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  종합

“식품안전 최신정보와 규정 설명해 드려요”

제니퍼 포리스트 OC위생검시관(왼쪽)과 미셀 박 스틸 사무실의 허상길 보좌관이 식품위생 세미나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미셀 박 스틸 위원장 등이 주최
OC보건위생국 담당자들이 설명
27일까지 신청업소, 수료증 발부


 
식품안전과 위생국 검열을 대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미나가 마련된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미셀 박 스틸 위원장과 앤드류 도 부 위원장은 공동으로 오는 10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가든그로브 커뮤니티미팅센터(11300 Stanford Ave)에서 식품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위생 검사를 담당하는 위생국 실무자들이 직접 참가해 세미나를 진행하게 된다. 세미나는 조리사 및 홀서빙 담당 등 식품관련 시설에 근무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미셀 박 스틸 사무실의 허상길 보좌관은 “카운티 내에서 식품을 다루는 모든 업종의 종사자들은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 될 것”이라며 “한인들뿐 아니라 인근에 거주하는 베트남 커뮤니티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된 강의 내용은 △어떻게 식품안전을 유지할 수 있을까 △위생점검의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나 △위생점검에 통과할 수 있는 방법 △우수위생업체로 선정되는 노하우 등이다.

강의를 하게 될 제니퍼 포리스트 OC위생검시관은 “매년 전국에서 4800만 명이 식중독에 걸리고 이들 중 3000여명이 아까운 목숨을 잃고 있다”며 “위생관리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인 만큼 관련 규정을 반드시 익혀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식중독의 주요 원인은 보관온도, 위생분량, 조리온도, 장비와 시설의 오염, 식재료의 부패 등을 원인으로 한 병균의 침투에 따른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할 음식 보관온도와 식재료 보관 규정들이 마련된 것으로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또 현재 카운티 내 운영 중인 1만 5000개 요식업체들 가운데 불과 25%이하만이 우수위생업체로 선정되는 실정임을 감안해 선정될 수 있는 노하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세미나 이후엔 OC보건위생국 홈페이지(ocfoodinfo.com)를 통해서 얻을 수만 있었던 위생과 관련된 최신법과 규정, 정보 등을 한국어로 번역한 책자를 나눠줄 예정이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27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업소들에게는 OC보건위생국에서 발부한 수료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213)272-7427.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