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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37명 '정정'… “부상자 중 사망 속출”
긴박한 현장서 경찰·소방·보건당국 중복 집계로 혼선 발생한 듯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수가 37명으로 정정됐다. 긴박한 화재 현장에서 경찰·소방·보건당국의 중복 집계로 사망자 수에 혼선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상자는 여전히 많아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밀양보건소는 26일 “오후 3시10분 현재 환자를 이송한 병원에서 집계한 사망자 수는 모두 37명”이라며 “35명의 신원은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만우 밀양소방서장은 오후 1시20분쯤(...
입력:2018-01-26 16:20:13
다카 부활하나…트럼프, 180만 불법체류청년에 ‘시민권’ 시사
대가로 멕시코장벽 건설비 26조원 요구 가족 연쇄이민 제한 등 문턱 크게 높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방 위기에 처한 불법체류 청년(일명 '드리머') 180만 명에게 시민권 획득 가능성을 열어준다. 대신 자신의 대선 공약인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한 기금을 확보하고 이민 문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백악관 고위 관료들은 25일 기자들과 만나 이와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제도 개편안을 브리핑했다고 월스트릿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계획은 이민 문제를 고리로 여야가 첨예하게 대치하면서 자칫 연방정부 셧...
입력:2018-01-26 13:03:26
밀양 세종병원 큰불…사망 41명·부상 71명
  경남경찰청 제공 26일 오전 7시35분쯤(한국시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오전 10시 50분 41명이 사망하고 7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만우 밀양소방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세종병원에서 오전 7시35분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9시 29분에 큰 불이 잡혔고 10시26분 완전히 진화했다며 10시53분 현재 사망자는 31명이며사상자는 총 112명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세종병원 1층 응급실 안에서 최초로 발생했다. 화재 당시 병원 본관에는 100명, 본관 뒤쪽에 있는 요양병원에는 94명이 ...
입력:2018-01-26 11:03:48
가주서 잇달아 지진…주민들 ‘빅원’ 닥칠까 불안
캘리포니아 규모 4.0 지진. [USGS 캡처]   23일 알래스카 강진 직후에 대피한 주민들. 알래스카 남동 해상에서 규모 7.9의 강진으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된 데 이어 25일 캘리포니아 주 연안 해상과 내륙에서 각각 규모 5.8. 4.0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8시39분 북 캘리포니아 해안선에서 164㎞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앙은 샤스타-트리니티 국유림 인근 유리카에서 서쪽으로 185㎞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5㎞로 측정됐다. USGS 지질학자 존 벨리니는 AP...
입력:2018-01-26 10:52:26
검찰, MB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올림픽 전 소환 가능할까
검찰이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의 소환 조사도 앞당겨져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이전이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MBC는 최근 이 전 대통령의 혐의 내용을 입증할 수 있는 진술이나 근거를 확보한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전환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진행된 청계 재단 압수수색이 이 전 대통령의 혐의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사실상 공개수사에 나선 건 당시 외교공관과 청와대를 동...
입력:2018-01-26 10:45:54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16명 사망, 40여명 부상
입원환자 190여 명 가운데 90여명 대피....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 요양병원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6명 사망, 40여명 부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26일 오전 7시 32분쯤(한국시간) 이 병원 1층 응급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환자 190여 명 가운데 현재 9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0여 대와 헬기 2대, 소방인력, 경찰 등 96명이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 구조 활동을 펼쳤으며, 9시 15분 현재 화재진압을 완료하고 내부를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
입력:2018-01-26 10:01:16
"미 전국, 모래부족 아우성"...서부 100년만의 건설붐
로스앤젤레스 중심가에 건설중인 빌딩[NHK 캡처] LA SF 등 가주, 대형 프로젝트 수두룩 유가상승 따른 셰일가스 개발도 영향 미쳐 미국 전역이 모래 부족으로 아우성이다.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서부지역의 건설호황 때문이다.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셰일가스 개발붐도 모래 부족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미국 서부 해안지역의 건설러시는 미증유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NHK에 따르면 가동 중인 크레인의 수를 수치화한 크레인 지수의 경우 동부 뉴욕의 크레인 지수는 18, 워싱턴DC는 20인데 비해 서부의 시애틀은 58, 로스...
입력:2018-01-25 17:13:41
미국인 40% "트럼프 취임 후 1년간 경제 좋아졌다"
폭스뉴스, 취임 1주년 여론조사…트럼프 지지도는 45% 미국인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 경제 성적표에 대해 비교적 후한 평가를 줬다. 24일 미 폭스뉴스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0%는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를 더 좋아지게 만들었다고 답했다. '나빠졌다'는 22%, '똑같다'는 의견은 34%였다. 미국의 현 경제상태에 대해선 '훌륭하다' 혹은 '좋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49%, '적당하다' 혹은 '나쁘다'고 답한 응답자가 49%로 같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5%로 폭스뉴스의 작년 2월 ...
입력:2018-01-25 16:54:25
체조선수들 상습 성폭행 팀닥터, 최장 175년형
성폭력 처벌받는 미국 체조대표팀 주치의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체조선수들을 장기간 성폭행·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난 미 체조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 랜싱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판사의 말을 듣고 있다. 30년간 선수 150명 피해…“다시 못 나가게 할 것” 판결 끝까지 변명하는 범인에 판사 “당신한텐 개도 안 보내” 체조선수들을 장기간 상습적으로 성폭행·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난 미국체조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54)에게 최장 징역 175년형이 선고됐다. 미...
입력:2018-01-25 16:48:40
평창에 다 오는데… 북·미 간 직접대화 열릴까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해 4월 18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미상공회의소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펜스 부통령은 다음 달 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예정이다. 사진공동취재단평창 폐막 후 대화 단초 못만들면유화 국면도 일회성 이벤트 그쳐北의 올림픽 선전전 맞불 차원서美 펜스 부통령, 아베 방한 요구설‘2인자’ 최룡해 내려올 가능성도관건은 북한이 대화에 나오는 것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과 미국 간 직접 대화가 열릴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남북 관계 개선으로 북·미 관계...
입력:2018-01-24 23:05:01
UC등록금 인상안, 5월로 표결 연기
UC계열대학 중 하나인 UC 버클리 AP 평의회, 캘리포니아 학생 2.7% 올릴 전망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양축 중 하나를 이루는 UC계열대학의 최고 의결기구인 UC 평의회는 등록금 인상안 표결을 5월로 연기했다. UC평의회는 24일 열린 전체 회의에서 캘리포니아 거주 학생 등록금 인상안을 오는 5월, 타주거주 학생 및 유학생 등록금 인상안을 빠르면 3월에 다루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평의회가 10개 UC계열대학의 재원을 늘릴 수 있도록 제리 브라운 주지사를 설득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더 벌기 위해 내려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제안돼 있는 인상...
입력:2018-01-25 15:59:58
우푯값 50센트로 ↑…1온스 국제우편은 1.15달러 유지
우푯값이 또 올랐다. 연방 우정국(United States Postal Service)은 작년 10월에 예고한 대로 지난 21일을 기해 49센트였던 1종 우편물(First Class Mail) 우표 가격을 종전의 49센트에서 50센트로 인상했다. 우편엽서를 보내는 가격도 종전의 34센트에서 35센트로 올랐다. 우선취급 우편물(Priority Mail)은 3.9% 오르게 되는데 무게에 관계 없이 같은 가격을 받는 작은 박스는 7.20달러, 중간 박스는 13.65$, 큰 박스는 18.90달러가 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편지 배달 감소에 따른 연방 우정국 적자로 인해 2년 연속 단행된 것으로 작년에는 1종 우편물 우표 가격이 47...
입력:2018-01-25 15:30:30
한인여성 이보영씨, 우버 최고다양성책임자
우버의 최고다양성책임자로 선임된 한인여성 이보영씨. 힐러리 대선 캠프서 일한 이분야 전문가 기업문화 혁신 통해 이미지 높이는 역할 한인 여성이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인 우버(Uber)의 첫 최고다양성·포용책임자(Chief Diversity and Inclusion Officer)를 맡게 됐다. 24일 USA 투데이 등 주류 언론에 따르면 우버는 현재 기업보험전문사 마시(Marsh)의 글로벌 다양성·포용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이보영씨를 CDIO로 선임했다. 미시간대와 뉴욕대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후 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앤영, 재보험 중개 및 금융자문사 ...
입력:2018-01-25 15:23:54
국민일보 광고 문의 : fish153@kukminusa.com
"미주국민일보, 제2의 도약을 꿈꿉니다" 미주국민일보를 사랑해주시는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2018년 한해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기독교 세계선교를 위하여 온라인 전문 뉴스미디어로 거듭난 미주국민일보가 2018년 새해부터 제2의 도약을 위해 애나하임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저희는 교통이 편리한 730 N. Euclid St. Suite 103, Anaheim, CA 92801(베데스다대학교 내)으로 사옥을 옮기고 독자와 취재원, 광고주 여러분을 만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렛으로도 만날 수 있는 '손안의 뉴스'로서 내실 ...
입력:2018-01-25 11:08:24
[美 세이프가드 발동] 세탁기가 끝이 아니다?… 美, 반도체도 압박 예고
미 ITC, 삼성·SK 상대로SSD 관세법 위반 여부 조사철강도 반덤핑 조사하는 등보호무역 공세 더 거세질 듯미국의 통상압력이 노골화되면서 반도체 등 국내 다른 산업 분야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비롯한 관세 장벽 외에 지식재산권 침해 같은 비관세 장벽을 통한 전방위 압박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레노버, 바이오 등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제조사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관세법 337조는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제품에 대해 수...
입력:2018-01-24 05:05:01
트럼프, 무역보복… 먹잇감 된 한국
세탁기·태양광에 세이프가드… 韓 “WTO 제소”美, 16년 만에 전격 발동 최대 50% 관세 폭탄 中 겨냥 통상전쟁 신호탄 김현종 “제소하면 승소” 미국 정부의 한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에 맞서 정부가 이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했다. 양국 간 통상전쟁이 전면전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미국이 동맹인 한국까지 강력한 무역보복 조치를 취한 것은 올해 중국을 겨냥한 강력한 무역 제재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얼굴) 대통령이 자신의 성과를 부풀리기 위해 한국을 최대...
입력:2018-01-23 19:30:01
정현,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 메이저 대회 4강 진출
정현이 24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미국 테니스 샌드그렌를 꺽고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전에 진출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2018-01-24 14:00:54
알래스카 남동쪽서 규모 7.9 강진…쓰나미 경보
지진 발생 지점 USGS 캡처   알래스카 해안에서 강도 7.9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23일 0시31분께 알래스카만의 알래스카주 코디액 남동쪽 175마일 지점에서 예비 진도 7.9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알래스카 반도, 알류샨 열도,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등에 쓰나미 경보(tsunami warning)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6마일이며,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하와이 주에는 쓰나미 주의보(tsunami watch)가 발령됐다. 국립기상대(NWS) 쓰나미경보센터는 “잠정적으로 파악된 지진의 ...
입력:2018-01-23 22:45:45
“음악 틀어보자” “조명은 어디서”… 꼼꼼한 현송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끄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가운데)이 방남 이틀째인 2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우리 측 인사들의 안내를 받아 공연장인 해오름극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현 단장 일행은 국립극장에서 조명과 음향 등을 한 시간 넘게 꼼꼼히 점검했다. 사진공동취재단장충체육관 관계자들이차 권하자 “일 없습네다설명해 주십시오” 답해“마스크 쓴 사람 왜 많나”KTX 타고오며 질문“강릉 시민들 환영해주니공연 성공적으로 마칠 것”북한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내려온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은 방남 이틀째인 22일 한결 여유로워 보였다. 첫날...
입력:2018-01-22 18:50:01
IMF “올·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3.9%”
국제통화기금(IMF)은 22일 올해와 내년의 세계경제 성장률이 3.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에 내놨던 전망치에서 각각 0.2% 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IMF는 양호한 금융여건과 세계적인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상향 조정 이유로 들었다. 또 최근 통과된 미국의 세제개편안이 미국뿐만 아니라 주변 교역국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선진국의 금리인상 속도와 자국중심주의 정책 심화, 한반도와 중동 등의 지정학적 긴장이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목했다.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직전 전망보다 0.4% 포인...
입력:2018-01-22 23:05:01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의회, 임시예산안 처리로 봉합
워싱턴DC의 국회의사당 야경. [AP=연합뉴스] “내달 초까지 다카등 이민문제 다루자” 공화 약속에 민주 선회 싸늘한 여론 부담…주말 낀 셧다운으로 피해는 미미한 편 트럼프 "의회, 정신차려 기쁘다"…이민법 놓고 갈등 계속 전망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사흘 만에 막을 내렸다. 연방 상원은 22일 낮 본회의를 열어 임시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81표, 반대 18표로 가결 처리했다. 이어 하원도 같은 내용의 예산안을 찬성 266표, 반대 150표로 통과시켰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밤 법안...
입력:2018-01-23 13:24:59
현송월 드레스코드는… 남색 코트·블랙 앵클부츠로 세련미 강조
강원도 강릉을 방문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21일 오후 강릉아트센터 점검을 위해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고 있다. 입가에 미소를 띠고 있다. 강릉=사진공동취재단 존재감 과시한 현송월 패션 무릎까지 내려오는 롱코트에 어깨를 덮는 풍성한 모피 목도리를 두른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은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어두운 톤의 남색 코트와 앵클부츠(발목을 덮는 구두)로 세련됨을 강조하면서 모피 목도리로 포인트를 줬다. 전체적으로 드레스코드를 블랙으로 맞춘 것은 단아한 느낌을 강조하려는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21일 현 ...
입력:2018-01-22 05:05:02
‘김윤옥 여사 목격담’ 美명품백화점 직접 가보니…
“경호원 대동하고 쇼핑하더라” 목격 주장 나와 논란되기도 워싱턴DC서 차로 30분 거리 “돈 많은 교포들 자주 온다” 20일 오후 3시쯤(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외곽의 명품 전문 백화점 ‘니먼 마커스(Neiman Marcus·사진)’를 찾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2011년 10월 15일 경호원을 대동하고 이곳에서 쇼핑을 하는 모습을 보았다는 주장이 나와서다. 김 여사는 지난 19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로 명품을 구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를 명예훼손 혐...
입력:2018-01-22 05:05:02
‘바람의 딸’ 한비야, 네덜란드 구호 전문가와 결혼
‘바람의 딸’ 한비야(60·사진 왼쪽)씨가 지난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씨는 국제구호활동 전문가로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서 활동해 왔다. 월드비전 관계자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해 11월 10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네덜란드 출신 긴급구호 전문가 안토니우스 반 주드판(66·오른쪽)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 모여 조촐하게 치러졌다. 두 사람은 2002년 아프가니스탄 북부 헤라트의 긴급구호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한씨는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으로 헤라트에 파견된 신입 구호...
입력:2018-01-21 21:10:02
라스베가스 총격범 컴퓨터에 아동 포르노 다량 발견
라스베가스 총격사건 수사결과 발표하는 롬바르도 서장 경찰, 3개월만에 수사결과 발표…범행동기 여전히 못밝혀   지난해 10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로 기록된 라스베가스 총격 사건을 일으킨 범인 스티븐 패덕(64)의 컴퓨터에서 다량의 아동 포르노물이 발견됐다고 미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패덕은 지난해 10월 1일 라스베가스 만델레이베이호텔 32층 객실에서 건너편 루트 하베스트 91 콘서트장을 향해 1천 발 넘는 총탄을 난사해 58명을 숨지게 하고 500여 명을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건을 수사...
입력:2018-01-20 21: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