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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한국인 미국 이민 운동 1주년 기념식

박용만 기념재단 박상원 회장(오른쪽에서 2번째)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식순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박용만 기념재단(회장 박상원)이 주최하고 미국 국가방위군(USNDC) 제8(EAGLE)사단(사단장 임기수 목사)이 주관한 박용만 장군 탄신 136주년 기념과 1000만 한국인 미국 이민 운동 1주년 기념식이 지난 5일 제이제이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박상원 회장은 “대한 독립과 우리민족의 부흥을 위해 헌신한 박용만 장군의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 할 필요가 있다”며 “한미동맹의 확고한 실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된 시점에서 한인들의 애국운동을 다시 다짐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국회지도목사인 양성전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됐다. 국민의례에 이어 한인 소년병학교 학생회장 박혜진 양이 선창으로 양국가가 연주됐다. 남가주 베델교회 오병익 목사(1000만 한국인 미국이민운동 총재)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임기수 사단장은 명예 장군진급에 대한 답사로 “미국 국가방위군(USNDC)은 레이건 대통령 재직시 제정된 법령에 따라 설립된 단체다”라며 “미국의 테러와 재난에 대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단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날 행사는 또 임기수 사단장에게 미국 국가방위군에서 수여해주는 명예장군(준장/Brigadier General) 증서를 제8(EAGLE)사단 임원들과 함께 박상원 부사단장(대령/USNDC사령부 참모)이 전달했다.

한편 박용만 장군은 1881년 7월 2일 강원도에서 출생했다. 항일무장투쟁을 주장하며 일관되게 살아 온 독립운동가고 민족지도자다. 1912년 하와이로 건너가 군사조직인 대조선국민군단을 창설했다. 1925년에는 북경에서 돌아와 ‘대륙농간공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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