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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트럼프 보란듯… 여유만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0일 황해남도 과일군의 과수원에서 사과를 쥔 채 웃고 있다. 김 위원장은 “청춘과원을 바라보노라니 기분이 좋고 어깨춤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공개 민생 행보는 지난 6월 말 이후 처음이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완전 파괴’ 연설 직후 이뤄졌다. 노동신문
입력:2017-09-21 18:40:01
[색과 삶] 색다른 색 이름
색조 화장품 써니 서울, 남산색, 소월색과 같은 색이름이 등장했다. 미세한 색깔 변화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화장품 색이름이 10대와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시선을 끈다. 아시아 지역에서 유난히 사랑을 받는 우리 화장품에 우리 지명이나 우리말 색이름을 달았다니 정말 반가운 일이다. 이렇게 독특한 색이름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해시태그(#)를 달고 삽시간에 퍼진다. 감성과 재미를 버무린 마케팅 전략이다. 이 세상에는 무한대에 가까운 색이 존재하지만 대개 1000가지 내외를 표준색으로 삼는다. 기계 측정으로는 약 10만 가...
입력:2017-09-21 18:00:01
[단독] “北 아기들 지원 늦으면 영구 장애 우려... 한국정부 결단을”
데이비드 카트루드(사진)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장은 20일 국민일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북한의 임산부와 영유아는 지금 당장 영양 지원을 필요로 한다”며 “인도적 지원을 위한 ‘적절한 시기’를 기다리자는 주장은 북한 아동을 평생 동안 건강히 살지, 영구 장애를 앓을지 기로에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최근 800만 달러(약 90억원)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 입장을 밝힌 이후 국내에서는 시기적 적절성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카트루드 본부장은 대북 인도적 지원 물품의 군사적 전용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WFP는 ‘현장 접근...
입력:2017-09-20 17:55:01
[4차 산업혁명 사람이 답이다] SW는 국가 경쟁력… 단순 기술 아닌 사고 능력 가르쳐야
“비디오 게임을 사지만 말고 게임을 직접 만들어 보세요. 휴대전화를 가지고 놀지만 말고 직접 프로그래밍에 도전 해보세요.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만 하지 말고 스스로 디자인 해보세요.” 미국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3년 코딩 조기교육으로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하자며 했던 말이다. 그는 코딩 교육이 국가의 경쟁력에 일조한다며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을 정규수업으로 편성토록 조치했다. 일주일에 1시간씩 코딩을 배우자는 취지의 ‘아워 오브 코드(Hour of Code)’ 캠페인은 이미 미국 내에서 사회적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영국...
입력:2017-09-21 05:05:02
[4차 산업혁명 사람이 답이다] SW 교육의 목표는?… 일반인도 제품 직접 제작·문제 해결·융합 사고하기
미래 SW 교육의 지향점은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직접 제품 만들기’ ‘스스로 문제해결하기’ ‘융합사고하기’ 3가지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제품 직접 만들기는 ‘메이커(Maker)’ 육성 교육과 맞닿아 있다. 메이커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서비스를 스스로 구상해 개발하는 사람 또는 단체를 뜻한다. 컴퓨터로 도면을 그리고, 3D(차원) 프린터 등 디지털 제작 장비로 직접 제품을 만들어 쓰는 사람들이 대표적인 메이커다. 메이커는 창업저변을 넓히고 제조업 혁신을 촉진하는 ...
입력:2017-09-21 05:05:02
다도해 풍광 즐기며 가족·연인과 힐∼링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별을 품은 듯 반짝이는 바다를 만나볼 수 있는 다도해 걷기여행길을 가족과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걸어보자. 청산도슬로길(위쪽 사진)과 완도 명사갯길이 시원한 바다 풍광을 펼쳐놓고 있다. 관광공사 제공   창원 앞바다의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는 저도 비치로드.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가득한 고흥마중길 3코스.   거문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녹산등대가는길 1코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9월 걷기여행길 10곳을 선정했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별을 품은 듯 반짝이는 바...
입력:2017-09-21 05:05:02
뚜벅뚜벅·쌩쌩…‘숲으로 다리’건너 가을속으로
강원도 화천군 ‘숲으로 다리’를 찾은 여행객이 저녁 노을에 황금빛으로 물든 북한강 물길을 호젓하게 걷고 있다. 이른 아침에는 물안개가 피어오른 몽환적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전쟁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한 꺼먹다리.   서오지리 연꽃단지에 화려한 꽃을 피운 수련.   분쟁 지역 탄피로 만든 세계 평화의 종(위 사진), 화음동 정사지 계곡 바위에 복원된 송풍정(아래 사진). 산천어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은 ‘물의 고장’이다. 화천댐과 평화의 댐, 파로호와 춘천호 등 2개의 댐과 2개...
입력:2017-09-21 05:05:02
[단독] 제재 비웃듯 불 밝힌 신의주… 압록강대교엔 텅빈 버스만
19일 북한 신의주에서 출발한 버스와 소형 트럭들이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로 들어가기 위해 압록강대교 위를 지나고 있다(왼쪽 사진). 승객이 없는 버스가 대부분이었다. 중국 정부의 각종 대북 제재 여파로 단둥 고려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 18일 저녁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압록강대교(중·조우의교) 건너편 북한 신의주엔 건물마다 불이 켜져 있었다. 오랜 제재에 북한의 내성이 길러진 걸까. 최근 유엔의 새로운 제재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전력난은 전혀 없다는 것을 과시하는 것 같았다. 단둥의 압록강대교 근처 강가에는 관광객과 노점상들이 적지 않았다. ...
입력:2017-09-21 05:05:02
트럼프 행정부, 취업비자 급행서비스 재계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잠정 중단상태였던 전문직 취업비자(H-1B)의 ‘급행서비스’가 재개됐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지난 18일 발표를 통해 오는 2018년 회계연도 쿼타분에 해당되는 모든 취업비자 신청자들에게 급행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급행서 비스는 이민국 발표가 난 18일부터 적용됐다. 이로써 취업비자를 신청 중인 대기자들 중 2018년 회계연도 쿼터분 신청자들은 1225달러의 수수료를 추가로 내면 급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급행 서비스는 비자 신청자가 비자의 승인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15일...
입력:2017-09-22 04:08:05
경동나비엔, 한인가정상담소에 온수 매트 기증
경동나비엔 이상규 미주법인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정 조 소장(5번째)에게 온수매트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위탁가정 머무는 아이들 위해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기증품   미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경동나비엔(미주법인장 이상규)이 5000달러 상당의 물품을 LA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에 기증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해 온수매트 ‘컴포트 메이트’를 미주에 선보인 경동나비엔은 지난 13일 한인가정상담소를 방문해 1대 당 500달러 상당의 컴포트 메이트 5장을 기증했다. 기증된 온수매트는 4장은 갈 ...
입력:2017-09-22 04:05:21
제 67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개최
이기철 LA총영사가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이기철 LA총영사 참석 잊을 수 없는 전쟁으로 한국전 참전 의미 살려   지난 15일 미군 해병 1사단 팬들턴 기지에서는 제67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기철 LA총영사를 비롯해 에릭 스미스 해병 1사단 사단장, 크리스토퍼 도윌링 1사단 참모장, 보훈처 김광우 제대군인국장, 박용주 미해병의집 회장, 제임스 맥모나글 예비역 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철 총영사는 “한국이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
입력:2017-09-22 03:58:28
‘북한 완전파괴’ 트럼프 대통령 발언 후폭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기 직전 유엔주재 자성남 북한 대사가 총회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9일 유엔 기조연설 발언 북한의 전체 주민을 위협 외교적으로 불적절한 발언 유엔 총회장 분위기 싸늘 북한대사 연설 직전 퇴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9일 유엔 총회에서 ‘북한 완전파괴’라는 등 초강경 대북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해 CNN방...
입력:2017-09-22 03:51:12
9월 정기 공개세미나 멘토23재단
  멘토23재단(회장 오득재)의 9월 공개강좌가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9888 W. Garden Glove Blvd.)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개강좌는 어바인에 있는 아이오아이 칼리지 디렉터 김재석 씨(사진)가 참석해 ‘나의 꿈 나의 장학재단’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문의(714)204-0571.
입력:2017-09-22 03:36:58
세인트루이스 2017 한국문화주간 축제 개최
이종국 시카고총영사(왼쪽 끝)가 ‘세인트루이스 2017 한국문화주간 축제’ 기간 한국 무용을 공연한 단원들과 공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맥스 신 씨 제공 지난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세인트루이스 캠퍼스 곳곳서 한국문화 알려 자긍심 회복 세인트루이스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다민족 축제인 ‘세인트루이스 2017 ...
입력:2017-09-22 03:33:34
‘2017 LA 무역아카데미’ 개최
10월 5일 옥스퍼드 팔레스 LA총영사관 등 공동 주관 미국 진출방법, 온라인 전략 등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철)은 오는 10월 5일 옥스퍼드 팔레스 호텔(745 S. Oxford Ave)에서 ‘2017 LA 무역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무역 아카데미는 LA총영사관과 함께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LA(회장 임정숙), KOTRA LA무역관(관장 권오석), 한미관세무역연구포럼(회장 앤드류 서) 등이 공동기획하고 한국상사지사협의회(회장 최덕진)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이번 세미나는 LA총영사관이 지난 4년간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수집된 교육 수요자...
입력:2017-09-22 03:24:16
한글(한국)학교 교사연수 실시, 내달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은 한글(한국)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2017년 하반기(제33기) 한글(한국)학교 교사연수를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3개 과정을 실시한다. 교사연수는 ‘일반연수과정’과 ‘초,중급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LA지역(일반연수과정)은  LA한국교육원, 토렌스지역(초, 중급심화과정)은 토렌스조은한국학교, OC지역(일반연수과정)은 사랑의 한국학교에서 각각 이뤄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9월 20일부터 접수되며 접수처는 LA한국교육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213)386-3112~3.
입력:2017-09-22 03:19:32
“식품안전 최신정보와 규정 설명해 드려요”
제니퍼 포리스트 OC위생검시관(왼쪽)과 미셀 박 스틸 사무실의 허상길 보좌관이 식품위생 세미나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미셀 박 스틸 위원장 등이 주최 OC보건위생국 담당자들이 설명 27일까지 신청업소, 수료증 발부   식품안전과 위생국 검열을 대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미나가 마련된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미셀 박 스틸 위원장과 앤드류 도 부 위원장은 공동으로 오는 10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가든그로브 커뮤니티미팅센터(11300 Stanford Ave)에서 식품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
입력:2017-09-22 03:12:57
겹겹 악재 속 한·미정상 만남… 테이블에 오를 메뉴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정상만찬 테이블에서 옆자리에 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대화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 AP뉴시스 제72회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6월 30일 첫 정상회담 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은 더욱 고도화됐고 미국은 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에 대한 회의감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
입력:2017-09-20 18:05:01
[4차 산업혁명 사람이 답이다] 학교 SW교육 이제 첫걸음… 학원 찾는 학생들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코딩학원에서 초등학생들이 코딩 수업을 받고 있다. 사교육 열풍이 우려되는 코딩학원이 서울에만 50개에 달한다. 김지훈 기자 “얘들아, 디버깅(debugging)이 뭐라고?” “코딩으로 오류를 해결하는 거요!” 지난 15일 오후 7시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플레이코딩아카데미’ 코딩학원. 홀로 또는 부모의 손을 잡은 초등학생들이 삼삼오오 학원에 들어서자 곧바로 수업이 시작됐다. 이날 주제는 ‘디버깅’(컴퓨터 프로그램의 오류를 찾아내 수정하는 작업)이었다. 5...
입력:2017-09-20 18:00:01
트럼프 ‘유엔 말폭탄’… 국제사회 역풍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총회에서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한 연설에 국제사회가 일제히 우려와 비판을 쏟아냈다. 비록 ‘북한의 도발이 계속된다면’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지나치게 호전적인 표현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주민들까지 싹 쓸어버리겠다’는 뜻을 담고 있어서 이전의 ‘화염과 분노’ 발언보다 수위가 더 높은 위협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총회장에 있던 각국 지도자들은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은 “몽유병 환자처럼 전쟁으로 ...
입력:2017-09-20 18:00:01
“아침 일찍 평양 호텔 위로 미사일이 날아갔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호주 국가대표 출신 에릭 파탈루(31·사진)가 최근 북한팀과 경기하러 평양에 갔다가 탄도미사일 발사를 경험한 이야기를 19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털어놨다. 파탈루가 소속된 인도 프로축구 벵갈루루FC는 지난 13일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북한 4·25축구단과 아시아축구연맹(AFC)컵 준결승 2차전을 치렀다. 파탈루 팀은 경기 후 이틀을 더 머물렀다. 평양에서의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오전 북한은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지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파탈루는 뉴스를 보고 이 소식을 알았다. 그는 “체크아웃을 할 때 한 ...
입력:2017-09-20 18:20:01
“취객 체포”… 두테르테 이번엔 ‘술과의 전쟁’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이번에는 ‘술과의 전쟁’에 들어갔다. 현지 매체 래플러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18일 경찰에 밤늦도록 돌아다니는 취객과 외부에서 술 마시는 사람들을 구금하라고 지시했다고 20일 보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취객들이 거리를 어슬렁거리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그들은 시민들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격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밤늦게 일하고 집까지 걸어가야 하는 선량한 시민들이 많다”면서 “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이튿날 검찰이 취객 중 괜찮다고 판단되면 풀어줘도 ...
입력:2017-09-20 23:55:01
32년 前 대지진 ‘악몽의 날’ 또… 어린이 수십 명 매몰
19일(현지시간) 규모 7.1의 강진이 강타한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구조대원과 시민들이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왼쪽 사진). 강진 발생 후 건물 밖으로 대피한 수많은 인파가 멕시코시티 차로를 메웠다. AP뉴시스멕시코에 19일 오후 1시14분(현지시간)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2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국 교민 이모(41)씨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 최소 98명의 목숨을 앗아간 규모 8.1 지진 이후 12일 만이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1985년 1만여명이 사망한 멕시코 대지진 발생 32주년이었다. 인구밀집 지역을 강타한 지...
입력:2017-09-20 18:20:01
[이슈논쟁] 소년법 개정… “잔인함에 응당하게” vs “예방책 강구해야”
부산 여중생과 강릉 여고생 폭행 사건을 계기로 소년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부산 여중생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 14세 미만이라는 이유로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되자 시민들의 공분은 커졌다. 현행 소년법이 만 14세 미만에 대해 형사처벌을 금지하고 만 14세 이상 19세 미만에 대해서는 최대 20년으로 형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형사미성년자 나이를 만 12세로 낮추거나 살인 등 강력범죄의 경우 감형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소년법 개정 목소리가 높아졌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 광장 ‘국민 청원과 제안’에 소년법 폐...
입력:2017-09-20 05:05:03
[포토] 무디스 방문 김동연 부총리 “북한 리스크 영향 제한적”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무디스 본사를 방문해 리처드 캔터 부회장에게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 김 부총리는 북한 리스크와 관련해 “한국경제의 견고한 기반을 감안할 때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필요할 경우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고 강조했다. 기재부 제공
입력:2017-09-20 18: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