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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길] 함께 수다 떨고 싶다, 이 언니들!
최근 자전적인 내용의 에세이를 펴낸 미미시스터즈의 큰 미미(오른쪽)와 작은 미미. 미미시스터즈 제공 여성 듀오 미미시스터즈를 처음 만난 건 2011년 3월이었다. 독특한 인터뷰 자리였다. 두 사람은 본명 나이 고향 등을 밝히지 않았다. 이른바 ‘저렴한 신비주의’ 콘셉트를 표방하고 있어 웬만한 개인정보를 비밀에 부친 탓이다. 그래도 인터뷰를 하려면 두 사람을 각각 지칭할 단어가 있어야 했다. 무언가를 물을 때 호명할 두 사람의 ‘이름’이 필요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저희 둘을 각각 ‘큰 미미’ ‘작은 미미’...
입력:2017-07-14 00:05:01
[지구촌 베스트셀러] 마타요시 나오키의 ‘극장’
처녀작 ‘불꽃(花火)’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마타요시 나오키(又吉直樹)의 신작 장편소설 ‘극장(劇場)’이 문학작품으로서는 이례적으로 30만부의 초판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이는 신쵸사가 과거 출판한 책 중 무라카미 하루키의 초판부수에 맞먹는 수준이다. 단 두 작품만 발표한 신인작가에게는 이례적인 대우이다. 전작인 불꽃이 개그 세계를 무대로 했다면 이번 작품은 연극계를 무대로 두 남녀가 만나 헤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남자주인공인 나가타는 중학교 시절부터 연극에 대한 꿈을 가지고 도쿄에 왔지만 자신감은 결여된 ...
입력:2017-07-14 00:05:01
中 민주화 운동가 류샤오보 사망
빈과일보중국 민주화 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사진)가 13일 오후 6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망으로 중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확산되는 것은 물론 ‘인권 탄압국’이라는 오명(汚名)이 더욱 굳어질 전망이다. 류샤오보는 간암 말기 진단을 받고 가석방돼 선양 중국의대 부속 제1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패혈성 쇼크와 복부 감염, 장기부전 등의 증상이 악화돼 숨졌다. 병원 측은 류샤오보의 생명 유지를 위해 기관에 튜브를 삽입할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가족들은 삽관을 거부했으며 그의 현 상태를 이해하고 확인하는 문서에 서명했다고 ...
입력:2017-07-14 00:00:01
‘조대엽 자진사퇴’ 카드로 국회 정상화 공 국회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박지원 전 대표와 웃으며 악수하고 있다. 박 전 대표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을 의식한 듯한 제스처를 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청와대가 13일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카드를 꺼내들며 정국 정상화의 공을 다시 국회로 돌렸다. 청와대는 야권 요구를 일부 수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조 후보자 지명철회 대신 자진사퇴로 우회했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실리를 챙겼다. 특히 국민의당의 ‘국회 보이콧’을 풀어내며 일자리 ...
입력:2017-07-13 23:50:01
박상기 “국정원 댓글·채동욱 기획 낙마 의혹 필요하면 조사”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법무부 관계자와 의원 질의에 대한 답변을 논의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 무마 의혹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 기획 낙마 의혹에 대해 “필요하면 진상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법무부 장관이 되면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의 국정원 댓글 수사 관련 외압 의혹과 청와대의 채 전 총장 뒷조사 및 사퇴종용 의혹 등에 대한 진상조...
입력:2017-07-13 18:35:01
조코비치에게 무슨일이?… 이번엔 기권패
로저 페더러가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 밀로시 라오니치와의 경기에서 리턴샷을 날리고 있다. 통산 8번째 윔블던 우승을 노리는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4강에 진출했다. AP뉴시스   노박 조코비치가 토마시 베르디흐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의료진이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 장면. AP뉴시스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불과 1년 전만 해도 세계 남자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조코비치가 갑자기 평범한 선...
입력:2017-07-13 18:40:01
단양서 남한강을 한눈에… 만천하스카이워크 개장
남한강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전경.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의 남한강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가 13일 개장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적성면 애곡리 일대에 조성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 와이어,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남한강 수면에서 120m 높이에 위치해 소백산 지류와 남한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망대 바깥으로 돌출된 삼족오(태양 안에서 산다는 세 발 달린 상상의 까마귀) 모양의 하늘 길은 남한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전망...
입력:2017-07-13 21:25:01
‘대장암 투병’ 소설가 박상륭씨 캐나다서 별세
죽음과 구원이라는 주제로 독보적 작품세계를 구축한 소설가 박상륭(사진)이 이달 초 별세했다. 향년 77세. 13일 문단에 따르면 박상륭은 대장암으로 투병하다 지난 1일 캐나다에서 별세했다. 그의 부고는 그의 아내가 장례 후 한국의 몇몇 지인에게 이메일을 보내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전북 장수군 장수면에서 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박상륭은 중학교 시절 이미 습작시 500여편을 남겼다. 1961년 중앙대 문예창작과 전신인 서라벌예술대 문예창작과에 입학해 김동리(1913∼1995)에게 배웠다. 이때 평생의 문우 이문구(1941∼2003)를 만난다. 그의 첫 작품은 63년 사상계에 ...
입력:2017-07-13 21:10:01
유발 하라리 교수 “AI 규제 없다면 인류는 기술의 노예 될 것”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가 13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영사 제공 “현재 인류는 역사상 그 어느 시기의 인간들보다 많은 지식을 가졌다. 하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은 과거만 못하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기 때문이다. 옛날 같으면 아이에게 쌀농사나 비단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면 됐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2050년에 세계가 어떤 모습일지 전혀 알 수 없다. 이런 상태에서 우린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 걸까.” 유발 하라리(41)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는 13일 서울 중구 이...
입력:2017-07-13 21:10:01
이헌재 “국가는 코치 아닌 심판이 돼야”
6·25 한국전쟁 이후 60여년을 달려온 우리나라 경제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문턱 앞에 멈춰 있다.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국가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헌재(사진) 전 경제부총리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강연에서 “국가는 코치가 아닌 심판이 돼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 등 사회 변화의 실행은 민간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번 강연은 국회의원 연구단체 ‘따듯한 미래를 위한 정치기획’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이 전 부총리는 국가가 나서서 새로운 산업을 찾거나 일자리를 만들어선...
입력:2017-07-13 21:10:01
‘수뢰 혐의’ 최윤희 前 합참의장 항소심서 무죄
‘와일드캣 도입 비리’에 연루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최윤희 전 합참의장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되면서 미소를 짓고 있다. 뉴시스해군 해상작전 헬기 와일드캣(AW-159) 도입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최윤희(63) 전 합참의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검찰은 “합리적 근거를 상실한 무죄선고”라며 크게 반발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조영철)는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 전 의장에게 “검찰의 공소사실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징역 1년을 선...
입력:2017-07-13 18:55:01
하만과 시너지 시대 연 삼성 “영화산업 판도 바꿀 것”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오른쪽)과 차원천 롯데시네마 대표가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영화 상영관 ‘SUPER S’에서 악수하며 삼성전자 ‘시네마 LED’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영화관에 프로젝터가 아닌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이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영화 상영관에 LED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산업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인수한 오디오 전문기업 ‘하만’과는 단순 제품이 아닌 음향 솔루션 분야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협업을 시작했다. 삼성...
입력:2017-07-13 19:00:01
[단독] 또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 계좌 바꿔 대금 가로채
기업 이메일을 해킹해 거래업체에 결제계좌를 바꾸라는 메일을 보낸 뒤, 돈을 가로챈 일당을 경찰이 쫓고 있다. 이메일 무역사기 조직인 이들은 악성코드를 심은 업체의 이메일을 훔쳐보며 대금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남부경찰서는 13일 국내 해운대리업체 A사의 해외 거래업체로부터 대금을 가로챈 일당을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쫓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기단이 범죄에 활용한 계좌의 주인인 30대 나이지리아 남성도 추적 중이다. 해당 남성은 지난 3월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올해 초 울산 남구에 위치한 A사 이메일 계정으로 스팸 메일을 보내 ...
입력:2017-07-13 18:55:01
룰라 9년6개월 실형… 블랙홀 빠진 브라질 정국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이 2015년 7월 상파울루의 한 행사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룰라는 12일(현지시간)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징역 9년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내년 10월 대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지켜온 그가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재집권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룰라는 항소할 뜻을 밝혔다. 신화뉴시스 한때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대통령으로 꼽혔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71) 전 브라질 대통령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징역 9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내년 10월 대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지켜...
입력:2017-07-13 18:40:01
트럼프 가족 3인방 비서실장 교체 요구… 백악관 ‘폭풍전야’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 AP뉴시스‘러시아 스캔들’ 문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족들이 백악관 비서실장의 교체를 요구하는 등 백악관이 자중지란에 빠져들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와 딸 이방카, 사위 재러드 쿠슈너 3명이 트럼프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 스캔들 의혹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의 ‘징계성’ 교체를 공론화하고 나섰다. 이들은 백악관 내부의 민감한 정보가 언론에 끊임없이 유출되는 것에 대해 비서실장이 책임을 져야 한...
입력:2017-07-13 18:30:01
[색과 삶] 백발
강경화 외교부 장관. 국민일보DB 우리 사회에 동안 열풍이 불고 있다. 외모가 곧 능력이고 그 사람의 가치로 인정받는 외모 지상주의가 당연한 트렌드로 자리했다. 그래서 화장품도 불티나게 팔릴 뿐더러 주름살 제거 시술 또한 흔한 일이다. 나이보다 늙어 보인다는 건 게으름의 상징이자 가난을 반영인 셈이고, 젊게 보인다는 건 자기관리에 충실하다는 의미일까. 과연 그러한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백발이 화제다. 우리 정치사에서 익히 보지 못했던 반백의 머리를 휘날리는 여성, 유리천장을 깬 리더십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강 장관은 좀 더 젊고 아...
입력:2017-07-13 17:50:01
檢 ‘면세점’ 본격 수사… 맞춰지는 국정농단 퍼즐
박근혜정부 시절 면세점 사업권 선정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범정부적 개입이 드러난 만큼 보이지 않는 손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면세점 게이트’로 비화될 가능성도 있다. 관세청 관계자를 상대로 시작된 수사가 결국 정점인 박근혜(65·구속 기소) 전 대통령으로 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은 감사원이 고발·수사의뢰한 면세점 비리 사건을 국정농단 수사 주력 부서인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에 배당했다고 12일 밝혔다. 감사원 발표 하루 만의 신속한 행보로 강도 높은 수사가 예상된다. 앞서 특수1부는...
입력:2017-07-13 05:05:03
동남아로, 거침 없는 시진핑의 ‘일대일로’
중국의 꿈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이 태국 정부의 고속철도 사업 승인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은 남서부 윈난성을 통해 라오스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잇는 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목표에 한 발 다가서게 됐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고속철을 수출하면서 기술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태국 정부가 10일 52억 달러(약 6조원) 규모의 고속철도 1단계 사업을 승인했다고 11일 보도했다. 1단계 사업은 전체 계획 구간(850㎞)의 3분의 1 정도인 250㎞로 수도 방콕을 시작으로 ...
입력:2017-07-13 05:05:03
다시 부는 ‘하루키 열풍’… 침체된 출판시장 살리기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Ivan GimNinez-Tusquets Editores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 표지. 문학동네 제공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문고에 '기사단장 죽이기'가 진열돼 있다. 교보문고 제공 일본의 세계적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68)가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문학동네)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문학동네 관계자는 12일 “당초 10만부(1·2권 5만 세트)를 준비했다가 예약판매 기간에 주문이 쇄도해 3쇄에 30만부(15만 세트)를 준비한 상태”라며 “독자들의 호응이 크고 ...
입력:2017-07-13 05:05:03
‘14발 14중’… 美사드, IRBM 속도 비행체 완벽 요격
  미국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국(MDA)이 11일(현지시간) 실시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탄도미사일 요격시험 성공 과정을 공개했다. 왼쪽 사진은 미 공군 C-17 수송기가 하와이 북쪽 태평양 상공에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상정한 비행체를 발사하는 모습이고, 가운데는 미국 알래스카주 코디악 기지에서 사드 요격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이다. 오른쪽은 요격 미사일이 표적을 타격한 뒤 섬광이 퍼지는 모습. MDA제공 미국 국방부가 11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상정한 비행체 요격시험에 ...
입력:2017-07-13 05:05:03
[비즈카페] 공항 라운지 불법 영업 논란에 양대 항공사 속앓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공항 라운지 불법 영업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양대 항공사 모두 경찰에 이어 검찰 조사를 앞둔 가운데 항공업계를 중심으로 사법기관이 무리하게 법을 적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거세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12일부터 일반석 고객에게 1인당 3만원을 받고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하게 하는 유료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승객, 제휴카드·마일리지 공제 승객의 라운지 입장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금을 통한 유료 입장이 없었던 대한항공은 법적인 조치가 나오기 전까지는 라운...
입력:2017-07-13 05:05:03
한양대학교 G-CEO과정 5기 개강
OC한인상공회의소와 한양대학교 G-CEO과정 수강생들이 입학식을 갖고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진정)가 주최하는 한양대학교 기업경영대학원 글로벌 CEO 최고경영자 과정 5기가 지난 3일부터 라팔마 라 퀸타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5기 강의는 한인 경제인 20여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한양대학교 G-CEO 5기는 박광호 한양대 경상대 학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업가 정신’에 대해서, 전상길 한양대 경상대 교수가 ‘조직혁신을 위한 5대 DNA’에 대해 유영만 한양대 사범대 교육공학과 교...
입력:2017-07-14 15:07:28
LA총영사관 테러발생시 신속대응 점검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서 지난 5일 실시된 테러대응 도상훈련에 참가한 총영사관 관계자들과 지역 한인사회 인사들이 테러발생을 가상한 대응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철)은 지난 5일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총격사건이나 테러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총영사관 대응 시나리오를 점검하는 차원으로 진행된 훈련은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에 있는 더 소스 몰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김종대 OC한인회 회장, 존김 사우스베이 한인회 회장, 나규성 OC경찰위원...
입력:2017-07-14 14:44:16
1000만 한국인 미국 이민 운동 1주년 기념식
박용만 기념재단 박상원 회장(오른쪽에서 2번째)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식순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박용만 기념재단(회장 박상원)이 주최하고 미국 국가방위군(USNDC) 제8(EAGLE)사단(사단장 임기수 목사)이 주관한 박용만 장군 탄신 136주년 기념과 1000만 한국인 미국 이민 운동 1주년 기념식이 지난 5일 제이제이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박상원 회장은 “대한 독립과 우리민족의 부흥을 위해 헌신한 박용만 장군의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 할 필요가 있다”며 “한미동맹의 확고한 실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된 시점에서 한인들의...
입력:2017-07-14 14:34:41
10월부터 푸드 프로그램 식단 변경
한인가정상담소 어린이 푸드 프로그램 담당자(서있는 사람)가 바뀐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어린이 푸드 프로그램 연례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는 10월부터 달라지는 주 보건부 식단과 행정처리 과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워크숍은 LA와 OC지역에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운영하는 원장들이 참석했으며 달라지는 정책들과 주 보건국 추천 식단 등이 무엇인지 확인했다. 또 서류 작성시 유의할 점 등을 교육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남가주에디슨사의 존리 매니저를 초청해 효율적인 에너지 시용법에 대...
입력:2017-07-14 14:3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