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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유엔대사에 나워트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을 차기 유엔 주재 미국대사로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CNN방송이 29일(현지시간) 공화당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친(親)트럼프 성향 언론사 폭스뉴스의 앵커 출신으로 지난해 4월부터 국무부 대변인을 맡아왔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나워트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엔 주재 미국대사인 니키 헤일리 대사는 연말까지만 대사직을 수행하겠다는 의향을 이달 초 밝힌 상태다. 헤일리 대사는 사임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마이크 폼...
입력:2018-10-30 18:55:01
反트럼프 바람… 20대 40%“중간선거 꼭 투표”
미국의 30세 미만 젊은 유권자들의 40%가 11월 6일 실시되는 중간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2010년과 2014년 중간선거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수치다. 젊은층에 광범위에 퍼져있는 ‘반(反)트럼프주의’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정치학연구소가 18∼29세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3∼1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28일 보도했다. 2014년 중간선거 직전 젊은층의 적극 투표 의향은 26%였다. 이번 40%는 4년 전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WP는 “...
입력:2018-10-30 04:10:01
‘브라질 트럼프’ 당선, 중남미의 좌파 ‘핑크 타이드’ 저문다
자이르 보우소나루가 대선 결선투표를 한 뒤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답하고 있는 모습.   보우소나루의 브라질 대선 승리가 확정된 28일(현지시간) 지지자들이 리우데자네이루의 보우소나루 자택 앞에서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한 여성 지지자는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브라질에서 28일(현지시간) 실시된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극우 성향인 자이르 보우소나루(63) 후보가 승리했다. 보우소나루의 대통령 당선으로 중남미 주요국들은 좌파 정부와 우파 정부가 혼재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남미를 ...
입력:2018-10-30 04:05:01
메르켈, 연말 기독민주당 대표 물러난다
  앙겔라 메르켈(사진) 독일 총리가 지방선거 부진의 책임을 지고 연말 기독민주당 대표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dpa통신 등 외신들이 29일 보도했다. 메르켈 총리는 오는 2021년까지만 총리직을 수행한 뒤 어떤 공직도 맡지 않고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 기민당 내 소식통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12월 열리는 당대회 때 열리는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2021년 9월 하원의원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총리직을 유지하고 다음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후임 당대표 선거에는 여성 정치인으로서 ‘미니 메르켈(작은 메르켈)’로도 ...
입력:2018-10-29 23:05:01
189명 태운 印尼 여객기 해상 추락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JT 610편 승객을 맞으러 팡칼피낭 데파티아미르 공항에 나왔던 여성이 29일(현지시간) 여객기 추락 소식을 듣고 애통해하고 있다. JT 610편은 이날 오전 자카르타를 출발해 팡칼피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직후 바다에 추락했다. AP뉴시스추락 여객기와 동종 기종.승객과 승무원 189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국내선 여객기가 29일 오전(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이륙한 직후 바다에 추락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잠수부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에 나섰으나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수색구조청은 저비용 항공사 라이온에어 ...
입력:2018-10-29 18:40:01
중국 고교생들 “로봇처럼 일했다”… 애플워치 中공장 불법노동 도마에
스마트폰 제조업체 애플이 대만 업체를 통해 애플워치를 생산하는 중국 공장에서 현지 고등학생들의 불법 노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정저우의 아이폰Ⅹ 공장에 이어 불법 노동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플워치를 조립생산하는 대만 콴타 컴퓨터의 중국 충칭 공장에서 고등학생 인턴들이 불법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콩에 근거를 둔 시민단체 ‘기업의 부당행위에 맞서는 학생과 학자(SACOM)’는 공장에서 인턴으로 일한 고등학생 28명을 인터뷰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
입력:2018-10-29 18:40:01
아베 ‘양다리 외교’… 시진핑 손잡자마자 모디와 악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오른쪽)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8일 야마나시현 야마나카코무라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곳은 후지산 인근의 호숫가에 위치한 호텔이다. 아베는 이후 가와구치코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서 모디 총리와 만찬을 함께했다. 아베 총리가 자신의 별장에 외국 정상을 초대한 것은 처음이다. AP뉴시스 중국을 방문해 6년 만에 앙금을 털어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번에는 중국과 ‘앙숙’ 관계인 인도 총리를 초청해 친분을 과시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5∼27일 방중에서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
입력:2018-10-29 04:05:02
“모든 유대인 죽어야” 美 사상 최악 유대인 혐오범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경찰과 구급요원들이 27일 오전(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피츠버그의 유대교 회당 ‘트리 오브 라이프(Tree of Life)’ 앞에서 희생자들을 들것으로 옮기고 있다. 반유대주의자인 범인은 총기 난사 후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부상을 입고 체포됐다. 이 사건으로 11명이 숨지고, 경찰 4명을 포함해 6명이 다쳤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27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한 행사장에서 유대교 랍비 벤저민 센드로(왼쪽), 톰 오리어리 목사와 함께 피츠버그 총기 난사 희생자를 위해 묵념하고 있다. AP뉴시스중...
입력:2018-10-28 18:10:01
범죄·사고 몸살… 뿔난 로마 시민 시위 나서
유서 깊은 관광도시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강력범죄와 안전사고가 빈발하자 시민들이 무능한 시 정부를 비판하는 시위에 나섰다. 로마 시민과 시민단체 회원 수천명은 27일(현지시간) 로마 시내에서 포퓰리즘 정당인 오성운동 출신 시장 버지니아 라기와 시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은 “아름다웠던 도시가 퇴보하고 있다”며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분노를 느낀다”고 외쳤다.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로마는 라기가 시장으로 선출된 2016년 이후 크고 작은 범죄와 사고로 몸살을 ...
입력:2018-10-28 18:40:01
美 “캐러밴 저지” 국경에 軍 투입키로
미국으로 향하는 중앙아메리카 출신 이민자 행렬이 27일(현지시간) 통행이 금지된 치아파스주 아리아가의 한 고속도로에서 멈춰서 있다. 멕시코 연방경찰은 고속도로 통행을 한때 차단했다가 해제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 정계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중앙아메리카 출신 이민자 행렬(Caravan·캐러밴)을 저지하기 위해 현역 군인까지 투입했다. 캐러밴은 미국행을 자제하라는 멕시코 정부의 만류에도 북상을 계속하고 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26일(현지시간) 캐러밴의 미국 영토 진입을 막기 위해 군 병력을 투입해 달라는 국...
입력:2018-10-28 18:40:01
“시리아에 평화 정착… 유엔 헌법委 구성” 머리 맞댄 러·터키·獨·佛… 美는 빠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부터)이 27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정상회담 기자회견장에서 나란히 앉아 있다. 4개국 정상은 시리아 내전의 평화적 종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AP뉴시스러시아 터키 독일 프랑스 정상이 27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모여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내전의 평화적 종식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시리아 내전 종식 논의를 주도하는 러시아 및 터키와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미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빠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
입력:2018-10-28 18:35:01
미국 뒤흔든 폭발물 소포 反트럼프 진영·CNN 겨냥
  CNN이 트위터에 공개한 폭발물의 모습. AP뉴시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 유력 정치인과 진보 성향 CNN방송에 24일(현지시간) 잇달아 폭발물 소포가 배달되면서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혔다. 공격 대상 모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판적인 정치인과 유력 인사, 언론사라는 점에서 ‘정치적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번 사건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 결과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CNN 등에 따르면 이번 폭발물 소포 공격 대상자는 최소 9명으로 파...
입력:2018-10-26 04:05:02
아베, 오늘 시진핑과 회담… 관계 격상 새 합의 나오나
중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가 리커창 중국 총리와 2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곳에서 열린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아베 총리는 2박3일의 방중 기간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등을 통해 중·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AP뉴시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5일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아베 총리는 2박3일의 방중 기간 경제와 외교안보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중국과 여러 협정을 체결하고 합의문을 도출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베...
입력:2018-10-26 04:05:02
초강력 태풍 ‘위투’ 사이판 강타
5등급 슈퍼태풍 ‘위투’가 24일(현지시간) 서태평양 미국자치령 북마리아나제도를 지나는 모습을 촬영한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위성사진. 북마리아나제도에서 가장 큰 섬인 티니안섬이 태풍의 눈 안에 들어와 있다. 시속 200㎞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위투는 티니안섬을 지나 북서쪽 필리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AP뉴시스초강력 태풍 ‘위투(Yutu)’가 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를 강타해 사이판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900여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전해졌다. 1935년 이후 미국령을 덮친 가장 강력한 태풍인 위투는 북마리아나제도를 거쳐 필리핀과 타이완으로 옮겨갔다. CN...
입력:2018-10-25 23:30:01
사우디 당국, 카슈끄지 계획살인 첫 인정
사진=AP뉴시스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가 계획적으로 이뤄졌다고 처음 인정했다. 카슈끄지가 우발적으로 살해됐다는 기존 해명을 닷새 만에 뒤집은 것이다. 사우디 검찰은 2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터키 당국의 수사 자료에 따르면 카슈끄지 살해는 사전에 계획된 행위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우디 검찰은 지난 20일 카슈끄지가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에서 사우디 요원들과 주먹 다툼을 벌이다 숨졌다고 밝힌 바 있다. 사우디 검찰은 용의자들을 상대로 계속 조사를 하겠다고만 했을 뿐, 구체적인 정보는 제...
입력:2018-10-25 18:45:01
40개월 억류끝 풀려난 日기자 야스다 “시리아 무장단체 국적 함구 강요에 한국인이라 둘러대”
사진=AP뉴시스시리아 무장단체에 억류됐던 일본 언론인 야스다 준페이(44·사진)는 지난 7월 억류 당시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소개한 이유에 대해 “실명과 국적을 밝히면 안 된다는 무장단체 규칙 때문”이라고 말했다. 40개월간의 억류생활 끝에 석방돼 최근 터키에 머물렀던 야스다는 25일 일본으로 귀국하는 항공기 내에서 NHK방송과 인터뷰를 했다. 그는 이날 오후 도쿄 나리타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야스다는 “내가 감금된 장소가 풀려난 죄수들에 의해 유출될 수 있다는 이유로 무장단체가 내게 실명과 국적을 말하지 못하게 했다. 그것이 규칙이었다”며 “당시 말했던 ...
입력:2018-10-25 18:45:01
“中, 트럼프 휴대전화 도청… 무역전쟁 로비에 이용”
중국 정보기관이 미·중 무역전쟁 확대를 막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대전화를 도청해 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현직 미 정보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정보기관은 도청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일하는 방식과 평소 의견을 나누는 최측근을 파악한 뒤 로비에 이용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NYT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향을 주는 최측근은 물론 그 주변 인물까지 파악했다. 무역전쟁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를 들은 뒤 이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중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
입력:2018-10-25 18:40:01
트럼프 ‘원맨쇼’ 통했나... 중간선거 사상 최고 투표율 전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수자원인프라법에 서명한 후 발언하고 있다. [AP]     11월 6일 실시되는 미국 중간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중간선거 사상 최고 투표율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된다. 뉴욕타임스(NYT)는 각 주에서 시작된 사전투표가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화당·민주당·무당파 지지자들 모두에서 사전투표율이 증가했다. 미국의 사전투표는 주마다 시기와 방법이 다르다. 가장 빨리 사전투표가 시작된 곳은 위스콘신주로, 중간선...
입력:2018-10-25 04:05:01
정치는 정치, 경제는 경제, 미국 보란 듯 밀착하는 중·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경제사절단 500여명을 이끌고 25일 중국을 방문해 대규모 경제협력을 모색한다. 일본 총리로서는 7년 만의 공식 중국 방문이다. 중국도 일본에 적극적이다. 미·중 무역전쟁은 일본의 끈질긴 구애에도 냉랭하던 중국의 태도를 바꿔놨다. 미국의 보호무역 공세에 불안한 일본도 중국이 필요했다. 서로 ‘전략적 연대’가 절실했던 셈이다. 그러나 과거사와 영토 분쟁 등 충돌 요소가 많아 양국의 밀월이 깊어질지는 미지수다. 아베 총리는 24일자 중국 매체 인터뷰에서 “중국의 발전은 일본과 전 세계에 거대한 기회”라며 “현재 양국 무역 규모...
입력:2018-10-25 04:05:01
오바마·클린턴 자택 우편물서 폭탄 의심 장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딸 첼시는 지난 19~21일 시카고대학에서 클린턴 재단의 글로벌 이니셔티브 유니버시티 제11회 연차총회에 참석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의 자택에 폭발 장치로 추정되는 우편물이 배달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주류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다행히 폭발 장치는 두 사람에게 전달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백악관 비밀경호국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발송될 예정이었던 수상한 우편물은 지난 23일 워싱턴DC에서 비밀경호국 요원에 ...
입력:2018-10-24 23:40:01
3억200만분의 1… ‘1조74000억 복권’ 잭팟 터졌다
미국 전역을 복권 광풍으로 몰아넣었던 복권 메가밀리언의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는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복권 1등 당첨금 15억3700만 달러(약 1조7400억원)를 독차지하게 됐다. 메가밀리언 측은 23일(현지시간)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번호가 ‘5, 28, 62, 65, 70, 메가볼 5’라고 공지했다. 6개 숫자를 모두 맞힌 당첨복권은 미국 전역에서 단 한 장뿐이며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1등 복권 주인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6개 중 5개 숫자를 맞힌 2등 당첨복권은 총 36장이었다. 메가밀리언 1등에 당첨되면 당첨금 ...
입력:2018-10-24 18:25:01
中과 무역전쟁·금리 인상 美 주요 기업들도 ‘타격’
시장 전문가들이 미국 증시의 추락은 개별기업 현안과 연관성이 크다고 투자자들을 다독이고 나섰다. 하지만 23일(현지시간)부터 공개되기 시작한 미국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은 미·중 무역전쟁, 기준금리 인상이 타격을 주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뉴욕증시는 오전 한때 다우지수가 500포인트 넘는 폭락을 기록하는 등 출렁였다. 다우지수는 장 막판에 낙폭을 줄여 125.98포인트(0.50%) 하락으로 마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 증시 하락을 주도한 종목은 캐터필러와 3M으로 각각 7.6%, 4.4% 떨어졌다. 두 기업의 실적부진 이유로 인력 부족에 따른 인...
입력:2018-10-24 18:40:01
美 ‘미투’ 1년 남성 201명 ‘자리’ 떠났다
적어도 200명의 미국 내 유력인사들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여성을 성추행 했다는 파문을 일으키며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해고되었으며, 이들이 비운 자리를 54명의 여성과 74명의 남성이 채운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하비 와인스틴.  지난해 10월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으로 촉발된 미투운동의 여파로 미국에서 201명의 유력 남성들이 자신의 지위에서 물러난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최근 1년간 미국 내 미투운동의 행적을 분석한 결과 적어도 201명의 남성이 사임하거나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남성 리...
입력:2018-10-24 18:30:01
메이지유신, 개혁·혁명적 전환 불구 봉건적 성격 더 강하다
사쓰마번주 시마즈 나리아키라는 막말 기술 축적과 인재 육성에 열심이었다. 집성관을 만들어 방적기계를 들여놓고 매뉴팩추어를 직접 운영했다. 상고집성관 본관 모습이다.구니타케 마사코 나가사키준신대 교수.메이지유신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견학할 수 있도록 1992년 가고시마시가 문을 연 유신후루사토관. 요즘 연일 인파가 몰린다.메이지유신의 성격에 대한 견해는 퍽 다양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성공적인 역사적 변혁을 이룬 것이라는 의미에서 메이지유신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경우다. 예컨대 2015년 8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한 강연에서 “메이지 50주년 때의 ...
입력:2018-10-23 04:05:01
미·중 무역전쟁 와중… 동남아 국가들 ‘어부지리 투자 붐’
미·중 무역전쟁 ‘탓’에 전 세계에서 신음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런데 반대로 무역전쟁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나라들이 있다.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이다. 미국의 대중국 관세폭탄 공세를 피해 기업들이 이들 국가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어부지리’ 투자 붐이 일고 있는 것이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트남의 경우 올 들어 9월까지 제조업 투자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했다. 한국 효성그룹이 투자한 12억 달러 상당의 폴리프로필렌 생산 프로젝트를 비롯한 외국기업 투자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태국...
입력:2018-10-24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