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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北, CVID 대신 핵 군축으로 갈 가능성”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 관계 전망 토론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날 그의 첫 책인 ‘3층 서기실의 암호’가 공개됐다. 최종학 선임기자 “고모부 장성택 처형은 뿌리 깊은 원한이 원인” 北 노동당 3층 서기실 金씨 일가 신격화 위한 조직 북한 노동당 서기실이 김씨 일가 신격화와 세습통치 정당화를 위한 조직이라고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가 14일 밝혔다. 서기실은 지난 3월 우리 정부 대북 특사단 방북 때 처음 공개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 3층...
입력:2018-05-14 21:45:01
모비우스 “남북한 경협 잘 되면 통일 흥행”
신흥시장 투자의 귀재인 마크 모비우스(사진)가 “남한과 북한의 경제 협력이 성사될 경우 투자자들에게 아름다운 조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비우스 캐피털 파트너스의 설립자인 모비우스는 14일(현지시간) C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북 투자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신은 기꺼이 베팅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남한은 제조업 등 기술을 가지고 있고 북한을 자원을 가지고 있다. 통일 흥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남북통일에는 큰 비용이 들겠지만 장기적 관점으로는 ‘매우 매우’ 이롭다”고 말했다. ...
입력:2018-05-14 21:15:01
폼페이오 ‘강경파’ 맞아?… “김정은 합리적이냐는 질문, 무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는 미국 기자에게 “무례한 질문”이라며 발끈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 미 국무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폭스뉴스 기자가 “김 위원장을 만나본 소감이 무엇이냐. 그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렇게 반응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합리적이냐라는 질문은 무례하다”며 “그렇다. 우리는 즐겁고 실질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의 대화는 깊고 복잡한 ...
입력:2018-05-14 05:10:02
PVID vs CVID… ‘항구적’과 ‘완전한’의 차이는?
항구적 비핵화(PVID)냐, 완전한 비핵화(CVID)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설명하면서 PVID라는 용어를 선택했다. PVID는 ‘항구적이고 검증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permanent verifiable irreversible denuclearization)를 뜻하는 영어 약자다. 그런데 강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이 끝나자 “우리의 목표는 CVID”라고 말했다. 강 장관의 CVID는 ‘완전하고 검증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omplete verifiab...
입력:2018-05-14 05:10:02
[이슈분석] ‘북한판 마셜플랜’으로 승부수 띄운 美
폼페이오, 경제지원 언급… “北, 핵 완전히 폐기할 경우 美, 민간투자에 나설 것 한국과 동등한 수준 번영 북·미 정상회담 성공 자신” 문제는 사찰 검증에 달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북한에 ‘과감한’ 경제 지원을 시사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미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의 요구에 따라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할 경우 미국이 민간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폭스뉴스 방송의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북한의 에너지망 ...
입력:2018-05-14 05:05:04
美 “기존 핵무기 내놔라”… 2020년내 北 비핵화 목표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두 장관은 다음 달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근 북·미 사이에 진행된 논의 사항을 공유했다. AP뉴시스 트럼프, 단기간 성과 포석 핵탄두·ICBM 조기 반출 카드 北 수용 땐 테러지원국 해제… 무역대표부 설치 제안한 듯 강경화-볼턴, 카자흐 사례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핵탄두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를 우선순위에 놓고 북한과 의견을 조율 중...
입력:2018-05-14 05:05:04
靑 “미래 핵개발 포기” vs 洪 “풍계리 폐쇄쇼”… 정반대 반응
청와대는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발표에 대해 “미래의 핵을 개발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호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한 약속을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두 나라 지도자 사이에 믿음이 두터워지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중국 등 5개 국가의 언론인을 초청한 것은 핵실험장 폐기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의미도 있다.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
입력:2018-05-13 22:30:01
北·美 정상회담 장소, 싱가포르 대통령궁 유력 거론
다음 달 12일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여러 곳이 물망에 오르는 가운데 싱가포르 대통령궁 ‘이스타나’(사진)가 유력한 후보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스타나는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던 시기에 총독 관저로 지어져 현재는 대통령 관저이자 총리 집무실로 쓰이고 있다. 그간 싱가포르 총리와 대통령 등이 자국을 방문한 해외 정상들을 맞이하는 장소로 활용됐던 이곳은 경비가 삼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 장소로 제격이라는 해석이다. 궁 내부에 산책하기 좋은 가든도 있고, 싱가포르 시내인 오차드 ...
입력:2018-05-13 22:15:01
北·美회담 앞서 ‘핵실험장 폭파’… 美에 성의 표시
노동신문 13일자에 실린 북한 외무성 공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의 모든 갱도를 오는 23∼25일 폭파시켜 폐쇄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노동신문 北, 23∼25일 폐기… 말 아닌 행동 비핵화 첫걸음 韓·美·中·러·英 기자단 취재 허용… 日만 쏙빼 전문가는 안 불러, 핵능력 노출에 부담 느낀 듯 트럼프 “우아한 제스처”… 백악관 “검증이 핵심” 북한이 오는 23∼25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모든 갱도를 폭파시켜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12일 싱...
입력:2018-05-13 17:55:01
남북정상 곧 핫라인 통화… 文, 핵담판 중재 잰걸음
돌발 변수 막고 디테일 관리… 북·미회담 조언 건넬 예정 靑 “신뢰구축이 우리 역할” 文 대통령, 예술단 靑 초청 “왜 갈라져 대결해야 하나 남북 교류 더 콸콸 흘러야 다시 하나가 되는 때 올 것”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핫라인’ 통화를 하고 막판 조율에 나선다. 북·미 정상회담까지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은 만큼 돌발 변수를 관리하고 세부 합의 도출을 중재하는 등 북·미 사이에서 ‘디테일’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남북 정상 ...
입력:2018-05-11 18:45:01
[투데이 포커스] 한반도 운명 가를 ‘세기의 담판’… 기대와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역사적인 만남이며, 한반도의 운명이 걸린 막중한 회담이다.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그래픽 뒤편 배경이 싱가포르 중심지 모습이며, 가운데는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물고기 몸에 사자 머리)상이다. 그래픽=전진이 기자 한국전쟁 이후 68년 만에 처음 평화냐 전쟁이냐 갈림길 현재로선 장밋빛 전망 우세 트럼프 “매우 큰 성공될 것” 김정은, 폼페이오 만나 “만족” ...
입력:2018-05-12 05:10:02
통전부, CIA… 북미 정예멤버 총출동
北 김영철·이용호·이수용 대남·대미 외교라인 수행 美 폼페이오·앤드루 김 등 CIA·국무부 라인이 핵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동행하는 북·미 양국의 수행 인원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정상회담을 물밑 조율한 북한 통일전선부와 미 중앙정보국(CIA) 라인뿐 아니라 비핵화 의제 논의를 위해 외무성, 미 국무부 핵심 인사들까지 대거 수행에 나설 전망이다. 우선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이번 회담에서도 김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보...
입력:2018-05-12 05:10:01
이설주-멜라니아, 영부인으로 만날까
퍼스트레이디 만남 주목… ‘핵협상만큼 스포트라이트’ 동행 여부는 아직 미정 김여정·이방카 조우도 관심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최종 확정되면서 양측 퍼스트레이디의 만남이 함께 성사될지 주목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중, 남북 정상회담에 부인 이설주 여사를 대동하는 등 선대와 달리 ‘영부인 외교’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북·미 퍼스트레이디가 한자리에 있는 모습만으로도 북한은 정상국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다. 또 최고지도자의 혈육으로 정무에 관여하는 김여...
입력:2018-05-12 05:10:02
어떤 식으로든 ‘비핵화’ 타결… 수교로 이어질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엘크하트에서 열린 공화당 유세 현장에서 당원들이 환호하자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그는 연설에서 “세계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이며 매우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AP뉴시스 美, 北의 비핵화에 초점… 1년 내 신속한 이행 촉구 “PVID 대신 CVID 목표” 北, 한반도 비핵화 주장 단계적·동시적 조치 요구 주한미군, 민감한 문제 일본인 납치도 거론될 듯 북·미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비핵화다. 북한의 비핵...
입력:2018-05-12 05:10:02
“취재진 5000여명 운집”… 매머드급 행사 세계가 주목
의전·보안 등 감안해 샹그릴라 등 호텔 2곳과 센토사 섬 중에서 택할 듯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성공적 결과로 이어지길”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확정된 싱가포르가 회담 개최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현지에서는 2곳의 유명 호텔과 남단의 휴양지 센토사 섬이 유력한 회담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싱가포르 외교부는 10일 밤 공식성명에서 “회담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만남이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기대를 증진시키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셴룽(李顯龍) 총리 역시 11일 트위터에 “양국 정...
입력:2018-05-12 05:05:03
“역사적 만남” “새로운 발걸음” 전 세계 일제히 환영
USA투데이 등 美 언론 “북한 핵 포기하게 할 계기” 日 총리 “북핵·납치문제 진전 이루는 기회 되길 기대” CCTV·신화통신 등 中 매체 “한반도 정세 전환의 계기”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각국 언론과 주요 인사들은 ‘역사적인 만남’ ‘새로운 발걸음’이라고 평가하며 일제히 환영했다. 일본은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 기대감을 드러냈고, 일각에선 여전히 회담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미국 CNN방송은 10...
입력:2018-05-12 05:05:03
북·미회담의 별들은 ‘달’을 중심으로 돈다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는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된 10일 “북·미 회담의 별들은 달(Moon)을 중심으로 돈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별들(북·미 정상)이 빛나도록 중재에 애쓴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내용이다. 포린폴리시는 역사적인 북·미 회담 성사 배경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대 압박 전략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국제사회 인정 욕구도 있지만, 남북 화해를 위한 문 대통령의 막후 노력이 없었다면 회담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달빛(문 대통령)은 ...
입력:2018-05-12 05:05:03
판문점 또는 평양서 남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북·미 정상회담 성공 땐 종전선언·평화협정 급물살 22일 한·미 회담서 논의 한·미 정상 동반 평양행도 제기 美 “6·12 때 한·중 합류할 수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판문점 또는 평양에서 종전선언 논의를 위한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6·25전쟁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청와대는 11일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무산된 판문점에서 ...
입력:2018-05-12 05:05:03
김정은 전용기 ‘참매 1호’ 역대 최장 비행 기록할 듯
싱가포르에서 다음 달 12일 열리는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각자의 전용기를 타고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전용기인 ‘참매 1호’를 타고 싱가포르로 향할 전망이다. 옛 소련 시절 제작된 일류신(IL)-62M을 개조한 참매 1호의 비행거리가 1만㎞에 달해 평양에서 4800㎞ 떨어진 싱가포르까지 이론적으로는 중간 급유 없이 충분히 비행할 수 있다. 2012년 집권 이후 중국만 두 번 찾았던 김 위원장에게 싱가포르 방문은 역대 해외순방 중 최장거리다. 일각에선 30년이 지난 노후 항공...
입력:2018-05-12 05:05:03
“北, 트럼프 선거 일정에 따라 ‘맞춤 카드’ 내놓을 듯”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향후 선거 일정에 맞춘 단계적 양보 방안을 가다듬고 있다고 11일 아사히신문이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와 2년 뒤 재선 도전 때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카드를 북한이 마련해 놓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스타일을 철저히 연구하고 있다. 미국 언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직 미 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으로부터 선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의 회고록 ‘거래의 기술’을 분명히 다 읽고 마스터했을 것으로 봤다. 아사히에 따르면 북한은 트...
입력:2018-05-12 05:05:03
文, 판문점 강력 희망… 막판까지 ‘장소’ 줄다리기
“유리한 시기·장소 확보” 南·北·美 치열한 수싸움 文대통령·트럼프 통화서 ‘인천 송도’도 깜짝 검토 당초 5월 개최서 미뤄진 건 美 중간선거 유세 일정 때문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가 싱가포르로 결정되기까지 북한과 미국의 치열한 수싸움이 있었다. 여기에 우리 정부가 판문점 개최를 강력히 희망하면서 북·미 정상회담 장소는 막판까지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다. 문재인 대통령도 마지막까지 판문점 개최를 기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11일 “미국과 북한의 입장을 ...
입력:2018-05-11 18:30:01
폼페이오 방북 동행한 ‘저승사자’… CIA 앤드루 김, 누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지난 9일 방북 당시 함께 있었던 앤드루 김 미 중앙정보국(CIA) 코리아임무센터(KMC) 센터장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그간 내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그의 한국 이름은 김성현이며, 50대 중반의 한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 관계자와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CIA 국장 출신인 폼페이오 장관의 측근으로서 그간 미 정보당국과 한국 정부가 긴밀하게 소통하는 데에도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씨는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된 데 직간접으로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 3월 대북특사단에 ...
입력:2018-05-11 05:10:02
北-美 정상, 내달 12일 싱가포르서 核담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두 번째)이 10일 새벽 2시40분(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북한에 억류됐다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오른쪽) 김학송(세 번째) 김상덕(네 번째)씨와 함께 걸어 나오고 있다. 맨 왼쪽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 그 오른쪽은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다. AP뉴시스 트럼프 “세계평화 위한 특별한 순간 만들 것” 北 억류 3명 美 도착… 트럼프, 직접 공항 마중 “오늘은 특별한 밤… 김정은 위원장에 감사” 김정은 “트럼프의 비핵화 새 대안 높이 평가” ...
입력:2018-05-11 05:10:02
확 달라진 김정은… 회담 성사 功 돌리며 ‘트럼프 띄우기’
“로켓맨” “늙다리” 말폭탄서 서로 칭찬하는 분위기 연출 김정은 “트럼프 대통령 대화 통한 노력 높이 평가” 트럼프 “ 김 위원장 매우 많이 열려 있어… 그와의 만남 영광” ‘꼬마 로켓맨’ ‘늙다리 미치광이’라고 조롱하며 말 폭탄을 주고받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훈훈한 관계를 연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 성사의 공(功)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며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조만간 대좌할 두 사람이 협상 상대로서 최...
입력:2018-05-11 05:10:02
유승민 “남북선수 대결 대신 포옹, 세계탁구연맹이 감동”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18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녀 동반 동메달 획득 대표팀 환영식에서 남자 대표팀 김택수 감독(왼쪽)과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2시간 만에 일사천리로 확정… 일본전 졌지만 서로 안고 격려, 이번 대회 통해 격의 없는 대화 일본 과감한 투자 성과 보여 우리도 기량 발전 위해 힘써야” “일본과의 경기가 끝나자 선수들이 서로 안아 주고 격려해 주더군요. 경기는 졌지만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은 1991년 지...
입력:2018-05-11 0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