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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김현수 트레이드설 솔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의 지역언론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22일(한국시간)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세인트루이스가 트레이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밀워키 블루어스에 10경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와일드카드 진출 가능성도 상당히 낮다. 이 매체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로 랜스 린, 트레버 로젠탈, 그리고 오승환을 언급했다. 특...
입력:2017-06-23 05:05:03
생선, 수은 함량 확인하고 드세요
두 아이를 키우는 주부 김모(30)씨는 식탁 위에 생선을 내놓기가 무섭다. 2년 전 참치통조림에 수은이 있다는 논란이 불거진 뒤부터다. 김씨와 같은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와 임신부를 위한 ‘생선 안전 섭취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인의 메틸수은(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수은) 노출은 안전한 수준이지만 임신부나 수유 여성, 유아, 어린이는 자칫 태아계·뇌신경 발달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처는 메틸수은 함량이 낮은 어류와 비교적 높은 어류를 구분해 연령별로 1주일 권장량, ...
입력:2017-06-23 05:05:03
자율주행차 ‘스누버’로 달려보니… 버튼 누르자 차들 사이로 쑥∼ 갑자기 옆차가 끼어들자 끽!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 계동경 연구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을 달리는 자율주행 자동차 ‘스누버(SNUver)’ 운전석에 편하게 앉아 있다. 윤성호 기자   스누버가 여의도 도심을 여유있게 달리는 모습. 윤성호 기자 자동주행 버튼을 눌렀다.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뗐다.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왕복 8차로 도로 위다. 양옆과 앞뒤로 차들이 빠르게 달리고 있었다. 서울대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스누버(SNUver)가 22일 도심주행에 성공했다. 도로가 반듯하고 도심보다 교통량이 적은 여의도 구간이었지만 차로 변경이 ...
입력:2017-06-23 05:05:03
[절벽세대, 세상에 묻다] 휴학 반복하며 ‘노오력’ 해서 취업해도 시급 9500원
수많은 청춘이 절벽 끝에 서 있다. 건너편엔 기성세대가 기다리고 있다. ‘왜 우리처럼 건너오지 못하느냐’ ‘왜 노력하지 않느냐’고 다그친다. 하지만 발을 헛디디는 작은 실수도 치명상으로 이어진다. 입시, 취업, 결혼, 육아라는 ‘절벽’을 마주할 때마다 청년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은 커지고 있다. 절벽세대가 얼마나 힘든지, 왜 어려운지, 출구는 없는지 3회에 걸쳐 살펴봤다. 졸업에서 입사, 그리고 퇴사까지. 우리 취업시장에서 젊은이들이 겪는 ‘보편적 고통’은 이미 상당 수준에 이르렀다. 취업 걱정에 숨 막히...
입력:2017-06-23 05:05:03
[절벽세대, 세상에 묻다] 간신히 취업절벽 넘자 결혼절벽이 눈 앞에…
서울에 있는 대학을 졸업한 이모(25)씨는 지난 1월 한 금융회사에 취업했다. 한 해 동안 자기소개서만 수십건을 써서 얻은 결실이다.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대학 동기나 선배들은 이씨를 부러워한다. “너처럼 연봉 4000만원쯤 되는 일자리를 얻으면 앞으로 인생은 탄탄대로일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씨는 취업 이후 또 다른 절벽에 맞닥뜨렸다. 그는 “취업난을 뚫고 직장을 구했다는 기쁨도 잠시 고난은 리셋됐다”며 “취업하고 나니 보이는 집값, 생활비, 결혼자금 등은 내 손에 들어오는 월급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r...
입력:2017-06-23 05:05:03
벼랑 끝 IS, 800년 인류유산 대모스크 폭파
이라크 북부 모술의 알누리 대사원이 21일(현지시간)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공격을 받아 무너져 있다. 이라크 정부군이 상공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원래 형체를 거의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파괴돼 있다. 오른쪽 사진은 사원 폭발 때 함께 무너진 높이 45m의 기울어진 미나렛이 온전했을 때의 모습. AP뉴시스이라크 제2도시 모술을 장악하고 있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21일(현지시간) 세계적 문화유산인 알누리 대(大)사원을 폭파했다. 이 사원은 12세기 축조된 것으로 이라크를 대표하는 유적 중 하나다. 알누리의 명물이자 국제적으로도 잘 ...
입력:2017-06-23 05:05:03
[절벽세대, 세상에 묻다] ‘땀’ 쏟았는데, 더 멀어진 ‘꿈’… 두 청년 이야기
냉정한 ‘의자 뺏기 게임’ 같았다. 앉을 수 있는 의자는 몇 개 없는데 그 주위를 도는 사람은 부지기수다. 한순간이라도 마음을 놓으면 그대로 깊은 나락으로 빠져들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6년 전 고향을 떠나 서울로 왔다. 박유진(가명·25·여)씨에게 서울에서 재수를 한다는 건 중상위권 대학, 그리고 좋은 일자리로 가는 ‘급행열차’처럼 여겨졌다. 막상 서울생활은 극한 체험이었다. 집에서 도움을 줄 처지가 아니다보니 한 달에 70만원 하는 학원비, 방값 등은 고스란히 유진씨 몫이었다. 낮에 학원에 가서 오후 10...
입력:2017-06-23 05:05:03
[지구촌 베스트셀러] 마그누스 브레히트켄 ‘알베르트 스피어, 한 독일적 입신’
독일에서 현 시대에 대한 성찰은 나치 역사에 대한 분석에서 시작된다. ‘알베르트 스피어, 한 독일적 입신(立身)’은 알베르트 스피어에 대한 폭로적 전기이다. 스피어는 히틀러의 기술 관료로 그가 가장 아끼던 건축가이자 친구였다. 스피어에 대한 전기는 수차례 출판되었으나 대부분 그를 적극적 나치추종자가 아닌, 단순가담자 또는 나치에 순종하며 자신의 임무에 충실했던 ‘뛰어난 기술관료(technocrat)’로 묘사해 왔다. 그러나 저자 마그누스 브레히트켄은 스피어를 1940년대 독일 나치체제에 열정적으로 가담했던 민간 엘리트의 전형으로 묘사...
입력:2017-06-23 00:10:01
[책과 길] 비우고 나눴더니 더 풍요로워졌네요
공광규의 시(詩) ‘담장을 허물다’가 청량한 그림 옷을 입었다. ‘담장을 허물다’는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삶을 그리는 시인의 대표작이다. 고향에 돌아와 오래된 담장을 허물었다는 것으로 시가 시작된다. 담장 없는 집이 되자 눈이 시원해지고 텃밭 수백 평이 정원으로 들어온다. 정원에는 노루도 오고 멧돼지도 온다. 사방 푸른빛이 흘러내리는 산도 정원이 된다. 비우고 나눔으로써 풍요로워진 삶을 묘사한다. 하늘에 울타리를 쳐서 별과 은하수를 멈추는 재밌는 상상도 해본다. 강주화 기자  
입력:2017-06-23 00:10:01
[책속의 컷] 뉴욕 한복판에 당당히 선 한국 중고버스
이것은 합성사진일까.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낯익은 한국의 마을버스 한 대가 서 있다. 사진이 작아서 보이진 않지만 서울 종로와 대학로 일대를 누비던 셔틀버스다. 뒷창에는 ‘12’라는 마을버스 번호까지 적혀 있다. 이 버스는 어쩌다 뉴욕 한복판에 가게 된 것일까. ‘마을버스, 세계를 가다’는 무역업에 종사하다가 은퇴한 임택(57)씨가 버스를 몰고 전 세계 48개국을 탐방한 여행기다. 운수회사 ‘은수교통’에서 매입한 중고버스여서 버스의 이름은 ‘은수’라고 지었다. 임씨는 2015년 8월, 남미를 거쳐 뉴욕에 도착했을 ...
입력:2017-06-23 00:05:01
[책과 길] “슘페터가 떠받든 기업가 정신이 4차 산업혁명 키워드”
문재인정부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그린다면, 이 책이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수도 있을 듯하다. 저자는 향후 새 정부에 적잖은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변양균(68) 전 기획예산처 장관. 그가 펴낸 ‘경제철학의 전환’은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경제의 패러다임을 뒤엎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파격적인 제안이 적지 않아 눈길을 끄는 신간이다. 변 전 장관이 주목하는 인물은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1883∼1951)다. 슘페터를 제대로 설명하려면, 그와 함께 20세기 경제학의 양대 산맥으로 통하는 영국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1883∼194...
입력:2017-06-23 00:05:01
[200자 읽기] 지금 우리의 일상이 만들어진 과정
호모 사피엔스가 세상에 출현한 이래로 지구상에 살았던 사람은 약 1070억명이나 된다. 이 엄청난 사람들은 생존의 위협에 맞서며 지금의 문명을 만들었다. 책은 지금 우리의 ‘일상’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 들려준다. 로마의 목욕탕, 동아시아의 누에치기, 미국의 비밀 주점 등과 관련 있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담겼다. 서정아 옮김, 480쪽, 1만6000원.  
입력:2017-06-23 00:05:01
[200자 읽기] 심장이식 싸고 하루동안 일어나는 이야기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마일리스 드 케랑갈/열린책들 급작스런 사고로 뇌사판정을 받게 된 열아홉 살 청년 시몽 랭브르. 시몽의 심장 이식을 둘러싸고 24시간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다. 장기기증이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묻고, 죽음에 대한 애도와 작별을 시적인 문체로 묘사한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프랑스 소설가의 작품이다. 정혜용 옮김, 352쪽, 1만2800원.  
입력:2017-06-23 00:05:01
[200자 읽기] 한국의 바이오 신약개발 현황 소개
바이오(Bio) 제약 분야 전문기자 7명이 한국의 바이오 신약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일반적인 의약품이 화학 물질의 합성을 통해 만들어진다면, 바이오 제약품은 세포 유전자 단백질 등을 원료로 제조하는 치료제다. 저자들은 현재 어떤 의약품이 개발되고 있는지, 신약 개발에 있어 우리나라의 정책적인 문제는 무엇인지 전한다. 368쪽, 2만5000원.  
입력:2017-06-23 00:05:01
그들은 왜? 여전히 조성진에게 열광하는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지난 1월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홀에서 열린 리사이틀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롯데콘서트홀 제공   연주가 끝난 뒤 조성진이 로비에서 관객에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위), 사인을 받기 위해 늘어선 관객들(아래). 롯데콘서트홀 제공 피아니스트 조성진(23). 그의 이름은 브랜드가 됐다. 콘서트가 열릴 때마다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된다. 클래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다. 티켓 매진 시간은 계속 단축되고 있다. 지난 1월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이틀간 열린 그의 리사이틀은 유료회원 대상 3000석은 1시간, 일반회원 대상 800석...
입력:2017-06-23 00:05:01
카타르의 낙타 수난
더뉴아랍이란과의 종파 분쟁을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카타르와 단교 이후 봉쇄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자국 내 방목지에 있던 카타르의 가축들까지 추방했다. 인간들의 싸움이 불러온 일방적인 조치로 애꿎은 낙타와 양이 모진 고초를 겪고 있다. 22일(현지시간) 걸프타임스에 따르면 사우디는 자국 내 카타르인에게 2주 안에 사우디를 떠나라고 통보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이들의 낙타와 양도 모두 내쫓았다. 국토 면적이 경상남도 크기에 불과한 카타르는 가축을 키울 만한 이렇다 할 목초지가 없어 이웃나라 사우디의 방목지를 임차해 낙타와 양을 키워왔다. 초대형 가...
입력:2017-06-23 00:05:01
[200자 읽기] 일자리가 사라질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
앞으로 20년 안에 세상은 격변할 것이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게 확실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가. 두 저자는 산업의 미래를 내다보면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하는지 들려준다. 352쪽, 1만6000원.  
입력:2017-06-23 00:05:01
[200자 읽기] 네덜란드 역사학자가 펴낸 중국 근현대사
네덜란드 역사학자인 저자가 중국 근현대사를 정리해 펴낸 ‘인민 3부작’의 마지막 편이다. 앞서 국내엔 3부작 가운데 1945년부터 57년까지 국공내전 등을 다룬 ‘해방의 비극’, 58∼62년 대약진 운동을 살핀 ‘마오의 대기근’이 출간됐었다. 이번에는 문화대혁명의 전개 과정을 심도 있게 전한다. 역작(力作)이라는 표현은 이런 책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고기탁 옮김, 600쪽, 2만5000원.  
입력:2017-06-23 00:05:01
부전자전? 존 댈리 아들, 주니어 대회서 홀인원
‘괴짜 골퍼’ 존 댈리(51·미국)의 아들이 주니어 골프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닷컴은 22일(한국시간) “올해 13세인 댈리의 아들 댈리 2세(사진)가 지난 주말 열린 주니어 대회에서 홀인원을 했다”고 보도했다. 댈리의 아들은 아칸소주 존슨의 파예트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 KPMG 스테이시 루이스 주니어 올스타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했다. 댈리 2세는 190야드 거리의 파3 7번홀에서 5번 아이언을 잡고 홀인원을 기록했다. 댈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So proud of my son!(내 아...
입력:2017-06-22 21:50:01
마윈 알리바바 회장 “앞으로 ‘데이터 물결’ 잘 타면 부자될 것”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 업체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인 마윈(52·사진) 회장이 현재 기술적으로 새로운 물결이 다가오고 있으며, 그 물결은 ‘데이터 물결’이라고 규정했다. 마윈은 21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시대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데이터 물결을 잘 타면 부자가 될 것이고 또 큰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 자체가 데이터로 변하고 있다(the world is going to be data)”고도 했다. 또 “지금은 그런 데이터 시대의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입력:2017-06-22 21:50:01
문재인 대통령 방미 길 경제인 50명 동행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문재인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 동행할 50명 규모의 경제인 명단을 22일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대한상의와 미국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29∼30일로 예정된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한다. 명단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다. 롯데와 한화에서는 허수영 롯데...
입력:2017-06-22 19:15:01
“내 졸업작품 표절했다” 원월드트레이드센터 상대 美 한인 건축가 소송 제기
재미 건축가 박지훈씨가 뉴욕 맨해튼의 9·11테러 현장에 들어선 미국 최고층 빌딩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One World Trade Center·OWTC·오른쪽 사진)’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SOM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21일(현지시간)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서 설계사무소를 운영 중인 박씨는 지난 14일 맨해튼 연방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지적재산권 침해 보상을 요구했다. 박씨는 자신이 1999년 설계한 일리노이공과대(IIT) 건축학 석사과정 졸업작품을 SOM 측이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122층 빌딩 ‘시티프런트 99’ 도면과 모형 사진(왼쪽) 등...
입력:2017-06-22 19:00:01
아베의 ‘꼼수개헌’
자위대를 사열하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뉴시스일본 집권 자민당이 자위대의 주요 임무로 ‘무력행사’를 명시해 사실상 군대의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자민당 개헌개정추진본부는 최근 마련한 헌법 개정안에 자위대를 “우리나라(일본)를 방위하기 위한 필요 최소한도의 실력(實力) 조직”으로 명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자민당 총재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른바 평화헌법인 헌법 9조에 대해 1항(전쟁과 무력행사 영구 포기)과 2항(전력 보유 금지와 국가 교전권 부정)을 그대로 유지한 채 자위...
입력:2017-06-22 18:40:01
“美 대선 사이버 공격, 푸틴이 직접 지시했다”
제이 존슨 전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신화뉴시스지난해 미국 대선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직접 지시했고, 선거 관련 시스템을 공격 목표로 삼았다는 전·현직 관리들의 증언이 나왔다. 제이 존슨 전 국토안보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미 하원 정보위에 출석해 “지난해 러시아 정부는 푸틴 대통령의 직접 지시에 따라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존슨은 그러나 “러시아가 사이버 침입을 통해 투표 과정이나 선거 결과를 조작한 것은 없었다”면서 “해킹을 통해 여론에 영향을 미치고, 그에 따라 ...
입력:2017-06-22 18:40:01
[색과 삶] 여중·고교생의 색조화장
색조 화장품 인류역사에서 여성의 화장은 오래된 풍습이다. 예부터 여성의 아름다움은 지위나 사랑을 쉽게 얻는 방편이기도 했다. 여성의 사회 참여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면서 외모는 보편적 가치로 자리 잡았다. 많은 여성은 타고난 얼굴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면서 매일 화장을 한다. 인정하기 싫지만, 어떤 나라든 아름다운 여성의 얼굴은 강력한 경쟁력이다. 최근 들어 매스컴의 확산과 함께 화장품이 발달하면서 외모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높아졌다. 이제 아름다움에 대한 소망은 생존 본능에 가깝다. 육체를 떠나 존재할 수 없는 우리는 어쩔 도리 없이 아름다운 사...
입력:2017-06-22 17: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