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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청소년 연합 오케스트라 DMZ·서울·평양 공연 추진”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이 21일 서울 도봉구 ‘플랫폼창동61’에서 열린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국제콘퍼런스’에서 영국 유명 인디레이블 ‘쿠킹 바이닐’의 마틴 골드슈미트 회장(왼쪽)과 대담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이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 청소년 연합 오케스트라의 비무장지대(DMZ)·서울·평양 공연을 제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21일 서울 도봉구 ‘플랫폼창동61’ 개장 2주년 행사로 개최된 ‘DMZ 피스트레인(Peacetrain) 뮤직 페스티벌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해 ...
입력:2018-06-21 21:05:01
[200자 읽기] 전설의 저널리스트 팔라치 일대기
이탈리아가 낳은 전설적인 저널리스트 오리아나 팔라치(1929∼2006)의 일대기가 담겼다. 팔라치는 생전에 어디에 있든 뭔가를 기록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은 그가 남긴 글과 메모를 선별해 엮은 작품이다. 그는 “적이 없는 기자가 훌륭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좋은 기자는 절대 호의적인 사람일 수 없다”고 적었다. 김희정 옮김, 288쪽, 2만2000원.  
입력:2018-06-21 19:20:01
기장군에 국내 최대 테마파크 조성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옛 동부산관광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조감도)가 조성된다. 21일 부산도시공사와 GS리테일, 롯데쇼핑 등으로 구성된 테마파크 사업법인인 오시리아테마파크PFV㈜ 등에 따르면 단지 내 49만9000㎡ 규모에 조성되는 테마파크는 내년 4월 착공, 2021년 초 완공 예정이다. 숲과 정원을 테마로 한 테마파크는 서울 롯데월드나 용인 에버랜드급 이상 규모로 조성할 방침이다. 테마파크에는 놀이시설과 루지를 비롯해 쇼핑몰, 식음료매장, 스포츠파크, 호텔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테마파크의 1단계 사업으로는 놀이시...
입력:2018-06-21 19:20:01
[200자 읽기] 총 아닌 책으로 저항한 젊은이들
2015년 어느 날 페이스북에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내전이 한창인 시리아의 도시 다라야의 청년들이 폭격으로 엉망이 된 도시에 도서관을 만든 모습이 담겨 있었다. 프랑스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이 청년들의 사연을 취재했다. 총이 아닌 책을 통해 압제에 저항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임영신 옮김, 244쪽, 1만4000원.  
입력:2018-06-21 19:20:01
[200자 읽기] 도둑과 경찰의 눈으로 본 도시 건축물
미국에서 뉴욕타임스나 뉴요커 같은 유명 매체에 건축 환경 범죄와 관련된 글을 꾸준히 기고하고 있는 저자가 건물 침입의 역사를 통해 이색적인 건축 이야기를 들려준다. 도둑과 경찰의 눈으로 도시의 건축물을 살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2016년 미국에서 출간됐을 때 아마존은 이 책을 ‘올해의 책’에 선정했었다. 김주양 옮김, 352쪽, 1만5000원.  
입력:2018-06-21 19:20:01
“아이폰 위치정보 수집한 애플, 배상 책임 없다”
대법원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임모씨 등 국내 아이폰 사용자 299명이 미국 애플 본사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폰 기기 중 일부는 위치서비스 기능을 끈 상태에서도 위치정보가 애플 서버에 전송되는 버그(bug·프로그램 작동 오류)가 발생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1년 8월 애플이 사용자 동의를 받지 않고 위치정보를 수집했다며 위치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이에 임씨 등은 “애플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
입력:2018-06-21 19:10:01
反트럼프에 베팅하는 美 억만장자
미국의 거부(巨富)들이 ‘반(反)트럼프’를 위해 거액의 돈을 쏟아붓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8년 ‘세계 최고 갑부’ 공동 9위인 찰스·데이비드 코크 형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반대하는 광고를 내보는 데 수백만 달러를 쓸 예정이다. 또 포브스 선정 세계 갑부 11위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하원의원 후보들에게 8000만 달러(약 889억원)를 지원할 방침이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석유·화학 재벌인 코크 형제의 후원을 받는 정치단체 ‘자유의 동반자’가 25일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을 반대...
입력:2018-06-21 18:50:01
트럼프, 아이들 눈물에 멀어진 노벨상
사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불법 입국자와 미성년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정책을 결국 철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격리 수용이 ‘반인륜적’이라는 국내외 안팎의 비난에 직면하자 불법 입국자와 자녀를 함께 수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전격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행정명령)은 가족들을 함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우리가 매우 강력하고 튼튼한 국경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하는 데 관한 것”이라면서 “가족들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달 초 시행된 불법 입국자와 미성년 자녀 격리 수용 정...
입력:2018-06-21 18:50:01
[단독] 남북 군, DMZ 내 궁예도성 구석기 유적 등 공동 발굴 추진
군 당국이 궁예도성을 비롯한 비무장지대(DMZ) 역사유적에 대한 남북 공동발굴을 추진한다. 남북 정상이 서명한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DMZ의 실질적인 평화지대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역사유적 공동발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지난 14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북측에 이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21일 “상호 신뢰 구축 차원에서 역사유적 공동발굴 조사 방안을 북측에 제안했다”며 “이는 DMZ의 평화지대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 중 하나”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북측은 DMZ 비무장화와 관련해 판문점 ...
입력:2018-06-21 18:50:01
디즈니, 21세기폭스 품는다
월트디즈니가 21세기폭스 인수가로 713억 달러(약 78조9000억원)를 제시해 인수를 눈앞에 뒀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즈니가 이번 인수를 성사시키면 ‘초거대 공룡기업’(사진)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디즈니가 제시한 인수가는 1주일 전 케이블 TV업체 컴캐스트가 내놓은 650억 달러(약 71조9000억원)를 웃도는 금액이다. 인수가에는 주식 524억 달러(약 58조원)가 포함됐다. 폭스는 “컴캐스트의 제안보다 뛰어나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되는 이유다. 인수 대상은 21세기폭스의 영화...
입력:2018-06-21 18:50:01
22일 금강산서 남북적십자회담, 8·15 이산가족 상봉 일정 등 논의
남북적십자회담 대표단, '금강산으로'   8·15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세부 일정과 규모 등을 논의할 남북 적십자회담이 22일 금강산에서 열린다. 대한적십자사(한적) 박경서 회장을 수석대표로 한 우리 측 대표단은 21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를 출발, 강원도 고성에서 하루 묵고 회담 당일 오전 동해선 육로를 통해 금강산 호텔로 향한다. 박 회장은 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측과 인도주의 제반 문제, 특히 이산가족들의 한을 푸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할지 잘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 측은 이산가족 전원...
입력:2018-06-21 18:35:01
[월드컵] 크로아티아,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 3-0 완파… 16강 진출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오른쪽)가 21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후반 35분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꺾었던 크로아티아는 이날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3-0으로 물리치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AP=연합뉴스]   1958년 월드컵 조별리그서 체코에 1-6 대패 후 '최악'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무대에서 60년 만에 기록적인 참패를 당했다. 아르헨티나는 21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입력:2018-06-22 10:20:03
[월드컵] '제2의 앙리' 음바페 월드컵 데뷔골… 프랑스, 16강 진출 확정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한 페루는 조별리그 탈락 고배   프랑스의 젊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21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페루와의 C조 2차전에서 전반 34분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가 '제2의 앙리'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 골로 조별리그 두 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21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C조 2차전에서 페루를 1-0으로 눌렀다. ...
입력:2018-06-22 03:45:25
캘리포니아, 146년 묵은 '경찰 정당방위 발포법' 바꾸나
캘리포니아 주 의회가 1872년 이래 146년간 바뀌지 않은 경찰의 정당방위 발포 규정을 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일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 현지 머큐리뉴스에 따르면 주 의회 상원 소위원회는 '경찰관 자신이나 동료, 타인이 부상하거나 사망할 위험에 이르게 할 임박하고 심각한 상황에서만 치명적인 물리력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못 박은 경찰 복무규정 입법안(AB931법)을 통과시켰다. 이는 정당방위로 인정되는 경찰 발포권에 대한 큰 변화의 첫걸음이라고 머큐리뉴스는 평했다. 법안을 입안한 셜리 웨버 주 하원의원(민주·샌디에이고)은 "이 나...
입력:2018-06-22 02:06:37
'출루 머신' 추신수, 34경기 연속 출루… 개인 타이기록 -1
추신수가 20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경기, 1회초 노마 마자라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한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축하를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출루 머신'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3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 최다 타이기록에 한 경기만이 남았다. 추신수는 20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올렸다. 한 차례 출루한 추신...
입력:2018-06-22 01:43:45
[이슈분석] 中 끼어들기, 비핵화 프로세스 동력 떨어뜨리나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고 2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아직 중국에 머물고 있는 시각에 보도가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가운데)이 20일 오후 베이징 주중 북한대사관 앞에서 대사관 관계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김 위원장 오른쪽에 이설주 여사가 차량 탑승을 준비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김 위원장 부부가 서우두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트랩에 올라 배웅 나온 중국 측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김 위원장은 1박2일의 방중 일정을 마쳤다. AP...
입력:2018-06-21 04:10:01
석가탑은 6년인데, 국보 미륵사지 석탑 보수에 20년이 걸린 이유
전북 익산 미륵사지 서쪽 석탑이 해체·수리에 들어간 지 20년 만에 20일 언론에 공개됐다. 석탑 원부재의 81%가 재활용되며 무리한 추정 복원 없이 장시간에 걸쳐 보수해 한국 문화재 보존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듣는다. 문화재청 제공   일제 강점기에 무너진 탑의 서쪽 부분을 콘크리트로 땜질한 모습. 문화재청 제공 가설 덧집 아래 미륵사지 서쪽 석탑이 위용을 드러냈다. 옥개석은 처마같이 날렵했고, 원래 석탑의 돌이 81% 사용된 탑은 1300여년 전 백제탑의 고풍스러운 멋을 풍겼다. 1992년 ‘복원’한 미륵사지 동탑이 ‘현대 ...
입력:2018-06-21 04:10:01
주지사들 ‘가족 격리’ 반발… 트럼프 “정책 손질” 한발 빼
한 남성이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홈스테드의 밀입국 어린이 수용시설 앞에서 ‘비인간적인 트럼프, 나치가 어린이들을 격리시켰다’고 쓰인 피켓을 들고 정부의 밀입국 부모 자녀 격리 정책에 대해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AP   밀입국한 부모와 미성년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관용’ 이민정책에 대한 비판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무관용 정책을 손질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
입력:2018-06-21 04:10:01
[And 경제인사이드] 기업들은 “일 돌아갈까” 끙끙, 근로자는 “일 늘어날까” 불안
일본 최대 광고회사 덴쓰는 이달부터 한 달에 한 번 주 4일 근무하는 ‘인풋 홀리데이’를 시범 도입했다. 유급 휴가 외에 하루를 휴일로 추가해 주 4일 근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2015년 이 회사 신입사원이 한 달에 100시간 이상 연장근무를 하다 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회사가 마련한 근로시간 단축 정책의 일환이다. 과로사를 뜻하는 일본어 단어 ‘가로시’(かろうし)를 영어발음대로 적은 ‘karoshi’가 옥스퍼드 사전 등에 등재될 정도로 장시간 근로가 문제가 됐던 일본에서도 주 4일 도입 기업이 늘고 있다. 유니클로는 하루 10시간씩 주 4일을 일하는 제도를 도입했고, 야...
입력:2018-06-21 04:10:01
[별별 과학] 공기와 투명한 얼음
지난주 휴가 중에 바닷가에서 딸아이가 다소 기발한 질문을 했다. 물분자에 산소가 있는데 물속에서 왜 질식하느냐고 한다. 산소원자와 수소원자는 서로 공유결합으로 단단히 묶여 있어 쉽게 분리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 양서류는 어떻게 물속에서 피부호흡을 하느냐고 또 물어본다. 물속에는 산소분자가 녹아 있다. 이를 용존산소라고 한다. 상온에서 1ℓ 물속에는 대략 10㎖의 산소가 녹아 있다. 양서류는 피부에 용존산소를 흡수하는 조직이 있어 피부호흡이 가능하고, 물고기의 아가미에도 산소를 걸러내는 조직이 있어 물속 호흡이 가능하다. 물속...
입력:2018-06-21 04:05:01
‘기’ 살리고 ‘흥’이 나야 ‘승’
기성용·손흥민 장점 살려라 “적극적이지 못했고, 얼어서 엉덩이를 뒤로만 빼는 모습이었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스웨덴에 맞서던 한국 축구 대표팀의 모습을 이같이 촌평했다. 수비 조직력을 둘러싸고 쏟아지던 우려를 감안하면 1실점은 나름대로 성공적인 결과였다. 하지만 모두가 뒤로 물러난 채 유효슈팅을 하지 않고서는 경기를 이길 수 없는 노릇이었다. 전술적인 실패는 기성용과 손흥민의 데이터에서도 발견된다.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동료들에게 75차례 공을 건넸던 기성용은 스웨덴전에서 45개의 패...
입력:2018-06-21 04:05:01
“임진강서 목욕하던 전장의 기억 생생”
부경대 유엔서포터즈가 지난 2월 호주 시드니를 방문,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붉은색 원 안이 콜호프씨). 부경대 제공   콜호프씨가 보낸 편지와 감사패. 부경대 제공 “우리를 기억하는 한국 청년들에게 큰 존경을 표합니다.” 6·25전쟁 68주년을 앞두고 호주의 참전용사가 부산 부경대 학생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부경대가 20일 공개한 편지에서 호주 시드니의 참전용사 콜호프(88)씨는 “68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가 한국을 지켜주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하는 젊은 학생들에게 고맙다&r...
입력:2018-06-21 04:05:01
김고은부터 김다미까지… 충무로 신데렐라 계보는 ing
주연으로 데뷔한 충무로의 신데렐라들. 왼쪽부터 ‘은교’의 김고은, ‘아가씨’의 김태리, ‘버닝’의 전종서, ‘마녀’의 김다미. 각 영화사 제공 또 한 명의 빛나는 신예가 등장했다. 첫인상부터 예사롭지 않다. 아이처럼 말간 얼굴 안에 순수와 상처, 광기에 이르는 다채로운 감정들이 스친다. 여성 원톱 주인공을 앞세운 액션영화 ‘마녀’의 김다미(23) 얘기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마녀’는 ‘신세계’(2012) ‘브이아이피’(2017) 등 남성 누아르를 주로 만들어 온 박훈정 감독의 ...
입력:2018-06-21 00:15:01
‘개들의 섬’ 혐오에 맞서… 아웃사이더들의 당찬 반란 [리뷰]
애니메이션 영화 ‘개들의 섬’의 한 장면. 소년 아타리(가운데)와 버려진 다섯 마리의 개들이 쓰레기 섬에서 탈출하기 위한 모험을 벌인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지금으로부터 20년 뒤의 일본. 가상 도시 ‘메가사키’의 시장 고바야시는 고양이를 추앙하고 개를 혐오한다. 전염성 강한 ‘개 독감’이 퍼지자 그는 기다렸다는 듯 모든 개들을 쓰레기 섬으로 추방시킨다. 양아들 아타리의 충직한 경호견 스파츠가 그 첫 번째 대상이 된다. 쫓겨난 개들은 굶주림과 외로움에 시달린다. 구더기가 득실대는 음식물 쓰레기를 ...
입력:2018-06-21 00:05:01
머리 쓴 호날두… 4골로 단독 선두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 두 번째)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전반 4분 헤딩골을 넣고 있다. AP뉴시스   포르투갈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헤딩 득점을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B조 포르투갈과 모로코의 경기가 열린 20일(한국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 전반 4분 포르투갈의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
입력:2018-06-20 23: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