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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아쿠냐, 벼랑끝 애틀랜타 구했다
미국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괴물신인 로날드 아쿠냐가 8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2회말 만루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이 홈런으로 아쿠냐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연소 포스트시즌 만루홈런의 주인공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AP뉴시스 2회말 2사 만루 3볼 노스트라이크 상황. 워커 뷸러(LA 다저스)가 ‘괴물신인’ 로날드 아쿠냐(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던진 4구가 스트라이크존보다 위쪽으로 들어갔지만 심판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어이없는 판정에 아쿠냐는 잠시 당황했지만 이어진 5구를 ...
입력:2018-10-08 19:20:01
조정석-거미 부부 됐다…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
배우 조정석(38·오른쪽)과 가수 거미(본명 박지연·37)가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8일 백년가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축하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2013년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조정석은 지난해 5월 발표된 거미의 ‘스트로크(STROKE)’ 음반에 수록된 노래 ‘나갈까’의 ...
입력:2018-10-08 18:35:01
BTS 뮤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등장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LG전자 전광판에서 팬들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상영되고 있다. LG전자 제공 글로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뉴욕 공연이 열린 6일 오후 10시(현지시간)부터 24시간 동안 뉴욕 타임스스퀘어 LG전자 전광판에 BTS의 뮤직비디오가 상영됐다. LG전자가 마련한 특별 이벤트다. 상영된 뮤직비디오는 사전에 SNS를 통해 팬들로부터 신청받은 것들이다. 전광판에는 팬들이 전하는 응원 메시지도 함께 소개됐다. LG전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카고에 이...
입력:2018-10-08 18:30:01
[리뷰] 관객이 마음껏 떠들 수 있게 배려, 선율·소란 어우러져 유쾌한 공연
밀알 첼로앙상블 ‘날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연주자 차지우씨가 6일 서울 중구 세실극장에서 서울시향 현악 체임버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협연하고 있다. 서울시향 제공 “아이들이 마음껏 떠들 수 있도록 그냥 두시길 바랍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6일 서울 중구 세실극장에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연 ‘행복한 음악회, 함께!’는 이런 안내로 시작됐다. 다른 클래식 공연장에서는 들을 수 없는 말이었다. 발달장애를 가진 연주자가 무대에 섰고, 발달장애인은 관객석에서 시끄럽게 해도 괜찮...
입력:2018-10-07 18:50:01
하빕, 맥그리거 압도했지만… 최악의 장외 난투극, 챔피언 벨트 못 채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9 라이트급 타이틀전 경기 직후 상대 코치진에 폭력을 행사하다 제지당하고 있다. AP뉴시스   하빕이 승부를 확정지은 후 케이지 밖 상대 선수 측과 설전을 벌이는 모습. AP뉴시스   코너 맥그리거가 7일(한국시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4라운드 서브미션패를 당한 후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앉아 있다. AP뉴시스 “지금 자네에게 챔피언 벨트를 채우면, 관중들이 옥타곤 안으로 무엇이든 던지려고 할 거야.” 종합격투기 세기의 대결 승자...
입력:2018-10-08 04:05:01
원조 국민 아이돌 god가 돌아온다
원조 국민 아이돌 god가 돌아온다. 오는 11일 첫 방송을 하는 JTBC 예능 ‘같이 걸을까’(사진)를 통해서다. 멤버 5명의 완전체 예능 출연은 2001년 종영한 MBC ‘목표달성! 토요일-god의 육아일기’ 이후 무려 17년 만이다. ‘같이 걸을까’는 20년간 우정을 쌓아온 god의 멤버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5명이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여행하며 겪는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육아일기’는 당시 생후 11개월 된 아기 재민이를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god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면서 많은 시청...
입력:2018-10-08 04:05:01
유아인에 사카모토 류이치까지… 다시 ‘버닝’한 부산 [23회 BIFF]
6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픈토크에 참석한 영화 ‘버닝’의 배우 유아인(왼쪽)과 전종서가 답변을 하며 화기애애하게 웃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6일 ‘필름메이커 토크’로 관객을 만난 영화 ‘버닝’의 이창동 감독이 작품 관련 소회를 얘기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애니메이션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제작진이 6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상욱 총괄 프로듀서, 사카모토 류이치 음...
입력:2018-10-08 00:15:02
안방서 뭉치니 무적… 태극낭자들 ‘그린 점령’
한국팀의 전인지, 유소연, 김인경, 박성현(왼쪽부터)이 7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에서 우승한 뒤 우승트로피 앞에서 크라운(왕관)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원회 제공 세계 유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인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의 최종 라운드 싱글매치가 펼쳐진 7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6508야드). 14번홀에서 잉글랜드의 브론테 로가 티샷을 하자마자 발로 잔디를 걷어찼다. 로의 직감대로 볼은 그린 뒤쪽 벙커에 빠져 버렸다. 로는 이동하며 애꿎...
입력:2018-10-07 19:05:01
다저스, NLDS 2연승 후 첫 패배… 뷸러 5실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2회 만루홈런을 때린 뒤 포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애틀랜타, 아쿠냐 만루포+프리먼 솔로포로 벼랑 탈출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에서 2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는 7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 5-6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0-5로 뒤지던 경기를 추격해 5-5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른 리그 동부지구 우승팀 애틀랜타는 로널...
입력:2018-10-08 12:55:10
[정동청 원장의 무비톡] 새삼 되새겨보는 삶의 딜레마 “고난을 어떻게 받아들이나”
우린 살면서 종종 충격적인 현실에 고통을 받곤 한다. 고난을 극복하라는 조언은 많지만, 이를 인정하고 수용하라는 조언을 접하기란 흔치않다. 고난의 극복이 불가능할 때 우린 그저 좌절해야 할까, 아니면 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2008년 작 영화 ‘버킷 리스트’는 이러한 삶의 딜레마를 한번쯤 진지하게 고찰케 하는 작품이다. 영화에선 배우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이 시한부 말기암 환자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모건 프리먼은 역사학자가 되려했지만 여자친구가 임신해 꿈을 접은 인물이고, 잭 니콜슨은 딸과의 관계가 틀어져 수년째 만나지 ...
입력:2018-10-07 20:10:02
‘빨간 구두 아가씨’ 작곡가 김인배씨 별세
사진=박성서 제공 ‘빨간 구두 아가씨’를 만든 작곡가 김인배(사진)씨가 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1932년 평안북도 정주 출생인 김씨는 육군 군악대에서 트럼펫 연주자로 음악 생활을 시작해 KBS와 TBC에서 라디오 악단장을 지냈다. 남일해의 ‘빨간 구두 아가씨’, 한명숙의 ‘그리운 얼굴’, 조애희의 ‘내 이름은 소녀’ 등 400곡 넘는 곡을 작곡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트럼펫 연주 앨범을 출시한 뮤지션이기도 하다. 2000년에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통령표창을, 2006년에는 대한민국연예예술...
입력:2018-10-07 19:40:02
송해 코미디박물관 생긴다, 달성군에 활동 자료·물품 전시
대구 달성군에 유명 방송인 송해(91)씨의 소장품이 전시되는 코미디박물관이 생긴다. 달성군은 최근 송씨와 개인 소장품을 달성군에 기증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사진)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송씨의 60여년 활동상을 알 수 있는 자료와 물품은 물론 동료 코미디언과 방송인들의 물품도 함께 기증될 예정이다. 달성군은 기증받은 물품을 송해공원 내에 건립할 코미디박물관(가칭)에 전시해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씨는 “달성군은 처가가 있고 제2의 고향으로 여기는 지역”이라며 “송해공원에 소장품이 전시된다고 하니 감회가 남다르다&rdquo...
입력:2018-10-07 19:40:02
4만 관객 연호… BTS, 팝 본고장 뉴욕을 흔들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영국의 폴 매카트니, 미국의 제이지 같은 톱스타들이 섰던 무대인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 최근 이곳에서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를 보려고 미국 각지에서 모인 팬들이 공연 이틀 전부터 콘서트장 주변에 텐트를 설치하고 노숙에 들어갔던 것이다. 선착순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스탠딩석 티켓을 구입한 팬들이었다. 빌보드를 비롯한 미국 매체들은 ‘BTS 빌리지’로 불린 이 텐트...
입력:2018-10-07 19:35:01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클래식 음악계 심장부 찌른 ‘변방의 고수’
  최근 클래식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휘자인 테오도르 쿠렌치스. 소니뮤직코리아 제공   쿠렌치스(오른쪽)가 지난달 2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리더할레에서 열린 남서독 방송 교향악단(SWR) 수석 지휘자 취임 연주회를 마치고 환호하는 관객에게 인사하는 모습. SWR 홈페이지 캡처 현재 세계 관현악계의 초점은 두 명의 지휘자에게 쏠려 있다. 한 명은 지난 8월 25일 베를린 필 음악감독으로 취임 연주회를 가진 키릴 페트렌코이며, 다른 한 명은 9월 20일 남서독 방송 교향악단(SWR) 수석 지휘자로 취임한 테오도르 쿠렌치스이다. 1972년생(심지...
입력:2018-10-07 18:50:01
연대기처럼 이어지는 국어사전의 역사를 만난다
국립한글박물관의 ‘사전의 재발견’전은 우리나라 사전의 역사를 보여준다. 사진은 ‘말모이’ 원고(위)와 ‘한불자전 필사본’.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한글은 언제부터 국어가 됐을까. 또 국어사전은 언제 처음 나왔을까. 이런 궁금증에 답해줄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의 ‘사전의 재발견’전이다. ‘우리말 사전 특별전’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국어사전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전시다. 1894년 고종이 한글을 공식문자로 선포하면서 국어사전의 역사는 시작된다. 이어 ...
입력:2018-10-06 04:10:01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유감(遺憾) 표명은 사과, 사죄가 아닙니다
“피카소의 걸작들을 감상한 유감을 말해봐.” “지난여름 더위를 버텨낸 가로수 이파리들 색이 하나둘 변하는 걸 보니 가을날 유감이 더욱 새롭네.” “북한 외무상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발표한 것은 뜻밖이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게 유감이 있으면 말을 해야지 왜 악담을 하고 다녀.” 앞의 두 문장에 든 유감은 ‘有感’입니다. ‘느낌, 즉 와 닿는 게 있다’는 말이지요. 뒤 두 문장의 유감은 ‘遺憾’인데, ‘마음(성)에 차지 않아 섭섭하거...
입력:2018-10-06 04:05:01
[미술산책] 3개의 달, 초현실의 풍경
구철회 ‘Melancholia’ 130. 3×162㎝. 2016. 장지에 혼합재료. 밤하늘에 별은 무수히 많지만 달은 하나뿐이다. 그러나 화가 구철회(1971∼)의 작품에서 달은 여러 개다. ‘멜랑콜리아’라는 제목의 이 그림도 3개의 달이 등장한다. 저 멀리 작은 달에서부터 분화구를 드러낸 달, 그리고 화폭 중앙을 뒤덮은 커다란 달까지 각양각색이다. 전면부의 흰 달은 달무리까지 더해지며 감상자에게 달려들 것만 같다. 둥근달 아래 도시는 온통 폐허다. 건물들은 기둥과 담벼락만 남긴 채 모두 파괴돼 쇠락한 고대 도시처럼 을씨년스럽다. 산...
입력:2018-10-06 04:05:01
HBO, LA 한인타운 소재 드라마 'K타운' 제작
유료채널 HBO가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의 한인 가족 얘기를 그린 블랙코미디 'K타운'을 제작한다고 할리웃리포터 등 연예매체들이 5일 보도했다. 제작은 한인 프로듀서인 제이슨 김이 맡고 역시 한인 배우이자 작가인 그레타 리가 주연으로 나온다. 할리웃리포터는 "드라마 K타운은 LA의 별난 동네인 한인타운에 사는 강씨 가족의 얘기를 그린 것"이라고 전했다. 그레타 리는 강씨 가족의 딸 강유미 역을 맡았다. 자신의 뿌리가 한국이라는 사실에 혼란을 겪으며 자칭 '브렌트우드 바비'라고 떠들고 다니지만, 점차 파워풀한 한인 출신 미국 ...
입력:2018-10-06 08:53:32
[인터뷰] 류현진 "힘든 재활 이겨낸 끝에 오늘의 결과 나왔다"
"전력투구 결심 실천에 옮겨…100개 넘게 던져도 전혀 문제없어" "사이영상 페이스란 얘기만 들어도 영광…레전드처럼 되려고 준비하는 것"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수술하고 나서 힘든 재활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계속 마운드에서 던진다는 ...
입력:2018-10-06 01:54:09
현실과 허구 오묘한 조합… 리얼 드라마·시트콤 뜬다
연예인의 삶 일부를 이야기에 곁들여 생생함을 더한 드라마들. ‘빅 포레스트’(위 사진)와 ‘YG전자’. CJ ENM·넷플릭스 제공 개그맨 신동엽이 사채업자에게 쫓긴다. 사업 실패에 파산, 그리고 음주운전까지…. 톱스타에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그는 잠적을 택했다. 그곳은 중국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돈을 빌리기 위해 절친했던 동료 김구라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돈 얘기가 나오자마자 말을 돌리다 전화를 끊는다. 작은 유흥주점에서 사회를 보는 일도 녹록지 않다. 전성기 때의 방송을 돌려...
입력:2018-10-05 04:10:01
[타임아웃] ACL은 폭력도 경기력? 팀을 위해서라지만 박치기·난투극 등 계속되는 막장 드라마
가시마 앤틀러스의 골키퍼 권순태(오른쪽)가 3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도중 수원 삼성의 임상협에게 박치기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의 골키퍼 권순태는 3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수원 삼성과의 1차전에서 문전에서 경합한 상대 공격수 임상협을 발로 차고 머리로 들이받았다. 임상협은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권순태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권순태는 경기 후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면서도 “팀을 위해서라면 필요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권순태...
입력:2018-10-05 04:10:01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한국 현대사의 밀
6·25 당시 구호식량 배급 풍경 우리 민족에게 6·25전쟁의 상처는 너무나 깊었다. 폐허 속 한국인들은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실업에 내몰리며 굶주림에 허덕였다. 수출을 하려 해도 수출할 건더기가 없었다. 땅 속의 중석과 철광석 그리고 바닷속 수산물이 그 무렵 수출 품목의 전부였다.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었다. 미국은 한국의 시급한 기아 해결과 전쟁피해 복구를 위해 원조를 재개했다. 전쟁 중 미국 원조는 1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원조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1953년부터는 연간 2억 달러 수준으로 늘었다. 휴전 즈음인 1953년 7월에는 다음 해 ...
입력:2018-10-05 04:05:02
[And 스포츠] 몬스터 RYU ‘A’… ‘빅게임 해결사’로 우뚝
  사진=AP뉴시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의 상황은 좋지 못했다. 맏형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즌 내내 큰 부상이 없었는데도 많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괴물’ 류현진(LA 다저스)은 기나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구위가 크게 떨어진 모습이었다. 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이던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은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큰 기대를 안고 태평양을 건넌 박병호와 김현수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달랐다. 류현진은 사타구니 부상 등으로 결장하면서도 마...
입력:2018-10-05 04:05:02
부산으로 돌아온 영화인들… 축제는 다시 시작됐다 [23회 BIFF]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의 윤재호 감독과 출연진, 전양준 집행위원장이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전양준 윤재호 이유준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서현우. 21회 ‘춘몽’, 22회 ‘유리정원’에 이어 3년째 한국영화가 개막작을 장식하게 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전야제가 열린 3일 오후 부산 중구 남포동 비프광장에서 이용관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 정현민 부산시 행정부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
입력:2018-10-05 00:15:01
선동열 “선수선발 청탁 없었다” 당당, 다만 “병역특례 비판에 둔감” 사과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4일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선수 선발과 관련해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오지환(왼쪽)과 박해민. 선동열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4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 어떤 불법행위도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논란과 관련, 병역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선 감독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게임 ...
입력:2018-10-04 20: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