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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푯값 50센트로 ↑…1온스 국제우편은 1.15달러 유지

우푯값이 또 올랐다. 연방 우정국(United States Postal Service)은 작년 10월에 예고한 대로 지난 21일을 기해 49센트였던 1종 우편물(First Class Mail) 우표 가격을 종전의 49센트에서 50센트로 인상했다.

우편엽서를 보내는 가격도 종전의 34센트에서 35센트로 올랐다. 우선취급 우편물(Priority Mail)은 3.9% 오르게 되는데 무게에 관계 없이 같은 가격을 받는 작은 박스는 7.20달러, 중간 박스는 13.65$, 큰 박스는 18.90달러가 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편지 배달 감소에 따른 연방 우정국 적자로 인해 2년 연속 단행된 것으로 작년에는 1종 우편물 우표 가격이 47센트에서 49센트로 2센트 올랐다. 이에 따라 지금 구입해 두면 앞으로 50센트를 내야 우푯값이 인상되어도 계속 쓸 수 있는 영구 우표(Forever Stamp) 한 장을 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외국에 1온스 무게의 편지를 보내는 가격은 현행 1.15센트를 그대로 유지한다.

김장섭 기자 fish153@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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