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코미디박물관 생긴다, 달성군에 활동 자료·물품 전시



대구 달성군에 유명 방송인 송해(91)씨의 소장품이 전시되는 코미디박물관이 생긴다.

달성군은 최근 송씨와 개인 소장품을 달성군에 기증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사진)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송씨의 60여년 활동상을 알 수 있는 자료와 물품은 물론 동료 코미디언과 방송인들의 물품도 함께 기증될 예정이다. 달성군은 기증받은 물품을 송해공원 내에 건립할 코미디박물관(가칭)에 전시해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씨는 “달성군은 처가가 있고 제2의 고향으로 여기는 지역”이라며 “송해공원에 소장품이 전시된다고 하니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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