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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류현진에 '1년 200억원' 퀄리파잉 오퍼
받아들이면 1년 뒤 다시 FA…다년 계약 노리면 거부할 수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좌완 선발 류현진(31)이 원소속구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했다"고 썼다.   이어 미국 야후스포츠는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는 7명이다"라고 전하며 류현진의 이름도 넣었다. 퀄리파잉 오퍼는 미국 메이저리그 원소속구단이 FA 선수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
입력:2018-11-04 13:01:16
​애증의 남편 신성일, '동지'라고 부른 엄앵란
세기의 결혼식 후 외도·투병 등에도 50년 의리 지켜 "내가 책임져야 할 큰아들…죽을 때까지 VVIP 특실에서 대우"   2015년 배우 엄앵란 팔순 잔치 당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리는 동지야. 끝까지 멋있게 죽어야 한다." 고(故) 신성일(본명 강신성일·81)이 폐암 진단을 받은 지난해 그의 아내 엄앵란(본명 엄인기·82)은 수천만 원의 병원비를 부담했다. 지난 3월 MBC TV에서 방송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두 사람의 딸 수화 씨가 밝힌 내용이다. 수화 씨는 엄앵란이 신성일에 대해 "...
입력:2018-11-04 12:54:44
​영화계 최고 스타, 영화처럼 살다 '별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다
배우 강신성일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한국 영화 사상 가장 밝게 빛난 '별'이 안식에 들었다. '국민배우' 신성일이 4일 오전 2시 25분 폐암으로 타계했다. 향년 81세. 신성일 측 관계자는 이날 "한국영화배우협회 명예이사장이신 영화배우 신성일께서 4일 오전 2시 반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故)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전남의 한 의료기관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전날 오후 한때 고인이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다시 위중...
입력:2018-11-04 12:40:33
‘꿀잼 퀴즈방’ 진행하는 방송인 서경석 “즐겁게 상식 얻어 가세요… 상금은 덤입니다”
실시간 모바일 퀴즈쇼 ‘잼라이브’를 TV로 옮겨온 KBS2의 신개념 예능 ‘꿀잼 퀴즈방’. MC 서경석(사진 왼쪽)이 게스트로 참여한 개그우먼 신봉선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KBS 제공 “꿀잼러 여러분들, 잼하이!” 신인처럼 열정적이다. ‘감성 특집’에 맞춰 서태지 가발을 쓴 그는 평소보다 한껏 높은 목소리로 퀴즈를 읽어나간다. 약 20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게스트를 소개하고, BJ처럼 실시간 채팅을 읽어주는 일도 빼놓지 않는다. KBS2 ‘꿀잼 퀴즈방’을 이끄는 데뷔 26년차 방송인 서경석이다. &ldqu...
입력:2018-11-03 04:10:01
[미술산책] 피카소다운 고전의 해석
파블로 피카소 ‘Mother and Child’. 캔버스에 유채. Art Institute of Chicago 파블로 피카소(1881∼1973) 하면 ‘입체파’가 자동적으로 떠오른다. 인간의 눈, 코, 입을 마구 비틀어 괴기스럽게 그린 ‘여인초상’ 등이 워낙 유명하기 때문이다. 피카소는 26세(1907년)의 나이에 ‘아비뇽의 처녀들’을 발표하며 입체주의(큐비즘)를 예고했다. 2차원의 캔버스에 3차원의 대상(인물, 풍경)을 원근법을 살려가며 최대한 그럴싸하게 표현하는 전통적 회화기법과는 달리 큐비즘은 3차원의 대상을 2차원적으로 해체...
입력:2018-11-03 04:10:01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크고 작은 파도치듯 곡절 많은 ‘파란만장’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 어른들이 자꾸 돌아가셔서 안타깝습니다.” 파란만장(波瀾萬丈)은 사람이 살아가거나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 곡절과 시련이 많다는 말입니다. 波瀾은 ‘잔물결과 큰 물결’을 뜻하는데, 크고 작은 파도에 빗대어 순탄하지 않고 어수선하게 계속되는 여러 어려움이나 시련을 일컫는 말로 쓰입니다. ‘파란을 겪다’ ‘여야 대치로 국감에서 파란이 일었다’처럼. 萬丈은 ‘1만 장’. 丈은 1자(尺, 척)의 10배 즉, 약 3m에 해당하니 1만 장은 3만m쯤 되겠네요. 丈은 ‘열 길 물속은 ...
입력:2018-11-03 04:05:01
​커쇼, 다저스에 남기로… 3년간 9,300만 달러에 합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클레이턴 커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0)가 다저스에 잔류하기로 했다고 MLB닷컴·ESPN·LA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커쇼는 옵트아웃을 행사하지 않고 다저스와 3년간 9,300만 달러(1,039억 원)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커쇼는 2013년 다저스와 총액 2억1천500만 달러에 7년 계약을 맺었으며 5시즌을 마치고 프리에이전트(FA)가 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커쇼가 옵트아웃을 행사하고 다저스를 떠날 것이라는 관측도 꽤 나돌았다. MLB닷컴은 다저...
입력:2018-11-03 07:01:15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무화과
무화과 성경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다. “이튿날 아침에 예수께서 성안으로 들어오시다가, 마침 시장하시던 참에 길가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것을 보시고 그리로 가셨다. 그러나 잎사귀밖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으므로, 그 나무를 향하여 ‘이제부터 너는 영원히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무화과나무는 곧 말라버렸다.” 이렇듯 무화과는 성경과 관계가 깊다. 또 유대교 경전 미드라시에 따르면 에덴동산에 있었던 지혜의 나무 열매인 선악과가 바로 무화과였다. 무화과는 생명의 열매라고도 불린다. 선악...
입력:2018-11-02 04:10:01
스타 무용수 부부들부터 거장들 무대까지 만난다
서울무용제 ‘무.념.무.상.-어메이징 마에스트로’ 무대에 오르는 육완순. 한국무용협회 제공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해 ‘춤바람 부부’로 소문이 난 배우 손병호와 안무가 최지연 커플. 또 부부가 유니버설발레단 주역 무용수인 강미선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Mnet 춤 경연 프로그램 ‘댄싱 9’ 출신 스타 무용수 최수진과 비보이 출신 하휘동,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협업 무대를 선보인 현대무용가 정석순과 국악인 김나니 등 방송을 탄 스타 부부들이 오프라인 무대로 소환됐다. 제39회 ...
입력:2018-11-02 04:10:01
결국 ‘4번 싸움’ 불 뿜어야 산다
단기전에서는 맹활약하는 ‘미친’ 타자의 존재가 중요할 때가 많다. 그러나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더라도 시즌동안 팀의 핵심이었던 주축타자들이 제몫을 해주지 못하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진행 중인 한국프로야구(KBO) 플레이오프는 주축들, 특히 각팀 거포의 상징인 4번타자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좀처럼 승부의 향방을 가늠키 어려운 시리즈가 되고 있다. 마지막 5차전에서 어느 4번타자의 방망이가 먼저 터지느냐가 한국시리즈 진출 열쇠가 될 전망이다. SK 와이번스가 일찌감치 2승을 거두며 싱겁게 끝날 것 같았던 플레이오프가 넥센 히어로즈가 2연승...
입력:2018-11-02 04:05:01
[And 스포츠] ‘팔팔 스매싱’ 받아 보면 놀랄 걸
양평실내탁구장 회원들이 지난 24일 오전 경기 양평 양평실내탁구장에 모여 탁구를 치고 있다. 오전에는 주로 노인들이 탁구장을 찾는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석 달간 대한체육회 주최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무료 탁구교실이 열리기도 했다. 양평=최종학 선임기자   투병 중에도 탁구를 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이팔용씨가 상대방의 서브를 받아내고 있는 모습. 양평=최종학 선임기자   탁구장은 회원들의 친목 공간이 되기도 한다. 양평=최종학 선임기자 “차렷! 경례!” 지난 24일 오전 10시 경기도 양평실내탁구장에서 우렁...
입력:2018-11-02 04:05:01
“첫 촬영 3시간 같은 장면… 망했다 생각했죠”
낚시의 생생함과 예능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채널A의 간판 예능 ‘도시어부’의 장시원 PD. 그는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과 전혀 달라진 게 없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프로그램을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채널A 제공 없는 예능이 없다. 육아 여행 연애 먹방(먹는 방송)…. 살면서 재미가 있을 법한 것들은 이미 다 예능 단골 소재로 자리 잡았다. 이런 치열한 예능계에서도 아직 시도되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 있었다. ‘낚시’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연출 장시...
입력:2018-11-02 04:05:01
전통 방식 ‘장담그기’ 국가무형문화재 된다
장 담그기가 국가무형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1일 콩을 사용해 만드는 식품인 장 그 자체의 효능을 넘어 재료를 직접 준비해 장을 만들고 발효시키는 전반적인 과정을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 장 담그기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점, 우리나라 음식 조리법이나 식문화에 관한 연구 등 다양한 방향으로 연구될 수 있다는 점, 한국의 주거문화·세시풍속·전통과학적 요소 등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점, 세대 간에 전승되는 점 등이 평가받았다. 다만 장 담그기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각 가정을 중심으로 현재도 자연스럽게 전승...
입력:2018-11-01 22:40:01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9일 영산아트홀서 정기연주회
청각장애를 가진 청소년으로 구성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사진)이 9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신세계, 다시 찾은 꿈’이라는 제목으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사랑의달팽이 앙상블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폴 매카트니의 ‘헤이 쥬드(Hey Jude)’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김민진과 김태경 단원은 듀오로 ‘할아버지의 11개월’을 들려준다. 게스트인 아카펠라그룹 ‘예머’는 ‘롤리팝’과 ‘촛불 하나’를 노래한다. 앙상블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
입력:2018-11-01 22:40:01
“슈퍼 밴드·게스트 신곡과 함께 나만의 음악세계 보여줄 것”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양방언이 1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콘서트 ‘유토피아(UTOPIA)’를 소개하고 있다. PRM 제공 “저의 음악 세계를 집대성한 공연이 될 겁니다. 그동안 열었던 콘서트와는 많이 다를 거예요. 저의 음악 세계가 압축돼 있는, 그런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양방언(58)은 1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간담회는 그가 오는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는 콘서트 ‘유토피아(UTOPIA)’를 소개하는 자...
입력:2018-11-01 22:35:01
대구 뮤지컬 ‘투란도트’ 슬로바키아 수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사무국은 딤프와 대구시가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사진)의 라이선스를 동유럽 국가에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창작뮤지컬이 유럽에 수출되는 것은 투란도트가 처음이다. 딤프 사무국은 지난해 10월 라이선스 수출을 위해 슬로바키아 ‘노바스쩨나 국립극장과 만났으며, 이후 양해각서(MOU) 체결 등 논의를 이어오다 최근 계약에 성공했다. 계약에 따라 투란도트는 2019-2020년 시즌 슬로바키아에서 라이선스 공연으로 초연될 예정이다. 투란도트는 노바스쩨나 극장이 제작해온 ‘캣츠’ ‘...
입력:2018-11-01 19:25:01
다시 빛나는 미스터, 손샤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카라바오컵 16강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휴식이라는 보약을 먹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10번째 경기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긴 잠에서 깨어났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카라바오컵 16강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 1 승리를 주도했다. 이날 승리로 대회 8강에 오른 토트넘은 아스날과 4강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
입력:2018-11-01 19:05:01
국대 영구 제명… ‘거짓’ 장현수 태극마크 끝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가 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병역특례 봉사활동 내역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장현수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회의를 열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장현수의 국가대표 선발자격을 영구 박탈하고 벌금 3000만원을 부과했다. 권현구 기자 군 대체복무 봉사활동 시간을 부풀려 조작한 장현수가 국가대표 선발 자격을 영구히 박탈당했다. 축구선수로는 역대 개인 최고액인 3000만원의 벌금도 부과됐다. 5년 넘게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해온 장현수는 태극마크를 다시는 달 수 없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입력:2018-11-01 19:00:01
박 시장이 추진했던 서울·평양 전국체전, 사실상 무산
100회 전국체전 마스코트 ‘해띠’(왼쪽)와 장애인체전 마스코트 ‘해온’. 서울시 제공   100회 전국체전 엠블럼. 서울시 제공 1920년 시작된 전국체육대회가 내년 100회를 맞아 서울에서 열린다. 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해온 서울·평양 공동 개최는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친선경기나 시범경기, 문화공연 등의 형식으로 북한이 전국체전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31일 ‘제100회 전국체전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
입력:2018-11-01 04:10:01
[별별 과학] 지구온난화와 해수면 상승
남극대륙서 분리된 라르센 B 빙붕 지난주 초대형 태풍 위투가 사이판을 덮쳤다. 최대 풍속이 시속 290㎞인 폭풍을 동반해 가로수가 부러지고 공항이 폐쇄되는 등 피해가 심각했다. 태풍은 북위 5∼25도 해역에서 수온이 26도 이상인 해수층이 수십m가 형성되면 발생한다. 그런데 이번 위투가 지나간 곳의 해수온도는 30도에 육박해 그 규모가 폭발적으로 발달했다고 한다. 평년 10월보다 2도 정도 상승한 온도로, 지구온난화에 따라 바다에서 흡수하는 열량이 꾸준히 늘어난 결과다. 지구온난화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의 증가 때문이다. 1950년대 이산화탄소 ...
입력:2018-11-01 04:05:01
‘보헤미안 랩소디’ 전설의 퀸, 숨이 멎을 듯한 전율이란 [리뷰]
전설적인 영국 록밴드 퀸의 일대기를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의 한 장면. 멤버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제작 전반에 참여해 리얼리티에 힘을 실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한 남자의 뒷모습이 보인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시작이다. 저택에서 걸어 나와 리무진을 타고 공연장으로 향한 남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무대 위로 뛰어올라간다. 남자의 어깨너머로 수만명의 관중이 펼쳐지는 순간, 숨이 멎는다. 다름 아닌 그는 프레디 머큐리(1946∼1991)다. 영화는 곧바로 1970년 영국으로 시곗바늘을 돌린다. 공항에...
입력:2018-11-01 00:15:01
이 악문 19살 듀오… 넥센 “5차전 간다!”
넥센 히어로즈의 19세 듀오 안우진(위)과 이승호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한국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두 투수는 8이닝 9탈삼진 무실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넥센은 4-2로 승리했다. 뉴시스 19세 동갑내기 영건들의 눈부신 호투로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2패를 당했던 넥센 히어로즈가 홈에서 2연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동률로 만들었다. 넥센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한국프로야구(KBO) 플레이오프 4차전 SK 와이번즈와의 경기에서 4대 2로 승리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
입력:2018-10-31 23:45:02
대한제국 마지막 황실 창덕궁 대조전·희정당 복원한다
정재숙 문화재청장(가운데)과 최영범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 신연균 아름지기 이사장이 31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내 가정당에서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그룹 제공 효성그룹이 창덕궁 복원 작업을 후원한다. 효성은 31일 서울 창덕궁 가정당에서 문화재청 및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함께 창덕궁 대조전과 희정당 내부를 보존 관리하고 공간을 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후원 규모는 1억3500만원이다. 창덕궁 대조전과 희정당은 조선 왕과 왕비의 침전으로 사용됐다가 조선 후기 집무실로 쓰였다. 1917년 ...
입력:2018-10-31 21:00:01
휴∼ 우승 후보 휴스턴, 뻥뚫린 수비에 추락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데미안 릴라드(오른쪽)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휴스턴 로키츠의 센터 클린트 카펠라의 수비를 뚫고 득점을 시도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는 지난 시즌 우승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서부 콘퍼런스 결승전 7차전까지 몰아세웠던 팀이다. 올 시즌 휴스턴은 대형 센터 드마커스 커즌스까지 영입한 골든스테이트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혔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다. 휴스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
입력:2018-10-31 19:45:01
‘FA 강정호’ 내년 진로 안갯속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강정호(31·사진)의 내년 시즌 구단 옵션을 포기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강정호는 몸값을 더 낮춰 피츠버그와 다시 계약하거나 새 소속팀을 찾아 떠나야 한다. 피츠버그는 지난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루수 강정호와 유격수 조디 머서가 FA 선수로 분류됐음을 알렸다. 강정호는 2015년 계약기간 4+1년에 총액 165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피츠버그와 계약하며 미국프로야구(MLB)에 데뷔했다. 올해는 보장된 4년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결정에 따라 1년을 더 뛸 수 있었지만, 피츠버...
입력:2018-10-31 19: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