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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완화적 파월 발언에 환호… 다우 2.5% 급등 마감
28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통화정책 관련 발언으로 주요 지수가 크게 오른 뉴욕 증시. [AP=연합뉴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통화정책과 관련해 완화적인 발언을 내놓은 데 힘입어 큰 폭 올랐다. 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7.70포인트(2.50%) 급등한 25,366.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1.61포인트(2.30%) 상승한 2,743.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8.89포인트(2.95%) 급등한 7,291.59에 장을 마감했다. ...
입력:2018-11-29 08:21:49
“메갈이냐”… 모욕·협박당하는 성폭력 예방교육 강사들
성폭력 예방교육 강사인 40대 여성 이모씨는 지난 8월 경기도의 한 남자 중학교에서 강의하던 중 한 학생에게 “메갈X이세요?”라는 소리를 들었다. ‘메갈’은 일부 남성의 여성 혐오에 ‘미러링(상대모방)’ 전략으로 대응해 주목받은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 이용자를 뜻하며, 최근엔 페미니스트를 폄훼하거나 조롱하는 용어로 쓰인다. 이씨는 실제 일어난 여러 성폭력 사건을 예로 들며 설명했는데, 해당 학생은 가해자가 남성인 사례만 들었다는 이유로 화를 냈다고 한다. 이씨에게 이런 일은 다반사였다. 그는 “중학교에서 강연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남학생 2명이 ...
입력:2018-11-28 04:05:01
미투 영향, ‘성인지 감수성’ 성폭력 판결의 새로운 잣대로 등장
지난 4월 대법원이 성폭력 관련 사건을 심리할 때 가급적 피해자가 처한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고, 피해자의 2차 피해 가능성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후 ‘성인지 감수성’을 강조하는 판결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성인지 감수성은 성별 간 불균형 상황을 인식해 그 안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해내는 민감성을 뜻한다. 미투(#MeToo) 운동의 목소리가 법원에 조금씩 반영되기 시작한 모습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판결 이후 지난 21일 현재 성인지 감수성을 언급한 판결문은 18건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성폭력이 직접적으로 문제가 되는 형...
입력:2018-11-28 04:05:01
노벨상 받은 실러 교수 “미 주택가격 사상 최고였던 2006년 생각난다”
“지금의 약점들은 2006년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마 2005년일지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는 이달 초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주택시장 상태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듣기에 따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부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전조를 느낀다는 듯한 말이었다. 미국의 주택가격지수인 ‘케이스-실러 지수’를 공동 개발한 그는 “최근 주택시장의 탄력이 떨어지고 있다”고도 했다. 실러 교수가 언급한 2006년이란 무슨 의미일까. 미국 주택가격은 2006년 4월까지 최대치로 ...
입력:2018-11-28 04:05:01
檢, 이재명 지사 자택·집무실 압수수색 “김혜경씨 휴대전화는 없었다”
검찰이 27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자택과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트위터 계정 ‘정의를 위하여(@08__hkkim)’의 계정주 수사와 관련 이 지사 부인 김혜경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지 8일 만이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주필)는 이날 김씨가 2013년부터 지난 4월까지 사용했던 휴대전화 단말기 5대를 찾기 위해 성남시 분당구 이 지사 자택과 경기도청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가 수년 전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최근 다시 사용된 흔적이 발견돼 전날 ...
입력:2018-11-27 18:50:01
한·중 지방정부, 미세먼지 해결 손잡았다
중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왼쪽) 서울시장이 27일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에서 리커창 국무원 총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한국과 중국 두 나라 지방정부들이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2차 한·중지사성장회의’를 열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서열 2위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박원순 서울시장 등 국내 광역자치단체장들을 접견하고 “중·한 간 인적 교류와 환경보호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은 이웃국가로서 양측 모두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이춘희 세종특별...
입력:2018-11-27 21:25:01
화염병 테러 당한 ‘사법부 권위’
70대 남성이 2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출근하는 김명수 대법원장 차량에 화염병을 투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①남모(74·붉은 원 안)씨가 화염병을 던져 김 대법원장 차량 뒷바퀴에 불이 붙었다. ②경비원 한명이 남씨를 붙들고 있다. ③남씨가 경비원에 의해 제압돼 바닥에 넘어져 있다. 블랙박스영상 캡처=김수정씨 제공대법원에 출근하던 김명수 대법원장의 차량이 27일 ‘화염병 테러’를 당했다. 재판 결과에 불만을 가진 70대 남성이 대법원장을 직접 공격하기 위해 벌인 일이었다. 김 대법원장은 무사했지만, 사법농단 의혹으로 사법부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가운데 ...
입력:2018-11-27 19:30:01
5년간 7번이나 발생한 통신 시스템 장애, “원인 몰라 대처도 어렵다”
소프트웨어(SW)와 통신설비 등 시스템 오류에 의한 통신 장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5년간 발생한 통신 장애 대부분이 시스템 장애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시스템 장애는 물리적 장애보다 수습 기간은 짧지만 더 자주, 다수에게 피해를 입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2013∼2018년 피해자가 10만명이 넘는 대형 시스템 장애는 7번으로 집계됐다. 반면 화재 등 물리적으로 직접 통신망이 손상된 대규모 통신 장애는 전 기간을 통틀어도 1994년 종로, 2000년 여의도, 이번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등으로 비교적 적다.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시스템 장애는 ...
입력:2018-11-27 19:00:01
이별, 목숨 걸어야 할 수 있나요
“그때 벗어나지 못했다면…. 지금 자물쇠가 채워진 집에 갇혀 있었을 거예요.”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한 뒤 스토킹에 시달렸던 A씨(32)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갑갑해진다고 했다. A씨는 지난 7일 전화 인터뷰에서 8년 전 당했던 ‘이별범죄’의 전말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동물을 학대하듯 사람을 학대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고 “나는 다른 연인에 비해 ‘덜 사랑했기에’ 데이트폭력과 사랑을 구별할 수 있었다”고도 했다. “이별 통보 후, 일상은 공포가 됐다” 시작은 사소한 간섭이었다. SNS 계정의 비밀번호를 알려달라는 남자친구 B씨의 장난 섞...
입력:2018-11-10 04:05:01
광화문서 “나는 공산당이 좋아요!”… 청년들의 ‘위인’ 김정은 환영단 논란
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청년단체들이 잇따라 발족식을 연 가운데 한 단체가 “공산당이 좋다”고 외쳐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결성된 청년단체 ‘위인맞이 환영단’의 김수근 단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김 위원장의 열렬한 팬”이라며 “나는 공산당이 좋아요. 여러분도 곧 좋아질 겁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1968년 당시 9세이던 이승복 어린이가 무장 공비에 죽임을 당하기 전 외쳤다고 알려진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를 반대로 한 표현이다. 환영단은 김 위...
입력:2018-11-26 21:30:01
“문제는 경제”… 文지지율 8주째 하락, 50%도 아슬아슬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향후 문 대통령이 판단하기에 북한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OECD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병주 기자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52.0%(리얼미터 기준)를 기록했다. 한 달 전만 해도 60%대 후반을 구가하던 지지율이 50%대 초반까지 내려앉았다는 다른 여론조사도 속속 나오고 있어 민심 흐름이 심상찮다는 분석이 많다.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마지노선이라 할 수 있는 50%대 지지율이 무너질 경우 정권 전반의 ...
입력:2018-11-27 04:05:01
대법, ‘판사 블랙리스트’ 못 찾았나 안 찾았나 감췄나
검찰 수사 과정에서 ‘판사 블랙리스트 문건’이 실체를 드러내면서 앞서 진행된 대법원의 자체 조사가 부실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은 세 차례나 자체 조사를 벌였지만 번번이 “블랙리스트는 실체가 없다”고 결론냈다. 특히 법원행정처는 ‘뒤늦게 관련 증거가 드러나는’ 현재와 같은 상황을 ‘최악의 후폭풍’으로 분석해놓고도 끝내 실체 규명에 협조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현 대법원까지 이어진 사법부 자체 조사 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었는지 집중 조사할 태세다. 검찰 관계자는 26일 “법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대법원 자체 조사 과정 경위를 ...
입력:2018-11-27 04:05:01
“지진 등 자연재해 준하는 통신 장애 대응 매뉴얼 필요”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변 일대 통신망이 마비된 지 이틀째인 25일 이화여대 인근 한 편의점 유리창에 카드 결제 등이 안 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윤성호 기자24일 발생한 서울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는 소규모 통신사 지사 한 곳의 타격이 일상의 불편함을 넘어 기본적인 사회 인프라와 경찰·병원 등 국가 기반시설까지 마비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통신 장애도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에 준하는 대비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의 가장 큰 문제로 ‘재난안전통신망의 생존신뢰성 ...
입력:2018-11-27 04:05:01
세계 첫 5G 상용화 앞두고 ‘불똥’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들이 26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충정로 KT 아현지사 통신구에서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 분석을 위한 2차 정밀 합동 감식작업을 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KT 서울 아현지사 화재에 따른 통신대란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가 출발부터 삐걱대는 양상이다. 5G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잇달아 취소됐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12월 1일 5G 이동통신 전파를 처음으로 발사한다. 그에 앞서 SK텔레콤과 KT는 각각 28일과 29일 5G 사업 전략을 공개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통사들이 축제 분위기 가운데 5G 경쟁을 본격적으로 ...
입력:2018-11-26 18:30:01
“도시문제 해결이 국가적 과제… 서울-베이징 협력해야”
중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베이징대 옌칭학당에서 ‘동북아의 새로운 미래, 도시에서 찾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중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베이징대 학생들에게 ‘도시’라는 키워드를 던졌다. 국가 중심 사회주의인 중국이 다음 단계의 개혁개방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시의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26일 오후 서울시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베이징대 강연에 나섰다. 박 시장은 이날 ‘동북아의 새로운 미래, 도시에서 찾다’를 제목으로 30여분간 연설했다. 박 시장은 먼저 중국의 개혁개...
입력:2018-11-26 21:50:01
양심적 병역거부자 중 6개월 이상 수감된 58명…법무부, 이달말 가석방
법무부는 징역형이 확정된 이후 6개월 이상 형기를 치른 종교적 양심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 58명을 오는 30일 가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형기의 3분의 1 이상을 치러 가석방 최소 요건을 충족시킨 병역거부자 63명의 수사·재판·형 집행 기록을 검토해 그중 58명을 사회봉사하는 조건으로 가석방하기로 했다. 나머지 5명은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요구하는 ‘진정한 양심’의 기준에 해당하는지 불분명해 결정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진정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는 병역법에서 처벌 예외 사유로 ...
입력:2018-11-26 21:35:01
[단독] 정권 입맛 따라… 동탄 한옥 뉴스테이가 이번엔 유럽형 마을 변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동탄신도시에 유럽풍 건축 양식이 가미된 경남 남해의 독일마을 같은 ‘유럽형 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같은 부지에 박근혜정부 시절 입안된 ‘한옥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은 백지화됐다. 앞서 이명박정부 시절에는 ‘한옥마을·호텔’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권 입맛에 따라 개발 계획이 바뀌면서 졸속 추진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26일 국토부와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동탄 한옥 뉴스테이 사업 계획을 한옥 단독주택과 유럽식 연립주택을 혼합해 건설하는 방향으로 수정해 재추...
입력:2018-11-26 18:30:01
시니어센터 어르신들 “스마트폰 활용법 배우니 신바람”
시니어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스마트폰 클래스에서 어르신들이 앱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시대의 흐름인 스마트폰을 안 쓸 수도 없는 노릇이나 정작 제대로 사용할 줄은 몰라 답답해하던 어르신들이 이제는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이영송)가 지난달 2018년 4학기 스마트폰 교실을 개강했기 때문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계속되는 수업에는 60명 이상의 노인들이 몰려들어 신기한 스마트폰의 세계를 하나씩 배워가느라 여념이 없다. 강사 박만순 교수는 매번 강의 때마다 ...
입력:2018-11-27 12:42:23
부산 오페라하우스·BRT 공사 재추진
부산시가 시민공론화를 내세워 오페라하우스(위 조감도)와 BRT(아래 사진·중앙버스전용차로제) 등 대형 사업의 공사를 중단시켰다가 3개월여 만에 재추진을 결정, 혈세와 시간을 낭비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부산시는 26일 ‘북항 거점 역사·문화벨트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8월 이후 잠정 중단했던 북항 재개발지구 내 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를 재개해 2022년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페라하우스를 오페라 공연장만이 아니라 시민 모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공모로 명칭을 정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BPA·사장 남기찬)는 시의 이 같은...
입력:2018-11-26 18:55:01
가짜 독립유공자 전부 찾아낸다…보훈처, 내년 공적 전수조사
국가보훈처가 내년부터 국가유공자 공적 전수조사를 통해 가짜 독립유공자 색출에 나선다. 보훈처는 26일 전수조사에서 독립유공자의 가짜 공적이나 친일 행적이 확인될 경우 독립유공자 서훈을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짜 공적이나 공적 부풀리기로 국가유공자 보상금이 지급된 사례에 대해선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통해 전액 환수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보훈처는 또 공적에 비해 지나치게 낮게 포상됐거나 추가 공적이 파악된 독립유공자에 대해 공적 재심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내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
입력:2018-11-26 18:50:01
소상공인들 일제히 “적극 환영”
사진=권현구 기자소상공인들은 정부의 카드수수료 개편안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하지만 수수료에서 담뱃세를 제외해 달라는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소상공인연합회(연합회)와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수퍼마켓연합회) 등은 26일 논평을 통해 이번 개편안에 대해 환영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합회는 “금융위원회는 카드사 마케팅 활동의 대상과 혜택이 대형 가맹점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부담하도록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전편협도 “(카드수수료 개편...
입력:2018-11-26 18:50:01
“화요일에는 한인가정상담소를 꼭~ 기억해 주세요”
기빙튜스데이와 연말 맞아 후원엽서 제작   불우아동 후원을 요청하는 한인가정상담소의 '기빙튜스데이' 후원엽서.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는 11월27일 ‘기빙튜스데이’(Giving Tuesday)와 연말을 맞아 후원엽서를 제작했다.   매년 연말에 특별 후원기금을 모금하는 한인가정상담소는 올해의 모금 주제를 ‘우리의 오늘이 아이들의 미래다‘(Children: Our Today is Their Tomorrow)로 정했다.   상담소에 따르면 LA카운티에서는 평균 600~800명의 아시안 아동들이 친부모와 살 수 없어 아동보호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실...
입력:2018-11-27 11:12:13
규제 푼 美·中 ‘LTE’… 규제에 막힌 한국은 ‘3G’
사진=뉴시스 중국 택시 브랜드 ‘디디추싱’ 급성장… 中 정부, 자가용 영업 허용하며 지원 한국 카카오 카풀, 기득권 반발 직면… 정부·정치권은 정책적 결단 못 내려 표 의식해 ‘카풀 금지 법안’ 발의도 영국 런던 택시의 상징이 ‘블랙 캡(Black Cap)’이라면 중국 택시의 상징은 ‘디디추싱(滴滴出行)’이다. 둘 다 나라를 대표하는 택시 브랜드지만 걸어온 궤적은 다르다. ‘마차 시대’ 이후 검은색이라는 전통을 유지한 블랙 캡과 달리 디디추싱은 2015년 2월에 태동한 신생업체다. 역사는 짧지만 중국 시장점유율은 90%를 넘는다. 해외에도 첫발을 디뎠다. 디디추싱...
입력:2018-11-26 04:05:02
LA한국교육원, 전미외국어교육협의회 연례회의 참가
전미외국어교육협의회 연례회의에 참가한 한국어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은 지난 16일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의 뉴올리언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 전미외국어교육협의회(American Council on the Teaching of Foreign Languages) 연례회의’에 참가해 한국어 교육의 수준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교육원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각급 정규학교에서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을 격려하고 한국어 교육 발전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   1만3,000여명의 회원을 ...
입력:2018-11-27 10:33:37
'최악' 캘리포니아 산불, 17일만에 불길 잡아… 최소 85명 사망
249명 실종·1만4천채 전소… 샌프란시스코 5배 면적 불타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현장. [AP=연합뉴스] 캘리포니아 주에서 역대 최대의 인명 피해를 낸 북부 뷰트 카운티의 대형 산불 '캠프파이어'가 발화 17일 만인 25일 완전히 불길이 잡혔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은 현지 소방 당국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캘리포니아주의 화재 당국인 캘파이어는 트위터에 "캠프파이어가 이제 100% 불길이 잡혔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다는 뜻은 아니다. 남은 화재 지역을 방화선으로 완전히 둘러싸 불길이 확산하...
입력:2018-11-27 10: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