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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서 나의 악보를 만드는 것 같아 좋다”
  제17회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자인 오민 작가의 개인전 ‘연습곡’의 설치 전경. 아뜰리에 에르메스 제공 “피아노 연주자는 스포츠 선수와 유사해요. 국가대표 선수가 선수촌에 들어가듯 연주자도 자신만의 연습실에서 혹독하게 연습을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타고나도 근육과 관절을 정교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훈련이 불가피하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그래봤자 과거의 작곡가가 만든 음악을 해석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지 뭐예요.” 오민(43·사진) 작가는 예원 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에서도 피...
입력:2018-10-01 04:10:01
디자인 가구는 예술품인가 가구인가
관세청이 그동안 면세 통관됐던 디자인 가구에 대해 면세 대상인 예술품이 맞는지 소명자료를 제출하라고 고지하면서 미술계가 술렁이고 있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디자이너 샬롯 페리앙과 장 푸르베가 협업한 책장, 안토니오 치테리오가 디자인한 의자, 조지프 월시 작품인 다이닝 테이블. 소더비 홈페이지 등 캡처 미술계가 ‘디자인 가구 세금 폭탄’ 공포로 술렁이고 있다. 발단은 지난 6∼7월 관세청으로부터 날아든 고지서 한 장이다. 옥션과 갤러리, 컬렉터 등 수십 군데에 배부된 안내문에는 면세 통관시켜준 수입 디자인 가구가 예술...
입력:2018-10-01 04:10:01
여가수들 궁여지책 ‘섹시 콘셉트’ 안쓰러워
  가수 소리의 신곡 ‘터치(Touch)’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여성 듀오 코코소리 출신인 그의 뮤직비디오는 선정적인 안무와 의상 탓에 논란이 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최근 여성 듀오 코코소리 출신인 가수 소리가 솔로 데뷔 싱글 ‘터치(Touch)’를 발표했다. 노래는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의 하위 장르인 투스텝 개러지를 골격으로 삼아 경쾌함을 발산한다. 동시에 소리의 미성과 이따금 추가되는 색소폰 연주로 온화함을 퍼뜨린다. 왜곡된 목소리가 촘촘히 늘어선 구간은 곡을 한층 재미있게 느껴지게 한다. 잘 만든 노래다. 하지...
입력:2018-10-01 04:10:01
유소연, ‘日 그린’ 첫 접수… 투어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 우승
일본여자오픈 우승 유소연 [브라보앤뉴 제공] 세계랭킹 4위 유소연(28·메디힐·사진)이 생애 첫 일본 무대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유소연은 30일 일본 치바현 노다시 치바 컨트리클럽(파72·6677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써낸 유소연은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12언더파 276타)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2015년 전인지 이후 3년 만의 대회 제패...
입력:2018-09-30 17:40:01
다저스 15-0 대승, SF와 3연전 싹쓸이… 로키스와 지구 챔피언 결정전
오승환, 실점 위기에 등판 ⅓이닝 무실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라이벌과 최종 3연전을 싹쓸이하며 지구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30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15-0으로 대승했다. 91승 71패로 콜로라도 로키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를 유지한 다저스는 2일 콜로라도와 지구 1위 자리를 놓고 단판 대결을 벌인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162경기지만, 다저스와 콜로라도는 순위 결정을 위한 '163번째 경기'인 타이 브레이커 결...
입력:2018-10-01 08:18:03
[미술산책] 대지의 호흡을 머금은 조각
나점수 ‘Thinking origined from plants’. wood, painting. 더 페이지 갤러리 숲 속 어딘가에서 추어올린 나뭇등걸일까, 아니면 나무껍질일까. 정체는 알 수 없지만 왠지 끌린다. 자연의 숨결이 그대로 남아 있는 그 풋풋함이. 낮은 울림만 던지는 그 무목적성이. 빛깔과 형태가 다른 나무들로 대지의 호흡을 전하고 있는 작가는 나점수(1969∼)다. 나점수는 나무를 품에 끌어안고, 그 나무가 숨 쉬었던 숲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 그러곤 자유롭고, 부드러운 형상을 만든다. 그의 오브제는 홀홀히 부는 자연의 바람처럼, 졸졸 흐르는 냇물처럼 나직...
입력:2018-09-29 04:05:02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판이 깨지는 건 ‘파토’가 아니라 ‘파투’
화투(花鬪). 추석 같은 명절에 여럿이 모이면 놀이 삼아 하는데, 재미로 치면 이만한 게 드물고, 가정파탄 패가망신의 미끼로 봐도 무방한 화투. 놀이로 나서 노름으로 크는 숙명 같은 속성을 가졌지요. 화투는 열두 달을 표현한 그림딱지입니다. 정월은 솔, 2월은 매화, 3월은 벚꽃, 4월은 등나무, 5월은 난초, 6월은 모란, 7월은 홍싸리, 8월은 공산명월, 9월은 국화, 10월은 단풍, 11월은 오동, 12월은 비(雨, 우). 화투는 조선 말 일본이 우리를 막 집적댈 때쯤 들어와 왜색(倭色)의 낙인을 받으며 퍼졌지요. 여하튼 상대의 패도 추리해야 하는 등 고도의 두뇌게임인 ...
입력:2018-09-29 04:05:02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다저스 살리고 개인 통산 40승 수확... ERA 1.97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6이닝 1실점·세 차례 병살타 유도 시즌 7승·통산 40승·평균자책점 1.97로 2018년 피날레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28일 빅리그 개인 통산 40승 수확했다. [AP=연합뉴스] '괴물 투수'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소속팀을 살리고 개인 통산 40승을 수확하며 2018년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류현진은 28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으나 1점만 주고 ...
입력:2018-09-29 15:07:01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빵의 탄생
빵반죽 우리가 먹는 빵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인류 최초로 밀 농사를 지었던 고대 레반트 사람들은 곡물껍질을 벗기기 위해 구운 이삭을 돌로 문지르거나, 말리거나, 절구를 사용했다. 그런데 밀은 특성상 낱알이 쉽게 깨지기 때문에 껍데기만 손쉽게 분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이에 알곡을 통째로 부서뜨려 가루를 낸 다음 껍데기를 따로 분리해 제거했다. 최초의 빵은, 우연히 만들어졌는지는 몰라도, 아마도 곡물가루를 물과 섞어 만든 반죽에 열을 가해 만들었을 것이다. 초기의 빵은 납작하고 딱딱했다. 최초의 발효 빵은 고대 이집트지역에서 나타...
입력:2018-09-28 04:10:01
[And 스포츠] NBA 정규 리그 내달 17일 점프볼… 이번 시즌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2018-2019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코트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누가 될까.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NBA 프리시즌 개막을 앞두고 패널들을 활용, NBA 선수들의 개인별 랭킹을 발표했다. 1위는 르브론 제임스가 차지했다. 제임스는 3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으면서도 지난 시즌 82경기에 모두 출장했고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쳤다. 출장시간은 리그에서 가장 많았고, 슈팅 정확도를 크게 개선했다. 승부처 상황에서의 득점 능력을 따질 때에도 제임스는 리그 1위였다. 포스트시즌에는 정상이 아닌 몸으로도 평균 34.0득점, 9.1리바운드, 9.0어시스...
입력:2018-09-28 04:05:01
[And 스포츠] 더 강해진 ‘골스’… 3년 연속 우승 막을 적수 만날까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챔피언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선수들이 지난 25일(한국시간) 2018-2019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케빈 듀란트, 드레이먼드 그린,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왼쪽부터) 등 스타들이 즐비한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여름 올스타 센터 드마커스 커즌스(오른쪽)를 영입, 전력을 더욱 강화했다. AP뉴시스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 곳’ 미국프로농구(NBA)가 시작된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와 샬럿 호네츠의 경기를 시작으로 시범경기 격인 2018-2019 NBA 프리시즌이 진행된다. 지난 시...
입력:2018-09-28 04:05:02
진화한 ‘가을 괴물’ VS 추락한 ‘출루 머신’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지난 18일(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은 복귀 후 괴물투를 선보이며 다저스의 기둥으로 우뚝 섰다. AP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6일(한국시간)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6회초 삼진을 당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추신수는 최근 3경기에서 1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AP뉴시스 대표적 한국인 투타 메이저리거인 류현진(LA 다저스)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예상 못한 반전을 보이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초반 잘 나가다가 사타구니 ...
입력:2018-09-28 04:05:02
한·미 ‘가을 야구’ 막차 타기 점점 안갯속으로
KBO리그 6∼8위인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가 27일 일제히 승리를 거둔 반면, 5위 KIA 타이거즈는 패하는 바람에 5위 싸움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게 됐다. 왼쪽은 삼성의 외인 용병 다린 러프가 8회말 팀 승리의 발판이 되는 투런 홈런을 치는 순간. 오른쪽 사진은 이날 KIA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는 LG 선발 차우찬의 모습. 삼성 라이온즈 제공, 뉴시스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 투수 로스 스프리플링(왼쪽)이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말 마운드로 걸어오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쳐다보고 있...
입력:2018-09-27 23:25:01
전주한옥마을 인근 명소들 유명 서예가 기품이 흐른다
강암 송성용 선생이 쓴 ‘한벽당(寒碧堂)’ 편액(위 사진)과 석전 황욱 선생이 쓴 ‘요월대(邀月臺)’ 편액. ㈔세종한글서예연구회 제공 오목대, 요월대, 호남제일성, 풍패지관…. 해마다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모이는 전북 전주한옥마을 인근의 명소들은 유명 서예가들이 붓글씨를 뽐내는 곳이기도 하다. 전주에 있는 ㈔세종한글서예연구회가 최근 펴낸 ‘서예로 보는 한옥마을 편액 이야기’를 보면 서예가들의 기품 있는 묵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책자는 글씨를 문 위에 건 한옥마을 내 주요 건물 편액(현판)의 뜻을 해...
입력:2018-09-27 19:20:01
LA 다저스, 가을야구 위태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 투수 로스 스프리플링(왼쪽)이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말 마운드로 걸어오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쳐다보고 있다. 스프리플링은 2회 3실점한 뒤 교체됐다.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가을야구가 위태로워졌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 7로 패하며 시즌 88승 71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날 6연승을 한 콜로라도 로키스(88승 70패)에 0.5게임차로 뒤지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내줬다. NL 중부지구도 시카고 컵스와 밀워키 브루...
입력:2018-09-27 19:05:01
호날두의 유벤투스 콧노래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27일(한국시간) 열린 볼로냐와의 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2대 0 승리에 기여했다. 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가세한 유벤투스가 88년 만에 가장 좋은 시즌 초반 성적으로 순항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로냐와의 2018-2019 세리에A 6라운드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유벤투스는 리그 6연승을 거두며 나폴리에 승점 3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발렌시아와의 유...
입력:2018-09-27 19:05:01
메시·모드리치 “맙소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27일(한국시간) 열린 레가네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미켈 베스가와 공을 경합하고 있다. 메시는 이날 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은 1대 2로 패했다. AP뉴시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두 거함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같은 날 무너졌다. 리그 개막 후 함께 5연속 무패 행진(4승 1무)을 달리던 두 팀이 27일(한국시간) 동시에 패배를 당했다. 양 팀이 함께 진 것은 3년 8개월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부타르케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프리메라리가 레가네스와...
입력:2018-09-27 19:05:01
2연패 빠진 다저스, '6연승' 콜로라도에 추월당했다
애리조나에 2-7 역전패... 지구 우승 불확실   폴록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한 LA 다저스의 스캇 알렉산더.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빼앗겼다. 다저스는 27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7로 역전패했다. 2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6연승을 질주한 콜로라도에 0.5경기 차로 뒤져 서부지구 2위로 내려앉았다. 다저스가 지난 18∼20일 콜로라도와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며 격차를 2.5경기로 벌릴 때만 ...
입력:2018-09-28 06:41:43
[별별 과학] 레인 센서의 원리, 전반사
물속 표면에서의 전반사 (빨간 원)(Wikimedia, Brocken Inaglory) 빗길에 운전하다 보면 강우량에 따라 와이퍼 속도를 조절해야 하는데 번거로울 때가 많다. 하지만 요즘 고급 사양의 자동차에는 자동으로 속도가 조절되는 와이퍼가 장착되었다. 자동차 유리창에 내리는 빗물의 양을 어떻게 감지해서 와이퍼를 조절할까? 여기에는 빛의 굴절률을 이용한 광학 센서가 사용된다. 빛은 물체 속을 진행할 때 속도가 느려진다. 빛이 물체의 분자들에 흡수되었다가 방출되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정체되기 때문이다. 물체 별로 빛의 통과 속도는 다르며 속도가 느려진 비율이 ...
입력:2018-09-27 04:10:01
미국 팀 ‘돌아온 호랑이’ 타고 라이더컵 접수 나섰다
타이거 우즈가 지난 23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한 후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돌아온 ‘골프 황제’가 미국에 25년 만의 라이더컵 원정 우승을 선물할 수 있을까. 타이거 우즈가 라이더컵 개막을 앞두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80승 고지에 오르면서 미국 팀의 사기 역시 높아지고 있다.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남서부의 르 골프 나시오날에서 개막하는 라이더컵은 2년 마다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개최되는 두 대륙의 골프 대항전이다. 역대 전적에서 미국이 26승 2무 13패로 ...
입력:2018-09-27 04:10:01
집 안팎서 줄줄 새는 맨유… 망신살 뻗친 축구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리 그랜트가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카라바오컵’ 3라운드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슛을 가까스로 막아내고 있다.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기장 안팎에서 망신을 사고 있다. 리그 컵대회에서 2부 리그 소속 팀에 덜미를 잡히는가 하면 감독-선수 간 볼썽사나운 내분도 끊이지 않고 있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펼쳐진 2018-2019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카라바...
입력:2018-09-27 04:10:01
공고해진 ‘유튜브 천하’… 갈 길 바쁜 네이버
국내 온라인 동영상 시장에서 유튜브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경쟁사인 네이버가 한 발 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개인 제작 콘텐츠 부족’ ‘15초 광고’ ‘망(네트워크) 사용료’ 문제에 발목 잡혀 쉽게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26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에 따르면 19∼59세 유튜브 이용자 1000명 중 42.8%가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유튜브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시간 이상 이용하는 ‘헤비 유저’도 5.2%에 이른다. 유튜브 이용자 10명 중 4명이 매일 유튜브를 1시간 넘게 보는 충성고객이라는 뜻이다. ...
입력:2018-09-27 04:05:01
모드리치, FIFA 올해의 선수 첫 영예
루카 모드리치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더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AP뉴시스 루카 모드리치(33·레알 마드리드)가 ‘메날두(메시+호날두)’의 10년 천하를 깨고 올해 최고의 축구스타로 올라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18’에서 모드리치를 올해의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각각 5번씩 나눠 가졌던 ...
입력:2018-09-26 19:15:01
정현, 18세 신예에 덜미 잡혀 청두오픈 첫판서 탈락
청두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정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청두오픈(총상금 107만40 달러)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26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147위·캐나다)에게 1-2(6-7<2-7> 7-5 4-6)로 졌다. 이 대회 2번 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현은 자신보다 4살 어린 2000년생 오제 알리아심에게 덜미를 잡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1세트 게임 스코어 1-4까지 끌려가다 내리 3게임...
입력:2018-09-27 02:54:06
LA남성선교합창단 정기연주회 11월 4일 윌셔연합감리교회
창립 10주년을 맞은 LA남성선교합창단(단장 유창호)은 11월4일(일) 오후 7시 LA 한인타운 소재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vd.)에서  ‘잠잠히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이라는 주제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한인 문화계를 대표하는 음악단체 중 하나로, 지난 4월 서울 경동교회에서 공연을 하는가 하면 유트뷰를 통해서도 널리 알려진 LA남성선교합창단은 이번 음악회에서 오래 하나 되어 담금질해 온 원숙한 목소리로 다채로운 음악을 연주해 청중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문의 (626)825-9110  
입력:2018-09-25 06: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