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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법 개발에 3천만 달러 지원
"알츠하이머 진단이 피검사처럼 쉬운 세상 머지않아"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유명 화장품업체인 에스티로더의 명예회장 리어나도 로더와 함께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법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3년간 3,000만달러를 지원한다. 빌 게이츠 회장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17일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빌 게이츠는 이미 작년 11월 알츠하이머 질환과 관련해 혁신적인 연구를 하기 위해 설립된 '치매 발견 기금'(Dementia Discovery Fund)에 5천만 달러를 ...
입력:2018-07-19 07:33:10
윤리기준 엄격해졌나… 美기업 CEO, 문제행동에 잇단 낙마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CEO 6주 만에 퇴진…반도체기업만 두 달 새 3명 부적절한 개인행동으로 자리를 내놓는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17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반도체 기업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의 브라이언 크러처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6주일 만에 업무규정 위반으로 사임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성명에서 "크러처의 규정 위반은 기업 윤리와 핵심 가치에 맞지 않는 개인적 행동에 관한 것이며 회사 전략이나 운영, 재무 보고와는 관련 없다"고 밝혔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AP=연합...
입력:2018-07-19 07:17:55
애틀랜타서 미국인 대상 첫 '불고기 요리경연대회'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불고기 경연대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KARA)는 오는 8월 25일 애틀랜타 넬슨 멀린스 법률법인 연회장에서 미국인을 대상으로 불고기 주제의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식을 홍보하고 미국 식당가에서 '불고기 타코' 등의 메뉴가 추가될 수 있도록 사전에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마련된다.   참가자는 8월 10일까지 자기소개서, 참가 이유, 불고기 요리 조리법 등이 담긴 3분 이내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그 링크를 온라인(www.facebook.com/KARASEUSA)에 이...
입력:2018-07-19 07:08:51
할리웃 연예인들, 총영사관 앞에서 '개고기 식용반대' 시위
프리실라 프레슬리, 킴 베이싱어 등 미국 연예인들이 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도심 LA총영사관 앞에서 개고기 식용반대 시위를 벌였다.   18일 생활연예매체 피플닷컴에 따르면 이들 연예인과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을 위한 마지막 희망(LCA)' 회원들은 한국의 초복(17일)인 전날 총영사관 정문 앞길에서 '개고기 식용 금지(stop dog meat)'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와 박제된 개를 들고 퍼포먼스를 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 부인인 배우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흰 장갑을 끼고 코에는 개 코 모양의 반창고를 붙인 채 시위에 참가했다. E.G.데일리, ...
입력:2018-07-19 06:03:56
“불운은 끝났다”… 희망의 가속 페달
  사이클 여자스프린트 200m에서만 한국신기록을 5차례 새로 쓴 이혜진은 “최대 시속이 70㎞에 이르는 단거리 종목엔 짜릿한 매력이 있다”고 한다. 사진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스프린트 예선 라운드에서 이혜진이 역주하는 모습. 뉴시스 한국 사이클 단거리의 간판 이혜진(26·사진)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마친 뒤 반년가량은 자전거를 쳐다보기조차 싫었다고 한다. 속도를 끌어올리던 경륜 예선 라운드 막판, 바로 앞에서 달리던 선수가 넘어지면서 이혜진은 리듬을 잃었다. 올림픽 메달이 기대됐던 이혜진이지만 조5위...
입력:2018-07-18 04:05:01
혹시 보셨나요?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하는 벨로스터와 싼타페
현대차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위)에, BMW는 ‘미션임파서블:폴아웃’에 자사의 주력 모델과 신차를 대거 등장시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각사 제공 톰 크루즈의 날렵한 턱선이 아니라 그가 타고 있는 자동차의 미끈한 라인에 시선이 멈췄다면 당신은 ‘당한’ 것이다. 영화 속 영웅들의 화려한 액션보다 바이크의 강렬한 엔진 소리에 가슴이 뛰었어도, 역시 마찬가지다. 국내외 완성차 업계의 영화 마케팅이 요즘 폭염만큼이나 뜨겁다. 업체들이 올여름 국내에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의 주요 장...
입력:2018-07-18 04:10:01
공화당조차 “반역 행위”… 미·러 정상회담 후 트럼프 비난 들끓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월드컵 공인구를 선물로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에게 축구공을 넘겨주고 있다. 기자회견장 앞줄에 앉아있던 멜라니아 여사가 축구공을 받으면서 활짝 웃고 있다(사진 위부터).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거센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2016년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을 문제 삼지 않고 도리어 푸틴 대통령을 옹호하는 ...
입력:2018-07-18 04:05:01
[단독] 기무사 ‘계엄령 문건’ 원본 파기했다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 원본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기무사는 지난해 3월 초 이 문건을 상부에 보고한 뒤 파기했으며, 컴퓨터 파일 형태로만 USB 장치에 보존해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문건 파기 경위와 보존 과정에서의 증거인멸 여부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기무사는 지난해 2월 말부터 ‘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만들어 그 다음 달 초 당시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군 관계자는 17일 “한 전 장관은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으로부터 문건 보고를 받은 뒤 ‘존안(存...
입력:2018-07-17 18:15:01
김병준, 난파선 오르자마자 ‘골프접대’ 터져 곤혹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가운데)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하기 위해 일어나자 김성태 원내대표(왼쪽)와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안내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환호 속에 연단에 오른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는 자유한국당을 ‘동지’라 불렀다. 그는 자신과 한국당이 한 배를 타게 됐음을 선언하는 것으로 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수락연설을 시작했다. 옛 ‘노무현의 책사’가 이제 난파 위기에 몰린 제1 보수야당의 새 선장이 됐음을 공식화하는 장면이었다. 한국...
입력:2018-07-17 18:25:01
안보리 제재 北석탄, 러産 둔갑 2차례 국내 반입
지난해 9월 촬영된 시에라리온 국적의 ‘리치 글로리’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 선박이 약 5000t의 북한산 석탄을 싣고 지난해 10월 경북 포항에 입항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당시 서류에 러시아산 석탄으로 기재된 탓에 국내에 정상적으로 수입됐다. 마린 트래픽 홈페이지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대북 제재 결의에서 금수 품목으로 지정한 북한산 석탄이 러시아산으로 둔갑해 국내로 반입됐다. 관세청은 북한산 석탄을 수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한국 업체를 조사 중이다.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지난달 수정 제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산 석탄을 ...
입력:2018-07-17 18:50:01
“태도가 틀려먹었다”… 김정은, 경제일꾼 호된 질책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7일 보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함경북도 경제현장 시찰 장면. 나남탄광기계연합기업소 9월1일 기계공장을 찾은 김 위원장이 현지 간부들에게 무언가를 지시하고 있다. 노동신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북도 일대 경제현장을 시찰하면서 “말이 안 나온다. 태도가 틀려먹었다”며 내각과 당의 경제 부문 책임자들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정권 수립 기념일인 9·9절을 앞두고 경제성과 창출을 다그치는 대내용 메시지로 해석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 위원장이 함북 어랑천발전소 건설현장과 810군부대 산하 낙산 바다연어 양어사업소, 석...
입력:2018-07-17 18:45:01
“북핵 서두르지 않겠다”… 트럼프, 장기전 공식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북한 비핵화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는 현실 인식 위에 장기전을 공식화한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미 정상회담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 결과 이행을 위해 얼마나 빨리 움직인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것은 수십년간 계속돼 온 것으로 나는 서두르지 않는다”며 “그러는 동안 막후에서 아주 긍정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우리...
입력:2018-07-17 18:45:01
국산 해병대 헬기 ‘마린온’ 추락… 5명 사망·1명 중상
군 관계자들과 소방대원들이 17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해병대의 상륙기동헬기(MUH-1) 마린온 1대가 시험비행을 하던 중 활주로에 추락했다. KBS 화면 캡처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된 해병대의 상륙기동헬기(MUH-1) 마린온 1대가 17일 추락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해병대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46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이륙한 마린온 1대가 10m 상공에서 시험비행을 하던 중 추락해 화염에 휩싸였다. 이 헬기는 정비를 마치고 이륙한 ...
입력:2018-07-17 21:40:01
다시 탁구로 하나 된 남북…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17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혼합복식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 스페인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남한의 유은총(왼쪽)과 북한의 최일이 부둥켜안고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북한의 최일이 공격을 성공시키자 남한의 유은총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치열한 랠리 끝에 득점을 따내자 둘은 똑같이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다. 복식조를 이룬 남북 선수들의 등 뒤로 ‘코리아 이겨라’라는 관중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17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개막한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는 남한과 북한 선수들의 화합과 경쟁이 어우...
입력:2018-07-17 19:15:01
파리 샹젤리제거리에 나부낀 욱일기…재불 한인사회 '분노'
프랑스 정부, 14일 대혁명 기념일 군사 퍼레이드에 자위대 초청 욱일문양 들어간 자위대기 휘날려…마크롱은 엘리제궁 초청해 기념사진도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를 행진하는 일본 자위대원들. 일장기와 함께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물인 욱일 문양이 들어간 자위대기도 들고 나왔다   프랑스 파리의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 한복판에서 일본 자위대가 전범기인 욱일기를 들고 행진해 프랑스 거주 한인들이 분노하고 있다. 자위대는 프랑스 정부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최대 국경일인 대혁명 기념일에 샹젤리제에서 연 ...
입력:2018-07-18 14:56:59
호날두, 伊 입성… “난 야심 있는 선수”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7일(한국시간) 건강 검진을 위해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낸 뒤 환호하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AP뉴시스 “나는 편안하게 지내면서 과거 업적이나 돌아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 새 둥지를 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유벤투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호날두는 “나는 야심 있는 선수”라며 “열심히 훈련해서 내가 최고의 선수...
입력:2018-07-17 19:15:01
'한국 타자 첫 올스타' 추신수, 꿈의 무대서도 안타로 출루
8회 대타로 들어서 좌전 안타+득점 역대 MLB 올스타전 최다인 홈런 10개 결승타 친 AL 브레그먼 MVP 영예   한국인 최초 MLB 올스타전 안타를 친 추신수. [자료사진]  한국인 타자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선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치고, 득점하며 '꿈의 무대'를 만끽했다. 추천 선수로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에 뽑힌 추신수는 17일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2-2로 맞선 8회초 대타로 나서서 좌전 안타를 쳤다. 8회 시작과 동시에 넬슨 크루스(시애틀 매리너스)를 ...
입력:2018-07-18 14:05:30
보신탕과 반려동물 사이…선택은?
초복인 17일을 맞아 동물권단체 ‘케어’ 활동가들이 서울광장에서 개식용 반대 캠페인 ‘I’m Not Food-먹지 말고 안아 주세요’의 일환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 ‘토리’를 본떠 만든 인형 2018개를 전시하고 있다. 토리는 식용 위기에 처했다가 케어에 의해 구조된 유기견으로 지난해 문 대통령에게 입양됐다. 오른쪽 아래 사진은 이날 시청광장에 직접 나온 토리. 최현규 기자초복인 17일은 아침부터 더웠다. 서울광장에는 오전부터 햇볕이 따갑게 내리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입양했던 ‘퍼스트 도그’ 토리가 이곳에 등장했다. 토리는 동물권단체 ‘케어’가 초복을 ...
입력:2018-07-17 19:10:01
빗살무늬 토기, 신라 금관, 김홍도 풍속도… 보물창고가 열렸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가 17일 배기동 관장 취임 1주년을 맞아 2005년 용산 이전 개관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박진우 유물관리부장이 도자기가 보관된 3수장고에서 도자기 파편이 수납된 격납장을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   형태가 완전한 유물들이 전시품처럼 진열돼 있다. 최현규 기자   보존과학부 학예사가 최첨단 단층촬영기(CT)가 분석한 영상을 살펴보고 있다. 최현규 기자   일반인들이 연구 목적으로 열람 신청한 유물을 살펴볼 수 있는 열람실. 최현규 기자 국내 최대의 ‘보물 창고&r...
입력:2018-07-17 18:40:02
드루킹 특검 “노회찬 의원 조사 필요”
'오사카총영사 청탁' 드루킹 최측근 변호사 소환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검은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이 노 원내대표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노 원내대표에게 이 돈을 건넨 혐의로 김씨의 최측근 도모 변호사를 17일 긴급체포했다. 도 변호사는 김씨가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인물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도 변호사에게 돈을 받은 정치인을 소환할 계획이 있...
입력:2018-07-17 19:15:01
편혜영, 美 미스터리 장르 문학상 ‘셜리 잭슨 상’ 수상
소설가 편혜영(46·사진)이 장편소설 ‘홀(The Hole)’로 미국 미스터리 장르 문학상인 ‘셜리 잭슨 상(Shirley Jackson Awards)’을 수상한다고 한국문학번역원이 17일 밝혔다. 2016년 출간된 ‘홀’은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불구가 된 한 남자의 내면을 치밀하게 그린 작품이다. 번역은 전문번역가 ‘소라 김 러셀’이 맡았다. ‘셜리 잭슨 상’은 고딕 호러 소설의 선구자로 불리는 셜리 잭슨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제정됐다. 한국인 수상은 처음이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입력:2018-07-17 21:30:01
아마존 CEO 베조스, 역사상 최고 부자 등극
미국 최대 유통기업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조스(사진)가 역사상 최고 부자에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를 인용해 베조스의 자산 평가액이 1500억 달러(약 169조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베조스가 보유한 자산은 1982년 포브스가 부자 순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최고기록은 99년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세웠다. 당시 게이츠의 자산은 현재 가치로 따지면 1490억 달러에 달했다. 베조스의 자산은 올해 들어서만 520억 달러가 늘었다. 아시아 최대 부호를 다투는 마윈 ...
입력:2018-07-17 19:20:01
한국문화 배우러 온 美 고교생 시각장애인들 위해 목소리 기증
한국문화 연수 중 영어 목소리 기부에 참여한 미국 고교생들. 왼쪽부터 이페올라 오조, 트레이시 장, 니콜 델몰리노.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 온 미국 고교생들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목소리를 기부해 귀를 쫑긋하게 하고 있다. 뉴욕에서 온 이페올라 오조(17)양 등 3명은 지난 11일 전주에 있는 전북점자도서관에서 3시간 동안 미국 인기 동화 ‘샬롯의 거미줄’을 소리 내어 읽고 또 읽었다. 이들은 120쪽에 이르는 책을 3부분으로 나눠 이날 첫 녹음을 했고, 이어 18일과 다음 달 1일까지 두 차례 더 녹음 작업을 해 오디오북으로 만들 ...
입력:2018-07-17 19:20:01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 뮌헨 방송 오케스트라 첫 동양인 부악장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32·사진)이 독일 뮌헨 방송 오케스트라에서 첫 동양인 부악장으로 선임됐다. 김소진은 스위스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최연소 악장을 비롯해 독일 슈투트가르트 방송 오케스트라 등 유럽 주요 오케스트라에서 앙상블 경험을 쌓아왔다. 미국 줄리아드 음대에서 학사와 석사, 라이스 음대에서 박사 과정을 거친 그는 독일 하노버 음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여수국제음악축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입력:2018-07-17 19:20:01
러시아월드컵서 이름값 높인 ‘판타스틱 5’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국제축구연맹(FIFA)은 17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명성이 높아진 5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먼저 키에런 트리피어는 12골 중 9골을 세트피스로 넣은 잉글랜드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정확성을 가졌다는 평을 받았다. 일례로 조별리그 튀니지전에서 해리 케인이 기록한 두 골은 트리피어의 코너킥과 프리킥에서 시작됐다. 4강에선 프리킥 골도 성공시켰다. 개최국 러시아의 데니스 체리셰프는 현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에서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이번 대회에서 4골을 기록하며 주목도를 ...
입력:2018-07-17 19: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