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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하게 추진했다 제작비만 날린 ‘코지 판 투테’
2016년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의 한 장면. 국립오페라단은 이 오페라 공동제작을 추진했다가 제작비 손실을 입었다. 유튜브 캡처 국립오페라단이 해외 기관과 오페라 공동제작을 추진했다가 취소하면서 적잖은 제작비를 날린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국회 장정숙 의원실에 따르면 국립오페라단은 김학민 전임 단장이 재직하던 2016년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 측과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Cosi fan Tutte·여자는 다 그래)’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연출은 프랑스 출신 영화...
입력:2018-07-31 04:05:01
추신수 "한경기 결과에 흔들리기에는 오래 뛰었다"
한 경기 4삼진 부진 딛고 텍사스 이적 후 첫 멀티홈런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메이저리그 14년 차 베테랑으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기막힌 반전을 일으켰다. 추신수는 30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9호, 20홈런을 터트렸다. 두 홈런 모두 영양가 만점이었다. 추신수는 0-1로 끌려가던 5회초 2사 1, 2루에서 좌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7-5로 앞선 8회초 좌중월 솔로...
입력:2018-07-31 23:58:50
찬송가 작사가 정용철 목사 별세
찬송가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218장) ‘이전에 주님을 내가 몰라’(597장)를 작사한 정용철(사진) 목사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별세했다. 향년 100세. 경북 영양 출신인 정 목사는 포항 흥해제일장로교회, 서울 신암장로교회, 미국 메릴랜드주 워싱톤한인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를 지냈다. 1960년 한신대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신학교를 거쳐 1978년 데이비스&엘킨스대에서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찬송가위원과 미국장로교한인교회협의회 총회장을 지냈으며 정오의샘터선교회, 목회자 양성을 위한 영하장학재단 ...
입력:2018-07-31 00:05:01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작게 낳아 길게 키우죠”
영화 ‘어느 가족’으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30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영화 ‘어느 가족’ 촬영 당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왼쪽)의 모습. 티캐스트 제공 “국경과 문화를 뛰어넘어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건 무엇일까, 그런 의식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의식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요. 단지 제게 절실한 주제와 모티프를 파헤치다 보면 전해질 것은 분명 전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인이...
입력:2018-07-31 00:05:01
높았던 세계 1위의 벽… 안병훈·김민휘 첫 PGA 공동 준우승
안병훈(왼쪽)과 김민휘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글렌 애비 골프클럽에서 열린 RBC 캐나다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 안병훈(27)과 김민휘(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에서 공동 준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선수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 결과 나란히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했다. 이날만 6타를 줄인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34·미...
입력:2018-07-30 18:50:01
[한동윤의 뮤직플레이] 가요계의 꼼수 마케팅… 선량한 뮤지션 울린다
구린내가 진동했다. 무명에 가까운 가수가 인기 아이돌 그룹들을 제치고 여러 음원사이트의 차트 정상을 꿰찼다. 방송 출연도, 톱스타가 시청률 높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노래에 대해 언급한 일도 없었다. 발매 직후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던 노래가 눈에 띄는 사건 없이 단 2주 만에 차트 1위에 오른 것이 영 석연치 않아 보였다. 특히 이용자 수가 줄어드는 자정 무렵에 상승세를 보인 점도 수상했다. 3개월 전 사재기 의혹을 받은 닐로의 차트 정복과 거의 동일했다. 이러한 정황으로 인디밴드 칵스의 키보드 연주자이자 일렉트로닉 댄스음악 디제이로 활...
입력:2018-07-30 04:05:01
가수 윤형주, 시행사 돈 42억 횡령·배임 의혹… 검찰 송치
윤형주 "회사에 빌려준 돈 있어 썼을 뿐" 혐의 부인     가수 윤형주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수 윤형주(71) 씨가 부동산 개발 시행사를 운영하면서 41억 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유용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끝에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윤 씨를 수사한 뒤 지난 13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시행사의 돈 31억 원을 자신의 개인 계좌로 인출해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
입력:2018-07-30 23:25:48
김학범호 ‘빗장’ 어떻게 채우나 ‘3+1’ 자물쇠
축구에서 수비만 잘해서 경기에 이긴다는 보장은 없지만 수비를 못하면 큰 대회 우승이 어렵다. 월드컵이나 아시안게임 같은 대회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지 않으려면 수비 안정은 필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김학범호’가 순항하기 위해서도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가야 한다. 실제 수비 전술은 김학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을 괴롭혀온 고민이었다. 그는 지난달 “고민이 많다. 스리백과 포백을 다 써보며 여러 방안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축구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나온 고민의 결과는 3-5-2 포메이션의 스리백 ...
입력:2018-07-30 04:05:01
오승환, ‘투수들의 무덤’서 돌직구 신고식
오승환이 29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AP ‘끝판왕’ 특유의 솟아오르는 직구는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도 여전했다.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홈페이지가 컷패스트볼로 분류할 만큼 슬라이더에도 힘이 넘쳤다.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로 팀을 옮긴 오승환(36)이 29일(한국시간) 이적 후 첫 홀드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새 출발을 알렸다. 오승환은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4-1로 ...
입력:2018-07-29 19:05:01
[미술산책] ‘폭풍의 화가’의 외로운 자화상
변시지 ‘소년과 말’. 캔버스에 유채물감. ⓒBYUN SHIJI, 변시지재단 바람이 분다. 파도가 거세게 넘실대고, 해송(海松)은 온몸으로 바람을 맞고 있다. 바위에 걸터앉은 소년은 오지 않는 누군가를 기다리다 고개를 떨궜다. 저 멀리 수평선에는 돛단배 한 척이 위태롭게 표류하고, 조랑말의 시선은 바다로 향하고 있다. 하늘, 바다, 땅을 모두 황톳빛으로 그린 작가는 변시지(1926∼2013) 화백이다. 제주도 서귀포 출신의 변 화백은 ‘폭풍은 나의 친구’라며 제주의 바람을 굵고 격렬한 검은 선과 황토색 물감으로 표현했다. 붓에 물감을 스치듯 ...
입력:2018-07-28 04:10:01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장난’은 난리를 일으키는 작란(作亂)에서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 사람이 생각 없이 하는 행동에 아무 상관없는 측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함부로 장난을 하면 안 된다는 경구이겠지요. ‘장난’은 ‘장난을 치다’ ‘장난이 심하다’처럼 주로 어린아이들이 재미로 하는 짓 정도로 인식되는데, 장난은 이런 뜻 말고도 짓궂게 다른 사람을 놀리는 못된 일을 하는 것(장난 전화는 범죄행위로 처벌을 받는다), 실답지 않게 어떤 일을 하거나 심심풀이 삼아 하는 것(학창 시절 장난으로 한번 써본 소설이다), 떳떳하지 못한 목적...
입력:2018-07-28 04:10:01
‘맘마미아!2’ 그저 좋아라, 아바 음악 그리고 엄마사랑 [리뷰]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2’의 한 장면. 지난 20일 북미 등 해외에서 공개된 이 영화는 폭발적인 흥행세로 개봉 3일 만에 제작비 7500만 달러(약 850억원) 전액을 회수했다. UPI코리아 제공 햇살을 품고 반짝이는 지중해의 에메랄드빛 바다. 그 옆에 펼쳐지는 그리스 칼로카이리 섬의 황홀한 풍광. 그 위로 경쾌하게 흐르는 이 노래. ‘오, 맘마미아! 히어 아이 고 어게인. 마이 마이, 하우 캔 아이 리지스트 유(Oh, Mamma mia. Here I go again. My my, how can I resist you)∼.’ 꼬박 10년 만이다. 전 세계를 들썩이게 했던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rsqu...
입력:2018-07-27 21:05:01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각국의 진기한 음식들
중남미 음식인 ‘바나나 튀김’ 내가 어렸을 때는 농약 없이 농사를 지어 논밭에 메뚜기가 지천이었다. 그래서 학교 앞에 메뚜기를 구워 파는 장사들이 많았다. 고소한 게 맛있었다. 세계를 다녀보니 나라마다 진기한 음식이 많았다. 콜롬비아 부카라망가라는 곳에서는 마치 우리나라 메뚜기처럼 불개미를 구워 팔았다. 남부지방에는 ‘라톤(Raton)’이라는 큰 들쥐 요리가 있었다. 생김새는 쥐와 토끼의 중간 형태다. 그 지역 명물요리라 하여 맛 보긴 했으나 먹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또 다른 신기함 하나. 중남미 사람들은 바나나를 굽거...
입력:2018-07-27 04:10:01
강동원 “뚝심있게 해낸 ‘인랑’… 새로운 도전은 계속” [인터뷰]
통일 이후 혼란한 한반도 상황을 다룬 영화 ‘인랑’의 강동원. 그는 “촬영할 때만 해도 통일은 뜬구름 같은 얘기였는데, 지금은 ‘알고 썼냐’고 할 정도로 현실과 닮아 있다. 요즘은 ‘잘하면 평양에 여행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라고 말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영화 ‘인랑’에서 30㎏가 넘는 철제 강화복을 입고 총격신을 펼치는 강동원.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인랑(人狼), 늑대인간을 뜻한다. 김지운 감독이 만든 이 SF 블록버스터 영화의 주인공은 강동원(37...
입력:2018-07-27 00:15:02
“내 몸, 기름칠된 기계처럼 다뤄야…” NBA 최고령 현역의 패기
사진=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현역 최고령 선수인 빈스 카터(41·사진)가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21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 야후스포츠 등은 26일(한국시간) “카터가 애틀랜타와 1년, 24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카터는 최근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21번째 시즌을 뛰기로 계약한 ‘원클럽맨’ 덕 노비츠키(40)보다 1살 많다. ESPN은 “카터는 애틀랜타의 루키 트레이 영이 태어나기 3개월 전 NBA에 데뷔했다”고도 전했다. 1998년 토론토 랩터스 소속으로 데뷔한 카터는 2000년 덩크슛 콘테스...
입력:2018-07-26 20:00:01
오승환 콜로라도행… 유망주 2명과 맞트레이드 합의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된 오승환. [AP]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됐다. 미 스포츠전문 매체 ‘디애슬레틱’ 등 미국 언론은 26일(한국시간) 일제히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는 오승환을 콜로라도로 보내는 대신 콜로라도의 야수 유망주인 션 부샤드와 채드 스팬버거를 받는 1대 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존 모로시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토론토가 오승환을 콜로라도로 보내는 트레이드...
입력:2018-07-26 19:55:01
[손영옥의 지금, 미술] 비누가 말하네 “헛되고 헛되도다”…‘21세기 바니타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의 신미경 개인전 ‘사라지고도 존재하는’에 출품된 설치 작품 ‘폐허 풍경’. 비누 12t을 녹여서 고대 유적의 폐허를 재현했다. 최종학 선임기자   비누로 조각한 비너스상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신미경 작가. 최종학 선임기자   중국 청나라의 화려한 분채도자기를 재현한 일명 ‘번역 시리즈’. 최종학 선임기자 “나이 90에 이르러 되돌아보니, 제대로 이룬 것 없음에 한숨짓는다.” 35세에 초대 중앙정보부장에 올랐다. 37세에 금배지를 달았고 지난 6월 92세...
입력:2018-07-25 04:10:01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 3명으로 압축… 외국인 선임에 무게
"예산에 구애받지 않고 좋은 분 모시는 게 협회의 입장"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 선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위원장 김판곤)는 외국인 지도자를 포함한 10여명의 감독 후보군에 대한 검증 작업을 거쳐 우선 협상 대상자로 최종 3명을 선정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판곤 선임위원장이 우선협상 1순위 후보부터 직접 만나 협상을 진행하며, 계약 조건이 맞는다면 곧바로 선임 절차를 밟게 된다. 1순위 후보와 협상이 결렬되면 2, 3순위 후보자와 차례로 접촉해 협상하게 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입력:2018-07-27 07:04:33
[별별 과학] 태양풍과 화성의 대기
태양풍이 화성과 충돌하는 상상도 미국항공우주국(NASA) 다음주 7월 31일에 화성이 지구에 가장 근접한 위치에서 태양과 지구 화성이 일직선에 있는 화성충 현상이 발생한다고 한다. 지구에서 가장 크고 밝은 화성을 관측할 수 있는 날이다. 해질 무렵 동쪽하늘에서 빨간 모습으로 밝게 떠오르니 밤새 관측할 수 있다. 화성은 태양계에서 지구와 가장 닮은 암석형 행성이다. 겉보기 크기는 지구의 2분의 1 정도이고, 중력은 지구의 40% 정도이지만 천문학적으로는 비슷한 수준이다. 자전축도 지구와 비슷하게 25도 정도 기울어서 사계절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자전 주기...
입력:2018-07-26 04:05:01
한국축구, AG 최다 우승국?… 방심하다간 '큰코'
  손흥민·조현우 등 스타급 합류, 최강 평가에도 현실 만만찮아… 일정 바뀌고 공격수 합류 늦어… 원정에 약한 징크스 극복 최대 과제 이란·우즈벡 등 경쟁국 일취월장, 고온다습 인도네시아 날씨도 변수 우여곡절 끝에 25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 편성이 확정되면서 김학범호도 본격적인 출항 준비에 나섰다. 손흥민, 조현우 등이 합류하며 역대 최강의 스쿼드로 꾸려졌다는 평을 듣는 대표팀이지만 아시안게임은 결코 호락호락한 무대가 아니다. 더욱이 이번에 주최측의 어설픈 일처리로 조별리그 ...
입력:2018-07-26 04:10:01
판화 60년展, 특정 작가들 쏙 뺀 ‘그들만의 잔치’
오윤의 판화 ‘칼노래’. 경매에서 한국 판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경기도미술관 기획전 ‘판화하다-한국현대판화 60년’ 전시에는 보이지 않는다. 서울옥션 제공   ‘판화하다’의 전시 전경. 한국현대판화가협회와 공동 기획한 것으로 협회의 역대 회원 120명의 작품을 선별해 선보이고 있다. 경기도미술관 제공 한국 현대판화 흐름 조망한다면서 협회 회원 아니라는 이유로 오윤·김준권·이철수·김억 등 민중미술계 작가 배제시켜 논란 “어, 오윤 판화가 안 보이잖아!” 경기도 안산...
입력:2018-07-26 04:05:01
강타, 22년 만에 연습생 되다… “첫 뮤지컬, 맘고생 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강타가 23일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제작발표회에서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을 하고 있다. 쇼노트 제공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주역들. 왼쪽부터 강타 차지연 김선영 박은태. 쇼노트 제공 “옥주현·바다·이지훈의 성공 힘 되는 동시에 부담으로도 작용 이 좋은 음악 잘 표현하고 싶다” 무대에 선 강타(본명 안칠현·39)에게서 평소와 다른 긴장감이 엿보였다. 22년 경력의 베테랑 가수에게 흔치 않은 모습. 상대 배우와 마주 ...
입력:2018-07-26 00:10:01
‘월드컵 미드필더’ 이재성 독일 간다
2018 러시아월드컵 국가대표 주전 미드필더로 뛰었던 K리그1 전북 현대모터스의 이재성(26·사진)이 꿈꿔왔던 유럽 무대로 진출한다. 25일 K리그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재성은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인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다. 홀슈타인 킬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고 볼프스부르크와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 아쉽게 승격에 실패했다. 1부리그 진출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이적료는 약 150만 유로(약 20억원) 수준이며 양 구단 간 최종 조율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성은 K리그 최강팀 전북의 주력 선수다. 지난 시즌 8골과 10개의 ...
입력:2018-07-25 18:30:01
적으로 만나게 된 박항서의 베트남…AG 16강서 충돌할 듯
베트남 매체 "조별리그 3승해서 한국 피해야"   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6강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이 속한 E조 1위는 D조 2위와 만나는데, D조는 일본, 베트남, 파키스탄, 네팔이 속해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은 조 1위, 베트남은 일본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베트남은 25일(현지시간) 아시안게임 조추첨이 마무리된 뒤 한국과 16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커졌다며 기대와 ...
입력:2018-07-26 13:34:58
전농초 6년 김승구 군 ‘세계어린이 바둑왕’
한화생명이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제18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에서 김승구(12·서울 전농초6·사진)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군에게 국수패와 함께 장학금 1000만원이 지급됐다. 7세 때 바둑 지도사인 아버지의 권유로 바둑에 입문한 김군은 “세계어린이 국수전에 참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부담은 컸지만 우승해 기쁘다”면서 “앞으로 세계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발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엔 한국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러시아 등 9개국 272명의 어린이...
입력:2018-07-25 18: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