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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도시 부산’ 상징 구덕야구장 아듀∼
1973년 개장 당시 구덕야구장 모습.‘야구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구덕야구장이 44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부산시와 서구는 서대신동 구덕야구장을 철거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구덕야구장의 재활용 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나 시설이 노후화 된데다 리모델링이 불가능하다는 전문기관의 판단에 따라 전격 철거를 결정했다. 내년 상반기 철거가 끝나면 조경사업을 거쳐 생활체육공원으로 만들기로 했다. 1973년 건립된 구덕야구장은 1만9941㎡부지에 인조 잔디 경기장 1면과 관람석 1만1724석을 갖췄다. 사직야구장이 건립되기 전까지 부산에서 유일한 야...
입력:2017-09-20 18:25:01
아동 1000만명 ‘현대판 노예’
전 세계에서 4000만명이 ‘현대판 노예’ 상태에 처해 있으며 25%인 1000만명은 어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노동에 시달리는 어린이가 1억52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노동기구(ILO)와 워크프리재단(WFF)은 19일 ‘2017 세계 현대판 노예 현황’ 보고서를 유엔총회에 맞춰 발표했다. 현대판 노예는 협박과 폭력, 속임수 등으로 인해 강제노동과 강요된 결혼, 인신매매 등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을 말한다. 4000만명 가운데 71%인 2900만명은 여성과 소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여성의 99%는 성매매 업소에서 강제로 일하...
입력:2017-09-20 18:20:01
[즐감 스포츠] 진정한 축구인
‘2014 K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한 정해성 전 수석코치(오른쪽). 정해성(59) 전 전남 드래곤즈 감독은 지난 4월 18일 ‘슈틸리케호’의 수석코치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이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에서 1대 0으로 신승하자 정 전 감독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2002 한일월드컵 때 거스 히딩크 감독의 코치로 4강 신화에 힘을 보탠 정 수석코치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선수들 간 소통 부재를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6월 14일 카타르전에서 2대 3으로 패한 뒤 경질됐다. 이후 신태용 전 U-20 ...
입력:2017-09-20 17:25:01
'패피' 트뤼도 만난 문재인… 서로 다른 '수상자룩'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환담하는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트뤼도 총리는 "뉴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서 캐나다와 한국 간의 무역과 북한의 공격적인 행태에 대한 대처의 필요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썼다.      트뤼도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이날 '2017 세계시민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 모두 수상자에 걸맞은 검은색 양복 차림이었다.   트뤼도 총리는 클래식 칼라에 넥타이를 맨 일반적인 스타일이었고, 문재인 대통령은 차이니즈 칼라로 더 잘 알려진 맨더린 칼라에 보타...
입력:2017-09-21 01:53:36
“김광석 부인 서해순, 과거 영아 살해 전력있다”
  가수 고(故) 김광석의 딸이 10년 전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김광석의 타살 의혹과 아내 서해순씨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김광석’을 통해 김광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쳤다. 이상호 기자는 영화에서 김광석이 살해 당했다고 주장하며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서씨를 지목했다. 일관되지 못한 서씨의 진술, 서씨의 불륜으로 김광석이 이혼을 결심했다는 지인의 증언, 김광석 사망 후 서씨에게 돌아간 저작권 수입 등이 근거였다.  특히 이상호 기자는 서씨가 재혼 사실을 숨...
입력:2017-09-21 01:41:01
文대통령, 유엔총장에 북핵 해결 위한 ‘대화 중재’ 요청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사무국 회의실에서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에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소개하고 있다. 뉴욕=이병주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현지시간) 뉴욕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다. 뉴욕=이병주 기자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중재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 ...
입력:2017-09-19 18:40:01
월급 10만원 브라질 축구선수의 ‘코리안 드림’… 연봉 10억 러브콜
경남 FC의 주포 말컹이 지난 4월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 FC 1995와의 K리그 챌린지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활짝 웃으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서 태어난 말컹(23·경남 FC)은 12세 때 상파울루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하지만 6개월 만에 축구를 그만뒀다. 또래 브라질리언과 달리 농구에 흥미를 느껴 농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지역 농구클럽에서도 뛰었다. 그러던 그는 17세에 다시 축구화를 신었다. 친구의 부탁으로 축구 경기를 뛰었는데, 알고 보니 상파울루주 1부 리그 이뚜아노의 U-17(17세 이하) ...
입력:2017-09-20 05:05:03
“이방카·멜라니아처럼 고쳐주세요” 美 모방성형 바람
미국에서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성형수술 모델은 연예인이 아닌 백악관의 여성들이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8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성형외과 의사들을 인용해 미국 여성들이 닮고 싶은 외모의 대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35) 백악관 고문과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47)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앤젤리나 졸리나 제니퍼 로페즈 등의 사진을 들고 와 성형 상담을 받던 미국 여성들이 지금은 이방카와 멜라니아의 외모를 더 선호한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성형외과 전문의 노먼 로위는 “몇몇 여성들은 이들(이방카와 멜라니아)의 외모를 닮고 싶...
입력:2017-09-20 05:05:03
[값싼 식탁, 비싼 대가] 팜오일과 맞바꾼 열대우림… 동물은 멸종, 사람은 호흡기 질환
지난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리아우주 펠랄라완으로 가는 도로 옆에 팜나무 묘목이 일렬로 심어져 있다. 수백 그루의 나무가 베어진 자리다.   6일 찾은 펠랄라완의 팜오일 농장에 막 수확한 팜나무 열매가 가득 쌓여있는 모습. 수십년을 지켜온 나무들이 잘려나간 자리에는 어린 묘목이 줄지어 심겨 있었다. 그린피스 인도네시아 지부에서 활동한 잠자미(36)씨는 “고무나무를 베고 돈이 더 되는 팜나무를 심은 자리”라며 “앞으로 볼 것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
입력:2017-09-20 05:05:03
北지휘부 제거 ‘전략적 마비전’… ‘서울이 안전한 군사옵션’ 거론
제임스 매티스(사진) 미국 국방장관이 18일(현지시간) ‘서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대북 군사옵션’을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워싱턴 외교가는 물론이고 군사 전문가들도 그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매티스 장관은 국방부에서 기자들을 만나 ‘서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군사옵션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것은 말하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이 발언이 나오자 군사 전문가들과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외신은 ‘서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군사옵션’을 6가지 정도 꼽았다. 우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암살 작전이 거론된다. 미...
입력:2017-09-20 05:05:03
[값싼 식탁, 비싼 대가] “팜오일 농장 확대, 환경 등 전 분야에 큰 손실”
“팜오일 농장이 계속 늘어난다면 환경은 물론 경제 보건 교육 등 인도네시아 사회 전 분야에 큰 손실을 끼칠 것입니다.” 지난 8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만난 밤방 헤로 사하르조(53·사진) 보고르농업대 산림학부 교수는 팜오일 생산 확대가 인도네시아에 끼친 부작용을 설명하며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하르조 교수는 산림보호와 기후변화 전문가다. 사하르조 교수는 “팜나무는 심은 지 2년만 지나면 수익이 나기 때문에 기업뿐 아니라 농부들도 심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팜나...
입력:2017-09-20 05:05:03
트럼프 “북한이 계속 위협하면 완전히 파괴시킬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총회에서 “북한이 계속해서 미국과 동맹국들을 위협한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시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겨냥해 “로켓맨이 자살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북한과 이란 같은 불량국가들은 지구의 골칫거리”라고 규정하고 “모든 나라는 자국의 이익을 우선할 권리가 있지만 불량국가의 위협 앞에서는 단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다수의 정의가 소수의 사악에 맞서지 않으면 악마가 승리할 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제재에 전 세계가 동...
입력:2017-09-19 18:10:01
맨해튼 거리 등장한 文대통령… 교민들 ‘셀카’ 찍으며 인사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중심부를 걸어서 동포 간담회가 예정된 시내 호텔로 이동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시내 곳곳이 심각한 교통정체를 빚자 의전차량에서 내려 걸어갔다. 한 교민이 호텔 입구 앞에서 피켓을 들고 문 대통령을 환영하고 있다. 주영훈 대통령 경호처장(왼쪽)과 경호원(오른쪽)이 문 대통령 앞에서 동선을 정리하고 있다. 뉴욕=이병주 기자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맨해튼 도심을 걸어서 이동했다. 극심한 교통체증 탓이었다. 문 대통령은 물론 각국 정상들도 숙소와 유엔 사무국 등을 걸어서 이동하는 진풍경이 벌어...
입력:2017-09-19 18:35:01
남경필 지사 “아버지로서 참담… 국민께 사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독일 출장 중 조기 귀국해 19일 오전 경기도청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남의 필로폰 투약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날 남 지사의 장남이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그는 이날 오후 구속됐다. 서영희 기자·뉴시스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해외 출장 도중 조기 귀국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전날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장남 남모(26·회사원)씨 때문이다. 남경필 지사는 19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국민 여러분께 고개 ...
입력:2017-09-19 21:40:01
수치, 수치스런 연설… ‘로힝야 학살’에 “양쪽 주장 다 들어야”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자문역이 19일 수도 네피도에서 TV 국정 연설을 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비난 속에 로힝야 사태에 대해 첫 공식 입장을 밝혔다. AP뉴시스미얀마의 실권자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이 41만여명의 난민을 발생시킨 로힝야족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유엔은 불교 국가 미얀마의 정부군이 무슬림 소수 민족에 대해 ‘인종 청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수치는 19일 TV로 생중계된 30여분의 국정연설에서 국제사회의 비난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뉴욕타임스는 “20년 동안 자신을 가둬놓은 군부의 언어를 앵무새처럼 그대...
입력:2017-09-19 18:30:01
MB 향하는 檢 칼끝… 전직 대통령 다시 포토라인에?
이명박정부 시절 작성된 '문화계 블랙리스트' 피해자 중 한 명인 방송인 김미화씨가 19일 오전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처벌 대상으로 적시한 고소·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이 전 대통령은 검찰의 직접 수사 대상에 올랐다. MB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문화·예술계 농단 사건 수사에서도 이 전 대통령은 자유롭지 않은 처지다. 올해 안에 전직 대통령이 다시 한 번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장면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 시장과 서울시 법률대리인...
입력:2017-09-19 18:20:01
“강서구 특수학교 예정 부지에 한방의료원 포기할 계획 없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예정 부지에 국립한방의료원 설립을 추진할 의사를 철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수학교 설립을 둘러싼 주민들의 갈등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탓으로 돌렸다. 19일 한 매체는 김 의원이 옛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추진한 국립한방의료원 설립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 중인 서울시교육청도 환영의 뜻을 보였다. 그러나 ‘국립한방의료원 추진 철회’는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김 의원 측이 몇 시간 뒤 “한방의료원 설립 계획을 포기한다는 뜻은 아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특수학교 설...
입력:2017-09-19 18:25:01
[값싼 식탁, 비싼 대가] 라면·과자 만드는 팜오일, 대규모 환경파괴의 산물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리아우주 펠랄라완의 거대한 팜오일 농장 한가운데에 현지 주민 둠로씨가 서 있다. 숲을 없애고 만들어진 팜오일 농장은 둠로씨 집에서 10m도 안 되는 거리에 있다. 팜나무 수천 그루가 눈앞에 펼쳐졌다. 하얀 나무줄기가 기자의 키보다 7∼8배는 더 높이 뻗었다. 줄기 끝에선 깃털처럼 생긴 잎이 축 늘어져 하늘까지 가렸다. 팜나무 숲의 끝이 어디인지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농장은 거대했다. 비포장 흙길 위에는 막 수확한 듯한 팜나무 열매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1∼1.5m 깊이로 파인 수로에는 시커먼 물이 고여 있었...
입력:2017-09-19 18:15:01
北核 난리인데… 靑 경고받은 국방장관
청와대가 국회에서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를 공개 비판한 송영무(사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엄중 주의’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와대가 현직 장관을 공개적으로 ‘주의’ 조치한 것은 문재인정부 들어 처음으로, 과거 정부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들다. 청와대가 그만큼 송 장관의 발언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공지를 통해 “국무위원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표현과 조율되지 않은 발언으로 정책적 혼선을 야기한 점을 들어 송 장관을 엄중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주의 조치는 이날 오전 임종석 청와대 비서...
입력:2017-09-19 18:15:01
스페인도 北대사 추방… 대북 압박작전 ‘약발’
스페인 정부가 18일(현지시간) 자국 주재 북한대사에게 이달 말까지 출국을 명령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스페인 정부는 이 명령을 내리며 “북한의 6차 핵실험은 전 세계 평화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다. 오늘부로 북한대사는 ‘외교상 기피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선언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자 국제사회에서 북한대사 추방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멕시코와 페루, 쿠웨이트 등 남미와 중동 국가들도 북한대사를 추방했다. 이외에 북한의 3대 무역국인 필리핀은 대북 무역 중단을 발표했고, 태국도 북한과의 경제 관계를 대폭 축소했...
입력:2017-09-19 18:35:01
美, 북핵 고려 미사일 강화 예산 85억 달러 편성
미국의 국방·안보 관련 지출 내용과 정책의 큰 방향을 규정하는 ‘국방수권법’ 수정안이 18일(현지시간) 상원에서 통과됐다. 한반도 관련 정책과 예산이 비중 있게 반영됐다. 국방예산 규모는 2018 회계연도(2017년 10월∼2018년 9월) 약 7000억 달러(약 791조원)다. 전 회계연도 6190억 달러에서 크게 늘어났다. AP통신은 무기구매·임금 등 국방부의 기본 운용비용으로 6400억 달러, 아프가니스탄·시리아·이라크 등에 대한 지원비용으로 600억 달러가 배정됐다고 전했다. 기본 운용비용에는 북한 핵 위협을 고려해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국에 미사일 강화 명목으로 85억 ...
입력:2017-09-19 18:35:01
[축제 열기로 달아오른 청주] 친환경 농·특산물 값싸게 판매… 형형색색 꽃 장관, 공연도 볼 만
2017청원생명축제가 오는 22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생명축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2008년부터 매년 ‘생명’을 테마로 개최되는 청원생명축제는 지난해 52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자타 공인 국내 대표 농산물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축제는 옛 청원군이 지역 농·축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했는데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한 이후에도 축제 명칭은 계속 사용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와 농·축산물 먹을...
입력:2017-09-19 21:05:01
[축제 열기로 달아오른 청주] 콘서트·치맥 페스티벌 등 다채… 한·중 청소년 화합 교류 한마당
제7회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이 오는 29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중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은 ‘한중친교(韓中親交)-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중국인 유학생 등 3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한·중 대학생은 물론 관광객 등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3일간의 일정을 가득 채우고 있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방송인 김제동의 행복 토크콘서트와 가수 김종국과 차오루가 진행하는 K-POP 프라임 콘서트가 열린...
입력:2017-09-19 21:05:01
北 축구 한광성, 이탈리아서 연일 주가↑
‘북날두(북한+호날두)’로 불리는 축구선수 한광성(19·사진)이 유럽 축구 및 언론으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으며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다. 한광성은 올해 3월 북한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A(1부 리그) 칼리아리 칼초에 정식 입단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5경기에서 1골을 넣었고, 올 시즌 더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받고자 2부 리그 페루자로 임대 이적했다. 19일 현재 한광성은 2부 리그 5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주전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했다. 지난달 27일 비르투스 엔텔라와의 개막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이탈리아 가제타 ...
입력:2017-09-19 19:00:01
전술핵 재배치, 美 의회서도 이슈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여부가 미국 의회에서도 주요 이슈로 등장했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최근 ‘한국에 대한 핵무기 재배치 배경과 함의’라는 보고서를 내고 전술핵 재배치의 장단점과 예상되는 파장을 분석한 것으로 18일(현지시간) 확인됐다. CRS는 한국에서 전술핵 재배치를 요구하는 여론이 나온 배경에는 한·미동맹에 대한 불신이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 본토가 북한의 핵무기로 위협받는 상황에서 한국이 침략당할 경우 미국이 개입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CRS는 전술핵을 재배치한다면 이런 한국민들의 안보불안을 해소하는 ...
입력:2017-09-19 18: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