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채널 HBO가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의 한인 가족 얘기를 그린 블랙코미디 'K타운'을 제작한다고 할리웃리포터 등 연예매체들이 5일 보도했다.
제작은 한인 프로듀서인 제이슨 김이 맡고 역시 한인 배우이자 작가인 그레타 리가 주연으로 나온다.
할리웃리포터는 "드라마 K타운은 LA의 별난 동네인 한인타운에 사는 강씨 가족의 얘기를 그린 것"이라고 전했다.
그레타 리는 강씨 가족의 딸 강유미 역을 맡았다. 자신의 뿌리가 한국이라는 사실에 혼란을 겪으며 자칭 '브렌트우드 바비'라고 떠들고 다니지만, 점차 파워풀한 한인 출신 미국 여성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게 된다.
HBO '베리' 연출을 맡은 경험이 있는 제이슨 김은 K-팝 뮤지컬을 제작하기도 했다.
할리웃리포터는 "올 아시안 캐스팅으로 관심을 끈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가 2억 달러 넘는 흥행에 성공하면서 아시아계를 소재로 한 영화, 드라마 제작 붐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HBO, LA 한인타운 소재 드라마 'K타운' 제작
입력 : 2018-10-06 08:53:32
미주관련 주요기사
이시각 주요기사
- 전기차 보급 가속하는 美 “2032년까지 신차 3분의 2로”
- 전기차 시대+美보조금… 불황 속 선전 ‘K배터리 3총사’
- 루니·앙리 전설과 함께한 SON… “亞·韓 선수들에 희망 되길”
- [And 건강] 알츠하이머 ‘게임 체인저’ 신약, 2년 후 한국 들어올 듯
- [And 건강] 병원 치료 중 섬망 겪는 환자들… 의료현장 안전사고 빈번
- [And 라이프] 오늘 안 먹었을 것 같아?… 감칠맛 나는 ‘마법의 가루’
- [And 라이프] 몰랑이·마시마로·벅스버니… 토끼 캐릭터 총출동
- [저자와의 만남] 곤고한 날에 펼쳐보고 삶을 감사로 채우자
- [저자와의 만남] 100권 책에서 뽑아올린 100가지 지혜의 문장
- [저자와의 만남] “심령 가난하고 온유한 팔복의 사람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