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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교체·지역구도 타파… 현실화된 ‘문재인·노무현의 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서 인사말을 한 후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낡은 주류 교체를 염원했던 노 전 대통령의 꿈처럼 여당의 6·13 지방선거 압승으로 문 대통령의 주류 기득권 교체 목표도 이뤄질지 주목된다. 국민일보DB김경수 경남지사 당선 필두 영남권 공략 발판 마련1990년 이후의 정치지형 균열… 풀뿌리 조직교체 근간 확보“주류 교체, 정치결심한 목표” 文 대통령 기득권 타파 의지주류 기득권 교체를 위해 정치권에 투신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꿈이 집권 1년 만에 현실화...
입력:2018-06-15 05:05:04
선거 여파 보수 야당 빅뱅 예고… 홍준표·유승민 하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한 뒤 안경을 고쳐 쓰며 당사를 나서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사퇴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는 모습.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곧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보수야권발 정계개편 목소리도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훈 기자 야권에 6·13 지방선거 참패 후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지방선거 하루 만인 14일 당대표직에서 사퇴했다. 두 당은 비...
입력:2018-06-15 05:05:04
유권자 매서운 회초리에 ‘보수 몰락’… 지방권력 초유의 쏠림
이미지를 크게 보려면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여기를 클릭하세요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사상 최대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치러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7곳 중 TK(대구·경북) 지역과 제주도를 제외한 14곳을 석권하며 완승을 거뒀다. 민주당은 수도권은 물론 자유한국당의 텃밭인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승리했다. 보수의 심장이라는 TK와 현직 지사 출신인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선전한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승리했다. 4년 전인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17개 광역단체장 중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이 9...
입력:2018-06-14 05:10:01
LA총영사관, 청년 일자리 관련 협의회 개최
13일 LA총영사관이 주최한 청년일자리 관련 협의회에 참석한 유학생들.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과 업계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KOTRA, 중소기업 진흥공단, 지자체 사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OC한인상공회의소를 포함한 동포 경제단체 임원들, 남가주 유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 관련 협의회를 13일 개최했다.   공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25명의 참석자들은 인턴 등 직원채용 경험, 취업 노하우, 비자 취득시 애로사항 등 제도적 여건...
입력:2018-06-15 09:10:25
시카고대 입시 SAT·ACT 점수 고려 않기로… 美 주요 대학 처음
시카고대학 캠퍼스 전경. [시카고대학 웹사이트] 명문 사립 시카고대학이 주요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신입생 선발 전형에서 SAT·ACT 등 대입 표준 시험 점수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시카고대학은 14일, 2023년부터 적용될 입학 전형 변경 사항을 발표하면서 "표준화된 시험 점수가 각 학생의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SAT·ACT 점수 요구 폐지 결정 배경을 밝혔다. 시카고대학은 입학 지원 서류에 SAT 또는 ACT 점수 제출을 '필수'로 요구해왔으나 앞으로는 '선택사항'(optional)이 된다. 대학 측은 "아직 여러 대학...
입력:2018-06-15 06:40:38
뉴욕 검찰, 트럼프 '재단 자금 유용' 혐의로 기소
법원에 재단 해산·벌금 및 배상금 부과·비영리기구 운영 금지 등 요구 뉴욕주 검찰은 1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자신의 자선재단인 '도널드 J. 트럼프 재단' 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언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녀이자 재단 관계인인 이방카, 트럼프 주니어, 에릭도 기소 대상에 함께 포함됐다. 언론에 따르면 바버라 언더우드 뉴욕주 검찰총장은 소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업상 채무자에게 돈을 갚고 골프장을 재단장하고 지난 대선 관련 행사들에서 수백만 달러를 쓰는 데 이 비영리 재단을 반...
입력:2018-06-15 06:31:19
주요 도시 살인율 전반적 감소… 베가스·보스턴은 급증
지난해 미국 주요 도시 살인율이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제전문 '포브스'는 뉴욕대 법학전문대학원 산하 '브레넌 정의 센터'(BCJ)가 최근 공개한 '2017 범죄 데이터'를 인용, 지난 2016년부터 2017년 사이 미국 30개 대도시 범죄율이 평균 2.1% 감소했으며 살인율은 평균 3.4% 줄었다고 보도했다. 라스베가스의 살인율은 25.9% 급증했고 보스턴과 필라델피아 살인율은 각각 14.6%, 13.1% 증가했지만 폭력 범죄로 악명 높은 디트로이트와 시카고 등은 범죄율과 살인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전국 주요 도시 범죄율과 살인율은 2014년부터 2016년 사...
입력:2018-06-15 03:33:56
머스크, 시카고에도 '초고속 지하터널' 뚫는다
머스크의 터널 굴착회사 보어링컴퍼니는 최근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오헤어국제공항까지 초고속 레일 라인을 연결하는 사업에 입찰, 4개 경쟁사를 물리치고 사업권을 따냇다고 IT 매체 기즈모도가 14일 보도했다.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은 이날 보어링컴퍼니의 사업 착수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어링컴퍼니는 "시카고 시, 이매뉴얼 시장과 함께 새로운 초고속 대중교통 시스템을 시작할 수 있게 돼 흥분된다"라고 밝혔다. 보어링컴퍼니의 구상은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오헤어국제공항까지 12분에 주파하는 것이다. 이 구간은 심하게 막히지 않아도 ...
입력:2018-06-15 03:29:17
재보선 싹쓸이 與 ‘의회 주도권’… 법안 처리 수월해질 듯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12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압승했다. 민주당은 후보를 낸 11곳 가운데 10곳에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민주당의 의석수는 현재 119석에서 129∼130석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민주당 단독으로 법안을 처리할 수는 없지만 범여권 정당 및 무소속 의원의 도움을 받으면 주요 법안의 본회의 처리가 가능해졌다. 민주당은 재보선 후보를 낸 11곳 가운데 서울(노원병 송파을)과 인천(남동갑), 부산(해운대을), 울산(북구), 광주(서갑), 충남(천안갑 천안병), 경남(김해을), 전남(영암·무안&m...
입력:2018-06-14 05:10:01
부산·울산 덮친 ‘민주 바람’ 대구 격차도 좁혀… 바닥민심 뒤바뀐 영남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이름 옆에 당선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부산·울산·경남에서 광역단체장을 배출했다. 1995년 민선 지방선거가 처음 도입된 이래 처음 벌어진 일이다. 13일 오후 11시30분 현재 개표 상황을 고려하면 민주당은 부산·울산 승리를 앞세워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14곳에서 승리했다. 대구와 경북,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민주당에 포위된 모양새다. 민...
입력:2018-06-14 05:10:01
진보 교육감 전성시대… ‘현직 프리미엄’에 한동안 계속될 듯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선거사무실에서 개표결과를 지켜보다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 김의숙 씨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후보들이 보수·중도 후보를 압도했다. 초·중등 교육은 지난 4년에 이어 향후 4년도 진보 진영에 맡겨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오후 10시30분 기준으로 집계한 개표 현황을 보면 진보 후보는 최소 13곳에서 1위였다. 서울에서는 현직인 조희연 후보가 52.1%로 박선영 후보(32.6%)를 크게 앞섰다. 부산은 진보...
입력:2018-06-14 05:10:01
스캔들·욕설 파문 넘어선 이재명… ‘신뢰 회복’ 숙제로 남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13일 밤 경기도 수원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손을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수원=권현구 기자 여배우 스캔들 등 선거 막판 곤욕을 치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이 후보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선거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등장했지만 유권자 표심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 11시30분 기준(개표율 35.47%) 이 후보의 득표율은 55.22%로 남 후보(36.78%)를 크게 앞섰다. 이 후보는 ...
입력:2018-06-14 05:10:01
박원순 ‘3선 서울시장’… 대권주자로 우뚝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밤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사상 첫 3선 서울시장 당선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박 후보는 ‘대권 직행 코스’로 불리는 서울시장에 세 차례 오르면서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여권의 차기 유력 대선 주자로서의 입지를 넓혔다는 평가다. 박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를 줄곧 앞서왔으며 이변은 없었다. 박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2...
입력:2018-06-14 05:10:01
산양·사향노루… 멸종위기 101종 DMZ 산다
비무장지대 일대에 서식 중인 것으로 확인된 멸종위기 야생동물 담비와 산양, 표범장지뱀(왼쪽부터). 산양은 멸종위기 1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이 멸종위험종으로 분류한 동물로 한반도 북부와 러시아 지역에만 산다. 담비와 표범장지뱀은 멸종위기 2급이다. 국립생태원은 DMZ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01종을 발견했다. 국립생태원 제공강원도 화천 비무장지대(DMZ)에는 사향 채취로 멸종위기에 내몰린 사향노루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산양이 살고 있다. 희귀종인 등뿔왕거미도 경기도 연천의 DMZ에서 발견됐다. 국립생태원은 DMZ 5개 권역 가운데 동부해안, 동부산악, 서부...
입력:2018-06-14 05:05:04
“세상 바꾸려 투표” 무관심 걱정 떨쳐낸 유권자들
전동스쿠터를 탄 한학규씨(97)가 13일 경남 남해군 남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대전 동구 산내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여성이 아기와 스마트폰으로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 뉴시스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 13일 연예인들도 투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렸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가수 보아, 방송인 전현무,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과 서현, 배우 임수향과 김소현. 뉴시스“투표가 세상을 바꾼다”는 기대감으로 지방선거일인 13일 전국의 유권자들이 투표에 나섰다. 이른 새벽 투표소를 찾은 고시생부터 어린 아...
입력:2018-06-13 19:35:01
연준, 금리 0.25%P 추가 인상…한미금리 격차 더 커졌다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인상…연내 두 차례 추가인상 전망 美 10년 만에 2% 금리 시대…성장률·실업률 등 경제지표 호조 힘입어 빨라지는 美 금리인상 속도에 신흥국·취약국 타격 우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3일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기존 1.50~1.75%에서 1.75~2.0%로 올랐다.   미국에서 기준금리 2% 시대가 열린 건 세계 금융위기로 '제로 금리'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
입력:2018-06-14 15:43:42
지방권력 ‘보수 몰락’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여당 의원들이 13일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환한 얼굴로 박수치고 있다. 아래쪽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 야당 의원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출구조사 결과 여당인 민주당이 전체 17개 광역단체장에서 14곳을 승리하며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야당은 텃밭인 대구·경북 2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쳐 이번 선거에서 몰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종학 선임기자, 김지훈 기자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가 실시한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출구...
입력:2018-06-13 19:15:01
아인슈타인의 ‘인종차별 메모’ 발견
상대성 이론으로 유명한 이론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첫 번째 사진·1879∼1955)이 남긴 인종차별적 메모(두 번째 사진)가 발견됐다. 생전 유럽을 휩쓴 인종차별의 직간접적 피해자이자 반대자로서의 면모가 널리 알려져 왔기에 세간의 충격이 크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의 ‘아인슈타인 페이퍼 프로젝트’ 측이 아인슈타인의 비공개 메모를 공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인슈타인이 40대이던 1922∼1923년 중국 등지를 여행하면서 남긴 메모다. 메모에서 아인슈타인은 여행 도중 본 중국인들을 “바쁘...
입력:2018-06-13 19:05:01
[6·13 선거] 평화·개혁 휩쓸다… 전국이 파란색, 민주당 물결
보수야당 심판론 작동…구 여권, 1년새 중앙·지방권력 모두 내줘 정부·여당, 국정동력 강화…한국·바른미래, 내홍·정계개편 주목   6·13 지방선거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전국 정치지도는 대구·경북(TK)과 제주를 빼곤 민주당 상징색인 파란색으로 물들었다. '민주당 압승, 자유한국당 참패'로 요약되는 지방선거 성적표는 지난해 5월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높은 지지, 나아가 보수 야당에 대한 차가운 민심을 여실히 반영한 것이다. 특히 문재...
입력:2018-06-14 01:15:20
CVID 빠져 논란… 트럼프 “완전한 비핵화 조속 실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공동성명에 서명하기 위해 나란히 앉아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각각 두 정상 옆에서 서명을 돕고 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공동선언문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명기하지는 못했다. 이번 공동성명에 나타난 ‘완전한 비핵화’는 문구만 봐서는 4·27 ‘판문점 선언’에서 아무런 진전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신속한 핵 폐기를 요구...
입력:2018-06-12 21:55:01
‘드루킹 특검’ 특검보 후보 추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할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가 12일 특검보 후보자 6명을 청와대에 추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가운데 3명을 15일까지 임명해야 한다. 허 특검은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와 현직 때 같이 근무한 인연이나 학연, 지연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특검 업무를 수행하는 데 전문적 지식과 경륜으로 도와줄 분들을 모시려 했다”고 말했다. 김대호(60·19기) 김진태(54·26기) 최득신(52·25기) 임윤수(49·27기) 김선규(49·32기) 송상엽(49·군법무관 11회) 변호사 등이 후보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입력:2018-06-12 19:20:01
'선택 6·13'… 지방선거·재보선 투표 전국서 일제히 시작
밤 10시30분께 당선자 윤곽… 투표율 60% 돌파·부동층 향배 주목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가 13일 오전 6시(미 서부시간 12일 오후 2시)를 기해 전국 1만4,134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후 6시까지 이뤄지는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 수거, 개표 작업(개표소 254곳)을 거쳐 이르면 밤 10시 30분께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접전지역의 당선자는 14일 새벽에 가서야 확정될 전망이다.   6·13 지방선거 투표·투표 참여. (PG)   이번 지방선거...
입력:2018-06-13 07:00:05
삼성전자 "애플에 5,800억원 배상 부당" 재심 청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가 애플에 5억3,9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미국 법원의 배심원 평결에 불복하고 재심을 청구했다. 12일 IT매체 씨넷 등 외신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지방법원에 재심과 배상액 감액을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34장 분량 청구서에서 5억3,900만 달러의 배상액은 과도하며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주장했다. 2011년부터 진행된 이 소송에서 미국 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결했으나 대법원은 하급심의 배상액(9억3,000만 달러) 산정 기준에 문제...
입력:2018-06-13 02:48:19
콜로라도 대형산불… 진화율 10%, 이미 여의도 면적 30배 태워
콜로라도 서부 두랑고 인근에서 일어난 대형산불. [AP=연합뉴스] 지난해 캘리포니아 재난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신음한 미국에서 또 대형 산불이 일어났다. 12일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1일 미 중서부 콜로라도 주 서부 두랑고 인근에서 발화한 '416 산불'은 이날까지 총 2만2천여 에이커(약 89㎢)의 삼림을 태웠다. 이는 여의도 면적(2.9㎢, 제방안쪽 기준)의 약 30배에 달한다. 열흘이 지났지만 진화율이 10%에 불과해 삼림 피해가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3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800여 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필사의 진화작전을 펼치고 있...
입력:2018-06-13 02:40:27
아버지 부시 94세 생일 맞아… 美 최장수 대통령 기록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제41대 미국 대통령인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12일 94세 생일을 맞았다. 부시 일가 대변인 짐 맥그래스는 CNN 방송에 "부시 전 대통령이 메인 주 케네벙크포트에 있는 별장에서 생일을 맞았다. 알다시피 (외부행사는 없이) 가족하고만 함께하는 매우 절제된 하루"라고 말했다. 1924년생인 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유일하게 94세가 됐다. 앞서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이 93세이던 2006년 별세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도 2004년 같은 나이인 93세에 눈을 감았다. 포드 전 대통령이 레이...
입력:2018-06-13 02:3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