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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정당 고위급 회의’ 추미애-北 최룡해 만날까
중국공산당 주최로 오는 30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 정당 고위급 회의’에 남북의 정당 대표들이 참석해 만남을 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회의에는 외국 주요 정당 대표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공산당과 긴밀한 관계인 북한 노동당의 고위 인사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또 참석할 경우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오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있다. 최룡해는 북·중 간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방중한 전례가 있다. 그는 2015년 9월에도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
입력:2017-11-16 22:55:01
[200자 읽기] ‘인간 사회에서 배신은 불가피하다’ 결론
배신/아비샤이 마갈릿/을유문화사 인류가 저지른 배신의 역사를 들려준다. 저자는 이스라엘의 철학자. 그는 간통 반역 배교 등 다양한 배신의 형태를 열거한 뒤 배신 없는 사회가 가능한지 묻는다. 결론은 인간 사회에서 배신은 불가피하다는 것. 그는 “배신이 문명 생활에 필요한 은폐의 대가로 치러야 할 비용이라면 치를 만한 가치가 있는 비용”이라고 말한다. 황미영 옮김, 456쪽, 1만8000원.  
입력:2017-11-16 17:45:01
[포토] 유기농 방울토마토 수확체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난 14일 한마음공동체영농조합법인과 두리영농조합법인에서 진행한 친환경농업 현장체험에서 참가자들이 수확한 유기농 방울토마토를 선보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제공
입력:2017-11-16 20:40:01
다빈치의 예수 초상화 4977억원에 경매 낙찰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예수 초상화 작품이 15일(현지시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억5030만 달러(약 4977억원)에 낙찰됐다. 수수료를 포함한 가격으로 경매 사상 역대 최고가 낙찰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전까지 최고가는 2015년에 낙찰된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로 1억7940만 달러에 팔렸다. 이번에 거래된 초상화는 구세주라는 의미의 ‘살바토르 문디(Salvator Mundi·사진)’로 다빈치가 1505년에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림에서 예수는 오른손으로 위를 가리키고 있고, 왼손에는 수정...
입력:2017-11-16 19:05:01
ID·비번 19억개 암시장 떠돈다
19억건이 넘는 온라인 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암시장에서 떠도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영국 IT전문매체 V3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과 캘리포니아대학 공동 연구진은 이런 사실과 함께 이들 정보의 최대 25%가 개인정보 탈취를 위한 구글 계정 접속에 성공했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유출된 로그인 정보 4건 중 1건이 유효하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개인정보를 빼내 거래하는 ‘지하 생태계’를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잠재적 키로깅(키보드 움직임 탐지를 통한 개인정보 탈취) 피해자 78만8000명과 피싱 피해자 124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연구진...
입력:2017-11-16 19:05:01
[색과 삶] 칠면초
순천만 칠면초 지방 여행을 좋아해서 방방곡곡을 수없이 다녔다. 서해나 남해의 묘미는 갯벌이다. 진회색 갯벌은 색다른 인상을 준다. 물론 계절마다 색깔과 느낌이 다르다. 최근 문화재청에서는 ‘서남해안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반가운 소식이다. 군산이나 변산반도 근처를 갈 적마다 새만금방조제를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곤 했다. 세계 5대 갯벌인 우리 서남해안 갯벌의 가치가 사라진다는 사실도 그렇거니와 우리 뜻대로 국토를 바꿔놓아도 되나 싶은 의문이 들곤 했다. 자료를 찾아보니 갯벌을 간척...
입력:2017-11-16 17:55:01
37년 독재자 무너뜨린 41살 연하 영부인의 권력욕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 15일(현지시간) 무장군인과 탱크가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 집무실로 이어지는 인근 도로를 지키고 있다. 짐바브웨 군부는 이날 국영방송사인 ZBC방송을 장악하고 정부 각료를 체포하는 등 정권을 잡았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군부는 무가베 대통령과 그 가족을 구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뉴시스로버트 무가베(왼쪽)와 아내 그레이스. AP뉴시스짐바브웨 군부 쿠데타무가베 대통령, 부통령 경질하고부인에게 권력 넘기려다 반발 사군부, 대통령 가택연금·관료들 체포거리에 탱크 등장… 총성·폭발음도로버트 무가베(93) 대통...
입력:2017-11-16 05:05:01
[200자 읽기] 동물들은 어떻게 자신의 서식지로 돌아올까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동물들이 어떻게 자신의 고향이나 서식지로 돌아오는지 들려주는 과학책이다. 저자는 미국의 유명 생물학자. 보금자리로 돌아오기 위해 엄청난 모험에 나서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부제가 붙었다. 이경아 옮김, 462쪽, 1만8000원.  
입력:2017-11-16 17:45:01
[200자 읽기] 젠트리피케이션에 어떻게 저항할 것인가
‘뜨는 동네’에서 나타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다뤘다. 특이한 건 젠트리피케이션에 어떻게 저항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 저자들의 면면은 각양각색이다. 인권운동가 변호사 교수…. 임대인과 임차인의 불평등한 관계를 시정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젠트리피케이션이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하진 않는지 고민하게 만든다. 359쪽, 1만9000원.  
입력:2017-11-16 17:45:01
[200자 읽기] 우리 안의 고독과 불안을 마주보게 하는 얘기
2008년 등단한 진연주의 첫 소설집. 그는 “서사보다는 내면에, 사건보다는 문장에, 대사보다는 침묵에 더 힘을 기울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록작 5편에는 하나같이 스스로를 어떤 방에 가둔 이들이 등장한다. 가장 사랑하는 이로부터 받은 상처를 끌어안은 채. 우리 안의 고독과 불안을 마주보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156쪽, 1만원.  
입력:2017-11-16 17:45:01
[200자 읽기] 동물들 ‘깨알’ 대사가 포복절도하게 만들어
올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 주인공 여우는 힘도 없고 어리숙하기만 하다. 어느 날 늑대는 배고픈 여우에게 이런 제안을 한다. 달걀을 훔쳐 부화시킨 뒤 병아리를 토실토실하게 키워 잡아먹으라고. 하지만 알에서 나온 병아리들은 여우의 모성본능을 일깨운다. 동물들의 ‘깨알’ 대사가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강희진 옮김, 192쪽, 1만8000원.  
입력:2017-11-16 17:45:01
“건강한 소년 2+1에 90만원”… 난민 경매하는 리비아 노예시장
지난 10월 리비아 트리폴리의 난민수용소에서 철창 안에 수용된 난민들이 아우성치고 있다. CNN 캡처리비아에서 암암리에 이뤄지는 인간 경매 실태를 미국 CNN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 난민들이 밀수업자들에게 속아 노예로 전락하고 있다. CNN이 입수해 보도한 영상을 보면 20대로 추정되는 흑인 남성들을 세워놓고 아랍어로 가격을 흥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진행자로 짐작되는 남성의 목소리는 화면에는 보이지 않는 청중에게 “(덩치가) 크고 힘이 센 소년들이라 농장일에 어울린다”고 소개한다. 이어 두 명에 한 명을 추가한 뒤 1200디나...
입력:2017-11-16 05:05:01
머스크가 자녀 위해 세운 ‘비밀학교’… 뭘 가르칠까
사립학교 ‘애드 아스트라’소크라테스식 문답 수업철학 중시… 학년 구분도 없애파격 행보로 유명한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46·사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세운 비밀 영재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머스크가 세운 사립학교 ‘애드 아스트라(Ad Astra)’를 14일(현지시간) 집중 조명했다. 애드 아스트라는 아직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다. 공식 웹사이트나 SNS 계정, 전화번호도 없다. 직원이나 교사들에 관한 정보도 공개돼 있지 않다. 학교 이름은 ‘별을 향해’라는 뜻의 라틴어다. 로마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아이네이스’에 ...
입력:2017-11-16 05:05:01
中 대북 특사 파견… 북핵 해결 ‘대화 모멘텀’ 생길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4일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오른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아시아 5개국 순방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훌륭한 12일이었고 많은 훌륭한 친구들을 사귀었다”고 말했다. AP뉴시스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17일 북한을 방문하기로 하면서 북핵 해결을 위한 ‘대화 모멘텀’이 생길지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여러 곳에서 평화적 해결 가능성이 감지됐고, 북한 역시 60일 넘게 핵 및 미사일 도발을 중지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은 상황...
입력:2017-11-16 05:05:01
‘트럼프+시진핑 메시지’ 들고… 中 특사 내일 방북
쑹타오(62·사진)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특사로 17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쑹 부장이 공산당의 대외정책을 책임진 고위급 인사이고 시 주석의 특사 자격이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방중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의 ‘특별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다. 이번 방북으로 북핵을 둘러싼 대치 관계가 해소되는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신화통신은 이번 방북이 지난달 폐막한 19차 공산당대회 결과를 설명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
입력:2017-11-16 05:05:01
진앙지서 수백 ㎞ 떨어진 여의도까지 흔들
경주지진 때 놀란 대구 주민 고층아파트 돌아갈 엄두 못내 구미서도 “건물 전체 흔들려 붕괴될까봐 1층으로 대피”세종·광주·강원·제주서도 상당한 진동 느껴져 놀라 15일 오후 발생한 포항 지진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진동을 느낄 정도로 강력했다. 서울에서도 지진 신고 전화가 잇달았으며, 대다수 시민들은 퇴근 후 잠자리에 들면서도 TV와 뉴스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9월 12일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던 경북 경주시 내남면 주민들은 또 한번 크게 놀랐다. 부지리 주민 박모(67)씨는 “작년 지진 당시보다 진동은 훨씬 약하게 느껴졌지만 1년 만에 ...
입력:2017-11-15 18:25:01
[지진 현장 르포] 집 뛰쳐나온 주민들 “어디서 자나” 발동동
15일 오후 발생한 지진으로 포항시내가 폭격을 맞은 것처럼 변했다. 시내 한 건물을 지탱하고 있는 필로티 기둥 일부가 무너져 내릴 듯 위태롭게 서 있다. SNS 캡처포항시 북구 흥해읍 마산리에서 한 노인이 무너져 내린 벽돌 사이로 황급히 이동하는 모습이다. 매일신문 제공15일 지진의 충격으로 포항시내 한 아파트 외벽이 갈라져 있다.뉴시스 진앙 인근 흥해읍 주민들 더 큰 지진 걱정에 귀가 못해 대피소 흥해실내체육관엔 피난 온 1000여명으로 가득 수능 문제집 푸는 수험생도 한동대 건물 일부 부서져 놀란 학생들 운동장으로 대피 19일까지 임시 휴교 결정 ...
입력:2017-11-15 22:20:01
[포토] 美 의회로 번진 상원의원 후보 성추문
미국 민주당 실라 잭슨 리(텍사스) 하원의원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 하원 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40년 전 성범죄 의혹이 폭로된 공화당 로이 무어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피해 여성의 사진을 들어 보이고 있다. AP뉴시스
입력:2017-11-15 18:55:01
[월드 화제] 日 스모 판 뒤엎은 폭행 사건
스모(일본 씨름)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가장 높은 지위를 뜻하는 ‘요코즈나’에 오르면 그 지위에 걸맞은 품격을 요구받는다. 그런데 최근 요코즈나 선수가 술자리에서 후배를 맥주병으로 때린 일이 발생했다. 과거 인기를 회복해가던 스모 판에 찬물을 끼얹은 사건이어서 일본 열도 전체가 시끌벅적하다. 요코즈나인 하루마 후지(33)는 지난달 26일 돗토리현에서 후배 선수 10명과 술을 마시다 “선배에 대한 인사가 부족하다”며 일장 훈계를 했다. 때마침 몽골 출신 선수인 다카노이와(27)의 스마트폰이 울렸다. 그가 스마트폰을 꺼낸 순간 격분한 하루마가 맥주병을 집어 들어 ...
입력:2017-11-15 18:55:01
“이산가족 상봉·北억류자 해결 촉구”… 유엔, ‘北 인권 규탄 결의안’ 채택
유엔총회 제3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북한의 인권침해를 강도 높게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북한의 인권침해에 ‘가장 책임 있는 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해 사실상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겨냥했다.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결의안 채택 직전 “북한 체제를 전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발하며 회의장을 나갔다. 유엔총회 산하 인권담당인 제3위원회는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는 표결절차 없이 컨센서스(전원 동의)로 이뤄졌다. 제3위원회를 통과한 결의안은 다음 달 유엔총회 본회의에서도 채택될 ...
입력:2017-11-15 18:35:01
조윤제 주미대사 취임식 “창의적이고 대담한 외교 해나가야”
조윤제(사진) 신임 주미대사가 14일(현지시간) 현지에 공식 부임했다. 조 대사는 워싱턴DC 한국대사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한반도 정세가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국익을 위해 전략적이고 창의적이며 대담한 외교를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루는 등뼈 역할을 했다”며 “한·미동맹을 굳건히 유지하고 양국 간 신뢰를 돈독히 하며 양국 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는 것이 국익을 위한 길이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외교부와 청와대에서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최선의 전략을 ...
입력:2017-11-15 18:35:01
세계 흔드는 ‘보이지 않는 손’… 온라인 여론조작 의혹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AP뉴시스힐러리측 메일 해킹해 터뜨린 위키리크스 트럼프 장남과 거래했나디 애틀랜틱 보도 통해 트럼프 주니어·위키리크스 트위터 메시지 교환 폭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사진)가 지난해 대선 때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13일(현지시간) 정치전문지 디 애틀랜틱이 보도했다. 호주 해커 출신 줄리언 어산지(46)가 운영하는 위키리크스는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측 인사들의 해킹 이메일을 줄기차게 폭로해 트럼프 당선에 일조했다. 트럼프가 유세 중에 “난 위키리크스...
입력:2017-11-15 05:05:01
“北측 만나보니 ‘트럼프가 임기 채울까?’ 묻더라”
北과 1.5트랙 대화 美 디마지오1년 동안 北 최선희 등과 접촉“우리를 잇따라 자극·비난트럼프 제정신이냐“ 질문 받아14일로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중단한 지 꼬박 60일이 지났다.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말한 ‘대화 재개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는 기한을 채웠다. 올 들어 지난 9월 15일까지 15차례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오랫동안 잠잠했다. 그러나 아직 북·미가 대화에 나섰다는 움직임은 없다. 북한과 접촉한 인사들은 아직까지는 북한이 대화에 소극적이라고 전했다. 수전 디마지오 미국 뉴아메리카재단 선임연구원은 13일 정치전...
입력:2017-11-15 05:05:01
美 ‘고혈압 기준’ 더 세게… 140 → 130으로 하향
미국 2대 심장건강학회, 14년 만에 변경130∼139/80∼89㎜Hg은 1단계140/90㎜Hg 이상 2단계 고혈압변경된 혈압 기준 적용땐美 성인의 46%가 고혈압내년 중 국내도 적용 가능성앞으로 고혈압 판정을 받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전망이다. 미국의 2대 심장건강학회로 꼽히는 미국심장학회(AHA)와 미국심장병학회(ACC)는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4년 만에 고혈압 기준을 수축기혈압 140㎜Hg에서 130㎜Hg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의료계에도 내년 같은 기준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새 지침은 130∼139/80∼89㎜Hg(수축기혈압/확장기혈압)을 1단계 고혈압으로, 140/90...
입력:2017-11-15 05:05:01
귀순병사, 배수로 걸려 지프 멈추자 내려서 南으로 달렸다
귀순한 북한군 병사를 치료 중인 이국종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교수가 14일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통화하고 있다. 수원=윤성호 기자북한군, AK소총 등 40여발 쏴총알 MDL 넘었는지 확인 필요“우리군 대응사격 했어야” 논란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 집도복부 등 탄두 5개 제거 수술李 교수 “장기 대부분 상했다”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13일 귀순한 북한 병사는 군용 지프를 타고 군사분계선(MDL) 인근 북측 4초소로 돌진했던 것으로 14일 파악됐다. 이 병사는 지프 바퀴가 배수로에 빠지자 차에서 내려 남측으로 내달렸다. 이 과정에서...
입력:2017-11-14 18: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