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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입국 가족 격리 비인도적” 들끓는 美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샌드라데이오코너 지방법원 앞에서 이민자 가정의 어린이들이 18일(현지시간) 'ICE(이민관세사무소)를 없애라'라는 문구를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5월부터 밀입국 부모와 자녀를 격리하는 무관용 정책을 실시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AP뉴시스 “엄마∼.” “아빠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요.” 미국 탐사보도매체 프로퍼블리카가 18일(현지시간) 공개한 녹음 파일에는 아이들이 잔뜩 겁에 질린 채 부모를 찾으며 울부짖는 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으로 밀입국하다 체포된 부모와 격리돼 수용시설...
입력:2018-06-20 04:10:01
김정은의 실용외교, 관례·격식 따지지 않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중국 방문은 북·중 관계 역사는 물론 국제 외교 관례에 비춰도 파격적이다.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11년 3개월 정도 격차를 두고 두 차례 방중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북한 최고지도자가 한 달에 한 번꼴로 중국을 드나든 전례는 없었다. 특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답방이 성사되지 않았는데 연달아 중국에 간 건 북한 내에서도 ‘저자세 외교’로 비칠 수도 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대중(對中) 실용외교 노선으로 해석될 수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25∼28일 처음 방중할 당시 아버지처럼 특별...
입력:2018-06-20 04:10:01
루카쿠, 파나마전 멀티골… ‘가족사랑’ 힘으로 날다
벨기에 대표팀의 로멜루 루카쿠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G조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후반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벨기에는 두 골을 기록한 루카쿠의 활약에 힘입어 파나마에 3대 0 완승을 거뒀다. AP뉴시스 1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벨기에와 파나마와의 경기. 벨기에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 0 완승을 이끌었다. 때때로 그는 세계 최정상급 골잡이로 성장...
입력:2018-06-20 04:10:01
미·중 무역전쟁 판 키우는 트럼프, 관세→보복 관세→재보복 관세
세계 양대 경제강국 간 무역전쟁에 걸린 판돈이 갈수록 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보복관세에 대응해 천문학적 규모의 추가관세 검토를 지시하면서 더 크게 맞불을 놨다. 중국 역시 물러서지 않고 반격하는 형국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추가관세 10%를 부과할 2000억 달러(약 221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목록을 로버트 라이사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최근 조치(보복관세)는 미국을 상대로 계속해서 불공정 이득을 취하겠다...
입력:2018-06-20 04:10:01
스리톱? 투톱?… 멕시코전 전술 딜레마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시계를 보고 있다. 또 포메이션을 바꿔야 할까, 또 김신욱을 써야 할까. 졸전 끝에 첫 경기를 패배한 신태용호가 전술을 둘러싸고 딜레마에 빠졌다. 보안 유지 끝에 야심차게 빼어든 4-3-3의 ‘스리톱’ 카드가 유효슈팅 0개라는 처참한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전술 변화로 분위기 반전을 꾀해야 할 상황이지만 두텁지 못한 선수층과 떨어진 호흡이 문제다. 멕시코전 대비 카드로 기대감을 높이던 김신욱은 경기력 논란으로 기용 자체가 부담스...
입력:2018-06-20 04:05:01
한·미 훈련 잠정 중단은 네 번째… 안보 변화 따라 중단·재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잠정 중단된 경우는 오는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포함해 역대 네 번째다. 한·미 연합훈련은 북핵 협상 진전 등 한반도 안보 상황 변화에 따라 중단했다가 재개하기를 반복했다. UFG 연습의 모태인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은 1990년 중단됐다. 당시 미국의 걸프전 참전으로 연합훈련을 진행할 만한 여력이 없는 상황이었다. 남북 총리회담 등 남북 관계 진전도 영향을 미쳤다. UFL 연습은 91∼93년 남북 대화가 진행되면서 축소되기도 했다.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인 팀스피릿 훈련은 92년 북한의 국제원자력기...
입력:2018-06-20 04:05:01
“정부는 국민의 방사능 공포를 이해 못하고 있다”, 방사능 포비아 확산
충남 당진시 고대리 주민들이 19일 당진항 야적장 입구를 막고 라돈침대 반입에 반대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다. 당진=김지훈 기자전국에서 회수한 라돈침대 1만4000여개가 당진항 야적장에 쌓여있는 모습. 당진=김지훈 기자‘라돈침대’ 논란으로 불거진 방사능 포비아(공포)가 각종 생활용품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충남 당진에 대진침대 매트리스 1만4000여개가 몰래 반입된 사실이 드러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시행된 방사선측정 시험 결과조차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당진 인근 주민 200여명은 지난 17일부터 ...
입력:2018-06-20 04:05:01
[And 스페셜/월드] 북·미 회담 철통경호로 주목받은 전설의 용병 구르카
구르카 용병들이 전통무기인 쿠크리 단검을 들고 훈련 중인 모습. 구르카 용병은 영국은 물론 인도 브루나이 싱가포르 등 각지에서 군과 경찰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국군 구르카 용병들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중동전쟁에도 파병돼 활약했다. 스쿠프후프 홈페이지   구르카 용병이 휴대하는 쿠크리 단검. 약 46㎝ 길이의 곡선 형태로 된 쿠크리는 성인식을 치른 쿠크리족 소년들에게 한 자루씩 주어지는 전통무기다. 구르카 쿠크리 컬렉션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의 외곽 경비·경호를 맡았던 현지 ...
입력:2018-06-20 04:05:01
140개국 출신 프랑스 외인부대 신뢰 목숨 거는 바티칸 스위스 근위대
구르카 용병과 함께 세계적으로 이름난 용병은 프랑스 외인부대(위쪽 사진)와 바티칸 스위스 근위대(아래쪽)가 있다. 흔히 이들을 세계 3대 용병부대로 꼽는다. 용병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프랑스 외인부대는 전 세계 약 140개국 출신 8500여명으로 이뤄진 부대다. 프랑스 육군 소속 정규부대인 이들은 1831년 국왕 필립 6세가 알제리 반란을 제압하기 위해 용병을 모집하면서 창설됐다. 이 부대는 만 17∼40세 남성을 대상으로 치르는 시험만 통과하면 국적, 인종, 언어능력을 따지지 않고 채용해 입대 경쟁이 치열하다. 강력범죄 전과자만 아니면 과거 경력도 거의 ...
입력:2018-06-20 04:05:01
강진 10대 여학생 실종 나흘째… 유력 용의자 父친구 숨진 채 발견
경찰이 19일 오전 전남 강진군 도암면에서 아르바이트하겠다고 나선 뒤 실종된 여고생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경찰청 제공 아버지 친구로부터 아르바이트 소개를 받으러 간다는 문자를 남기고 실종된 강진 여고생을 찾기 위한 경찰의 수색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경찰이 실종 사건 당일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실종된 A양(16·고1)이 만나러 간 것으로 알려진 아버지 친구 B씨(51)가 A양 가족이 방문하자 집에서 달아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이 이날 공개한 영상에 B씨는 A양이 실종된 지난 16일 오후 11시8분쯤 ...
입력:2018-06-19 21:40:02
태극전사 울린 ‘VAR’ 연일 구설수
지난 18일(한국시간)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의 김민우(오른쪽)가 후반 2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스웨덴의 빅토르 클라손의 드리블을 태클로 저지하고 있다. 당시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으나 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AP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경기 판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비디오판독(VAR)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AP통신은 브라질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지난 18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질과 스위스 경기에서 VAR이 제대로 작동됐는지 확인을 요청...
입력:2018-06-19 20:20:01
콜롬비아 깬 사무라이… 최대 이변 일어났다
일본의 공격수 오사코 유야(왼쪽 두번째)가 19일(한국시각) 러시아 모르도비아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H조 1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이날 일본은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산체스가 반칙으로 퇴장당한 뒤 수적 우위를 활용해 2대 1로 승리했다. AP뉴시스 일본이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에서 수적 우세에 힘입어 ‘깜짝’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에 불과한 일본은 한 명이 덜 뛴 랭킹 16위의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월드컵 사상 아시아 국가가 남미 국가를 ...
입력:2018-06-20 00:10:01
“우리 조국의 하나님이여…” 마치 찬송가 듣는 듯
유튜브 영상에 번역돼 올라온 아이슬란드 국가 가사. ‘우리 조국의 하나님 우리 조국의 하나님’이라는 가사 내용이 보인다. 유튜브 영상 캡처 “우리 조국의 하나님이여 우리 조국의 하나님이여…주께는 하루가 1000년 같고 1000년은 단지 하루에 지나지 않나이다. 작은 꽃망울에 맺힌 영원할 것 같던 눈물도 주 앞에서 떨며 노래할 때 사라져 버리나이다.…” 권지현(서울 다음세대교회) 목사는 지난 16일 ‘2018 러시아월드컵’ D조 예선전 아이슬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시청하던 중 깜짝 놀랐다. 화면에 자막으로 나온...
입력:2018-06-20 00:05:01
고성 통일전망대, 평화관광 1번지로 거듭난다
강원도는 고성 통일전망대 일원을 평화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4월 고성 통일전망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망원경으로 북녘 땅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고성군 제공 강원도 대표 안보관광지 ‘고성 통일전망대’가 평화관광 1번지로 변신한다. 강원도는 통일시대에 대비하고, 남북교류 증진을 위해 고성 통일전망대 일원을 평화관광지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성 통일전망대는 휴전선의 가장 동쪽,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쪽 10㎞ 지점의 높이 70m 능선에 세워진 국내 최북단 전망대다. 육군 5861부대가 건립해 1984년 2월 개관했으며 매년 50만...
입력:2018-06-19 22:10:01
中 “金, 19∼20일 방문” 이례적 신속 확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차량인 검은색 벤츠 S600 풀만 가드가 19일 중국 베이징의 댜오위타이 국빈관으로 들어가고 있다. 국무위원장 휘장이 오른쪽 뒷문에 새겨져 있다. 김 위원장은 20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최근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설명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최근 3개월간 세 차례나 이뤄졌다. 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위원장이 6월 19∼20일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9일 오전 10시14분(현지시간) 김정은 ...
입력:2018-06-19 18:25:01
유승민 빠지고… 벌써 균열?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9일 경기도 양평 용문산 야영장에서 열린 당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바른미래당이 19일 경기도 양평 용문산 야영장에서 1박2일 일정의 워크숍을 열고 당 정체성과 관련해 난상토론을 벌였다. 당내 국민의당 출신의 ‘중도개혁’, 바른정당 출신의 ‘개혁보수’ 간 노선 논쟁을 마무리하자는 취지였지만 유승민 전 대표가 워크숍에 불참하면서 뚜렷한 결론은 나지 않았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워크숍에서 브리핑을 갖고 “토론 과정에서 아예 진보·보수 논쟁을 하지 말자는 의견이 있었다”며 “시대가 ...
입력:2018-06-19 18:20:01
해리 케인 ‘극장골’… 잉글랜드, 튀니지에 진땀승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19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G조 1라운드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잉글랜드는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튀니지에 2대 1로 이겼다. 신화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 G조 1라운드 결과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잉글랜드와 벨기에가 예상대로 각각 승리하며 승점 3을 챙겼고 2강 구도를 만들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한 튀니지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
입력:2018-06-19 19:10:01
한·미 UFG 중단, 공 넘겨받은 북, 동창리 시험장 폐쇄할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대규모 투자 등 ‘북한판 마셜 플랜’ 추진을 시사하면서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뜻임을 분명히 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국가우주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AP뉴시스 한·미 군 당국이 오는 8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1994년 팀스피릿 훈련 중단 이후 24년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북한의 신속한 비핵화 조치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조만간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쇄에 나설 것...
입력:2018-06-19 18:40:02
[굿모닝 러시아] 아름다운 경기장 뒤엔 北노동자 피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베이스캠프로 이용했던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 전경. AP   김태현 기자 지금까지 가 본 2018 러시아월드컵 경기장은 두 곳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과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입니다. 두 곳 모두 러시아월드컵을 위해 신축된 경기장으로 매우 아름답습니다. 일본인 건축가 기쇼 쿠로가와가 설계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은 거대한 비행접시를 닮았습니다. 2017년 4월 22일 개장했으며, 총 7억8000만 달러(약 8613억원)의 비용이 투입됐습니다. 수용 인원은 6만8172명에 달합니다. ...
입력:2018-06-19 20:00:01
폼페이오, 북한판 마셜 플랜 추진 첫 시사
사진=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미국 국무부 장관이 경제적 성공을 통한 북한의 밝은 미래를 언급하면서 ‘마셜 플랜’을 거론했다. 마셜 플랜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유럽 부흥을 위해 서유럽 국가들을 지원했던 대외원조사업이다.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 대가로 대규모 투자 등을 포함한 ‘북한판 마셜 플랜’을 추진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이 마셜 플랜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경제클럽 연설에서 “우리는 북한 주민이 경제적 성공을 누릴 수 있...
입력:2018-06-19 18:40:02
WHO “게임 중독은 정신질환”
“게임 너무 많이 하면 건강에 해롭다”는 부모들의 잔소리가 과학적 근거를 얻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는 게임 중독이 질병으로 분류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8일(현지시간) 게임 중독을 ‘게임 장애(gaming disorder)’라는 새로운 정신질환으로 분류해 국제질병분류 제11차 개정판(ICD-11)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ICD가 개정된 것은 28년 만이다. WHO는 게임 장애에 대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게임을 하는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셰크하르 삭세나 WHO 정신건강 및 약물남용 국장은 콘퍼런스...
입력:2018-06-19 18:25:01
트럼프, ‘Space Force(우주군)’ 창설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새로운 병과인 ‘우주군(Space Force)’ 창설을 국방부에 지시했다. 공군이 담당하던 우주공간 전투 임무를 새 독립 병과가 전담하도록 해 역량을 키우겠다는 의도다. 다만 의회 동의가 필요한 사안인 데다 군 내부의 반대 여론도 있어 당장 신설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가우주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주에 미국인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미국이 우주를 지배하도록 해야 한다”며 “공군과 분리되면서 대등한 우주군을 갖게 될 것&r...
입력:2018-06-19 18:25:01
[월드컵] 문대통령 멕시코전 직접 관람… 원정 응원은 처음
월드컵 경기 관전은 2002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번째 A매치 한국 경기 관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15년만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12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으로부터 문 대통령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선물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경기를 관전하고 태극전사들을 응원한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24일(한국시간) 오전 0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리...
입력:2018-06-20 08:52:42
월드컵- 일본, 10명 싸운 콜롬비아 제압… 아시아, 남미에 첫 승리
일본은 19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콜롬비아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일본이 콜롬비아와 리턴매치에서 4년 전 완패를 깨끗이 설욕하고 월드컵 역사에서 남미팀을 이긴 첫 번째 아시아팀이 됐다. 사진은 전반 3분 상대 중앙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의 퇴장과 함께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일본의 가가와 신지가 잔디밭에 무릎꿇고 포효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산체스 3분만에 퇴장당한 콜롬비아에 2-1 승리 헤딩 결승골 오사코, 경기 최우수선수   일본...
입력:2018-06-20 08:21:08
"김정은 방중, 북중 밀월로 대미 후속협상력 강화 포석"
미 전문가 "北은 제재완화, 中은 평화협정 체결참여 관심많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9일 열린 공식 환영식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국 중앙(CC)TV 화면 캡처. 왼쪽부터 리설주 여사, 김정은 위원장, 시진핑 주석, 펑리위안 여사. CCTV는 이날 환영식에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를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맞았다고 보도했다. [AP=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12 북미정상회담 1주일 만에 중국을 방문한 것은 ...
입력:2018-06-20 07:5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