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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미주 독립운동가 업적 조명

손헌주 선생 등... 제2차 한인이민사 콜로키엄
 
제2차 라성 한인 이민사 콜로키엄이 총영사관 주최로 지난달 31일 열렸다.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은 지난달 31일 타운 내 총영사 관저에서 ‘미주 임시정부 활동의 유산과 송헌주 선생’(The Korean Government-in-exile in America: Legacy of Song Hurn Joo)이라는 주제로 제2차 ‘라성 한인 이민사 콜로키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907년 6월 고종황제의 명을 받고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특사단(이준, 이상설, 이위종)의 통역을 맡았던 송헌주 선생의 후손인 김동국 아이맥스 비전플랜 회장과 마크 김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판사를 비롯, 캘스테이스 풀러튼 역사학과 크리스틴 데니히 교수 등 교수 등 주류사회 역사학자, 차세대 리더, 교육자 등 약 10여명이 참석했다.
 
구술사 아카이브 개발 비영리단체인 ‘70디그리스’ 창립자이자 대표인 제니퍼 케일은 2차 콜로키엄 주제발표에서 송헌주 선생의 약력과 미주지역 독립운동가의 삶과 업적을 임시정부 요직 활동 관련 사진자료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 회의 참석자들은 1900년대 초 일제강점기 대한제국 시절 동북아 지역의 정세와 독립저항운동의 역사적 함의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1차 콜로키엄은 ‘미주 한인이민사에 있어 안창호 선생과 안수산의 정신적 유산(Dosan Ahn Changho’s Legacy: Susan Ahn Cuddy)을 주제로 지난 6월 말 한인타운 용수산에서 열렸다.


 
김장섭 기자 fish153@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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