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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마다 시린 추억… 氣찬 경남으로 休∼休∼
거창 월성계곡   산청 동의보감촌   남해 편백자연휴양림 여행이나 맛집을 다루는 방송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경남이 인기 여행지로 뜨고 있다. 경남지역 여행이나 이름난 음식점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늘었기 때문이다.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여행부터 친구나 연인과 훌쩍 떠날 수 있는 테마여행, 자기만의 스타일로 편하게 즐기는 힐링여행까지 언제 어디서나 즐길 거리가 가득한 경상남도의 주요 여행지를 소개한다. 혼자라도 좋아∼ 힐링여행 요즘은 복잡한 관광지보다는 조용하게 쉴 수 있는 편안한 여행지를 선호...
입력:2018-07-13 04:05:01
北 “유해협상 격 높이자” 장성급회담 제의
판문점에서 12일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북·미 간 미군 유해 송환 실무회담이 북측의 불참으로 열리지 않았다. 북한은 대신 유엔군사령부 측에 장성급 회담 개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오늘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에 오는 15일 장성급 회담을 열자고 제의했다”고 말했다. 유엔사는 북측 인사들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정위 소회의실(T3)에 나타나지 않자 전화를 걸었고, 북한은 이에 15일 장성급 회담을 열자고 역제안했다는 것이다. 이 소식통은 “북측은 통화에서 ‘유해 송환 문제를 협의하는 격을 높이자&r...
입력:2018-07-13 04:05:01
시원한 태화강으로 ‘더위 사냥’ 오이소~
울주군 상북면에서 발원해 울산시 중구와 남구를 가로지르는 태화강은 울산의 젖줄로 대표적인 시민휴식공간이다. 태화강과 태화강대공원을 빼놓고서는 울산 관광에 대해 얘기하기 어렵다. 울산시 제공   태화강대공원 내에 위치한 십리대숲으로 대나무가 십리에 걸쳐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울산시 제공   울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울산의 야경. 울산시 제공 태화강 대숲과 대왕암 공원, 고래 생태문화 체험 등의 인기로 급부상하고 있는 울산은 올해 1000만 관광객 도시를 꿈꾸고 있다. 울산을 산업도시로만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울산...
입력:2018-07-13 04:05:01
2030, 을지로에서 놀고 빅 로고티 입는다
직장인 이모(26·여)씨는 최근 서울 중구 을지로3가를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노포(老鋪)와 철물점, 인쇄소만 있던 과거의 을지로가 아니었다. 골목마다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점, 카페 등이 즐비했다. 이씨는 “을지로에 이런 데가 있을 줄 몰랐다”며 “다음에는 남자친구와 여기에서 데이트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20대 소비자를 집중 연구하는 전문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함께 6개월간 트렌드 현상을 관찰한 결과, 밀레니얼 세대에서 ‘복고의 귀환’ ‘관계 줄이기’ 흐름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입력:2018-07-13 04:05:01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고구마와 감자, 이름이 바뀐 사연
고구마와 감자 페루가 원산지로 알려진 고구마는 포르투갈 사람들에 의해 필리핀을 거쳐 일본으로 전파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760년대 초 큰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기아에 시달리고 있을 때 조엄이 일본에 조선통신사로 갔다가 대마도에서 가져왔다. 그의 일본기행문 ‘해사일기’에 보면 “대마도에 먹을 수 있는 뿌리가 있다. 감저(甘藷) 또는 효자마(孝子麻)라 하는데 왜음으로는 고귀위마(高貴爲麻)이다. (중략) 이것들을 우리나라에 퍼뜨린다면 문익점이 목화를 퍼뜨린 것처럼 백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쓰여 있다. 그 뒤 우리나라...
입력:2018-07-13 04:05:01
국내에서 가장 작은 302g 초미숙아로 세상에… ‘생존 확률 1%’ 극복한 ‘사랑이의 기적’
손바닥 한 뼘보다 작게 태어난 사랑이의 출생 후 이틀째 모습. 서울아산병원 제공엄마 이인선씨와 아빠 이충구씨가 1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생존 한계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자란 사랑이를 안고 활짝 웃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신관 6층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생후 5개월의 이사랑(여) 아기가 바구니 모양의 침대에 누워 눈을 깜빡였다. 작은 손발을 꼼지락거렸다.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보는 엄마 아빠와 눈맞춤하고는 배시시 웃기도 했다. 아기의 몸무게는 3.0㎏(키 42㎝). 보통 아기의 평균 출생 체중(3.3㎏)정도밖에 안 됐다. 불과 5...
입력:2018-07-13 04:05:01
[And 스포츠] “양학선은 유리몸? 깨져도 나는 뛴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전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이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선수촌에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양학선은 햄스트링 파열 등의 부상으로 다음 달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2020 도쿄올림픽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수원=권현구 기자   수원=권현구 기자   “저는 ‘육포’입니다. ‘도마의 신’이 아니라 이젠 육포가 됐어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26)은 11일 경기 수원시 수원선수촌에서 국민일보와...
입력:2018-07-13 04:05:01
새모습으로 변신… 옛 명성 되찾는다
서구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서구 임시수도기념관 대통령관저 송도해수욕장과 해상케이블카, 암남공원, 천마산공원 등이 있는 서구는 부산 관광지도를 바꿀 정도로 관광·피서 인파가 급증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광안대로∼부산항대교∼남항대교를 잇는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데다 최근 도시재생사업과 복합해양휴양지조성사업, 휴양문화공간 조성 등으로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우리나라 제1호 공설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 7월에 개장한 우리나라 제1호 공설 해수욕장이자 최초...
입력:2018-07-13 04:05:01
길들지 않은 고래 향연 속으로 함께 떠나요
울산의 고래문화특구 내에 들어선 고래생태체험관의 모습. 상업 포경이 금지되면서 일반 고래의 실물을 보기는 힘들어졌지만 이곳에선 고래의 생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눈앞에서 유영하는 돌고래의 모습과 다양한 쇼도 관람할 수 있다. 자타가 인정하는 ‘고래의 도시’인 울산 남구 장생포 일대 164만㎡는 2008년 국내 유일의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됐다.   고래문화마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장생포 옛마을’의 풍경. 포경산업 절정기였던 1960∼70년대 장생포의 동네 풍경을 복원해 놓았고, 추억의 골목길을 3구간으로...
입력:2018-07-13 04:05:01
‘인크레더블2’ 쿨한 아내와 조신한 남편, 멋진 이 조합 [리뷰]
14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2’의 한 장면. 전편에 이어 브래드 버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이 센 이 남자가 돌아왔다. 평범한 가장으로 살다 보니 여기저기 군살이 좀 붙긴 했다. 그래도 특유의 듬직함만은 변함이 없다. 그의 곁을 지키는 사랑스러운 아내와 아이들 역시 예전 모습 그대로. 무려 14년 만에 만나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2’(사진)다. 슈퍼히어로 활동은 여전히 법으로 금지돼 있다. 회사에...
입력:2018-07-13 00:15:01
트럼프 “나토 방위비 안늘리면 美 단독 행동”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유럽 정상들이 1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생캉트네르 공원에서 기념촬영하던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맨 오른쪽)을 바라보며 웃고 있다. 왼쪽 앞줄부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트럼프 대통령. 뒷줄 왼쪽부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안토니오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 AP뉴시스벨기에 브뤼셀에서 11∼12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선 유럽 회원국을 겨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방비 증액 압박이 ...
입력:2018-07-12 19:10:01
갓세븐, 토크쇼 '굿데이 뉴욕' 출연
 '굿데이 뉴욕'에 출연한 갓세븐 [JYP 제공] 월드투어 중인 그룹 갓세븐이 미국 폭스5 채널 토크쇼 '굿데이 뉴욕'에 출연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갓세븐은 11일 방송된 '굿데이 뉴욕'에 출연해 MC들과 대화를 나누고 히트곡 '룩'(Look)의 안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출연은 같은 날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 공연에 앞서 진행됐다. 멤버들은 "뉴욕 공연은 두 번째인데 다시 와서 기쁘다"며 "이번에는 첫 공연보다 더 큰 무대에서 공연을 앞뒀다. 긴장되기보다는 신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팬들이 아직 잘 모를...
입력:2018-07-13 15:22:26
미주한인 풀뿌리대회…美의원들 "한반도 평화적 해결" 한목소리
한미동맹·공조 강화 강조…한미연합훈련 중단 우려 시각도  재미 한인 유권자 네트워크인 '미주 한인 풀뿌리 콘퍼런스'(KAGC)의 12일(현지시간) 연례행사 만찬에서는 남북, 북미정상회담 개최로 역사적 전기를 맞은 한반도 문제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미국 의회 의원들은 북미정상회담 등의 기회를 살려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내면서 한미 간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방침 등을 놓고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시민참여센터(KACE·...
입력:2018-07-13 15:04:23
6년 간의 안철수 바람, 일단 멈춤 “세계 곳곳에서 성찰과 채움의 시간”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향후 거취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차에 타고 있다. 안 전 의원은 정치 현안에 대한 질문을 받지 않고 15분 만에 간담회를 끝내고 자리를 떴다. 최종학 선임기자안풍(安風)과 함께 시작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의 6년 정치 여정이 일단 마침표를 찍었다. 안 전 의원은 정치 일선을 떠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언제 복귀할지 기약하지 않았지만 정계은퇴를 말하지도 않았다. 정치적 안식년에 들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안 전 의원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 커피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
입력:2018-07-12 18:25:02
3연속 연장 이겨낸 30代 투혼… ‘416만 小國의 기적’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는 마리오 만주키치(맨앞). [AP=연합뉴스]   크로아티아 축구팬들이 수도 자그레브에서 잉글랜드와의 4강전을 지켜보며 응원을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인구 416만명의 크로아티아가 9번째 월드컵 우승국이 되기 위한 마지막 고비만을 남겨뒀다. 플레이오프까지 간 월드컵 예선, 본선 토너먼트 이후 연속된 세 번의 연장전 등 수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특유의 기술과 투지로 극복하며 세계 축구팬을 열광시키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4강전에서 ...
입력:2018-07-12 18:55:01
“강제 출국 위기 친구, 난민 인정 도와주세요”
‘친구가 공정한 심사를 받아 난민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해 달라’라는 국민청원이 하루 만에 6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강제출국 위기에 놓인 이란인 친구를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란 국적을 가진 A군(15)은 2010년 아버지와 함께 한국에 들어왔다. 한국인 친구의 전도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해 초등학교 2학년 때 기독교로 개종했다. 2016년 5월 A군은 “이란 내 가족에게 개종 사실이 알려져 종교적 이유로 박해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난민 신청을 했다. 출입국·외국인청이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1심 법원은 난민으로 인정하라고 ...
입력:2018-07-12 21:55:01
트럼프와 성관계 폭로·제소, 포르노 배우 클리포드 체포
사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해 온 포르노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사진)가 11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스트립클럽에서 체포됐다. 클리포드의 변호사는 그녀가 정치적인 이유로 체포당했다고 주장했다. 오하이오주법은 신체를 노출한 상태에서 근무하는 종업원의 몸을 만지는 고객과 이를 허용한 종업원에게 경범죄를 적용한다. 클리포드는 클럽에서 공연하다가 고객 한 명이 몸을 만지도록 허용한 혐의로 체포됐다. 클리포드의 변호사 마이클 아베나티는 트위터에서 “클리포드는 미국의 100여개 클럽에서 했던 것과 똑같이 행동...
입력:2018-07-12 21:55:01
“北·美협상, 이제 정상적 궤도 진입…성공할 것”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에서 열린 난초 명명식에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왼쪽), 부인 호칭 여사와 함께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탁자에 놓인 난초가 '문재인·김정숙 난'으로 명명됐다. 싱가포르=이병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이후 격화된 대미(對美) 비난을 북한의 협상전략으로 판단하면서 북·미 협상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열린 리셴룽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외...
입력:2018-07-12 19:00:01
카다시안家 막내 카일리 제너,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
미국 방송계와 패션계에서 유명인사인 카다시안가(家) 자매 중 막내 카일리 제너(21)가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사진)가 11일(현지시간) 선정한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렸다. 제너의 자산 규모는 9억 달러(약 1조원)로 포브스가 꼽은 미국 내 자수성가로 부자가 된 여성 60명 중 27위다. 제너는 현재 기업가치가 8억 달러(8940억원)에 달하는 화장품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1억 달러는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출연료와 SNS 관련 사업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  
입력:2018-07-12 21:45:01
美 위트컴 장군 전시관 개관… 6·25로 폐허된 부산 재건에 헌신
6·25전쟁 후 폐허가 된 부산지역 재건에 헌신한 미국 장군의 ‘한국사랑’을 기리는 상설전시관이 부산에 문을 열었다. 부산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은 12일 유엔참전기념관에서 ‘리처드 위트컴 장군 상설전시실’(사진)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장군의 딸 민태정 위트컴희망재단 이사장과 정권섭 위트컴추모사업회 회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 박주홍 5군수지원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 군수사령관이었던 위트컴 장군은 부산에 주둔하며 6·25 전후 재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쟁 후에도 한국에 남아 ...
입력:2018-07-12 21:45:01
잠 못 드는 밤 시작,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열대야
시민들이 12일 오후 서울 반포대교 인근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밤에도 기온이 2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윤성호 기자 전국에서 ‘더위로 잠 못 이루는 밤’이 본격 시작됐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9시 서울 기온이 25.6도를 기록해 전날인 11일이 올해 첫 공식적인 열대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서울 지역 첫 열대야는 7월 11일이었다. 열대야는 당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될 때를 일컫는다. 앞으로 한동안은 전국이 밤 기온 2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
입력:2018-07-12 18:40:01
올 여름 강원도는 ‘낭만의 물결’
지난해 양구배꼽축제의 물총싸움 모습. 양구배꼽축제위원회 제공 올 여름 강원도가 음악과 축제로 물든다. 동해안 여름해변에선 페스티벌이, 내륙 도시에선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여름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강원도 고성군 삼포해변에선 13일 해수욕장 개장 기념식과 함께 2018 삼포해변 서핑축제가 열린다.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서핑을 배워보려거나 서핑을 막 시작한 초보부터 마니아까지 누구나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축제장 일원에는 서핑요가, 워터슬라이드, 프리마켓 등이 상시 운영된다. 특히 야간에는 대한민국 대표 뮤직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
입력:2018-07-12 21:25:01
2018 윔블던 테니스, 3대 0 코앞서 무너져 8강서 짐 싼 황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끝난 테니스 메이저 윔블던 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케빈 앤더슨에게 역전패한 뒤 짐을 챙기고 퇴장하고 있다.AP뉴시스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스위스)는 12일(한국시간) 윔블던 대회 8강전에서 첫 두 세트를 이긴 뒤 3세트 게임스코어 5-4까지 앞서며 매치 포인트까지 잡아냈다. 모두가 페더러의 3대 0 승리를 예상하며 4강전 전망을 입에 올릴 때 대이변의 서막이 열렸다. 상대인 케빈 앤더슨(8위·남아공)이 믿기지 않는 반격을 하며 3세트를 따내더니 4∼5세트까지 기세를 이어가 기적같은...
입력:2018-07-12 19:40:01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 “美 헬기 8대 구입 취소”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65·사진)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 해군이 미국 정부로부터 구입하기로 했던 록히드마틴 MH-60R 헬기 8대의 구입을 취소하겠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브라도르는 소속 정당인 국가재건운동(MORENA) 회의에서 “우리는 이 정도의 지출을 감당할 수 없다. 헬기 구매를 취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브라도르는 선거 기간 내내 정부 예산 낭비를 줄이고 복지 예산을 늘리겠다고 공약해 왔다. 오브라도르는 대선 과정에서 마약 카르텔에 대적하기 위해 헬기를 구입하겠다는 엔리케 페냐 니에토 전 멕시코 ...
입력:2018-07-12 19:20:01
“류샤, 남편 노벨상 대신 받으러 오시오”
사진=AP뉴시스중국인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반체제지식인 류샤오보(1955∼2017)의 부인이자 예술가인 류샤(57·사진)가 남편의 1주기를 앞두고 상을 대리수상할 것을 요청받았다. 노벨평화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류샤가 남편 류샤오보의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르웨이에 초청했다고 뉴스인잉글리시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류샤오보는 2010년 중국 민주화운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국가전복선동죄를 선고받고 옥중 투병하다 지난해 7월 숨졌다. 라이스 안디셴 노벨평화상위원장은 “위원회는 류샤오보 사망 ...
입력:2018-07-12 19: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