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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손흥민, 올여름 이동거리 지구 두 바퀴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의 뜨거웠던 여름 대장정에 대해 외신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종료 이후 4만7700마일(약 7만6765㎞)의 비행 거리를 기록했다”며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상세히 보도(사진)했다. 손흥민은 지난 5월 시즌 종료 이후 온두라스와 보스니아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후 오스트리아로 이동해 볼리비아,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렀다. 러시아로 이동해선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소화했다. 서울에서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에...
입력:2018-09-13 18:25:02
판화로 재창조된 하회탈, 새로운 예술품 되다
국보(제121호) 하회탈이 판화(사진)로 재창조된 모습은 과연 어떨까. 경북 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이 1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하회탈 판화전’을 열어 관심을 모은다. 이 전시회는 ‘2018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기념해 기획한 것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오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야누스, 축제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안동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판화 전문작가 강행복과 김상구 김소희 김희진 박재갑 이언정 정승원 홍승혜씨가 참여한다. 8000여 차례 수술경력을 자랑하는 전 국립암센터 초대원...
입력:2018-09-13 20:40:01
남태희, AFC 선정 9월 친선경기 인상적 활약 선수 5명에
남태희(알두하일·사진)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9월 친선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5명의 인물에 포함됐다. AFC는 13일(한국시간) 남태희를 비롯해 알모에즈 알리(카타르), 카이랏 지르갈벡(키르기스스탄), 오마르 알 소마(시리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일본)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인물로 선정했다. AFC는 “손흥민이 코스타리카와 칠레전의 중심에 있었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의 두 게임에서 가장 큰 승자는 남태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임 신태용 감독에 의해 러시아월드컵 명단에서 빠졌던 그는 대표팀이 무엇...
입력:2018-09-13 20:40:01
시즌은 막바지, 최지만 방망이는 활활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오른쪽)이 13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팀 동료 카를로스 고메스와 함께 승리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13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장, 1회말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초구를 받아쳐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1일 9회말 역전 끝내기 투런홈런을 친 뒤 이틀 만의 대포다. 탬파베이가 3대 1로 승리하며 이 홈런은 결승타로 기록됐다. 8회말에도 안타를 추가한 최지만은 4타수 2안타를 기록, 타율을 0.280...
입력:2018-09-13 18:25:02
[별별 과학] LED와 조명의 단위
LED 전구(왼쪽)와 백열전구 예전에 전구를 고르는 기준은 전력량이 몇 와트(W)인지를 기준으로 했다. 백열전구는 대략 100W, 형광등은 25W 이런 식으로 구입했었다. 하지만 친환경 조명인 LED(발광다이오드)가 대중화된 지금은 와트 기준으로는 그 밝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들다. 사실 조명의 표준은 와트가 아니라 칸델라, 루멘, 룩스 등의 단위를 사용한다. 광원의 세기, 즉 광도의 단위인 칸델라(cd)는 촛불의 영어단어 ‘Candle’로부터 기원한다. 1칸델라는 촛불 하나의 광원 세기를 기준으로 했다. 1칸델라의 광원인 촛불로부터 1m 떨어진 위치...
입력:2018-09-13 04:05:01
원로배우 김인태, 하늘나라 무대로
아내 백수련씨가 경기도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뉴시스 연극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호흡한 원로배우 김인태씨가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전립선암, 파킨슨병, 근무력증 등으로 장기간 투병한 고인은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은 연극배우로 시작해 안방극장을 누빈 대표적인 배우다.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하고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객주’ ‘백범일지’ ‘욕망의 바다’ ‘무인시대’ ‘...
입력:2018-09-12 21:45:01
설경구x김윤석도 응원… 10년 만에 달리는 ‘지하철 1호선’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한 장면. 학전 제공   ‘지하철 1호선’ 재공연 기념행사에 참석한 배우들과 이 공연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종로구 학전블루 소극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전 제공 설경구 김윤석 장현성…. 스크린을 주 무대로 활동 중인 톱 배우들이 오랜만에 대학로를 찾았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무대에 섰던 20여년 전의 어느 날처럼, 차림은 소탈했다. 과거 공연을 함께했던 관계자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 나누는 그들의 얼굴에는 편안한 미소가 번져 있었다. ‘지하철 1호...
입력:2018-09-12 21:40:01
‘시청률 제왕’ 최수종, 6년 만에 드라마 복귀
“아버지다운 아버지 역할을 맡은 건 처음입니다. 재미와 감동, 웃음과 눈물을 주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우 최수종(사진)이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 2TV의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극본 김사경)을 통해서다. 매번 높은 시청률로 화제를 모으는 KBS 주말 드라마와 ‘시청률의 제왕’ 최수종이 만난 만큼 작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나뿐인 내편’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9일 36.9%(닐슨코리...
입력:2018-09-12 19:15:01
‘천적’ 보토도 빠졌는데… 류현진, 꼴찌팀에 맞았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2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AP뉴시스 류현진(LA 다저스)이 ‘천적’ 조이 보토가 빠진 약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해 5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되레 멀티 홈런을 맞으며 패배만 적립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2홈런) 6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에 1대 3으로 졌...
입력:2018-09-12 18:50:01
‘월드컵 동화’ 크로아, 젊은피 승선 무적함대에 침몰
크로아티아의 스타플레이어 루카 모드리치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엘체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5번째 골을 허용한 뒤 괴로움에 얼굴을 감싸고 있다. 오른쪽은 스페인 선수들이 골을 넣은 뒤 서로 껴안으며 기뻐하고 있는 모습. 두 달 전 러시아월드컵에서 뛰어난 조직력으로 준우승에 오른 크로아티아는 이날 A대표팀 역대 최다 점수차 패배라는 치욕을 맛봤다. AP뉴시스 젊어진 무적함대의 기세에 황금세대 노장들이 완전히 무너졌다. 탄탄한 조직력과 강한 정신력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을 이뤘던 크로아티아가 불과 두 ...
입력:2018-09-12 18:50:01
또 터진 최지만…클리블랜드전 시즌 9호 결승 투런포
최근 5경기에서 홈런 3개 상승세   탬파베이 최지만, 클리블랜드전 결승 투런포…시즌 9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왼쪽)이 12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 1회에 2점 홈런을 터뜨린 뒤 3루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최지만은 이날 시즌 9호 홈런을 결승 투런포로 장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9호 홈런을 결승 투런포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12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
입력:2018-09-13 09:41:00
[타임아웃] 한국 청소년야구 우승 ‘페트병 세리머니’ 논란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10일 제12회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대만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모자를 공중으로 던지며 기뻐하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한국 18세 이하(U-18)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르고도 난데없는 비매너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국 선수단이 우승 직후 물을 뿌리는 세리머니를 한 뒤 물병인 페트병을 치우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김성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야구연맹(BFA)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대만을 ...
입력:2018-09-12 04:05:01
올해 첫 발 ‘네이션스 리그’ 예상 밖 열기… 유럽은 또 다시 축구 전쟁
골이 터지자 기뻐하는 코소보 선수들   독립한 지 10년 안 된 코소보 국제대회서 첫승 감격 만끽 월드컵 예선 탈락한 터키는 8강 진출 스웨덴 3대 2 제압 랭킹따라 4개 리그 나눠 경기… 승강제 거쳐 내년 6월 우승 가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빠진 포르투갈이 유벤투스 멤버가 없는 이탈리아를 1대 0으로 꺾었다. 독립을 선언한 지 10년밖에 안 된 코소보는 축구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따냈다. 유럽 각국이 올해 첫 발을 뗀 ‘네이션스 리그(Nations League)’로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 국가 간 축구 전쟁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
입력:2018-09-12 04:05:02
'5이닝 3실점 패배' 류현진 "실수가 있었다" 자책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1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 1회 중 더그아웃에 서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시즌 3패(4승)째를 당한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실수가 있었다"고 자책했다. 류현진은 11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3실점 했다. 팀이 1-3으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패전의 멍에...
입력:2018-09-12 16:26:26
벤투호, 잘 싸웠지만… 세계 12위 칠레의 강한 압박에 고전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칠레의 경기. 한국 정우영과 장현수가 몸을 날려 수비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칠레와 32위의 코스타리카는 순위만큼의 실력차가 있었다. 코스타리카와의 데뷔전에 이어 2연승에 도전했던 벤투호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0대 0으로 비겼다. 한국은 벤투 감독 체제로 치러진 두 번의 A매치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칠레와의 역대 전적도 1무 1패로 열세를 유지하게 됐다. 한국은 이날 최전방의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
입력:2018-09-11 23:30:01
축구판 흐리는 이 못된 짓
콜롬비아의 에드윈 카르도나가 지난해 11월 10일 한국과의 친선경기 도중 기성용 등을 향해 눈을 찢는 제스처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칠레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디에고 발데스는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의 사진과 관련해 누군가를 공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상처를 받았다면 사과를 전한다”고 했다. 한국과의 친선 경기를 위해 방한한 그는 한국 팬의 사진 촬영 요청에 양손으로 눈을 찢는 제스처를 했었다. 아시아인의 외모를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였다. 국내는 물론 칠레 언론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자 그는 부랴부랴 ...
입력:2018-09-11 21:35:01
맞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최지만, 9회말 투아웃 끝내기 ‘쾅’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1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투런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데뷔 후 첫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구단의 연승 역사도 새로 쓰게 되면서 기쁨이 두 배가 됐다.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 중부리그 1위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최지만은 팀이 4대 5로 뒤진 가운데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등장했다. 상대는 9회 경기를 끝내기 위해 ...
입력:2018-09-11 19:30:01
노병? NO… 테니스 ‘新 3국지’
노박 조코비치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끝난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후안 델 포트로를 꺾고 우승을 확정한 뒤 코트 위에서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2년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8차례의 메이저대회는 30대 노장인 로저 페더러(37·3회 우승), 라파엘 나달(32·3회 우승), 노박 조코비치(31·2회 우승)가 나눠 가졌다. 어느 종목보다 스피드와 체력소모가 심한 운동이어서 30대부터는 하향세라는 테니스계의 불문율이 무색할 정도다. 10년 전 세계를 호령했던 이들 빅3는 경륜과 정교함, 철저한 자기관리로 ...
입력:2018-09-11 04:05:01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 회견 “내일 칠레전서도 지배하는 경기할 것”
칠레와 평가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파울루 벤투(사진) 축구 대표팀 감독이 11일 치를 칠레전에서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 스타일을 이어나가겠다고 공언했다. 훈련을 통해 대표팀에 자신의 철학을 녹여내고, 경기에서 확인하겠다는 구상이다. 칠레와 경기를 앞둔 벤투 감독은 10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전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지배하고 공격 시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기술력이 좋은 남미...
입력:2018-09-10 22:25:01
정경화 “조성진, 순회공연 때 연주 매번 창조적”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왼쪽)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1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70)와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조성진(24)이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듀오 콘서트를 연다. 정경화는 10일 예술의전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함께 연주했을 때 (조성진의) 집중력, 열정, 천재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에 다시 만나 순회공연을 하는 동안 조성진이 매번 창조적인 연주를 해냈다. 그의 성장에 매우 놀랐다”고 조성진을 ...
입력:2018-09-10 18:50:01
“남자 선수와 다르게 취급” vs “우린 항상 규칙 따라야”…‘세레나 폭언’ 왈가왈부
사진=AP뉴시스 세레나 윌리엄스(사진)가 US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주심에게 ‘거짓말쟁이’ ‘도둑’이라고 거칠게 항의한 것에 대해 테니스계의 의견도 갈리고 있다. 전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빌리 진 킹은 윌리엄스를 옹호했다. 킹은 10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여자가 감정적이면 ‘히스테리 상태’로 보이고 페널티를 받지만, 남자가 같은 행동을 하면 ‘거리낌이 없다’고 하고 어떤 부정적 영향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워싱턴포스트에 ‘세레나는 여전히 남자 선수들과 다르게 취급받고 있다’...
입력:2018-09-10 18:40:01
세레나 월리엄스, 품격도 경기도 잃은 테니스의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단식 결승전 도중 주심 카를로스 라모스에게 다가가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AP뉴시스   윌리엄스는 경기 중 금지된 코칭을 받았다는 심판 판정에 ‘거짓말쟁이’ ‘도둑’이라는 말로 격렬히 항의했고, 경기가 풀리지 않자 라켓을 집어던지기도 했다. AP뉴시스   9일(한국시간) 경기에서 윌리엄스를 꺾은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오사카는 일본인 최초의 메이저대회 우승자가 됐다. 신화뉴시스 ...
입력:2018-09-10 04:05:01
‘주경야음’ 25년… “이젠 재능기부하며 살고 싶어요”
음악 동호회 ‘올드 뮤직’ 회장인 이상삼씨(앞줄 왼쪽 마이크 앞)가 8일 오후 경기도 부천 역곡역 앞의 역곡다행광장에서 동호회원들과 함께 무료 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4시쯤 경기도 부천시 국철 1호선 역곡역 앞 역곡다행광장. 흥겨운 음악 소리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음악 동호회 ‘올드 뮤직’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공연에선 노래는 물론 색소폰과 기타, 전자건반, 드럼 등 다양한 악기 연주가 펼쳐졌다. 3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이는 동호회장인 이상삼(58)씨였다. 이 회장은 가수 뺨치...
입력:2018-09-10 04:05:01
K리그 유스팀 아이들, 한국 축구 짊어진다
K리그 유스(유소년)팀 출신의 선수들이 한국 축구의 주축으로 우뚝 서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 20명 중 15명이 K리그 유스 출신이다. 구단을 상징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하는 선수들이 많지만, K리그 유스에서 다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해외 리그에 진출하기도 한다. A대표팀인 벤투호의 공격진을 구성하는 황의조와 지동원, 남태희는 모두 K리그 유스팀에서 축구를 배웠다.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황의조는 ‘성남 FC의 아들’이다. 성남 유스팀인 풍생중과 풍생고를 거쳐 2013년 성남에서 프로로 ...
입력:2018-09-09 19:10:01
[한동윤의 뮤직플레이] 국악 대중화, 가수들 노력·팬들 애정 버무려져야
  밴드 모던판소리가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제14회 페낭 아일랜드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국악의 추임새를 곁들인 방탄소년단의 신곡 ‘아이돌’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유튜브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새 음반에서는 활기뿐만 아니라 흔치 않은 접목도 확인할 수 있었다. 타이틀곡 ‘아이돌(IDOL)’에 한국 전통음악의 성분이 녹아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노래 후렴구에서 “얼쑤” “지화자” “덩기덕 쿵더러러” ...
입력:2018-09-09 19: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