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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0.2% 외국인 땅… 미국인이 절반 보유
대한민국 전체 국토 면적 중 0.2%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이 소유하는 토지의 면적은 2016년에서 2017년 사이 11.8% 늘었지만 증가율은 3년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이 2016년에 비해 2.3%(534만㎡) 증가한 2억3890만㎡(239㎢)라고 1일 밝혔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0조1183억원(공시지가 기준)으로 2016년 말 대비 6.8% 감소했다. 국적별 보유면적을 보면 미국인은 2016년에 비해 4.3% 증가한 1억2481만㎡를 갖고 있다. 이는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52.2%다. 일본인과 중국인이 각각 1860만2...
입력:2018-05-01 18:25:01
월드컵 코앞인데… 손흥민 또 빈 손, 7경기째 침묵
한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사진)이 소속팀 경기에서 7경기째 침묵을 지켰다.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최고 공격수의 뜻하지 않은 슬럼프에 대표팀과 팬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2대 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단 한 차례의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입력:2018-05-01 18:15:01
한국 탁구, 2020년 세계선수권대회 부산 유치 성공
선수권 국내 개최는 처음… 도쿄올림픽 전 정상급 총출동   2020년 세계선수권대회를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한 한국 탁구계 관계자들. [대한탁구협회 제공=연합뉴스] 한국 탁구가 역대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하게 됐다. 대한탁구협회는 1일(한국 시간)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총회에서 2020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부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역대 처음으로 국내에서 세계선수권을 열게 됐다. 일본 지바와 북한 평양 등에서 세계선수권이 아시아에서 개최된 적은 있지만 국내에...
입력:2018-05-02 09:34:29
"5가지 생활습관 지키면 10년 이상 더 산다"
운동(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중년 이후에 적정 체중, 건강에 도움되는 식단, 금연, 운동, 적당한 음주 등 5가지만 잘 지키면 기대수명이 10년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적정 체중은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인 체질량지수(BMI: body-mass index) 18.5~24.9, 운동은 보통 강도 이상의 신체활동 하루 30분 이상, 적당한 음주는 포도주의 경우 남성은 130g들이 2잔, 여성은 1잔 정도를 말한다. 하버드대학 의대의 마이어 슈탐퍼 역학·영양학 교수 연구팀이 간호사 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 참가 여성 7만8,865...
입력:2018-05-02 08:55:03
靑 "평화협정 후에도 주한미군 필요, 북미회담 후보지 평양없어"
"종전선언, 중국 꼭 주체로 들어갈지 생각해 봐야… 평화협정선 中 역할 커" "중국 배제하는 의미 아냐"…조원진 욕설에는 "무반응"       청와대는 2일(한국시간) 평화협정 체결 이후에도 주한미군의 국내 주둔이 지속돼야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평화협정 체결 후에는 주한미군의 국내 주둔이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
입력:2018-05-02 08:46:09
[헬스 파일] 노인 천식
  손경희 경희대병원 호흡기 알레르기 내과 교수 1일은 세계천식기구(GINA)가 지정한 천식의 날이다. GINA는 해마다 이날을 전후해 각국별로 천식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 주제는 ‘당신은 천식을 조절할 수 있다’이다. 천식이 고치지 못할 고질병은 아니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천식발작을 조절해 극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천식은 소아청소년기에게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령화 추세와 함께 노인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천식 유병률은 약 12%...
입력:2018-05-01 05:10:02
[명의에게 묻다] 직접 봉합 탈장 수술법 개발… 재발·합병증 원천 봉쇄
기쁨병원 강윤식 대표원장이 인공 막을 쓰지 않고 제 살로 탈장구멍을 봉합해주는 특유의 탈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수술이 잘 됐다는 뜻으로 엄지손가락을 내밀고 있다. 기쁨병원 제공   강 원장(오른쪽)이 한 중년남성 탈장 환자에게 무인공막 탈장수술법을 설명하는 모습. 기쁨병원 제공 서울 강남구 도곡로 기쁨병원 강윤식(63) 대표원장은 국내에서 탈장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이 분야 최고 권위자다. 2001년 탈장전문센터를 국내 최초로 개설해 집중치료가 어떤 것인지 몸소 보여준 대장항문외과 의사이기도 하다. 그 공로로 지난해 ‘메디...
입력:2018-05-01 05:10:02
금강산… 백령도… 남북 정상회담장의 ‘미술 정치’
남북 정상이 악수하고, 서명하고, 만찬을 나눴던 판문점 평화의집에는 각각 신장식 작 '상팔담에서 본 금강산', 민정기 작 '북한산', 신태수 작 '두무진에서 장산곶'(위 사진부터)이 걸려 자리를 빛냈다. 국민일보DB 가로 폭 7m 가까운 ‘금강산’ 등 벽화처럼 큰 대작… 시선 압도 대중성 갖추면서 탈이념적… 그림 소재, 회담 동선 맞춰 장소가 주는 상징성 부각 환송행사 첨단기법으로 피날레 모든 권력자는 미술적 이미지를 정치에 활용했다. 지난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도 ‘이미지 정치’가 십분 ...
입력:2018-05-01 05:05:04
엘리엇 또 감 놔라 배 놔라… “현대차 자사주 소각 기대 이하”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30일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사주 소각에 대해 ‘기대 이하’라고 평가하며 지주회사 도입을 재차 요구했다. 1% 정도의 소수 지분을 가진 엘리엇이 단기 차익을 노리며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지나치게 간섭한다는 비판이 높다. 엘리엇은 이날 자료를 내고 “현대자동차의 주주로서 경영진이 발표한 자사주 일부 소각 및 추가 주식 매입 후 소각 계획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긍정적인 발전이기는 하지만 주주들이 경영진에 기대하는 바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현대...
입력:2018-05-01 05:05:03
7대 종단 대표, 저출산 극복 위한 국민운동 선언문 발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김희중 가톨릭 대주교·사진 왼쪽 다섯 번째) 7대 종단 대표는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모든 생명과 가족이 존중되는 행복한 사회의 모습을 널리 알려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확산시키자”고 다짐했다. 선언문은 종교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출산율을 낮추는 사회문화적인 요인을 변화시키자는 내용이다. 김 대주교 외에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과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김영근 성균관장,...
입력:2018-04-30 21:50:01
‘땅콩 회항’ 조현아, 이혼 소송 당해
조양호 한진 회장의 장녀 조현아(44·사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송을 당했다. 조 회장 일가는 최근 갑질이 잇따라 폭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모씨는 지난 2일 서울가정법원에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을 냈다. 이 사건은 가사합의4부(부장판사 권양희)에 배당됐다. 박씨는 조 전 부사장과 초등학교 동창으로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이다. 두 사람은 2010년 10월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를 두고 있다. 재판부는 4월 중순쯤 조 전 부사장 측에 소장 부본과 자녀 양육 안내...
입력:2018-04-30 18:45:01
北 “시간통일 5월5일부터”… 또 김정은 스타일
북한 노동신문이 5월 5일부터 평양 표준시를 서울 표준시로 변경한다고 30일 보도했다. 노동신문 북한이 오는 5일부터 평양 표준시를 서울 표준시에 맞추겠다고 30일 공표했다.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 시간 통일’ 제안을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김 위원장의 파격적인 스타일 덕에 3년 가까이 30분 차이가 나던 남과 북의 시간이 통일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평양시간을 고침에 대하여’라는 정령(결정)을 통해 동경 135도를 기준자오선으로 하는 9경대시(현재 시간...
입력:2018-04-30 18:35:01
넷플릭스 손 잡은 유재석 “새로운 예능 하고 싶었다”
‘범인은 바로 너!’ 고정 멤버인 이광수 김종민 유재석 박민영 세정 세훈 안재욱(왼쪽부터)이 30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무한도전’(MBC)을 끝낸 유재석이 전 세계 190개국 1억2500만 시청자를 보유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예능에 도전한다. 세계 최대의 동영상 플랫폼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제작한 첫 번째 예능 ‘범인은 바로 너!’에 유재석까지 출연하면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태다. 유재석은 30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
입력:2018-04-30 19:00:01
홍준표 “김정은과 우리측 주사파의 숨은 합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남북 정상회담·판문점 선언 비판 “적당히 환영하면 지방선거에 유리할 수 있지만 그럴 수 없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0일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추상적인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을 제외하면 어디에도 북한의 핵 포기 약속이 담겨 있지 않다”며 “북핵 문제는 실질적으로 한 마디도 못 꺼내고 북한 입장만 대변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판문점 선언에는) ...
입력:2018-04-30 18:35:01
“트럼프, 김정이 뭘 원하는지 알아… 그건 바로 존중”
프랭크 자누지 미국 싱크탱크 맨스필드재단 회장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재단 사무실에서 국민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천명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의 최소한의 요건이 충족됐다”고 말했다. 프랭크 자누지(54) 미국 싱크탱크 맨스필드재단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정상회담을 스몰야구(small baseball)에 비유했다. 홈런 한 방을 노리는 큰 야구를 하는 게 아니라 조금씩 진루타를 때리는 작지만 실속 있는 야구라는 것이다. 그는 남북 정상...
입력:2018-04-30 05:05:03
金 “시간 먼저 통일… 우리가 바꾸지요” 30분 늦은 평양時, 서울에 맞춰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27일 판문점 평화의집 1층 접견실 벽에 걸린 시계. 서울 시간은 오전 11시46분, 평양 시간은 오전 11시16분을 가리키고 있다. 판문점=이병주 기자   위 사진은 평양 표준시에 맞춰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시계. 아래 사진은 서울 표준시에 맞춰진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시계. 판문점=이병주 기자 金 “시계 2개 가슴 아파… 우리가 원래대로 돌아가겠다” 文 “北도 과학기술 강국 목표 다른 표준도 맞춰 나가자” 시차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커 활발한 교류 대비 조치인 듯 김정은 ...
입력:2018-04-30 05:05:03
동포재단, 한인이름 딴 미국 초·중학교에 한글도서 기증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한인 이름을 따서 지은 미국 LA의 초·중학교에 한글 도서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영웅인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딴 김영옥중학교와 재미동포 독립운동가 김호를 기리는 찰스 H 김 초등학교, 미국 선수로 출전해 올림픽 다이빙 2연패를 한 새미리 의학박사를 기념하는 새미리초등학교에 각각 150권씩 전달한다. 한국어 학습교재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영상물·문화용품 등도 지원한다. 재단 관계자는 "한인의 이름이 붙여진 학교 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한국어·한국문화를 소개해 ...
입력:2018-05-01 04:31:13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 평화의집·자유의집 거론
"많은 나라 거론되고 있지만 판문점이 더 대표성 띠고 중요한 장소일까" 당초 압축된 후보지에는 한국 없어…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전격 선회한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5월 중 열릴 예정인 북미정상회담 후보지로 판문점을 전격 거론했다.   '완전한 비핵화' 해법을 위한 '세기의 담판'이 될 북미정상회담 시간표가 5월 내로 빨라진 가운데 판문점이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열리는 '역사적 장소'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많은 나라가 (북미 정상) ...
입력:2018-05-01 02:30:18
3.3 규모 등 베이 지역 지진 잇달아... “빅원 올라” 주민들 불안
미 지질조사국(USGS) 홈페이지 캡처.   미 서부 베이 지역을 흔드는 지진이 이어지고 있어 캘리포니아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30일 오전 4시55분께 샌프란시스코에서 가까운 알라모 동북쪽 2.5 마일을 진앙으로 하는 3.3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댄빌 북쪽 3.7마일, 콘코드 동남쪽 5마일 지점에서 발생한 이 지진은 마운트 디아블로 스러시 지진대에서 29일 이래 발생한 4번째이자 가장 강한 지진이다.   29일 발생한 지진들은 규모 3.0, 2.7, 3.0 등이었다.   이로 인해 이날 아침 철로 점검을 위해 바...
입력:2018-05-01 02:04:11
류현진 '찬란한 4월'… 평균자책점·피안타율 모두 리그 상위
작년 1승 4패, 평균자책점 4.05→올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22로 반등   역투하는 LA 다저스의 류현진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활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찬란한 4월'을 뒤로 하고 5월을 새롭게 준비한다.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은 5월 2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 방문경기로 잡혔다. 류현진은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끝으로 4월 등판을 마쳤다. 이달에 거둔 성적은 눈부실 정도다. 류현진은 5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22를 올렸다. 팀 ...
입력:2018-05-01 01:08:36
'연장 이글' 리디아 고, 21개월 만에 우승… 통산 15승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1)가 29일 18번 홀 그린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약속의 땅' 샌프란시스코에서 3승째   리디아 고. [AP=연합뉴스] 뉴질랜드 한인 리디아 고(2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1개월 만에 우승 감격을 누렸다. 리디아 고는 29일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메디힐 챔피언십(총...
입력:2018-04-30 23:54:43
T모빌·스프린트 합병 타결… 156조 규모 이통사 탄생
당국 승인이 '변수'… 버라이즌·AT&T와 '3강 구도' 가시권 미 이동통신업계의 3·4위 업체인 T모빌과 스프린트가 합병협상을 타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전체 인수·합병(M&A) 금액은 총 26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번 합병협상은 미국 이동통신업계를 '3강 체제'로 재편하겠다는 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사장의 구상과도 맞물려있다. 소프트뱅크는 스프린트 지분 85%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T모빌의 모기업은 독일 도이체 텔레콤이다. 합병 법인의 경영권은 도이체 텔레콤이 행사하게 된다고 일간 월...
입력:2018-04-30 23:41:36
[북한을 알자] 남북 경제력 차이, 명목 GNI 45배·수출 176배… 비교 안돼
北 경제규모 300억 달러 추산… 우간다·예멘·잠비아 수준 무역 총액도 남한이 138배 앞서… 자동차 생산은 1057배 격차, 철광석·석탄 생산은 北이 월등 한은 “당장 도움 될 산업은 관광… 지하자원 개발은 먼 미래 얘기” 역사적 4·27 판문점 선언에도 불구하고 남북 경제협력의 큰 그림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유엔의 대북 경제제재와 미국의 독자제재를 의식한 결과다. 하지만 북·미 정상회담 등의 결과에 따라 남북경협 재개 논의가 본격화할 것이...
입력:2018-04-30 05:10:02
[노승림의 인사이드아웃] 판문점 울려퍼진 ‘4박자 아리랑’… 진취성·동질감 담아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27일 판문점에서 전통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 전통의장대는 ‘아리랑’을 연주했다. 국민일보DB 전통적인 3박자 원형이 아닌 4박자의 행진곡풍 편곡 버전 ‘아리랑’은 남북한이 공유하는 문화이자 정서적 차이를 함유 남북교류는 물론 서방세계에 한민족의 정체성을 소개하는 중요한 지렛대로 자리매김 11년 만에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의 감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이 회담의 논제는 애초에 ‘비핵화’와 ‘종전 ...
입력:2018-04-30 05:05:03
향후 정상회담 장소, 서울·평양 외 백두산·제주도 거론
남북 정상이 문재인 대통령의 가을 평양 방문에 합의하면서 남북 정상회담 정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벌써부터 향후 남북 정상회담 장소로 서울과 평양, 백두산, 제주도가 거론되는 등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9일 기자들을 만나 “다음번 정상회담을 가을에 평양에서 하는 것은 확정됐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는 ‘문 대통령이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면 처음으로 한 해에 남북 정상...
입력:2018-04-30 0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