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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장애인합창단 33명,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불협화음’ 예술의전당서 14일 정기공연
홀트일산타운은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사진)’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2018년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홀트일산복지타운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220여명의 무연고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이다. 단원 33명 모두가 발달장애인인 ‘영혼의 소리로’는 1999년 창단됐다. 발달장애인은 노래를 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불협화음’으로 많은 이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이들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페스티벌에 초청...
입력:2018-10-11 22:00:02
미슐랭 가이드, 3만5000원 이하 서울 훌륭한 맛집 61곳 명단 발표
프랑스 식당 평가서 ‘미슐랭 가이드’가 오는 18일 서울 편 발간을 앞두고 ‘빕 그루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총 61개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빕 구르망은 미슐랭 공식 평점인 별 개수와는 달리 합리적인 가격(3만5000원 이하)의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뜻한다. 1957년 처음 도입돼 많은 호응을 받았다. 미슐랭의 마스코트 ‘비벤덤’이 입맛을 다시는 픽토그램으로 표시된다. 도시별로 구체적인 가격대(유럽 지역 35유로, 일본 5000엔, 미국 40달러)를 기준으로 부여되며, 서울 편에서는 ...
입력:2018-10-11 21:50:01
‘75% 고지’ 선점… 에이스들의 전쟁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투수 저스틴 벌렌더가 지난 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오른쪽은 같은 날 뉴욕 양키스와의 ALDS 1차전에 선발 등판한 보스턴 레드삭스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 두 투수는 14일 열리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갖는다. AP뉴시스 2018 미국프로야구(MLB) 양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CS) 진출 팀의 우승 경쟁이 막을 올렸다. 월드시리즈(WS)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터라 CS 1차전 승리의 중요성을 모두가 알고 있다. 아메...
입력:2018-10-11 19:00:01
BTS, 이번엔 타임誌 아시아판 최신호 표지 장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의 아시아판 표지를 장식한다. 타임은 10일 방탄소년단이 오는 22일 발간될 최신호 커버에 실린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멤버들의 사진과 함께 ‘차세대 리더’라는 문구가 적힌 표지(사진)를 미리 공개했다. 한국 가수가 타임의 커버를 장식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타임은 이와 함께 온라인판에 ‘어떻게 BTS는 세계를 접수했나’라는 제목의 기사도 실었다. 타임은 “BTS는 비틀스나 원디렉션 같이 귓가에 맴도는 노래를 들려주고, 뉴키즈 온 더 블록이나 엔싱크를 연상하게 하는 댄스 실력도 ...
입력:2018-10-11 18:55:01
[별별 과학] 마이크로세계의 운반자, 광 핀셋
광 핀셋 사용한 유전자 조작 개념도GIST 이용구 교수 제공 1970년 미국 벨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아서 애슈킨 박사는 레이저를 이용해 미세입자를 조정할 수 있는 광 핀셋(Optical Tweezer) 기술을 발표했다. 100만분의 1m 수준의 미세 입자를 마치 핀셋으로 콕 집은 듯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킬 수 있고, 물리화학적 상태 변화를 측정할 수도 있는 매우 유용한 기술이다. 애슈킨 박사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주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빛은 운동량을 지녀 물체에 힘을 가할 수 있다. 운동량의 변화는 곧 힘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물대포를 쏘면 화분이 ...
입력:2018-10-11 04:10:01
장애인 여자 육상 간판 전민재 AG 2관왕 “저희들이 흘린 땀 조금만 알아줬으면…”
전민재가 1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여자 육상 100m(T36)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후 기뻐하고 있다. 자카르타=사진공동취재단 전민재(41·전북장애인체육회)는 100m 결선 출발선에 선 8명의 선수 중 나이가 가장 많았다. 앞서 열린 200m 결선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200m 결선과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개 대회 연속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전민재는 1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
입력:2018-10-11 04:10:01
익안대군 영정 18년 만에 돌아왔다
도난문화재였던 태조 이성계의 아들 ‘익안대군의 영정’(사진)이 18년 만에 전주이씨 종중의 품으로 돌아갔다. 문화재청은 충남 논산 전주이씨 종중에서 도난당했던 익안대군 영정 1점을 회수해 10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반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영정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29호로 지정돼 있다. 전주이씨 종중의 영정각 안에 있던 익안대군 영정은 2000년 1월쯤 도난당했다. 전주 이씨 종가는 현상금을 걸고 영정을 찾았지만 오리무중이었다. 이후 관련 절도범과 유통상은 검거됐지만 영정은 찾지 못했다. 이를 뒤좇던 문화재청 사법단...
입력:2018-10-11 04:10:01
선동열 “오지환, 실력대로 뽑았고 병역 미필 고려 안했다”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선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선발 시 병역혜택이 필요한 일부 선수들을 무리하게 뽑았다는 의혹을 받아 이번 국감 증인으로 신청됐다. 최종학 선임기자 亞게임 대표팀 선발 논란에 宣 “시대적 흐름·청년들 마음 못 헤아려 죄송하다”면서도 “청탁은 없었다” 입장 고수 손혜원 “소신껏 뽑아 우승? 어려운 우승 아니었다” 꼬집어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
입력:2018-10-11 04:05:01
보스턴 108승 VS 103승 휴스턴, 창과 방패… 사실상 월드시리즈 격돌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이 9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양키스를 4대 3으로 꺾은 후 기뻐하고 있다. AP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만난다.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MLB) 정규시즌 승률 1, 2위 팀들의 맞대결이어서 사실상 ‘미리 보는 월드시리즈(WS)’가 될 전망이다. 특히 보스턴은 일방 장타가, 휴스턴은 선발 불펜 가릴 것 없는 투수진이 MLB 최고 수준이어서 두 ...
입력:2018-10-11 04:05:01
K팝 새역사 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으로 통한다. 이 시상식에서 한국 그룹이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K팝 가수 중엔 싸이가 2012년 뉴미디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에서 열린 AMA에서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같은 팝스타들을 제치고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이 부문은 올해 신설된 상으로 AMA 홈페이지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방탄소년...
입력:2018-10-10 18:45:01
'비틀스의 나라' 찾은 BTS에 문화도시 런던 '들썩들썩'
2만명 수용 오투 아레나 가득 채워…유럽서 비행기 타고 공연장 찾기도 BBC "BTS는 21세기 비틀즈"…현지 언론도 큰 관심 보여   그룹 방탄소년단이 9∼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오투(O2) 아레나를 시작으로 유럽 투어에 나섰다. 방탄소년단 점퍼를 입고 공연 입장을 기다리는 영국 소녀팬의 모습. 영국의 수도 런던 시내에서 템스 강을 따라 동쪽으로 가다 보면 거대한 비행접시 모양의 돔이 나온다. 영국이 새 천년을 맞아 야심 차게 제작한 밀레니엄 돔은 2007년 6월 오투(O2) 아레나로 재탄생했다. 오투 아레나의 심...
입력:2018-10-11 07:52:07
류현진, 밀워키 상대 통산 두번째 선발 등판…5년 전엔 승리투수
LA 다저스의 류현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개폐식 지붕 밀러 파크, 추운 날씨와 밀워키 팬 응원 등 변수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밀워키 브루어스는 서로 낯선 상대다. 류현진은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정규리그에서 밀워키와의 경기에 딱 한 번 등판했다. 그것도 신인이던 2013년 5월 23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였다. 류현진은 7⅓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6개를 맞고도 2실점으로 버텨 승리를 안았다. 다저스는 9-2로 대승했다. 그로부터 5년 만인 2018년 10월 14일 류현...
입력:2018-10-11 00:37:47
EMK 엄홍현 대표 “웃는 남자, 무모했으나 자신있었다” [인터뷰]
뮤지컬 ‘웃는 남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대표가 최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본보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돈이 행복을 담보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이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윤성호 기자   배우 박효신 박강현 수호 등이 출연한 ‘웃는 남자’의 극 중 장면들. 공연은 오는 11월 4일까지 이어진다.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끝났다. 뮤지컬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겠다.’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 공개를 얼마 앞두고, 이 공연의 총괄...
입력:2018-10-10 06:05:01
전개 빠른 로맨스 사극… 시청자들 ‘낭군앓이’
도경수 남지현 등 배우들의 호연과 달달한 사랑 이야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로맨스 사극 ‘백일의 낭군님’의 한 장면. tvN 제공 기억을 잃은 조선의 세자와 그와 얼떨결에 혼인하게 된 여인, 그 둘의 사랑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연출 이종재, 극본 노지설)이다. 시청률 상승세도 가파르다. 지난 2일 방송한 8회에서는 평균 시청률 9.2%(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드라마 중 정상을 차지했다. 로맨스 사극은 드라마가 선호하는 장르 중 하나다. MBC ‘해를 품은 달&r...
입력:2018-10-09 04:05:01
LA 다저스의 원투 펀치 VS 밀워키 브루어스의 극강 불펜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펼칠 올 시즌 내셔널리그(NL) 챔피언십시리즈(CS)는 선발야구와 불펜야구의 대결이기도 하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위 사진)으로 이어지는 선발이, 밀워키는 조시 헤이더(아래 사진)를 중심으로 한 불펜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AP뉴시스 ‘환상의 원투펀치냐 철벽 불펜이냐.’ 미국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에서 사상 처음 맞붙는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간 경기는 흥미진진한 투수전이 될 전망이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
입력:2018-10-10 04:05:01
이번엔 주저앉았지만… 내년 더 뜨거울 ‘애틀랜타의 심장’
미국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신인 로날드 아쿠냐가 9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DS) 4차전에서 패해 챔피언십시리즈(CS) 진출이 좌절되자 덕아웃에 주저앉아 있다. AP뉴시스 1990년대 그렉 매덕스, 톰 글래빈, 존 스몰츠로 이어지는 최강의 선발진을 구축해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NL)를 호령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기억은 흐릿해진 지 오래다. 애틀랜타는 2013년을 마지막으로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하지 못했다. 올 시즌 전만 해도 애틀랜타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았다. 젊은 선수 위주의 리빌...
입력:2018-10-10 04:05:01
[손영옥의 지금, 미술] 여성의 색, 여성의 공간… ‘핑크룸’에 갇힌 주부들을 선동하다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학고재갤러리에서 14일까지 열리는 개인전 ‘윤석남’전에 나온 설치 작품 ‘핑크룸 V’. 묘한 불안감이 감도는 형광빛 핑크에서 가족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중년 여성의 허기가 느껴진다. 김지훈 기자   자화상 앞에서 포즈를 취한 윤석남 작가. 김지훈 기자 A는 예뻤다. 게다가 의사의 딸이었으니 귀티 나는 차림새는 1980년대 후반 내가 다니던 대학 캠퍼스에서 단연 돋보였다. 졸업 후 A가 의사와 결혼했다는 소식을 풍문에 들었다. 얼마 전 출장을 갔다 지방 소도시에서 ‘의사 사모님’으로 사는 A...
입력:2018-10-10 04:05:01
美 천재 작가 커포티 데뷔 전 글 어땠을까
‘내가 그대를 잊으면’(시공사·표지)은 미국의 천재 작가 트루먼 커포티(1924∼1984)의 미발표 유고집이다. 커포티가 쓴 ‘티파니에서 아침을’(1958)은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졌고, 살인 사건을 수년간 조사해 쓴 ‘인 콜드 블러드’(1966)는 논픽션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면서 “20세기 소설의 지형도를 바꿨다”는 찬사를 받았다. ‘내가 그대를 잊으면’에는 커포티가 14∼17세 무렵 완성한 단편 ‘길이 갈라지는 자리’ ‘힐다’ ‘밀 스토어’ 등 14편이 수...
입력:2018-10-10 04:05:01
이희범 조직위원장 “평창올림픽 최소 619억원 흑자”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최소 5500만 달러(약 619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3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사진)에서 “IOC와 정부의 적극적 지원 및 기부, 후원사 유치 및 지출 효율화를 통해 균형재정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직위는 재정 부문에서 당초 2억6600만 달러(약 3000억원)의 적자 올림픽이 될 것이란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덧붙였다. 향후 경기장 활용 계획 등도 소개했다. 12개 경기장은...
입력:2018-10-09 19:55:01
발롱도르컵 이젠 내놔!… ‘2인 천하’ 10년 깨지나
10년간 발롱도르를 양분해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FC 바로셀로나)의 균형이 올해 깨질 수 있을까. 발롱도르 시상을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9일(한국시간) 올해 발롱도르 수상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발롱도르는 그해 세계 축구계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낸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후보에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각각 5회씩 수상한 호날두와 메시가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외에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루카 모드리치·카림 벤제마(이상 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에당 아자르(첼...
입력:2018-10-09 19:00:01
다저스, NLDS 통과… 류현진, 5년 만에 NLCS 등판 준비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지난 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출격, 선발 투구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NLDS 3승(1패)째를 거둔 다저스는 2016·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NLCS 무대에 올랐다. 팀 역사...
입력:2018-10-09 16:13:00
틀딱충·할매미… 갈등 부추기는 ‘혐오 표현’ 순화 시급
8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린 ‘차별적 언어 학술토론회’에서 김연주 서울시 젠더전문관이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맘충(일부 개념 없는 아이 엄마), 틀딱충(틀니를 딱딱 거리는 노인들), 할매미(시끄럽게 떠드는 할머니)…. 날로 확산되는 ‘차별적 언어’를 이대로 두고 볼 것인가?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서울시 주최로 ‘차별적 언어 학술토론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최근 혐오 표현으로까지 번지는 차별적 언어가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입력:2018-10-08 21:35:01
심형래 “나이 들수록 웃어야” 무대로 돌아온 코미디 제왕
개그맨 심형래가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버라이어티 심형래 쇼!’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요즘에는 웃음이 적어졌어요. 예전에 비해 사회가 많이 경직됐죠. 그러다보니 서로 대화가 끊기고 화합도 잘 되지 않고…. 정말 원 없이 웃을 수 있는 쇼를 만들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슬랩스틱 코미디의 원조 격인 ‘코미디 제왕’ 심형래(60)는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버라이어티 심형래 쇼!’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ldquo...
입력:2018-10-08 20:05:01
13분 만에 4골 ‘골 머신’ 음바페…PSG, 佛리그 개막 9연승 행진
사진=AP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고 일약 스타덤에 오른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사진)가 또 일을 냈다. 음바페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리옹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단 13분 만에 4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PSG는 5대 0으로 승리했다. 첫 골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6분에 터졌다. 혼전 상황에서 자신에게 넘어온 공을 받아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 음바페는 4분 뒤인 후반 20분 마르퀴...
입력:2018-10-08 19:25:01
맥그리거 “재대결 기대” 트위터 띄웠지만 ‘폭력’ 하빕, 다시 경기장 설 지 미지수
사진=AP뉴시스 세기의 대결에서 최악의 난장판으로 바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와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의 맞대결이 다시 성사될 수 있을까. 맥그리거는 7일(한국시간) 하빕과의 UFC 229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패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재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에도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썼다. 하지만 맥그리거의 바람과 달리 재대결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먼저 하빕이 경기 결과가 나온 직후 케이지를 넘어 맥그리거의 코치 딜런 데니스를 공격한 것과 관련해 네바다주 ...
입력:2018-10-08 19: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