삼 농사를 한 번 짓는 게 기준이다. 벼농사를 지을 때만 해도 3.3㎡당 1000원의 임대료를 냈다고 한다. 이전과 비교해 배 이상 임대료를 낸 이유는 인삼이 쌀보다 수익이 높기 때문이다. 벼농사를 지을 때는 현물로 주기도 했지만, 인삼의 경우 좋은 가격에 잘 팔리기 때문에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농지 주인에게 ‘얼마 주겠다’고 합의한 게 전부다. 농지 주인이 임대 수익으...
입력:2017-07-05 05:05:03
[불로소득을 잡아라] 근절되지 않는 쌀 ‘직불금’ 부당 수령
이명박정부 시절인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오른 서규용 전 장관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쌀 소득보전직불금(직불금) 부당 수령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다. 서울에 사는 서 전 장관이 충북 청주에 소유한 농지를 기준으로 쌀 직불금 50만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서 전 장관은 형과 함께 본인도 농사를 지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불식되지 않았다. 결국 국회 청문보고서는 채택되지 않았고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했다. 쌀 직불금은 농가 보조금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것으로 올해 예산 기준 2조8543억원이 배정돼 있다. 경작 면적 ...
입력:2017-07-05 05:05:03
北 ‘美 본토 위협’ 현실화… 동북아 안보지형 급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최종 성공한다면 동북아 안보질서는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자국 본토가 적의 위협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미국은 훨씬 강경한 대북 압박 수단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북한 도발보다 미국의 영향력 확대를 경계하던 중국과 러시아도 전략적 셈법이 복잡할 수밖에 없다. 북한이 ICBM의 실전배치를 완료할 경우 앞으로 훨씬 공격적인 핵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북한은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병력을 차단한다는 제한적인 목적으로 핵을 사용하겠다고 밝혀왔다. 북한이 ICBM까지 보유한다면 미국 대도시를 직...
입력:2017-07-04 23:50:01
北 무서운 미사일 집념… 6번째 ICBM 보유국 눈앞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3일 미사일 발사를 지시한 친필명령문. ‘당 중앙은 대륙간탄도로켓 시험발사를 승인한다. 7월 4일 오전 9시에 발사한다!’고 쓰여 있다(왼쪽 사진). 김 위원장이 4일 오전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발사된 ‘화성 14형’ 미사일이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조선중앙TV, YTN 화면 캡처핵탄두 운반이 가능한 다양한 미사일을 확보하려는 북한의 집념이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고 있다. 북한은 본격적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시작한 지 20여년 만에 ICBM 보유에 성큼 다가갔다. 현재 ICBM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인...
입력:2017-07-04 23:50:01
“이준서, 이유미씨에 선거 이기면 끝이다” 조성은 前 비대위원 밝혀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이유미(구속)씨에게 지난 대선 당시 “선거에 이기면 끝이다”고 말했다고 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대위원이 4일 전했다. 조 전 비대위원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24일 (이씨와) 첫 통화 때 이 말을 들었다”며 “(이 전 최고위원이 이씨에게) ‘빼도 박도 못하니 그냥 있어라’는 뉘앙스로 말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24일 이씨는 조 전 비대위원에게 문준용씨의 파슨스스쿨 동료 녹취록이 조작됐다고 처음 털어놓았다.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남부지검에서 조사받은 조 전 비대위원은 기자들에게 또 “이씨가 ‘문준용의 파슨스 동료...
입력:2017-07-04 23:25:01
트럼프 최측근 크리스티의 ‘비치게이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크리스 크리스티(55·얼굴 사진) 뉴저지 주지사가 주정부 셧다운(업무정지)으로 폐쇄된 공공 해수욕장에서 ‘황제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크리스티 주지사와 그 가족, 친구들은 전날 출입이 통제된 뉴저지주 아일랜드 비치 주립공원에서 일광욕과 해수욕을 즐겼다. 불과 10여명이 16㎞ 길이의 백사장을 독차지한 모습은 현지 언론의 항공사진에 포착됐다(사진). 앞서 크리스티 주지사는 주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자 지난 1일 셧다운을 선언했다. 관공서 업무가 중단됐고, 공...
입력:2017-07-04 18:55:01
[단독] 유소연 아버지 ‘뒤끝 작렬’… 16년 밀린 세금 내며 공무원 위협·욕설
카톡 화면 캡처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유소연의 아버지 유모(60)씨가 밀린 세금 3억여원을 16년 만에 완납했다. 하지만 유씨는 세금 완납 전후로 담당 공무원을 위협하거나 욕설이 담긴 문자를 보낸 데 이어 세금 부과가 부당하다는 민원을 국가기관에 제기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30일 2001∼2006년 부과된 지방세와 가산세 총 3억1600만원을 뒤늦게 전액 납부했다. 유씨의 세금 체납은 지난 4월 서울시 재무국 38세금징수과에서 호화생활을 해온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하면서 알려졌다. 하지만 유씨는 ...
입력:2017-07-04 18:15:01
트럼프, 시진핑에 “對北 독자 행동할 수 있다” 경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판하고 있다. AP뉴시스북한의 4일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과 일본이 강력하게 반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북한의 도발이 끊이지 않으면서 미국이 독자적인 대북 압박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사일 발사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북한 핵, 미사일 발사를 중단시키기 위해 중국 측에 강력한 제재 조치를 ...
입력:2017-07-04 18:40:01
손현주·김해숙·설경구·김윤진 올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에 선정
배우 손현주(52) 김해숙(62) 설경구(50) 김윤진(44)이 올해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로 선정됐다. 한국영화배우협회와 엠지엠미디어 주최로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서 영화 ‘보통사람’의 손현주, ‘재심’의 김해숙,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설경구, ‘시간위의 집’의 김윤진이 영화 부문 스타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부문 스타상은 ‘보이스’(OCN)의 장혁(41)이 차지했다. 감독상은 올해 최고 흥행 기록(781만명)을 세운 ‘공조’의 ...
입력:2017-07-04 21:55:01
LPGA 대니얼 강, 우승 트로피에 담은 국수 “이 맛이야”
알렉스 강 인스타그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재미교포 골퍼 대니얼 강이 우승트로피에 국수를 담아먹어 화제다(사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4일(한국시간) 대니얼 강이 경기를 마친 뒤 한 식당에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에 국수를 담아 먹는 사진을 실었다. 대니얼 강의 오빠 알렉스 강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사진을 올리며 ‘트로피에 담은 베트남식 쌀국수’라고 설명했다. 대니얼 강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13언더파로 우승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
입력:2017-07-04 18:15:01
이번에도 ‘소방수’는 신태용
이번에도 선택은 소방수 전문 신태용(47)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물러난 울리 슈틸리케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신 전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감독을 선임했다. 신 신임감독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U-20 월드컵에 이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소방수’로 나서게 됐다.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한 뒤 “남은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치른 후에 ...
입력:2017-07-04 18:20:01
[지구촌 베스트셀러] 존 그리샴의 ‘카미노 섬’
법정 스릴러물의 대가 존 그리샴(62)의 30번째 소설 ‘카미노 섬’이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의뢰인’ ‘펠리컨 브리프’ ‘타임 투 킬’ ‘레인 메이커’…. 수없이 많은 그의 베스트셀러들이 영화로 만들어져 흥행에 성공했는데, ‘카미노 섬’도 읽다보면 은막에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를 보는듯한 빠른 전개와 세밀하면서도 간결한 묘사가 책을 잡으면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든다. ‘카미노 섬’은 그리샴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
입력:2017-06-30 05:05:03
[홍콩 반환 20주년 취재] 시진핑 방문에 친중파 축제 분위기 속 친독립파 궐기
친독립 성향의 식스투스 바지오 렁 전 입법회의원이 30일 홍콩 코즈웨이베이 거리에서 ‘홍콩은 중국이 아니다’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서 있다. 권준협 기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머문다고 알려진 호텔 건너편 센트럴플라자 주변에 경찰의 키보다 높은 바리케이드가 세워져 있다. 권준협 기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홍콩 스캉의 중국 인민해방군 홍콩수비대 주둔지를 방문해 군을 사열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 부대원 3000여명이 총동원됐다. AP뉴시스30일 오후 1시쯤 홍콩 코즈웨이베이 거리에서 친독립 성향 정당 영스피레이션(청년신정)의 식스투스...
입력:2017-07-01 05:05:05
시진핑·푸틴 “한국 사드 배치 반대”
러시아를 방문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한국 배치에 반대하고 한반도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자는 데 합의했다. 신화통신은 두 정상이 한반도 문제에 대해 “전략적 협력을 유지하고, 평화를 권하고 담판을 촉진해 한반도 형세에 적절히 대응하고, 각국이 대화와 담판을 통해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하도록 추진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두 정상은 또 사드 한국 배치를 ‘지역 전략 균형에 관계되는 것’이라고 규정하며 “중·러 쌍방은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데 반...
입력:2017-07-04 18: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