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200자 읽기] 독일 비평가 벤야민의 삶 입체적으로 조명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비평가 발터 벤야민(1892∼1940)의 삶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벤야민 평전의 결정판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듯하다. 벤야민이 쏟아낸 글들이 어떤 배경으로 나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벤야민이 지인들과 주고받은 편지들이나 그와 교류한 인물들의 회고담도 비중 있게 등장한다. 김정아 옮김, 936쪽, 4만8000원.  
입력:2018-04-26 18:55:01
[200자 읽기] 공공 캠페인,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었네…
오토바이로 모기를 잡아라/김정렴/인디페이퍼 태국에서는 오토바이로 모기를 퇴치하는 데 얼마간 성공을 거뒀다고 한다. 오토바이 배기통에 모기를 쫓는 오일을 넣은 게 주효했다. 저자는 이처럼 기발한 아이디어로 대중의 열광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공공 캠페인의 세계를 소개한다. 시민의 자발적인 지지를 유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신간이다. 296쪽, 1만5000원.  
입력:2018-04-26 19:00:01
[200자 읽기] 지체 장애 저자가 쓴 어느 장애인의 삶
휠체어에 의지해 살아가는 한 장애인의 삶을 다룬 장편소설. 실제로 이 책을 펴낸 저자는 서른 살이 되던 해 불의의 교통사고로 지체 장애인이 된 인물이다. 삶이 아무리 팍팍하더라도 언제나 우린 희망을 찾을 수 있고 살아야 할 이유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376쪽, 1만6000원.  
입력:2018-04-26 19:00:01
[200자 읽기] 바람에 묻는다… 고비 사막에서 보고 느낀 것
아시아에서 가장 큰 사막인 몽골의 고비 사막. 이곳을 2주간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풀어쓴 여행 에세이다. 낙타 등에 올라 바라본 해넘이 장면 등 인상적인 내용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바람에 묻고 바람에 묻고 바람에 묻다’라는 부제가 붙었다. 228쪽, 1만5000원.  
입력:2018-04-26 18:55:01
[200자 읽기] 색깔, 냄새, 식감… 음식에 담긴 온갖 비밀
왜 스타벅스엔 진동벨이 없을까. 가격이나 브랜드는 음식의 맛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런 질문에 답하는 근사한 교양서다.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인 저자는 음식에 담긴 온갖 비밀을 들려준다. 음식의 색깔 냄새 식감이, 식기의 무게와 질감이, 레스토랑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인간의 미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윤신영 옮김, 416쪽, 1만6800원.  
입력:2018-04-26 18:55:01
김정은, 방명록에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
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
입력:2018-04-27 10:17:09
​文대통령 북한 땅 밟았다… 김정은 손 잡고 군사분계선 한걸음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손을 잡고 북측으로 한걸음 넘어간 뒤 다시 남측으로 돌아오고 있다. YTN 방송 화면촬영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한 걸음 넘어가 북한 땅을 밟았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T2)과 소회의실(T3) 사이 군사분계선 남측에서 김 위원장의 방남을 마중했다. 김 위원장은 판문점 북측지역에서 도보로 군사분계선 앞까지 다가왔다. 두 정상은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손을 맞잡았다. 두 정상 사이에서 약간의 대화도 오갔다. 김 위원장은 대화를 마치...
입력:2018-04-27 10:13:16
효사랑선교회 글·그림 공모전 5월25일 마감
효사랑선교회는 한인사회의 미래인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고 진정한 행복은 가정에 있음을 가르쳐 주기 위해 글·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1~1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이웃·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축복들’이라는 주제로 글(한글 또는 영어)을 쓰거나 그림을 그려 참여할 수 있다.   글은 이메일 hyosarangus@gmail.com으로 보내면 되고 그림은 선교회에 제출하면 된다.   마감일은 5월25일(금)이며, 시상식은 6월16일(토) 오전 10시 풀러톤장로교회에서 축하공연과 더불어 열린다.   참가비는 10달러. 대상(2...
입력:2018-04-27 08:11:40
망망대해 삼형제 섬… 서쪽 끝은 우리가 지킨다
우리나라 서해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충남 태안 격렬비열도 가운데 북격렬비도의 등대 너머로 서격렬비도가 보인다. 태안에서 55㎞, 중국 산둥반도까지 268㎞ 떨어져 있어 지리적으로 군사요충지이자 우리나라 최서단 영해 기준점이다.   북격렬비도에서 본 동격렬비도. 뒤늦게 핀 동백꽃과 유채꽃이 화려하다.   괭이갈매기 서식지로 유명한 난도. 매년 4월 중·하순 산란을 위해 모여든 갈매기들이 장관을 연출한다.   격렬비열도의 3개 섬이 바다위에 나란히 떠 있다. 우리나라 영해 기점 23곳 중 하나로 중국 어선이 자주 들어와 ...
입력:2018-04-26 05:10:02
모딜리아니 ‘누워있는 누드’ 경매 나온다… 추정가 1621억원 ‘역대 최고’
사진=AP뉴시스이탈리아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1884∼1920)의 걸작 중 하나인 ‘누워있는 누드’(사진)가 다음 달 14일 미국 뉴욕 경매시장에 나온다. 경매회사 소더비는 이 작품의 경매 전 추정가가 1억5000만 달러(1621억원) 이상으로 사상 최고라고 밝혔다. 1917년 제작된 이 작품은 모딜리아니의 누드 시리즈 22점 중 하나다. 이 누드 시리즈가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공개됐을 때 그림이 외설적이라며 경찰이 들이닥쳐 전시회를 중단시켰다. 지금까지 모딜리아니의 작품 중 최고가는 또 다른 ‘누워있는 누드’(1917∼1918)로, 2015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7040만 달러...
입력:2018-04-26 05:05:03
대한항공 세 노조, 첫 ‘오너 규탄 공동집회’… 당황한 한진家
대한항공 3개 노조가 대한항공 경영정상화를 요구하는 ‘전 직원 촉구대회’를 열어 경영진 압박에 나선다. 대한항공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관세 당국은 ‘갑질 논란’의 진원지가 된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탈세·밀수 혐의에 대한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항공노동조합과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 대한항공조종사새노동조합 등 3개 노조는 25일 위원장 명의로 ‘대한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한 전 직원 촉구대회’를 27일 오후 김포공항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공지문에서 “연일 들춰지는 오너 일가의 일탈을 넘어 범죄 수준의 사건들은 기업...
입력:2018-04-26 05:05:03
[별별 과학] 케플러 망원경과 인류의 미래
탐색위성 TESS 개념도. 나사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외계 행성의 존재는 인류의 오랜 호기심 중 하나다.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우리 은하계에서 지구형 행성을 찾는 케플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07년 케플러 망원경을 인공위성에 쏘아 올린 이래 우리 은하계에서 수천 개의 행성과 수십 개의 지구형 행성이 발견됐다. 지구형 행성이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의 행성을 말한다. 대략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첫째, 규모가 지구 정도는 돼서 대기층을 형성할 정도의 중력을 가져야 한다. 둘째, 기체가 아닌 암석형 행성이라야 거주가 가능하다. 셋째, 항성(...
입력:2018-04-26 05:05:04
11년 기다린 ‘문재인의 꿈’… 미완의 10·4선언 현실화될까
“비서실장 때 가장 보람된 일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이었다”대북정책·정상회담 의제에 공동선언 내용 대부분 담겨종전선언·정상회담 상설화 성사 위한 논의 구체적 진행 ‘한반도 신경제지도’도 탄력문재인 대통령이 11년간 간직했던 ‘10·4 공동선언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2007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2차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총괄했던 문 대통령이 이번엔 직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다. 문 대통령은 2007년 10월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발표한 10·4 공동선언(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이번 회담에서 완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
입력:2018-04-26 05:05:03
손발 맞춘 南 윤건영-北 김창선… “실전처럼” 합동 리허설
남북이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회담장인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합동 리허설을 진행했다. 북측 통일각에서 요리한 평양 옥류관 냉면을 만찬장까지 배달하는 연습도 이뤄졌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25일 “김상균(국가정보원 2차장) 수석대표와 김창선(북한 국무위원회 부장) 단장 등 양측 실무준비단이 오전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판문점에서 남북 합동 리허설을 진행했다”면서 “실무준비단은 정상회담 행사를 실전처럼 점검하고 각종 시설을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체크했다”고 말했다. 앞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
입력:2018-04-26 05:05:03
‘트럼프의 첫 국빈 행사’ 스타는 멜라니아
하얀색 재킷과 스커트, 모자로 치장한 미국 백악관의 안주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뜰에서 열린 국빈 환영행사 무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손등에 입맞춤을 받고 있다. AP뉴시스지난 22일(현지시간) 국빈 환영만찬장으로 가는 길을 둘러보며 장식을 지시하는 멜라니아 트럼프와 그녀가 직접 장식한 국빈만찬 테이블 모습. AP뉴시스 멜라니아가 지난 21일 바버라 부시 장례식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담소를 나누는 장면. AP뉴시스 국빈 만찬 요리부터 장식까지 전문가 도움 없이 훌륭하게 준비모델 출신다운 화려한 ...
입력:2018-04-26 05:05:03
10년 이상 한국 체류 GM 측이 수용한 듯
한국 정부와 미국 GM 본사의 한국GM 지원을 위한 협상이 이르면 26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GM 측이 한국 정부의 요구조건인 ‘10년 이상 체류, 산업은행의 비토권(거부권) 보장’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GM 측은 산업은행에 ‘한국GM 총자산의 20%를 초과하는 자산의 처분·양도 등 중요 결정사항에 대한 거부권’을 주는데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댄 암만 GM 총괄사장은 26일 한국을 방문해 산업은행 및 정부 관계자를 만나 구체적 방안을 놓고 막판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정부와 산업은행...
입력:2018-04-26 00:10:01
‘어벤져스3’ 액션+유머 막강 군단, 놀라고 또 놀라고 [리뷰]
마블 스튜디오의 19번째 작품이자 10주년 기념작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한 장면. 왼쪽부터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드랙스 스타로드 맨티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처음 계획은 이거였어. 남다른 능력을 가진 자들이 모여, 더 나은 존재가 되길 바라면서, 사람들이 필요로 할 때 전쟁에 나서는 것. 그들이 감당할 수 없을 때 말이지.” 예고편에 등장한 이 대사만으로 가슴 설렌 이들이 적지 않을 테다. 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이 돌아왔다. 이번에는 무려 23명이 한데 뭉쳤다. 25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
입력:2018-04-25 07:05:01
법원, 트럼프 행정부 DACA 폐지방침에 또 제동
다카 폐지방침 반대 시위. 법원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인 '다카'(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를 폐지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또 제동을 걸었다.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의 존 베이츠 판사는 미 최대 흑인 인권단체인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와 마이크로소프트, 프린스턴대학이 제기한 소송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은 사실상 설명이 되지 않으며 자의적이고 불규칙해 결론적으로 불법적"이라고 판시했다고 언론이 25일 전했다. 앞서 사법부에서 다카 폐지 방침을 무력화하는 두 차례 판결이 나...
입력:2018-04-26 08:59:33
‘한국 운전면허 가주서 인정’ 법안 주 상원 교통·주택위원회 통과
앤소니 포탠티노(왼쪽) 주 상원의원이 24일 한국과 캘리포니아 주가 운전면허를 서로 인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SB 1360 법안의 통과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미국에서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캘리포니아 주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의 효력을 인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한국과 캘리포니아 주 운전면허를 서로 인정하는 것을 목표로 앤소니 포탠티노 주 상원의원(제25지구·민주당)이 발의한 SB 1360 법안이 24일 공청회를 거쳐 상원 교통 및 주택위원회(Transportation and Housing Committee)에서 위원 13인 가운데 11인이 출석한 가운데 10명의 ...
입력:2018-04-26 08:21:45
내일 판문점 열린다… '한반도 평화' 새로운 시작
2000·2007년 이은 세 번째…비핵화 출발점으로 냉전구도 해체 가늠자 北최고지도자 사상 첫 南땅 밟아…전환기적 남북관계 한 획 긋는 순간 관건은 비핵화·종전선언 등 핵심사안 합의 수준…북미정상회담 길잡이 5월 중순 방미 한미정상회담…김정은 결단 유도하고 트럼프 설득 과제 DMZ 비무장화·이산상봉도 논의…비핵화 대비 경협방안 사전설명할 듯 "한반도에 따사로운 봄이 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월 17일(이하 한국시간)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원법회 축사에서 한 말이다. 문재인 ...
입력:2018-04-26 07:49:31
가주 연쇄살인범 '골든스테이트 킬러' 42년 만에 체포
1970년대와 80년대 캘리포니아 주 일대에서 40여 건의 강간과 10여 건의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아 '골든스테이트(캘리포니아 주) 킬러'라는 별칭이 붙은 용의자가 42년 만에 체포됐다고 주류 언론이 25일 전했다. 새크라멘토 경찰은 두 건의 살인 혐의로 조세프 제임스 드앤젤로(72)를 붙잡아 송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일단 두 건의 살인 혐의로 드앤젤로를 기소했다. 새크라멘토 카운티 앤 마리 슈버트 검사는 "40년 넘도록 수많은 피해자들이 갈구해온 정의를 이제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직 경찰 출신인 드앤젤로는 경찰은 물론 연방...
입력:2018-04-26 06:24:19
전방위 압박 받는 한진家… 조양호 퇴진론 힘 실리나
총수 일가 갑질에 공정위도 대한항공 일감 몰아주기 조사… 비위 넘어서 불법·탈법 겨냥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 추가 의혹 땐 조 회장도 위태 소액주주들 모아서 일가를 퇴진시키려는 움직임 있어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에 대한 경찰 수사, 국토교통부의 감사, 관세청 조사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의 ‘일감 몰아주기’ 현장조사에 나섰다. 총수 일가 비위에 대한 조사를 넘어 한진그룹 전반의 불법·탈법을 겨냥한 ‘전방위 압박’으로 해석된다. 공정위는 최근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부당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입력:2018-04-25 05:10:02
광범위한 의제 ‘판문점 선언’… 당일 ‘정상 담판’으로 만드나
2000년 6·15 공동선언도 평양에 가서야 합의 도출 이번에도 추가 논의 없이 회담장서 바로 이뤄질 수도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 20일 시험 통화 후 감감무소식 회담 후로 미뤄질 가능성 높아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도출될 정상선언(판문점 선언)은 회담 당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담판을 통해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이 선언문 내용을 조율하고 있지만 워낙 의제가 광범위해서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 간 공식 만찬 도중 합의 내용을 발표했던 2000년 6·15 공동선언 사례가 재현될 것이란 관측이다. 청와대는 ...
입력:2018-04-25 05:10:02
나이는 숫자일 뿐… 40대 두 노장 NBA PO서 펄펄
올 시즌 NBA 플레이오프에서 두 명의 40대 선수가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활약으로 열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소속팀의 분투를 이끌고 있다. 왼쪽은 밀워키 벅스의 제이슨 테리이고 오른쪽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마누 지노빌리다. 동갑내기이자 같은 해 NBA에 데뷔한 이들은 철저한 몸 관리로 20년 가까이 팀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 AP뉴시스 테리, 보스턴과의 1라운드서 맹활약…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 만들어 지노빌리, 골든스테이트와의 4차전 4쿼터서 맹위… 팀 1R 탈락 막아내 “나는 0-2로 지다 7번째 게임에서 이기기도 했고, 2-0으...
입력:2018-04-25 05:05:03
南 참모들 막전막후 활약, 北 두 여성 전면에… 정상회담 주역들
과거 1·2차 회담과 달리 준비 과정 속전속결로 성사통일부·조평통, 공식채널을… 국정원·통전부, 막후 협상 담당서훈, 남·북·미 채널 만들고… 정의용은 3국 간 메신저 역할2018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된 데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돕는 참모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번 정상회담은 2000년, 2007년 1·2차 회담과 달리 모든 준비 과정이 속전속결로 이뤄졌다. 김 위원장의 올 1월 1일 신년사 발표 시점부터 따져도 4개월이 채 되지 않는다. 김 위원장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부인 이설주 등 김씨 일가 여성들이 남북관계 무대 전면에 직접 나선 ...
입력:2018-04-25 0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