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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출발 지연… “4시간 지나야 보상 받아요”
여행보험 가입 건수 급증세…보장 항목 ‘주의사항’ 살펴야스쿠버다이빙·암벽등반 사고 시 보험금 못받을 수도공유숙박 ‘보장 공백’ 조심이달 초 베트남으로 휴가를 갔던 A씨(28·여)는 난감한 일을 겪었다. 귀국하려던 날, 태풍 영향으로 항공편이 취소됐다. 이튿날 뜨는 대체 항공편을 마련했지만 귀국하자마자 출근을 해야 하는 탓에 마냥 기다릴 수 없었다. A씨는 항공사에 사정을 설명하고 1시간 늦게 출발하는 다른 비행기를 탔다. 부산행이었던 원래 항공편과 달리 인천에 도착했지만, 비행기 지연 시 1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해외여행보험을 들어뒀던 터라 금전 ...
입력:2018-07-20 04:05:01
박근혜 '국정농단+특활비+공천개입' 징역 32년… 19개 혐의 유죄
세 사건 총 21개 혐의 기소… 벌금 180억원·추징금 33억원 부과 국정농단1년9개월 만에 1심 종료, 국정농단 항소심은 내달 선고 검찰, 특활비 뇌물 무죄 반발… '항소심 궐석재판' 이어질 듯   박근혜 전 대통령.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원 특활비 수수 사건과 옛 새누리당 공천 개입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음에 따라, 총 21개에 달하는 박 전 대통령의 혐의 전체에 대한 1심 판단이 모두 마무리됐다. 삼성의 제3자 뇌물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혐의를 유죄로 인정받은 박 전 대통령의 총 형량은 징역 32년에 이른다. 벌금...
입력:2018-07-20 18:37:26
靑 "계엄문건, 광화문·여의도에 탱크… 국회 국정원 언론 통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계엄령 문건'의 세부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청와대는 국방부에서 취합된 '계엄령 문건'을 19일 제출받아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이날 일부 자료를 공개한 것이다. 작년 3월 작성된 부속 문건…국회의원 사법처리 등으로 계엄해제 의결 불발 유도 "국정원장이 계엄사령관 통제 따르도록 하고 국정원 2차장이 보좌" 언론사 보도검열반 편성…주요언론 통제, 대사관·외신 설득 계엄성공 위한 선제조치…"실제실행 염두에 뒀는지 여러분이 판단해달라" 국군 기무사령부가 작...
입력:2018-07-20 18:30:13
기아 SUV ‘니로 전기차’ 나왔다
기아차가 경제성과 실용성, 편의성을 고루 갖춘 ‘니로 전기차(EV·사진)’를 출시하며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달까지 세계 시장에서 20만대 이상 팔린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의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를 19일부터 판매한다. 고용량 배터리와 고효율 구동모터를 탑재한 니로 EV의 1회 주행가능거리는 385㎞(64㎾h 배터리 완전 충전 기준)다. 64㎾h 배터리를 기본으로 2개의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세제 혜택을 받을 경우 4780만원∼4980만원, 서울 기준의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혜택까...
입력:2018-07-19 19:05:01
동남아 여행 때 달러 바꾼 뒤 현지서 환전하세요
금융감독원은 여름휴가철에 환전을 하거나 해외에서 카드결제를 할 때 필요한 정보를 모아 19일 안내했다. 환전할 때 주거래은행의 조건을 먼저 확인하는 게 좋다. 다른 은행보다 환전수수료 할인율이 높기 때문이다. 달러·유로·엔화 같은 주요 통화의 경우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최대 90%의 할인율을 적용받고 가까운 영업점이나 공항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 동남아 여행 시 ‘이중 환전’이 유리하다. 국내에서 원화를 달러화로 바꾸고, 여행지에서 달러화를 현지 통화로 교환하면 된다. 달러화는 국내 공급량이 많아 환전수수료율이 2% 미만이지...
입력:2018-07-19 18:45:01
김의신 박사 초청 무료 암예방 세미나 28일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5836 Corporate Ave. #110, Cypress)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암전문의 김의신 박사를 초청, 28일(토) 오전 10시 소망홀에서 무료 암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   어바인 소재 건강검진 전문회사 ‘카이론 토탈’과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 행사에서 김 박사는 ‘암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식생활 습관을 중심으로 암을 예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핵의학 권위자인 김 박사는 내과, 방사선과를 거쳐 텍사스 대학 MD앤더슨 암센터에서 32년간 환자를 치료했다. ...
입력:2018-07-20 09:44:47
'의병장 후손' 카자흐 피겨영웅 데니스 텐 피습 사망
대한제국 의병대장 민긍호의 후손…대낮에 괴한 2명에 당해   카자흐스탄 피겨 스케이팅 영웅 데니스 텐. [카진포름 캡처] 카자흐스탄 피겨 스케이팅 영웅인 한국계 데니스 텐(25)이 한낮에 흉기에 피습당해 사망했다. 카진포름 등 현지매체는 데니스 텐이 알마티에서 괴한에게 피습당해 19일(현지시간) 숨졌다고 보도했다. 목격자 중 한 사람인 세르게이는 난투극을 벌인 당사자의 얼굴은 기억 못 하지만 구급차에 실려 갈 당시 데니스 텐의 한쪽 다리에 혈흔이 낭자했다고 말했다. 아구르탄벡 무하메디울리 문화체육부 장관은 쿠르만가지-바이...
입력:2018-07-20 06:51:12
'캘리포니아 3개 주로 분할' 주민발의안, 11월 투표대상서 빠져
주 대법 "발의안 효력 중대한 의문… 투표대상에서 빼라" 만장일치 결론   캘리포니아 주 분할안. [구글맵]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경제규모가 큰 캘리포니아 주를 3개 주(州)로 분할할 것인지를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주민투표에 부치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지역 법원은 이를 허용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18일 A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대법원은 이날 "주민투표 발의안의 효력에 중대한 문제점이 제기됐다"면서 이른바 '캘(Cal) 3'라고 불리는 주 분할안인 '개정안(Proposition) 9'를 투표 대상에서 빼도...
입력:2018-07-20 06:13:56
LA 법원 "한인타운 망치 폭행사건 피고인 '정신이상' 인정"
LA 한인타운 둔기 폭행 사건 당시 CCTV 영상. [KCAL 방송 화면 캡처] 지난해 LA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한인 여성 무차별 둔기 폭행사건의 피고인 양모(23)씨에 대해 LA 카운티 법원이 범행 당시 정신이상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19일 언론에 따르면 LA 카운티 상급법원 샘 오타 판사는 전날 공판에서 "피고인 양 씨가 정신이상을 이유로 (범행에 대해) 다투지 않겠다고 한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씨는 가중처벌이 적용되는 증오범죄로는 처벌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 씨는 지난해 3월 10일 LA 한인타운 내 한 상가 2층에서 지나가던 2...
입력:2018-07-20 06:08:01
무서운 13세… 범죄 15% 늘었다
올 상반기 발생한 ‘촉법소년’의 범죄가 지난해에 비해 7.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만 10∼13세의 형사미성년자로서 형벌을 받을 범법행위를 한 촉법소년의 경우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는다. 학교폭력 가운데는 SNS를 통한 언어폭력과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이 18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청소년 범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월 검거된 촉법소년은 34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67명)보다 249명 증가했다. 특히 13세 청소년이 저지른 범죄는 지난해보다 15% 가까이 늘었다. 범죄유형별로 ‘폭력’이 711...
입력:2018-07-19 04:10:01
1994년보다 더 길고 독한 폭염 덮치나
한 어린이가 18일 서울 여의도한강시민공원 물빛광장에서 흐르는 물 위에 누워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서울은 34도, 대구는 37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계속됐다. 이병주 기자티베트서 온 고온건조한 공기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위아래서 한꺼번에 한반도 달궈장마 일찍 끝나 극단적 찜통더위… 태풍 늦어지면 최악 무더위 될 듯‘낮엔 찜통더위, 밤엔 열대야.’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끝난 후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중국 티베트고원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만나 ‘열돔(Heat Dome)’을 만들면서 일주일 이상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
입력:2018-07-19 04:05:02
회전날개 통째 날아가 추락까지 단 10초… 기체결함 의혹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 마린온 2호기가 지난 17일 추락하던 순간이 담긴 영상이 18일 공개됐다. 경북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떠오른 헬기가 얼마 이동하지 않아 회전날개 4개 중 1개가 분리되더니(왼쪽 두 번째) 나머지 날개 3개마저 떨어져 나가고 있다(맨 왼쪽). 이륙한 지 4∼5초 만에 벌어진 일로, 기체 결함을 의심케 하는 장면이다. 동체는 곧 추락해 전소됐고 승무원 6명 중 5명이 숨졌다. 해병대 제공17일 밤 활주로에 널브러져 있는 회전날개 3개와 동체 잔해. 해병대 제공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 마린온 1호기가 18일 경북 포항 비행장에 세워져 있다. 전날 2호...
입력:2018-07-18 21:35:01
“北 석탄 싣고 韓 입항 선박은 中 소유”
지난해 9월 촬영된 시에라리온 국적의 ‘리치 글로리’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 선박이 약 5000t의 북한산 석탄을 싣고 지난해 10월 경북 포항에 입항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당시 서류에 러시아산 석탄으로 기재된 탓에 국내에 정상적으로 수입됐다. 마린 트래픽 홈페이지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금수 품목으로 정한 북한산 석탄을 싣고 한국에 입항했던 선박들이 중국 국적 회사 소속이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박을 관리·감시하는 아태지역 항만국 통제위원회의 안전검사 자료에 따르면 이 선박들이 등록된 ...
입력:2018-07-18 18:20:01
호텔로 간 인공지능 스피커
KT 모델들이 18일 서울 중구 노보텔앰배서더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호텔'을 소개하고 있다. 기가지니 호텔은 객실 조명 및 냉난방 제어, 비품 신청 등 호텔 서비스에 특화된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플랫폼이다.윤성호 기자 집 안에만 머물던 인공지능(AI) 스피커가 호텔에 진출한다. 주인 목소리를 알아듣는 화자인식 기능이 탑재된 AI 스피커가 출시된다.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이 AI 사업·기술력을 확대하는 등 올 하반기 AI 대전에 돌입한 것이다. KT는 18일 호텔 체인 노보텔앰배서더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일부 객실에 호텔 서비...
입력:2018-07-18 18:50:01
지구촌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 ‘한화 태양의 숲’ 유엔, 지속가능발전 모범 사례로 소개
‘한화 태양의 숲’ 6호 중국 닝샤 지역 사막 조림 후 관계자들과의 기념사진. 한화그룹 제공한화그룹은 친환경 숲 조성을 통한 지구촌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 ‘한화 태양의 숲’이 17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이 2011년부터 진행해 온 ‘한화 태양의 숲’은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몽골, 중국, 한국에 축구장 180여개(133만㎡)에 해당하는 부지에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천에 미세먼지 방지숲을 조성할 예정이...
입력:2018-07-18 18:50:01
10월 15~18일 창조과학 탐사여행 참가자 모집
세계창조선교회(WCM·대표 박창성 목사)는 오는 10월15(월)~18일(목) 창조과학 탐사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하고 참가자들을 모집중이다.   박창성 목사는 3박4일간 그랜드캐년,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 등을 돌아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조와 노아 홍수의 증거를 제시하고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성경적 진리를 확실하게 심어준다.   학교에서 배우는 진화론으로 인해 혼란을 겪는 청소년들과 교회 및 단체들의 신청을 환영한다.   문의 (503)330-2981  
입력:2018-07-19 09:28:42
빌 게이츠,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법 개발에 3천만 달러 지원
"알츠하이머 진단이 피검사처럼 쉬운 세상 머지않아"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유명 화장품업체인 에스티로더의 명예회장 리어나도 로더와 함께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법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3년간 3,000만달러를 지원한다. 빌 게이츠 회장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17일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빌 게이츠는 이미 작년 11월 알츠하이머 질환과 관련해 혁신적인 연구를 하기 위해 설립된 '치매 발견 기금'(Dementia Discovery Fund)에 5천만 달러를 ...
입력:2018-07-19 07:33:10
윤리기준 엄격해졌나… 美기업 CEO, 문제행동에 잇단 낙마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CEO 6주 만에 퇴진…반도체기업만 두 달 새 3명 부적절한 개인행동으로 자리를 내놓는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17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반도체 기업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의 브라이언 크러처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6주일 만에 업무규정 위반으로 사임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성명에서 "크러처의 규정 위반은 기업 윤리와 핵심 가치에 맞지 않는 개인적 행동에 관한 것이며 회사 전략이나 운영, 재무 보고와는 관련 없다"고 밝혔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AP=연합...
입력:2018-07-19 07:17:55
애틀랜타서 미국인 대상 첫 '불고기 요리경연대회'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불고기 경연대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KARA)는 오는 8월 25일 애틀랜타 넬슨 멀린스 법률법인 연회장에서 미국인을 대상으로 불고기 주제의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식을 홍보하고 미국 식당가에서 '불고기 타코' 등의 메뉴가 추가될 수 있도록 사전에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마련된다.   참가자는 8월 10일까지 자기소개서, 참가 이유, 불고기 요리 조리법 등이 담긴 3분 이내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그 링크를 온라인(www.facebook.com/KARASEUSA)에 이...
입력:2018-07-19 07:08:51
할리웃 연예인들, 총영사관 앞에서 '개고기 식용반대' 시위
프리실라 프레슬리, 킴 베이싱어 등 미국 연예인들이 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도심 LA총영사관 앞에서 개고기 식용반대 시위를 벌였다.   18일 생활연예매체 피플닷컴에 따르면 이들 연예인과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을 위한 마지막 희망(LCA)' 회원들은 한국의 초복(17일)인 전날 총영사관 정문 앞길에서 '개고기 식용 금지(stop dog meat)'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와 박제된 개를 들고 퍼포먼스를 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 부인인 배우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흰 장갑을 끼고 코에는 개 코 모양의 반창고를 붙인 채 시위에 참가했다. E.G.데일리, ...
입력:2018-07-19 06:03:56
[단독] 기무사 ‘계엄령 문건’ 원본 파기했다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 원본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기무사는 지난해 3월 초 이 문건을 상부에 보고한 뒤 파기했으며, 컴퓨터 파일 형태로만 USB 장치에 보존해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문건 파기 경위와 보존 과정에서의 증거인멸 여부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기무사는 지난해 2월 말부터 ‘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만들어 그 다음 달 초 당시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군 관계자는 17일 “한 전 장관은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으로부터 문건 보고를 받은 뒤 ‘존안(存...
입력:2018-07-17 18:15:01
김병준, 난파선 오르자마자 ‘골프접대’ 터져 곤혹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가운데)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하기 위해 일어나자 김성태 원내대표(왼쪽)와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안내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환호 속에 연단에 오른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는 자유한국당을 ‘동지’라 불렀다. 그는 자신과 한국당이 한 배를 타게 됐음을 선언하는 것으로 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수락연설을 시작했다. 옛 ‘노무현의 책사’가 이제 난파 위기에 몰린 제1 보수야당의 새 선장이 됐음을 공식화하는 장면이었다. 한국...
입력:2018-07-17 18:25:01
안보리 제재 北석탄, 러産 둔갑 2차례 국내 반입
지난해 9월 촬영된 시에라리온 국적의 ‘리치 글로리’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 선박이 약 5000t의 북한산 석탄을 싣고 지난해 10월 경북 포항에 입항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당시 서류에 러시아산 석탄으로 기재된 탓에 국내에 정상적으로 수입됐다. 마린 트래픽 홈페이지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대북 제재 결의에서 금수 품목으로 지정한 북한산 석탄이 러시아산으로 둔갑해 국내로 반입됐다. 관세청은 북한산 석탄을 수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한국 업체를 조사 중이다.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지난달 수정 제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산 석탄을 ...
입력:2018-07-17 18:50:01
“태도가 틀려먹었다”… 김정은, 경제일꾼 호된 질책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7일 보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함경북도 경제현장 시찰 장면. 나남탄광기계연합기업소 9월1일 기계공장을 찾은 김 위원장이 현지 간부들에게 무언가를 지시하고 있다. 노동신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북도 일대 경제현장을 시찰하면서 “말이 안 나온다. 태도가 틀려먹었다”며 내각과 당의 경제 부문 책임자들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정권 수립 기념일인 9·9절을 앞두고 경제성과 창출을 다그치는 대내용 메시지로 해석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 위원장이 함북 어랑천발전소 건설현장과 810군부대 산하 낙산 바다연어 양어사업소, 석...
입력:2018-07-17 18:45:01
국산 해병대 헬기 ‘마린온’ 추락… 5명 사망·1명 중상
군 관계자들과 소방대원들이 17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해병대의 상륙기동헬기(MUH-1) 마린온 1대가 시험비행을 하던 중 활주로에 추락했다. KBS 화면 캡처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된 해병대의 상륙기동헬기(MUH-1) 마린온 1대가 17일 추락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해병대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46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이륙한 마린온 1대가 10m 상공에서 시험비행을 하던 중 추락해 화염에 휩싸였다. 이 헬기는 정비를 마치고 이륙한 ...
입력:2018-07-17 21: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