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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과 반려동물 사이…선택은?
초복인 17일을 맞아 동물권단체 ‘케어’ 활동가들이 서울광장에서 개식용 반대 캠페인 ‘I’m Not Food-먹지 말고 안아 주세요’의 일환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 ‘토리’를 본떠 만든 인형 2018개를 전시하고 있다. 토리는 식용 위기에 처했다가 케어에 의해 구조된 유기견으로 지난해 문 대통령에게 입양됐다. 오른쪽 아래 사진은 이날 시청광장에 직접 나온 토리. 최현규 기자초복인 17일은 아침부터 더웠다. 서울광장에는 오전부터 햇볕이 따갑게 내리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입양했던 ‘퍼스트 도그’ 토리가 이곳에 등장했다. 토리는 동물권단체 ‘케어’가 초복을 ...
입력:2018-07-17 19:10:01
드루킹 특검 “노회찬 의원 조사 필요”
'오사카총영사 청탁' 드루킹 최측근 변호사 소환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검은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이 노 원내대표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노 원내대표에게 이 돈을 건넨 혐의로 김씨의 최측근 도모 변호사를 17일 긴급체포했다. 도 변호사는 김씨가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인물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도 변호사에게 돈을 받은 정치인을 소환할 계획이 있...
입력:2018-07-17 19:15:01
한국문화 배우러 온 美 고교생 시각장애인들 위해 목소리 기증
한국문화 연수 중 영어 목소리 기부에 참여한 미국 고교생들. 왼쪽부터 이페올라 오조, 트레이시 장, 니콜 델몰리노.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 온 미국 고교생들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목소리를 기부해 귀를 쫑긋하게 하고 있다. 뉴욕에서 온 이페올라 오조(17)양 등 3명은 지난 11일 전주에 있는 전북점자도서관에서 3시간 동안 미국 인기 동화 ‘샬롯의 거미줄’을 소리 내어 읽고 또 읽었다. 이들은 120쪽에 이르는 책을 3부분으로 나눠 이날 첫 녹음을 했고, 이어 18일과 다음 달 1일까지 두 차례 더 녹음 작업을 해 오디오북으로 만들 ...
입력:2018-07-17 19:20:01
LA총영사관, 한국 운전면허 갱신·재발급 서비스 개시
LA총영사관은 체류중인 대한민국 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23일(월)부터 한국 운전면허증 갱신 및 재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서비스 대상은 2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갱신중인 사람 및 분실 재교부 신청자와 1종 운전면허증 분실 재교부 신청자 등이다.   1종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려는 사람은 정기 적성검사가 필요하기므로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면허 정지 및 취소 대상자도 이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구비서류는 운전면허 갱신ㆍ재발급 신청서, 운전면허증 원본 및 사본(갱신 시), 여권 원본 및 사본(분실 갱신 또는 재발급 시) 등...
입력:2018-07-18 06:04:07
“한국말 쓴다고 부당 해고” 델타항공 한인 직원들 회사상대 소송
워싱턴 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근무하던 미 델타항공 소속 한인 여성직원 4명이 '근무중 한국말을 쓴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고 주장하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17일 워싱턴 주 현지언론 KIRO 7에 따르면 김모 씨 등 한국인 직원 4명은 최근 워싱턴 주 킹 카운티 상급법원에 해고가 부당하다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한인 직원 4명은 모두 한국 출신이며 이들중 3명은 시민권자다.   KIRO 7은 이들 직원 4명의 근속 기간 합계가 50년에 달하며 시애틀-타코마 공항의 데스크와 게이트 직원으로 근무해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델타항공...
입력:2018-07-18 05:23:20
'큰손' 버핏, 올해 34억 달러 기부… 누적총액 467억 달러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7)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올해 자선단체 기부액을 34억 달러로 책정해 발표했다고 CNN머니와 CNBC가 17일 보도했다.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자신이 보유한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 주식 1만1,867주를 클래스 B 주식 1,780만 주로 전환해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등 5개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34억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한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버핏의 올해 기부액은 작년(24억 달러)보다 7%가량 증가한 것이다.   버핏은 2006년 향후 수십년에...
입력:2018-07-18 05:19:30
편혜영 작가 '홀', 미국 문학상 셜리잭슨상 수상
심리 서스펜스·호러 장르 문학상…한국 작품 최초 미국에서 출간된 편혜영 장편소설 '홀' 표지    미국에서 출간된 편혜영 장편소설 '홀' 표지. [한국문학번역원 제공]   한국문학번역원은 편혜영 작가의 장편소설 '홀(The Hole)'이 지난 15일 미국 문학상 '셜리 잭슨 상(Shirley Jackson Awards)' 장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전했다.   셜리 잭슨은 서스펜스, 호러, 미스터리 장르의 문학작품으로 명성이 높은 20세기 미국 작가로, '고딕 호러 소설의 선구자'로 불린다. 그의 문학 세계를 기리기 위해 2007...
입력:2018-07-18 05:11:48
임종석·조국의 판단미스일까, 송영무의 부실보고일까
송영무 국방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검토 문건 관련 부대 지휘관 긴급회의를 소집해 정경두 합참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오른쪽)과 이석구 기무사령관, 김정수 수도방위사령관, 남영신 특수전사령관 등 문건에 언급된 20개 부대 지휘관이 회의에 참석했다. 윤성호 기자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지난 4월 30일 회동을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국방부는 송 장관이 회동에서 임 실장과 조 수석 등...
입력:2018-07-17 04:10:01
“선풍기도 사치”… 없어서 더 괴로운 폭염
서울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치솟은 16일 대낮.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환경미화원 김봉제(75)씨가 음식물쓰레기처리기 뚜껑을 열자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쓰레기통 주변을 맴돌던 파리 열댓 마리가 동시에 김씨를 향해 달려들었다. 김씨는 “아스팔트 도로에서 올라오는 열기와 섞이니까 냄새가 더 지독하다”며 늘 쓰고 다니던 등산용 모자를 벗었다. 그가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입구에 달라붙은 라면 국물을 수세미로 닦아내는 동안 땀방울은 턱밑까지 흘러내렸다. 오전 8시 출근해 오후 2시까지 일하는 김씨는 근무시간의 대부분을 땡볕 아래에서 보낸다. 아파트 6개동 외...
입력:2018-07-17 04:05:01
아시아나항공, 기체 결함으로 국제선 줄줄이 지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을 기다리는 아시아나 항공기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시아나항공이 기체 결함으로 인해 국제선 출발이 줄줄이 지연되며 승객 불편을 초래했다. 1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정오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떠날 예정이던 여객기 OZ541편 출발이 5시간40분 늦춰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가는 항공편 2편 역시 약 3∼6시간 지연됐다. 이번 사태는 전날 낮 12시20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공항에서 인천으로 올 예정이던 OZ728편 여객기가 브레이크 계통 고장으로 출발이 지연되면서 발생했다. 아시아...
입력:2018-07-16 23:45:01
경희사이버대학교 8월17일까지 신·편입생 모집
한국 21개 사이버대학 중 브랜드 파워 1위인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가 2018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8월17일까지 모집한다.   2001년 한국 최초로 설립된 온라인 고등교육기관인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적은 경제적 부담으로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학교는 재외동포들의 평생교육 및 재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미주지역에서 적극적인 학생유치 활동을 펼쳐 왔다. 각 지역의 한인회·상공회의소 등과 협약을 체결해 해당기관에 속한 한인 및 자녀들에게 입학...
입력:2018-07-17 14:49:25
文 대통령, “최저임금 공약 못 지켜 사과”… 속도조절 시사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주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최저임금을 2020년까지 1만원으로 만들겠다는 대선 공약을 포기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반발 여론을 수용해 속도조절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이 ‘현실론’을 이유로 현 정부 핵심 정책을 후퇴시킨 것은 예상 밖의 일이다. 향후 다른 주요 국정과제 추진에 있어서도 유연성을 발휘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으로 ‘202...
입력:2018-07-16 18:15:01
드루킹 특검, 파주 출판사 인근 50평 비밀창고 발견… 압수수색
  10일 최득신 특별검사보 등 수사팀 7명이 오후 2시부터 경찰의 협조를 얻어 경기도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약 1시간 10분 동안 실지 조사를 벌였다. 특검팀은 건물 내부 구조와 출입 동선뿐 아니라 서울로부터의 이동 시간 등을 따지고 현장 사진과 영상 등 증거자료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문 닫힌 느릅나무 출판사.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49·구속 기소)씨 일당이 각종 자료를 숨겨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비밀 창고를 발견, 압수수색을 벌였다. 특검...
입력:2018-07-16 19:15:01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 "계파·진영논리 초월 많은 분야 바꾸겠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이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전국위원회에서 위원장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전대 시기 내년까지도 생각…"당헌·당규 따라 비대위원장은 당대표 역할" '출세위해 노무현 언급말라' 지적에 "노무현 정신은 여기도 저기도 대한민국"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잘못된 계파 논쟁과 진영 논리 속에서 그것과 싸우다가 죽어서 거름이 되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전국위에서 의결을 받은 직후 기자...
입력:2018-07-17 13:45:19
한국당 구원투수에… ‘盧의 남자’ 김병준 등판
자유한국당이 당 쇄신을 주도할 혁신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김병준(64·사진) 국민대 명예교수를 내정했다. 한국당은 17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김 비대위원장 인선안을 의결한다.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은 1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주 동안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와 의원총회 논의를 바탕으로 김 명예교수를 비대위원장 내정자로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지난 한 달간 우리 당이 겪었던 심각한 내홍과 진통은 모두 당이 새로 거듭나기 위한 산고의 과정”이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투철한 현실 인식과 치열한 자기 혁신인 만큼 ...
입력:2018-07-16 18:30:02
새벽에 한인타운 오던 카지노 버스 전복 25명 부상
4명은 중상... 음주운전과는 무관한 듯    샌디에고의 카지노에서 한인타운으로 오던 버스가 14일 새벽 다운타운 인근 10번 프리웨이 선상에서 전복돼 25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AP]     샌디에고의 한 카지노에서 LA 한인타운으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14일 새벽 LA 다운타운 부근에서 충격흡수용 모래주머니를 들이받고 전복돼 25명의 승객들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승객 또는 부상자 중에 한인이 포함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14일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의 로베르토 고메즈 경관은 “...
입력:2018-07-17 13:06:51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 산불… 도로 폐쇄·소방관 1명 사망
요세미티 국립공원 서쪽 산자락에서 산불이 발생해 공원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폐쇄됐다. 소방관 한 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도 났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퍼거슨 파이어'로 명명된 이번 산불은 지난 13일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서쪽에서 발화해 공원 인근 지역의 산림 9,000에이커를 태웠다. 이는 여의도의 12배가 넘는 면적이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 산불. [AP=연합뉴스]   공원으로 진입하는 140번 도로가 폐쇄됐다. 이 도로는 서쪽에서 요세미티로 향하는 주요 진입로다. 현재 남쪽에서 진입하는 41번 도로만 열려 있는...
입력:2018-07-17 09:17:09
중국계 의사 손에 넘어간 LA타임스, 언론자유 첫 시험대
플리바기닝 보도에 법원이 금지명령… 편집인 "뉴스가치 있으면 정당"     최근 신문재벌 트롱크(트리뷴)로부터 중국계 의사 출신 사업가 패트릭 순-시옹에게로 소유권이 넘어간 미국 6대 일간지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타임스)가 법원의 보도금지 가처분에 맞서면서 언론자유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16일 언론에 따르면 존 월터 미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지난 14일 LA타임스에 대해 경찰관 비리사건 보도와 관련해 수정보도 및 보도금지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문제가 된 기사는 멕시코 마피아와 연...
입력:2018-07-17 08:44:56
하와이 '용암폭탄' 관광객 보트에 떨어져 23명 부상
재난당국 경고에도 화산 테마 관광상품 성행     두 달 넘게 분화하고 있는 하와이 제도 하와이섬(일명 빅아일랜드) 동단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흘러넘친 용암 덩어리가 인근 해상에 있던 관광객 보트에 떨어져 23명이 부상했다고 하와이 카운티 방재당국이 16일 밝혔다.   현지매체 하와이뉴스나우에 따르면 지난 주말 '라바 오션 투어 보트'라는 관광업체에서 운영한 보트로 용암 덩어리가 날아들면서 보트 지붕에 농구공 크기만 한 구멍이 났다.   용암 덩이가 떨어져 구멍이 난 관광보트 천장.   또 우박처럼 작은 용암 덩이가 쏟아지면서 ...
입력:2018-07-17 08:36:50
아마존 '프라임데이' 쇼핑열기 과열... 전국 '접속불량'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연 회비 119달러(약 13만4,000 원)의 프라임회원을 대상으로 특정제품을 파격 할인해 판매하는 '프라임데이'가 시작되면서 미 전역에서 쇼핑객 폭주로 아마존 사이트 접속 불량 사태가 벌어졌다.   16일 IT매체 ‘더 버지’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12시부터 36시간 동안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를 시작했다.   아마존은 프라임회원 연회비를 99달러에서 119달러로 20달러나 올렸지만, 올해 4월 전 세계 회원 1억 명 시대를 열었다. 단일 업체의 온라인 세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프라임데이...
입력:2018-07-17 08:31:48
미 교육행정가 23명, 한국 방문연수 프로그램 참여
  LA한국교육원과 한국어진흥재단이 진행한 한국방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 교육행정가들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미 교육행정가들이 미주 한인들의 뿌리인 한국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과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2018년 미국 교육행정가 한국방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연수에는 캘리포니아 주교육부 스테퍼니 그렉슨 커리큘럼 및 수업자료 담당 국장을 비롯, 브레아올린다 통합교육구 브래드 메이슨 교...
입력:2018-07-17 03:40:34
유튜브에 빠진 초등생, “안보면 말 안 통해요”
서울 마포구에 사는 A양(11)은 스마트폰을 켤 때마다 유튜브에 들어간다. 심심해서 들여다보던 유튜브 시청이 이젠 습관이 됐다. ‘공대생’ 같은 1인 방송부터 ‘진짜 사랑’이라는 모큐멘터리드라마(사실주의 기법을 활용해 만든 극영화)까지 구독하는 채널도 다양하다. 자기 전 연관 동영상을 눌러보다 1시간 넘게 시청한 적도 있다. A양은 “TV는 여럿이 함께 봐야 하는데 유튜브는 내 마음대로 볼 수 있어 편하다”며 “유튜브를 안 보면 친구들과 말이 안 통할 것 같다”고 했다. B군(12·서울 영등포구)은 4개월째 게임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유튜브 코리아는 14세 미만...
입력:2018-07-16 04:05:01
온열질환자 1주일 새 3배 급증
온열질환 응급조치. 질병관리본부지난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온열질환자 366명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고 15일 밝혔다. 온열질환자 중 39.6%(145명)는 폭염이 시작된 지난 한 주(8∼13일) 동안 발생했다. 그 전 주(1∼7일) 온열질환자 52명과 비교하면 약 3배 많은 수치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한다. 이를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인 일사병은 더운 곳에서 장시간 일하거나 ...
입력:2018-07-16 04:05:01
​K-종이접기 체험 美 교육행정가들 "원더풀…수업에 반영"
종이나라박물관 앞에서 기념촬영하는 미국 교육행정가들.[종이문화재단 제공] 캘리포니아주의 중·고등학교 교장과 교육감 등 교육행정가들이 'K-종이접기'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수업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16일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이 밝혔다. 미국 교육행정가 25명은 LA에 본부를 둔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류 모니카)의 주선으로 지난 14일 오후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을 찾아 종이접기와 종이문화 예술을 체험했다. 브레아 올린다 통합교육구의 브래드 메이슨 교육감은 "종이비행기 등을 접으며 신기한 체험을 했다. 돌아가면 수업에 ...
입력:2018-07-16 15:32:29
박원순, 강북 9평 옥탑방서 ‘한 달 살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장의 힘이 가장 필요한 곳으로 시장실을 옮기겠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시 제공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으로 한 달간 집무실을 옮긴다. ‘현장 시장실’에서 출퇴근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것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최근 강북구 삼양동 한 주택의 월세 계약을 했다. 이 주택은 단독주택 옥상 위에 있는 옥탑방으로 실 평수는 약 30㎡(9평)이다. 박 시장은 이곳을 집무실 겸 숙소로 한 달간 활용할 계획이다. 박 시장의 ‘한 달 살이’는 이르면 제10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가 끝나는 19일 ...
입력:2018-07-15 21: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