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  문화-스포츠

‘미션 임파서블6’ 톰 크루즈, 뭐든지 가능케하는 사나이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주연배우 톰 크루즈가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한 장면. 영화는 북미보다 이틀 앞선 오는 25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헨리 카빌, 크리스토퍼 맥커리 감독,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왼쪽부터). 뉴시스 “포 유(For you).” 왜 목숨을 걸어가며 ...
입력:2018-07-17 00:15:01
기아대책, 스타 팬클럽 후원으로 베트남 아동들에게 우물 선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장수원의 팬클럽이 베트남 아동들에게 우물을 선물했다고 16일 밝혔다. 팬클럽 ‘젝스키스 장수원 갤러리’는 장수원의 39번째 생일을 맞아 “물의 근원이라는 장수원의 이름처럼 팬들의 참여로 만든 우물이 현지 아동들에게 마르지 않는 희망의 샘이 되길 바란다”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아대책은 베트남 하노이 북부 산악지역 박깐성의 ‘냔 몬 유치원’에 우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곳에 다니는 소수민족 아동 159명은 우물이 없어 4㎞ 떨어진 곳에서 물을 길어와 쓰고 있었다. ...
입력:2018-07-17 00:05:01
현대차 ‘예술과 기술의 융합’ 담은 혁신적 예술작품 선보여
‘더 현대 프로젝트’ <3D: 더블 비전> 전시작인 미국 심리학자 조지프 재스트로의 ‘시각 인지 실험 입체 사진’(1905). UC리버사이드 사진박물관 제공 현대자동차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의미를 담은 혁신적인 예술작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차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현대차와 LACMA의 장기 프로젝트인 ‘더 현대 프로젝트’의 신규 전시<3D: 더블 비전(Double Vision)>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상현실(VR), 3차원(3D) 프린팅...
입력:2018-07-16 21:10:01
화장에 대한 철학 담긴 벽화 ‘동서고금 화장하는 미인도’ 공개
코리아나 유학수 대표이사, 홍선웅 작가, 김정헌 작가, 코리아나 유상옥 회장, 유홍준 교수, 박불똥 작가, 코리아나미술관 유승희 관장(왼쪽부터) 등이 16일 코리아나 사옥에 전시된 ‘동서고금 화장하는 미인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나 제공 코리아나화장품은 대형 벽화 ‘동서고금 화장하는 미인도’를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 광교사옥으로 옮겨와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벽화에는 코리아나 유상옥 회장의 화장에 대한 열정과 철학이 담겨 있다. 1986년 당시 라미화장품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유 회장...
입력:2018-07-16 20:15:01
손흥민 앞문 열고, 조현우 뒷문에 ‘자물쇠’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골키퍼 조현우(대구FC)가 다음 달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나란히 승선했다. 월드컵에서 가능성을 보인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와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아시안게임 역대 최강의 공격라인을 갖췄다는 평가다. 하지만 공격진에 비해 수비 조합은 검증된 것이 없어 불안한데다 현지의 무더운 날씨도 금메달 전선에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학범(사진)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자카...
입력:2018-07-16 18:40:01
'51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텍사스 이적 후 최고 활약
류현진, 에이스급 활약 펼치다가 부상 악재… 오승환 건재 과시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환호와 탄식이 교차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전반기였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연속 출루 신기록과 함께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부상 전까지 자신이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투수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
입력:2018-07-17 08:55:39
남북 장르영화 화합의 장… 11일간의 BIFAN(ft.정우성)
22회째를 맞은 아시아 최대 장르영화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된 북한 영화 ‘우리집 이야기’의 한 장면. 2016년 평양국제영화축전 최우수영화상 수상작이다. 조선의 오늘 제공   배우 정우성이 지난 13일 부천 고려호텔에서 열린 ‘스타, 배우, 아티스트 정우성’ 특별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1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청 잔디광장.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를 찾은 관객들이 폭염에도 불구하고 야외 스크린 앞에 모여 앉았다. 북한 영화 ‘우리집 ...
입력:2018-07-16 00:15:01
추신수 50경기 연속 출루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추신수의 50경기 연속 출루를 기념하며 트위터에 올린 이미지.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5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나와 첫 타석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5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50경기 연속 출루는 종전 현역 연속 출루 기록인 48경기(앨버트 푸홀스·조이 보토)를 넘어 1923년 베이...
입력:2018-07-15 19:15:01
전반기 마친 코리안 빅리거, 추신수 가장 빛났다
'51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텍사스 이적 후 최고 활약 류현진, 에이스급 활약 펼치다가 부상 악재…오승환 건재 과시   텍사스 추신수 환호와 탄식이 교차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전반기였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연속 출루 신기록과 함께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부상 전까지 자신이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투수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입력:2018-07-16 16:01:52
남북 탁구 세 번째 ‘한 팀’ 이룬다
북한 탁구 대표팀 선수들이 15일 2018 신한금융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코리아오픈 탁구대회는 17∼22일 대전에서 열리며 북한 대표팀 선수들은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남북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복식, 혼합복식에서 단일팀을 꾸린다. 인천공항=최종학 선임기자 남북 탁구가 역대 세 번째 단일팀을 구성해 국제대회에 나선다. 대한탁구협회는 17일 개막하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플래티넘 2018 신한금융 코리아오픈에 남북이 남녀복식 및 혼합복식에서 단일팀을 구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남북은 지난 5일 평양...
입력:2018-07-15 19:15:01
추신수, 18호 홈런+4출루… 베이브 루스와 51경기 타이
추신수, 18호 홈런+4출루… 베이브 루스와 51경기 타이   5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AP=연합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5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기분 좋게 생애 첫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추신수는 15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8호 홈런 포함, ...
입력:2018-07-16 08:28:05
재미교포 마이클 김, PGA 투어 첫 정상… 디오픈 출전권
케빈 나 이어 2주 연속 교포 선수 우승… 존 허 7위·김민휘 16위   최종라운드 2번 홀 페어웨이에서 마이클 김의 모습. [AP=연합뉴스] 한인 마이클 김(2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마이클 김은 15일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천268야드)에서 열린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58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타를 줄여 최종합계 27언더파 25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PGA 투어 통산 84번째 대회에서 차지한 감격의 첫 우승이다. 그는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m...
입력:2018-07-16 08:20:03
'생일 맞은' 추신수, 49경기 연속 출루… MLB 현역 선수 중 1위
푸홀스·보토 기록 넘어서며 현역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 달성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새로 썼다.   추신수는 14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 안타로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시작한 출루 행진이 49경기로 늘었다.   2001년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
입력:2018-07-15 02:10:24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건드리기만 해도 발사되는 ‘일촉즉발’
이맘때, 전방의 한낮은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웠습니다. 식전부터 조잘대던 새들과 밤새 주린 배를 새싹으로 채우던 고라니 같은 애들이 땡볕을 피해 숲에 숨어들어 꼼짝 않기 때문이지요. 해가 가고 밤이 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별별 짐승들이 부스럭, 바스락거리고 낑낑대기 때문인데…. 한밤중, 철책 너머에서 시커먼 놈이 불쑥 머리를 드는 순간, 철모 속 짧은 머리카락이 빳빳 서서는 바늘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소총 방아쇠에 검지를 살짝 갖다 대는데, ‘일촉즉발’의 순간이지요. 아, 멧돼지. 일촉즉발(一觸卽發)은 건드리기만 해도 화살(총알)이 ...
입력:2018-07-14 04:10:01
예능 ‘악마의 편집’을 편집했네… 매운맛 지우고 순한 맛 듬뿍
매운맛에 질렸는지 순한 맛으로 돌아왔다. 맥락을 자르고 자극적인 장면을 내보내 ‘악마의 편집’이란 소리를 듣던 전작에 비해 ‘프로듀스48’(엠넷·위 사진)은 한·일 아이돌 연습생이 서로 염려하고 보듬는 모습을 담았다. 나영석 PD의 신작 ‘꽃보다 할배 리턴즈’(tvN·아래 사진)도 전작보다 더욱 여유로운 여행을 보여줬다. 악의적인 편집을 짚어내는 시청자의 안목이 높아진 데다 억지로 만들어낸 갈등이 불편하다는 평가를 반영한 모양새다. 가장 많이 달라진 건 프로듀스48이다. 지난 6일 방송에서 퍼포...
입력:2018-07-14 04:05:01
[미술산책] 그가 오늘 살아 있다면
최욱경, ‘무제’, 1965. Courtesy of the artist’s estate and Kukje Gallery 인생에서 가정(假定)은 소용없는 법이지만 화가 최욱경(1940∼1985)이 오늘 살아 있다면 한국 추상화단은 좀 더 풍성했을 듯싶다. 고요하고 차분한 ‘단색화’와는 또 다른, 강렬하고 자유로운 추상작업이 자리를 잡았을 것이다. 그러기에 그의 마흔다섯 나이의 죽음은 더욱 안타깝다. 최욱경은 작고 가녀린 체구와는 달리 커다란 화폭을 좋아했다. 자신의 키를 훌쩍 넘는 캔버스에 강렬한 원색을 거침없이 입히며 화산처럼 폭발하는 추상화를 선...
입력:2018-07-14 04:05:01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고구마와 감자, 이름이 바뀐 사연
고구마와 감자 페루가 원산지로 알려진 고구마는 포르투갈 사람들에 의해 필리핀을 거쳐 일본으로 전파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760년대 초 큰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기아에 시달리고 있을 때 조엄이 일본에 조선통신사로 갔다가 대마도에서 가져왔다. 그의 일본기행문 ‘해사일기’에 보면 “대마도에 먹을 수 있는 뿌리가 있다. 감저(甘藷) 또는 효자마(孝子麻)라 하는데 왜음으로는 고귀위마(高貴爲麻)이다. (중략) 이것들을 우리나라에 퍼뜨린다면 문익점이 목화를 퍼뜨린 것처럼 백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쓰여 있다. 그 뒤 우리나라...
입력:2018-07-13 04:05:01
[And 스포츠] “양학선은 유리몸? 깨져도 나는 뛴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전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이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선수촌에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양학선은 햄스트링 파열 등의 부상으로 다음 달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2020 도쿄올림픽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수원=권현구 기자   수원=권현구 기자   “저는 ‘육포’입니다. ‘도마의 신’이 아니라 이젠 육포가 됐어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26)은 11일 경기 수원시 수원선수촌에서 국민일보와...
입력:2018-07-13 04:05:01
‘인크레더블2’ 쿨한 아내와 조신한 남편, 멋진 이 조합 [리뷰]
14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2’의 한 장면. 전편에 이어 브래드 버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이 센 이 남자가 돌아왔다. 평범한 가장으로 살다 보니 여기저기 군살이 좀 붙긴 했다. 그래도 특유의 듬직함만은 변함이 없다. 그의 곁을 지키는 사랑스러운 아내와 아이들 역시 예전 모습 그대로. 무려 14년 만에 만나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2’(사진)다. 슈퍼히어로 활동은 여전히 법으로 금지돼 있다. 회사에...
입력:2018-07-13 00:15:01
갓세븐, 토크쇼 '굿데이 뉴욕' 출연
 '굿데이 뉴욕'에 출연한 갓세븐 [JYP 제공] 월드투어 중인 그룹 갓세븐이 미국 폭스5 채널 토크쇼 '굿데이 뉴욕'에 출연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갓세븐은 11일 방송된 '굿데이 뉴욕'에 출연해 MC들과 대화를 나누고 히트곡 '룩'(Look)의 안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출연은 같은 날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 공연에 앞서 진행됐다. 멤버들은 "뉴욕 공연은 두 번째인데 다시 와서 기쁘다"며 "이번에는 첫 공연보다 더 큰 무대에서 공연을 앞뒀다. 긴장되기보다는 신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팬들이 아직 잘 모를...
입력:2018-07-13 15:22:26
2018 윔블던 테니스, 3대 0 코앞서 무너져 8강서 짐 싼 황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끝난 테니스 메이저 윔블던 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케빈 앤더슨에게 역전패한 뒤 짐을 챙기고 퇴장하고 있다.AP뉴시스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스위스)는 12일(한국시간) 윔블던 대회 8강전에서 첫 두 세트를 이긴 뒤 3세트 게임스코어 5-4까지 앞서며 매치 포인트까지 잡아냈다. 모두가 페더러의 3대 0 승리를 예상하며 4강전 전망을 입에 올릴 때 대이변의 서막이 열렸다. 상대인 케빈 앤더슨(8위·남아공)이 믿기지 않는 반격을 하며 3세트를 따내더니 4∼5세트까지 기세를 이어가 기적같은...
입력:2018-07-12 19:40:01
[별별 과학] 제습기와 펠티에 효과
J. C. Peltier 위키피디아 우리나라의 여름철은 장마가 겹쳐 무척 습하다. 이때 필요한 것이 제습기다. 무더운 여름날 실내에서 제습기를 틀어보면 생각보다 엄청난 양의 물이 모아진다. 섭씨 30도 상온에서 20평 실내 기준으로 최대 8ℓ의 수증기가 녹아 있으니 이상한 일도 아니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날 창문을 닫은 채 제습기를 켜면 눅눅함은 없어지지만 실내 온도가 더 높아져 난감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일반 가정용 제습기는 펠티에 효과를 이용하여 습기를 제거한다. 전류는 열을 전달하는데 금속마다 전달하는 열량이 각기 다르다. 펠티에 효과란 열을 전달...
입력:2018-07-12 04:05:02
“○○○ 번역가 안 사요” 외화에 쏠리는 매서운 눈초리
자막 번역 이슈로 비상이 걸린 외화들. ‘앤트맨과 와스프’(위 사진)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아예 번역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각 영화사 제공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번역) 참여를 반대합니다.” 지난 4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의 자막 번역을 담당했다가 오역 논란을 빚은 번역가를 향한 항의성 청원이었다. 번지수를 잘못 찾은 엉뚱한 요구로 보이지만 당시 여론은 그만큼이나 뜨겁게 들끓었다. ...
입력:2018-07-12 00:15:01
영국 BBC "K팝이 지구촌 한국어 배우기 열풍 이끈다"
미국·캐나다大 수강생 '북적'…알제리선 K-팝팬 일상 대화에 한국말 방탄소년단(BTS)과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K-팝을 앞세운 한류 문화의 글로벌 확산이 미국과 캐나다, 태국, 말레이시아, 알제리 등 세계 곳곳의 한국어 배우기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11일 평가했다. 미국 현대언어협회 통계에 따르면 2013~2016년 미국 대학에서 언어 전공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한국어 전공 채택은 오히려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방송은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은 1만4천명으로, 20년 전의 163명과 비교하면 괄목상...
입력:2018-07-12 15:11:49
'올스타' 추신수, 예상대로 MLB 홈런 더비 불참
생애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출전을 앞둔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하나의 볼거리인 홈런 더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MLB 사무국은 올스타 홈런 더비에 출전하는 타자 8명을 발표했다. 오른쪽 허벅지 사두근 통증 중에도 4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간 추신수는 예상대로 통증 완화를 위해 홈런 더비 출전보다는 휴식을 택했다. MLB 사무국은 전반기에 홈런 17개를 친 추신수에게 홈런 더비 출전을 제안했다. 추신수는 "전혀 생각조차 해본 적 없는 일"이라며 "나가서 쑥스러운 일을 만들고 싶진 않다"고 ...
입력:2018-07-12 14:5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