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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무용수, 모스크바 발레 콩쿠르 우승
제13회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국인 무용수들. 왼쪽부터 박선미 이수빈 이상민. 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발레 올림픽’으로 불리는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한국인 무용수가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막을 내린 제13회 대회에서 박선미(17)가 여자 주니어 듀엣 부문에서 러시아의 엘리자베타 코코레바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박선미는 금메달과 상금 2만 달러를 받았다. 또 여자 주니어 솔로 부문에 출전한 이수빈(18)이 중국의 리시위와 공동 2위에 오르며 ...
입력:2017-06-21 18:55:01
막장 치닫는 佛 극우당 ‘르펜 부녀 전쟁’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48) 대표와 아버지 장마리 르펜(89) 명예총재의 부녀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오랜 기간 다른 정치 노선으로 갈등을 겪었지만 이제 회복이 어려울 정도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24방송과 폴리티코에 따르면 아버지 르펜은 이날 “딸이 대선과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대표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사퇴를 압박했다. 아버지 르펜이 노발대발한 것은 딸이 당 대책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막았기 때문이다. 이날 생일을 맞은 아버지 르펜은 파리 인근 낭테르의 당사에서 열린 총선 후 대책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당사를 찾았지만 입장...
입력:2017-06-21 18:05:01
전략무기 축소? 美, 보란 듯 ‘죽음의 백조’ 한반도 출동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사진) 2대가 20일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 공군 F-15K 전투기와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B-1B 2대는 미국 괌 기지에서 제주도 남쪽으로 진입해 동해와 서해 쪽을 거쳐 남하, 괌으로 돌아갔다. B-1B가 한반도에 머문 시간은 2∼3시간으로, 강원도 필승사격장에서 모의 폭격훈련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방어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B-1B는 지난달 29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5시간 후 동해 상공에 나타났으며 지난달 1일에도 동해 상공에서 비공개 연합...
입력:2017-06-20 21:30:01
법원, 정유라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 불구속 상태로 재판 넘겨질 듯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정씨는 청담고 허위 출석과 관련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 업무를 방해한 업무방해, 삼성그룹의 ‘말 세탁' 관련 범죄수익은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성호 기자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됐다. ‘국정농단의 시작이자 끝’이라 불리는 정씨는 결국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추가...
입력:2017-06-21 00:50:01
‘박열’과 ‘군함도’… 영화, 일제 만행을 정조준하다
‘박열’에서 대역죄인이란 명목으로 일본 법정에 선 박열(이제훈)이 최후 주장을 쏟아내는 모습(왼쪽 사진)과 ‘군함도’에서 독립군 박무영(송중기)이 조선인들을 이끌고 섬 탈출을 도모하는 장면. 각 영화사 제공   영화 ‘박열’(위 사진)과 ‘군함도’의 한 장면. 일제 치하의 역사는 우리 민족의 씻을 수 없는 아픔이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보편적 슬픔이기도 하다. 그 시대 이야기가 여러 문화예술 장르의 단골소재로 다뤄지는 건 그런 이유에서다. 영화만 하더라도 일제강점기 배경...
입력:2017-06-21 00:05:01
트럼프가 총애하는 각료 1순위는 폼페오 CIA국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장 총애하는 각료는 마이크 폼페오(사진) 중앙정보국(CIA) 국장이라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호도는 잦은 백악관 방문에서 엿볼 수 있다. 폼페오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안보 현안을 대면 보고하기 위해 버지니아주 랭글리에 위치한 CIA 본부와 워싱턴DC의 백악관을 오가느라 매일 평균 3시간을 길에서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지난 2월 취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을 무려 34차례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월가에서 영입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
입력:2017-06-20 18:25:01
美 “핵심 의제는 북한… 中, 北 더 많이 압박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지난 4월 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에서 정상회담 뒤 걷고 있다. AP뉴시스미국과 중국이 처음으로 양국의 외교·국방 장관 회담인 미·중 ‘외교안보대화’를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갖고 북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사망한 지 이틀 만에 열리는 회의여서 미국의 태도가 어느 때보다 강경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수전 손턴 미 국무부 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대행은 19일 기자들과 전화 브리핑을 갖고 “미·중 외교안보대화의 최우선 ...
입력:2017-06-20 18:25:01
시진핑 첫 방문에… 홍콩 경비 비상
홍콩 경찰들이 지난달 11일 홍콩 주권 반환 20주년 기념일(7월 1일)을 앞두고 대테러 훈련을 하고 있다. AP뉴시스홍콩이 다음 달 1일 홍콩 주권 반환 2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치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기념일 행사 참석차 홍콩을 방문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의 홍콩 방문은 집권 후 처음이다. 시 주석은 육로를 통해 홍콩에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육로가 막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해로를 통한 입국 계획도 마련해 놓았다. SCMP...
입력:2017-06-20 18:25:01
양대 메이저리그 홈런 레이스 ‘슈퍼루키 天下’
슈퍼루키들의 가공할 홈런쇼로 미국 메이저리그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LA다저스의 코디 벨린저와 뉴욕양키스의 애런 저지는 역대급 활약을 선보이며 루키 신분에 각각 양대리그 홈런 부문 선두에 나서 팬들을 흥분케 하고 있다. 류현진의 동료인 벨린저는 2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상대 선발 잭 휠러를 맞아 1회와 2회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 2개로 벨린저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51경기에서 21개의 홈런을 기록, 지난해 개리 산체스(뉴욕 양키스)가 세웠던 같은 기간 최다 홈런 기록(20개)을 경신했...
입력:2017-06-20 18:40:01
트럼프, 北韓 여행금지국 지정 행정명령 검토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17개월 동안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송환된 지 엿새째인 19일(현지시간) 사망해 미국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사진은 그가 지난해 1월 관광차 방문한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정치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된 뒤 같은 해 2월 29일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AP뉴시스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망으로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미국 내에서는 대북 제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으며, 북한을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이 검토되고 있다. 북한에 억류된 뒤 혼수상태에 빠졌던 웜비어가 석...
입력:2017-06-20 18:40:01
“김정은이 웜비어를 살해했다”… 美 사회, 충격과 분노
15년 노동교화형을 받고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13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렁큰 공항에 도착해 의료진에 의해 들려진채 자동차로 옮겨지고 있다. 웜비어는 약 1년전부터 혼수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18개월만인 13일 웜비어를 전격 석방했다. AP뉴시스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석방 엿새 만에 사망하자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현지 언론은 “미국 전체가 슬픔에 빠졌다”고 했고, 정치인들은 “북한 김정은이 웜비어를 살해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존 매케인 미 상원 군사위원장은 19...
입력:2017-06-20 18:35:01
“北서 고문당한 아들, 집으로 오는 여행 마쳤다”… 웜비어 가족 성명
15년 노동교화형을 받고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13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렁큰 공항에 도착해 의료진에 의해 들려진채 자동차로 옮겨지고 있다. 웜비어는 약 1년전부터 혼수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18개월만인 13일 웜비어를 전격 석방했다. AP뉴시스19일(현지시간) 신시내티대학병원에서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의 가족들은 “북한에서 고문당한 아들이 집으로의 여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웜비어의 아버지 프레드와 어머니 신디는 이날 성명을 통해 “웜비어가 집으로 되돌아오는 여행을 완전히 마쳤다는 소식을 ...
입력:2017-06-20 18:35:01
일본 검찰, 사학 스캔들 모리토모 학원 전격 압수수색
일본의 ‘사학 스캔들’이 아베 신조(安倍晋三·사진) 총리를 점점 더 궁지로 몰아가고 있다. 20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검찰은 아베 총리의 ‘사학 스캔들’ 진원지인 모리토모 학원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오사카 지검 특수부는 전날 밤 이 학원과 아베 총리 부부를 둘러싼 보조금 부정수급 의혹과 관련해 학원 사무실과 가고이케 야스노리 전 학원 이사장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가고이케 전 이사장은 지난 3월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가 아베 총리 부부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이 사실임을 폭로한 인물이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몸통(아베)...
입력:2017-06-20 18:25:01
[포토] 이번엔 파리 샹젤리제 자폭테러… 용의자 1명 사망
프랑스 응급대원들이 19일(현지시간) 파리 시내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테러 용의자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급진 이슬람 운동 단체 회원인 이 남성은 이날 오후 4시쯤 폭발물을 실은 차량을 타고 경찰차로 돌진해 폭발을 일으켰다. 프랑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한 용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AP뉴시스
입력:2017-06-20 18:25:01
[영화이야기] 원 소스 멀티 유즈의 명암
애니메이션 ‘붉은 거북’ 포스터 ‘원 소스 멀티 유즈’가 콘텐츠산업의 대세다. ‘하나의 이야기나 내용을 다양한 미디어로 전달 또는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의 마블이나 DC 코믹스의 인쇄만화들이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로 끝없이 만들어지고 있는 게 그 예. 생산자 입장에서 보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려 애쓸 필요 없이 하나의 이야기나 내용을 이런 저런 포맷으로 바꿔가며 소뼈처럼 우려먹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대단히 유용한 시스템이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르다. 소비자도 익숙한 이야기가 새로운 그릇...
입력:2017-06-20 17:40:01
심상찮은 중동
미국과 이란이 시리아 내전 개입을 점차 노골화하고 있다. 미 CNN방송에 따르면 이란은 18일(현지시간) 시리아를 향해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미국도 같은 날 시리아 상공에서 시리아 정부군 전투기를 격추했다. 이란과 미국은 각각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을 지원하면서도 중동의 갈등 고조와 국제사회의 시선을 의식해 겉으로 드러나는 충돌을 삼갔다. 그러나 최근에는 양국의 군사 활동이 점차 표면화되는 양상이다.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는 이란 케르만샤주에서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주를 향해 중거리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이 국외로 미...
입력:2017-06-20 05:10:02
전세계 강제이주민 〉 英 인구
사진=AP뉴시스지난해 전 세계 강제이주민의 수가 역사상 가장 많았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19일 발표했다. ‘세계 난민의 날’(20일)을 맞아 발표한 UNHCR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강제이주민(난민과 국내 실향민, 난민 신청자 등) 수는 전년 대비 30만명 증가한 656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영국 인구(약 6450만명)보다도 많은 규모로 전 세계 113명 중 1명에 해당한다. 강제이주민 중 난민의 수는 2250만명으로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다. 난민 중 시리아 출신은 550만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아프가니스탄(250만명)과 지난해 7월 내전이 재개된 남수...
입력:2017-06-20 05:05:04
[프랑스 총선] 한국계 입양아 출신 30대 의사 ‘당선’
프랑스 총선 당선인 명단에 34세의 한국계 입양아 출신 의사 조아킴 손-포르제(한국명 손재덕·사진)도 이름을 올렸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직접 권유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레퓌블리크 앙마르슈 소속으로 스위스-리히텐슈타인 재외국민 지역구에 출마해 74.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1983년 서울 태생으로 생후 3개월 만에 골목에 버려진 뒤 프랑스로 입양된 그의 기구한 인생역정(국민일보 6월 7일자 25면 보도)은 프랑스 의회에 새로운 다양성의 힘을 더해 줄 전망이다. 손-포르제는 당선이 확정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신뢰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입력:2017-06-20 05:05:04
[세계난민의날] 1690일 구금된 ‘코리안 드림’… 35세 나이지리아인 사연
지난 9일 미켈씨가 경기도 화성에 있는 외국인보호소를 나오고 있다. 난민 신청자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인정받은 사례는 극소수다. 지난해 한국의 난민 인정률은 1.3%에 불과했다. 아시아의친구들 제공 나이지리아인 미켈(가명·35)씨는 지난 9일 경기도 화성 외국인보호소 문을 나왔다. 1690일 만에 맡는 보호소 바깥의 공기는 신선했다. 그는 2012년 10월 24일 외국인보호소에 구금됐다. 4년8개월 만에 풀려난 그를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의 외국인 보호쉼터에서 만났다. 미켈씨는 5년 전 한국에 왔다. 신앙 때문이었다. 기독교 신자였던 미켈씨는 20...
입력:2017-06-20 05:05:04
[헬스 파일] 여름철 자전거 안전사고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관련 사고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날씨 탓인지 여름철에는 자전거 사고가 더 많다. 추돌 및 낙상사고가 빈번하고 사고 시 크게 다치는 경우도 적잖아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발표한 ‘자전거도로 내 자전거 안전사고’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자전거 사고의 41.9%가 여름철(6∼8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낙상이 위험한 이유는 빠른 속도로 달리는 중 넘어지면서 구르며 열상과 골절 부상을 입기 쉬워서다. 특히 50대 이상 장년층은 낙상 시 뇌진탕 위험에다가 손목부위 요...
입력:2017-06-20 05:05:04
[명의&인의를 찾아서-한양대병원 유방암센터] 암 제거·미용 효과 ‘종양성형수술’ 최고
한양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 성형외과 안희창 교수(왼쪽)와 유방내분비외과 정민성 교수팀이 군집성 미세석회가 발견돼 걱정하는 여성과 지난 14일 서관 6층 다학제 협진 회의실에서 유방 전(全) 절제술 후 유방재건성형 수술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서영희 기자 예전에는 병만 잘 고치면 명의(名醫) 소리를 들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환자와 소통을 잘하는 태도가 명의의 조건에 추가됐다. 모바일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편화와 더불어 누구든지 쉽게, 언제 어디서나 의료정보를 얻게 되면서 의사가 더 자세히 설명해주기를 바라는 까닭이다. 한양대학교병원 유방...
입력:2017-06-20 05:05:04
‘시린 이’ 해소 할 해법 찾았다
상아질 손상으로 발생하는 시린 이 증상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치아 표면의 상아질 재생 작용이 뛰어난 단백질을 국내 치의학 연구진이 발굴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치과보존과 손원준(사진) 교수와 치의학대학원 구강조직·발생생물학교실 이동설 박사, 학내 창업보육센터 ㈜하이센스바이오 박주철 교수 연구팀이 치아 상아질의 재생을 유도하는 특이 기능성 펩타이드(단백질)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특이 단백질은 손상된 치아 표면의 상아질을 재생시키고 치아신경 보호막을 형성함으로써 시린 이 증상 해소에 큰 도움을 준...
입력:2017-06-20 05:05:04
브렉시트 협상 공식 개시… 첨예한 내용들 많아 큰 진통 예고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인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왼쪽)과 미셸 바르니에 유럽연합(EU) 전 집행위원이 19일 벨기에 브뤼셀 EU본부에서 협상 개시를 발표하고 있다. AP뉴시스유럽연합(EU)과 영국이 19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을 공식 개시했다. 외신들은 “양측이 (남은 협상 기간인) 649일간의 혈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미셸 바르니에 EU 측 협상 수석대표와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측 협상 수석대표(브렉시트부 장관)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 EU본부에서 첫 회동을 갖고 탈퇴 조건, 미래 관계 등을 결정하기 위한 ...
입력:2017-06-19 21:15:01
트럼프 심판대?… 조지아주 6선거구 연방하원 보선 전국적 관심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심판대, 2018년 중간선거 전초전, 선거자금 5100만 달러(약 580억원)가 투입된 역사상 가장 ‘값비싼’ 하원의원 선거…. 20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조지아주 제6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 결선투표가 전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공화 양당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명운이 달린 이번 선거는 박빙이 예상된다. 이달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 존 오소프(30)는 47∼50%의 지지율로, 44∼49%를 기록 중인 공화당 후보 캐런 핸델(55·여)에 근소하게 앞섰다. 지난 4월 18일 1차 투표에서 오소프는 48.1%를 득표...
입력:2017-06-19 18:35:01
[포토] “무슬림 다 죽이겠다”… 런던서 이번엔 보복테러
영국 런던 핀즈버리파크 모스크 앞에서 19일 0시20분쯤 기도를 마치고 나오던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한 뒤 무슬림들이 현장에서 추모 기도회를 열고 있다. 테러로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체포된 48세 백인 용의자가 “무슬림을 다 죽이겠다”고 외친 것에 비춰 최근 영국에서 무슬림이 저지른 3차례 테러에 대한 ‘보복 테러’인 것으로 추정된다. 핀즈버리파크 모스크는 한때 이슬람 극단주의의 근거지였다. AP뉴시스
입력:2017-06-19 18: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