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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나는 슈틸리케와 달라… 남은 두 경기 무조건 이긴다”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긴장된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그는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의) 남은 두 경기에서 잘못 되면 질타를 달게 받겠지만 그 전까지는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뉴시스 “나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과 스타일이 다르다. 소속 리그를 불문하고 나의 축구에 맞는 선수들을 뽑아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을 무조건 꺾겠다.” ‘독이 든 성배’를 받아든 신태용(47)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의 취임 일성은 ...
입력:2017-07-06 18:35:01
[색과 삶] 블루 오션
동해 바다 어린시절 내륙 지방에서 나고 자란 탓에 중학교 1학년이 돼서야 처음으로 바다를 보았다. 미술대회에 참가하느라 읍내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2시간 넘게 걸려 도착한 곳이 바로 마산 앞바다였다. 책에서나 봤던 바다를 대면하던 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수평선이 선명하게 펼쳐진 바다는 가슴 뛰는 충격 그 자체였다. 바야흐로 7월에 들어서면서 남쪽지방부터 차례로 해수욕장이 개장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바다는 역시 여름이 제격이다. 지구 표면의 70%를 바다가 차지하고 있다.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는 대기와 바다 때문에 푸른 보석처럼 빛난다....
입력:2017-07-06 18:05:01
[단독] 밀린 세금 납부 후 욕설·위협 문자 논란 女골퍼 유소연 父, 권익위 민원 철회
세금 미납과 공무원에 대한 욕설·위협 문자 전송으로 물의를 빚은 여자골프 세계 1위 유소연(사진)의 아버지가 5일 해당 공무원에게 사과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민원도 철회했다(국민일보 5일자 11면 보도 참조). 유소연은 아버지의 행위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아버지 유씨는 2001∼2006년 부과된 지방세와 가산세 총 3억1600만원을 납부하지 않고 버티다 지난달 30일 뒤늦게 완납했다. 하지만 완납 전후로 담당 공무원에게 욕설과 협박성 문자를 보낸데다 서울시의 세금징수가 부당하다는 취지의 민원을 국민권익위에 제출해 진정성이 의...
입력:2017-07-06 05:10:02
매탄고 축구팀 돌풍 비결… “팀내 위계 없앴더니 창의적 축구”
주승진 매탄고 감독이 지난 2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현대고와의 2017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2대 1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뒤 선수들로부터 헹가래를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그는 스스로를 ‘평범했던 축구선수’라고 했다. 2003년 대전 시티즌에 입단해 2009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수비수였던 그가 프로 무대에서 거둔 성적은 186경기 출장에 3골 9도움이었다. “특출한 실력이 없으면서도 7시즌 동안 프로 생활을 했습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히 꿈을 향해 나아갔기에 가...
입력:2017-07-06 05:05:03
송중기♥송혜교, 꽁꽁 숨겨온 결혼… 뒤늦게 밝힌 진심
지난해 6월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참석 당시 배우 송중기(왼쪽)와 송혜교의 모습. '태양의 후예' 촬영 중이던 2015년 말부터 교제해 온 두 사람은 5일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뉴시스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6)의 결혼 소식에 연예계가 한바탕 요동쳤다. 그간 열애 의혹을 줄곧 부인해 온 두 사람은 한 달여간 심사숙고한 끝에 결혼 발표 시기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UAA는 5일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오는 10월 마지막 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
입력:2017-07-05 21:25:02
[즐감 스포츠] 세금 탈루
아버지의 세금 탈루 문제로 구설에 휘말린 유소연. AP뉴시스 아르헨티나 출신 세계적인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세금 탈루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메시와 그의 아버지는 지난 2007년부터 3년 동안 얻은 수입 410만 유로(약 51억5000만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았다. 급기야 지난 5월 스페인 대법원은 메시와 그의 아버지에 대한 징역형 선고를 확정했다. 이 때문에 메시는 명성에 큰 먹칠을 하게 됐다. 한국에서도 여자 골프선수 유소연이 아버지의 세금 탈루 문제로 비난을 받고 있다. 유소연의 아버지 ...
입력:2017-07-05 18:35:01
[단독] 유소연 아버지 ‘뒤끝 작렬’… 16년 밀린 세금 내며 공무원 위협·욕설
카톡 화면 캡처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유소연의 아버지 유모(60)씨가 밀린 세금 3억여원을 16년 만에 완납했다. 하지만 유씨는 세금 완납 전후로 담당 공무원을 위협하거나 욕설이 담긴 문자를 보낸 데 이어 세금 부과가 부당하다는 민원을 국가기관에 제기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30일 2001∼2006년 부과된 지방세와 가산세 총 3억1600만원을 뒤늦게 전액 납부했다. 유씨의 세금 체납은 지난 4월 서울시 재무국 38세금징수과에서 호화생활을 해온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하면서 알려졌다. 하지만 유씨는 ...
입력:2017-07-04 18:15:01
손현주·김해숙·설경구·김윤진 올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에 선정
배우 손현주(52) 김해숙(62) 설경구(50) 김윤진(44)이 올해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로 선정됐다. 한국영화배우협회와 엠지엠미디어 주최로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서 영화 ‘보통사람’의 손현주, ‘재심’의 김해숙,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설경구, ‘시간위의 집’의 김윤진이 영화 부문 스타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부문 스타상은 ‘보이스’(OCN)의 장혁(41)이 차지했다. 감독상은 올해 최고 흥행 기록(781만명)을 세운 ‘공조’의 ...
입력:2017-07-04 21:55:01
LPGA 대니얼 강, 우승 트로피에 담은 국수 “이 맛이야”
알렉스 강 인스타그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재미교포 골퍼 대니얼 강이 우승트로피에 국수를 담아먹어 화제다(사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4일(한국시간) 대니얼 강이 경기를 마친 뒤 한 식당에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에 국수를 담아 먹는 사진을 실었다. 대니얼 강의 오빠 알렉스 강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사진을 올리며 ‘트로피에 담은 베트남식 쌀국수’라고 설명했다. 대니얼 강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13언더파로 우승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
입력:2017-07-04 18:15:01
이번에도 ‘소방수’는 신태용
이번에도 선택은 소방수 전문 신태용(47)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물러난 울리 슈틸리케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신 전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감독을 선임했다. 신 신임감독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U-20 월드컵에 이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소방수’로 나서게 됐다.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한 뒤 “남은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치른 후에 ...
입력:2017-07-04 18:20:01
[미술산책] 섬세한 붓질로 그려낸 아내의 초상
토마 에리츠망 ‘더블 포트레이트’. 캔버스에 아크릴 코트 깃을 곧추세운 여성이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가죽장갑을 낀 것을 보니 날이 꽤 쌀쌀한 듯하다. 울창한 나무와 잔디 위로 어둠이 내려 사위가 짙푸른 빛으로 침잠해가는 상황에서 여인의 얼굴만이 또렷이 빛을 발한다. 저녁 무렵 공원의 싱그러운 대기와 여인의 옆모습을 섬세하고도 차분하게 그려낸 이 그림은 올해 런던 국립초상화미술관의 초상화 공모전에서 2등상을 받은 토마 에리츠망(43)의 작품이다. 인물의 표정이 더없이 평온한 가운데, 색채도 최대한 절제해 그윽한 아름다움을 보...
입력:2017-07-04 17:35:01
톰 홀랜드표 ‘스파이더맨' 이토록 훌륭한 마블 입성
3일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톰 홀랜드. 뉴시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벌처의 공격으로 두 동강 난 배를 거미줄로 붙잡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스파이더맨의 모습. 소니픽쳐스 제공   3일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존 왓츠 감독, 배우 톰 홀랜드, 제이콥 배덜런(왼쪽부터). 왓츠 감독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이 그랬던 것처럼 향후 ‘스파이더맨’ 시리즈도 한국에서 촬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스파이더맨...
입력:2017-07-04 00:05:01
왕따서 자기방어 위해 복싱 배운 ‘무명 복서’ 혼 ‘전설’ 파퀴아오 무너뜨렸다
호주의 무명복서 제프 혼(왼쪽)이 2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왼주먹으로 매니 파퀴아오의 안면을 가격하고 있다. AP뉴시스 왕따에 시달리다 자기 방어를 위해 복싱을 배운 호주의 체육교사가 일을 냈다. 주인공은 호주의 무명복서 제프 혼(29). 혼이 필리핀 복싱영웅이자 복싱 역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한 ‘살아있는 전설’ 매니 파퀴아오(39)를 무너뜨렸다. 혼은 2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파퀴아오에게 심판 ...
입력:2017-07-03 05:05:04
[여금미의 시네마 패스워드-‘더 서클’] 소셜미디어라는 이름의 빅브라더
  영화 ‘더 서클’은 소셜미디어에 사생활을 속속들이 공개하면서 스타가 된 여성의 이야기다. 세상의 관음적 시선을 비판적으로 살핀 작품이다. 메인타이틀픽쳐스 제공 이 지면에 기고를 시작한 직후, 한동안 소식이 끊겼던 분에게서 ‘카톡’ 메시지가 왔다. ‘페친(페이스북 친구)’이 링크한 기사를 봤다는 인사였다. 신문이나 인터넷 포털도 아닌 페이스북이라고? 디지털 세계에서 그리 ‘소셜’하지 못한 나는 그런 미디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에 어리둥절했다. 그분이 말한 ‘페친’은 내 지인도 아니...
입력:2017-07-03 00:10:01
NBA 스테픈 커리, 5년 2300억원 대박 계약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사진)가 미국프로농구(NBA) 자유계약선수(FA) 역대 최고 대우를 받고 팀 잔류를 선택했다. 커리는 1일(한국시간) 계약기간 5년에 2억100만 달러(약 2300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골든스테이트와의 재계약에 합의했다. 이로써 커리는 지난해 5년 기준 1억5260만 달러(약 1750억원)에 계약했던 마이크 콘리(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넘어 NBA 사상 FA 최고액을 경신했다. 또한 커리는 NBA에서 2억 달러 이상의 계약에 성공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커리가 향후 5년 동안 매 시즌 평균 4020만 달러(약 460억원)...
입력:2017-07-02 21:25:01
메이저리그 홈런왕 베이브 루스 WS 우승 반지·계약서 50억원에 팔려
미국 메이저리그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1927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사진)가 최근 경매에서 209만3927달러(약 24억원)에 낙찰됐다고 케이블 채널 ESPN이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와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가 그를 뉴욕 양키스로 팔 때 작성된 1919년 양도계약서 원본도 230만3920달러(약 26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반지 낙찰가는 역대 스포츠 경매 반지 가격 중 최고액이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입력:2017-07-02 21:25:01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일이 잘 안 되도록 뒤트는 ‘산통깨는’
“산통 깨는 소리 그만해.” “너 때문에 산통 깨졌어.” ‘산통을 깨다’는 무난하게 되어가는 일을 이루지 못하게 뒤튼다는 뜻입니다. 일이 잘 안 되도록 이러저러하게 반대한다는 의미이지요. 산통(算筒)은 점을 칠 때 쓰는 통입니다. 점괘가 쓰인 나무막대 모양의 ‘산(算)가지(산대)’를 넣어 흔들면 산통 옆에 뚫린 구멍으로 산가지가 빠져나옵니다. 이것을 풀어서 길흉을 예견하는 것이지요. 사고나 부주의로 산통이 깨지거나 누군가가 산통을 깨면 점을 쳐서 먹고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밥줄이 끊기는 일이겠지요....
입력:2017-07-01 05:05:05
손현주,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배우 손현주(52·사진)가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9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보통사람’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손현주를 대신해 김봉한 감독이 대리 수상했다. 영화 ‘보통사람’은 1980년대 평범한 삶을 살던 강력계 형사가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삶이 흔들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손현주는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영화를 함께 만든 감독, 동료 배우,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모스크바국제영화제는 칸·베니스·베를린국...
입력:2017-06-30 23:20:01
[서양화가 황주리의 나의 기쁜 도시] 고요한 마을, 운남성 사계
황주리 그림 처음 중국 여행을 가면 대륙의 규모에 우선 놀라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운남성은 갈 때마다 그 느낌이 다른 독특한 기억의 디테일을 남긴다. 작은 기와집이 수없이 모여 거대한 풍경을 이루는 모습을 바라보면 문득 타임머신을 타고 오랜 옛날 어딘가 낯선 시간 속에 떨어진 아득한 기분이 된다. 내 어린 날 기와집에 대한 기억이 늘 애틋해서일까. 광화문 내수동의 좁고 긴 골목길 막다른 대문 집이던 우리 집의 기억은 통인동에 있던 초등학교 근처인 옥인동 누상동 누하동 등에 살던 친구들 집의 기억과 연결된다. 작고 허름하든 크고 대궐 같든, 우리 ...
입력:2017-06-30 17:35:01
이준웅 교수 “신문은 삶의 질 높이고 공동체 발전 견인”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세미나에서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왼쪽 세 번째)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신문협회 제공 신문이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국가 투명도와 경제적 자유를 증대해 공동체 발전을 견인한다는 사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입증됐다.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세미나에서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신문의 사회·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지난 5월(19대 대선 기간)과 6월(일...
입력:2017-06-29 20:30:01
최고 포인트가드 폴, 1대 8 휴스턴 이적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한명인 LA 클리퍼스의 크리스 폴(사진)이 휴스턴 로키츠로 전격 이적했다. 휴스턴 구단은 29일(한국시간) “크리스 폴을 영입하고 LA 클리퍼스에 패트릭 베벌리, 샘 데커 등 7명의 선수와 다음 시즌 1라운드 신인 지명권, 현금을 내주는 내용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폴은 2005-2006시즌 NBA에 데뷔해 그해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 2013년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네 차례나 시즌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2008 베이징,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
입력:2017-06-29 18:15:01
IOC위원장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 돕겠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왼쪽)이 29일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입국해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뉴시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북한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돕겠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30일 막을 내리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바흐 위원장은 입국 인터뷰에서 “IOC는 이미 북한올림픽위원회(NOC)에 내년 2월 평창올림픽 참가를 권유하고 북한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 자격...
입력:2017-06-29 21:30:01
12년 만에 돌아온 ‘클론’ “전성기는 아직 안 왔다”
프로듀서 김창환과 클론 멤버인 구준엽 강원래(왼쪽부터)가 29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날 발표한 새 음반을 소개하고 있다. 뉴시스 1990년대를 풍미한 남성 듀오 클론이 돌아왔다. 2005년 5집 ‘빅토리(Victory)’ 이후 12년 만에 새 음반 ‘위 아(We Are)’를 들고 가요계에 복귀한 것이다. 클론 멤버인 강원래(48) 구준엽(48)은 음반 발매일인 29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클론이 아직 살아있다는 걸, 유행을 선도하는 그룹이라는 점을 ...
입력:2017-06-29 18:45:01
‘극적 콜업’ 황재균, 데뷔전 ‘극적 축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4회 힘껏 배트를 휘두르고 있다.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첫 무대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역대 코리안 메이저리거 중 데뷔 후 가장 빨리 홈런을 생산한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작은 사진은 황재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공. AP뉴시스·황재균 인스타그램 “황재균이 이곳에 오기 위해 한국에서 많은 것을 포기하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모두가 알고 있다. 황재균은 꿈을 이뤘고, 엄청난 홈런도 ...
입력:2017-06-29 18:15:01
[색과 삶] 인간과 과일
잘 익은 과일 수십만 년 동안 수렵과 채집으로 생존해 온 현생인류가 정착 생활을 하면서 농사를 짓기 시작한 사건은 약 1만년 전부터다. 농경시대 이전의 과일은 지금 우리가 먹는 것과는 달라서 대부분은 크기가 매우 작고 딱딱했다고 알려져 있다. 근대 이후 종자 개량을 거듭해서 지금과 같이 크고 부드럽고 달콤한 과일을 먹게 되었다. 농업 기술 발달과 함께 상품화를 통해 과일의 종류와 크기, 색깔 또한 다양해졌다. 최근 1인 가족이 늘면서 작은 크기의 다양한 색깔과 맛을 가진 과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구에서 살아가는 포유류 중에서 색깔을 볼 수 있...
입력:2017-06-29 17: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