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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하원의원 도전 영 김, 살얼음판 리드... 표차 좁혀져 1.2%P '초박빙'
선거 직후에는 여유있는 표차로 앞섰으나 개표 계속되면서 지속적으로 격차 좁혀져 남은 우편·잠정투표 숫자 및 향배가 관건 앤디 김 후보는 전세 역전시켜 당선 유력 과연 연방하원 가주 39지구에 출마한 영 김(56·공화) 후보는 길 시스네로스(민주) 후보와의 불꽃 선거전에서 승리해 연방의회에 입성하는 역사상 최초의 한인 여성이 될 수 있을 것인가.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답을 쉽게 내놓기 어려운 형국이다. 남은 표에 대한 개표를 계속 하고 있는 선거관리 당국에 따르면 김 후보는 11월 6일 선거일 밤 개표 초반에는 10.4%포인트라는 ...
입력:2018-11-13 06:05:07
삼성 폴더블폰 내년 3월 출시 목표… 갤S10 조기출시 전망
첫 폴더블폰은 5G 지원 안 해… 갤S10 5G 모델도 3월 출시 예상  LG, 1월 'CES 2019'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공개할듯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폰을 내년 3월에 출시하고 이에 앞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같은 해 2월에 출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월 갤럭시S10 출시, 3월 말 폴더블폰 '갤럭시F'(가칭) 출시를 목표로 제품을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갤럭시S10 모델도 3월에 출시할 방침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
입력:2018-11-13 01:44:10
‘6기 헌재’ 재판 업무 돌입… ‘낙태죄 위헌’ 등 논의 탄력
지난달 9인 체제를 완성한 헌법재판소가 지난 8일 재판관 전원이 참석한 첫 평의를 열고 사건 심리에 본격 착수했다. 유남석 헌재소장을 중심으로 한 ‘6기 헌재’가 재판 업무에 돌입하면서 ‘낙태죄 위헌 여부’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안의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 8일 재판관 9인이 모두 참석한 첫 평의를 진행했다. 이진성 전 헌재소장이 지난 8월 평의를 주재한 이후 처음이다. 평의는 심판의 결론을 내기 위해 재판관들이 사건의 쟁점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표결하는 회의다. 헌재법에 따라 비공...
입력:2018-11-12 04:10:01
보수·진보 양쪽으로부터 협공 받는 김수현 신임 정책실장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11일 청와대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 실장은 경제 전문가가 아니라는 우려에 대해 “청와대 내 경제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내각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조율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답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은 문재인정부의 핵심 인사다. 노무현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뒤 2012년 대선과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재수까지 도운 측근 중 측근이다. 그런데 그가 정책실장으로 발탁되면서 보수·진보 양측에서 협공을 받고 있다. 보수 진영은 경제정책의 부진...
입력:2018-11-12 04:05:01
요란한 공회전만 하다 멈춰 선 한국당 인적 쇄신, 전원책 후폭풍
  전원책(사진) 변호사에게 운전대를 맡겼던 자유한국당의 인적 쇄신 실험은 요란한 공회전만 하다 멈춰 서버렸다. 한국당 지도부는 ‘차질 없는 당 혁신’을 다짐했지만 쇄신 엔진에 찬물이 끼얹어진 데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의 리더십에 대한 당 안팎의 회의론도 커지고 있다. 김 위원장이 ‘하청의 재하청’이란 지적을 감수하며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으로 영입한 전 변호사를 해촉한 직접적 계기는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둘러싼 이견 때문이었다. 하지만 ‘굴러온 돌’ 전 변호사의 독단적 언사에 대한 당내 ...
입력:2018-11-12 04:05:01
김수현 “경제·사회 정책 통합, 포용국가 비전 정립”
  김수현(사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을 통합해 ‘포용국가’ 비전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컨트롤타워 논란에 대해서는 “경제부총리가 경제 사령탑”이라고 정리하면서 ‘관리형 정책실장’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청와대 경제수석의 정책 운용 역할 확대, 탈원전·부동산정책의 경제수석실 이관 구상을 밝혀 윤종원 경제수석의 전진 배치가 예상된다. 김 실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소득 불평등과 저성장,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로 나가야 한다”며 “이를...
입력:2018-11-12 04:05:01
“4만원 비싼, 창문 있는 방이라 겨우 목숨 건졌다”
지난 9일 불이 나 사상자 18명이 발생한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의 간판 일부가 시커멓게 불에 그을려 있다. 윤성호 기자고시원 인근 청계천 도로변 난간에 희생자를 기리는 흰색 리본 수십개와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 윤성호 기자국일고시원 화재 생존자 이모(63)씨는 10일 푸석한 얼굴로 고시원을 올려다봤다. 남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그는 ‘종로1·2·3·4가동’이 적힌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신발도 없이 탈출해 동사무소에서 임시로 받은 신발이다. 이씨는 “고시원에 들어갈 때는 설마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했다. 월셋방을 전전하던 그...
입력:2018-11-11 18:50:01
캘리포니아州 사상 최악 산불 ‘파라다이스’가 폐허로… 25명 숨져
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뷰트카운티 마을 파라다이스의 폐허가 된 주택가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아름다운 전원마을로 손꼽히는 파라다이스는 이번 산불로 마을 전체가 잿더미로 변했다. AP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 면적을 훨씬 뛰어넘는 산림이 소실됐고, 최소 25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실종자가 발생했다. 산불을 피해 대피한 사람도 30만명에 달한다. 캘리포니아주 소방 당국은 10일(현지시간) 북부 뷰트카운티에서 발생한 대...
입력:2018-11-11 19:05:01
음주교통사고 희생자 윤창호, ‘윤창호법’ 남기고 영면
부산 해운대구 부산국군병원에서 11일 열린 윤창호씨 영결식에서 함께 근무했던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동료들과 친구들이 유해를 운구하고 있다.지난 9월 만취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숨진 윤창호(22)씨의 영결식이 11일 부산 국군병원에서 엄수됐다.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이 주관한 윤씨의 영결식은 유가족과 친구, 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영결식에서는 장례위원장인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 하종식 대령의 조사에 이어 카투사 동료 김동휘 상병과 대학 친구 김민진(22)씨의 추도사가 낭독됐다. 김 상병은 “더 ...
입력:2018-11-11 20:15:01
韓·中·日 “아프리카돼지열병 공동 대응”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 창청호텔에서 바이어 초청 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수출 농식품을 적극 설명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한·중·일 3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수준에서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세 나라 사이의 검역을 위한 상설협의체를 가동하면서 중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또 한국 정부는 중국 내 프리미엄시장에서 인정받는 신선농산물의 수출 확대, 기존 식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키로 했다. 제3회 한·중·일 농업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10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
입력:2018-11-11 19:30:01
격전지 플로리다 재검표한다… 아직 끝나지 않은 美 중간선거
미 중간선거에서 플로리다주 상원 공화당 후보로 나선 릭 스콧이 7일(현지시간) 승리선언 후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AP뉴시스 11·6 미국 중간선거 최대 격전지였던 플로리다주에서 주지사와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대한 재검표가 진행된다. 또 플로리다주 농업국장 선거와 주 상원의원 선거구 한 곳, 주 하원의원 선거구 두 곳에 대해서도 재검표가 실시된다. 미국 언론들은 1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외에도 주법에 따라 중간선거 재검표나 결선투표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초박빙 접전이 벌어진 조지아 주지사 선거, 애리조나주&middo...
입력:2018-11-11 19:05:01
트럼프 입국 제한 포고문에도… 캐러밴 다시 北으로
캐러밴 일부 이민자들이 멕시코 아리아가에서 기찻길을 걷고 있다 중앙아메리카 출신 이민자행렬(캐러밴·Caravan)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포고문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향한 여정을 재개했다. 캐러밴 5000여명은 엿새간 머물렀던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를 떠나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티후아나로 향하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온두라스 산페트로술라시에서 출발한 캐러밴 본진이다. 지금까지 1500㎞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했다. 캐러밴 본진의 뒤를 잇는 다른 캐러밴도 북상을 멈추지 않고 있다...
입력:2018-11-11 19:05:01
새마을사업, 이름 안 바꾸고 계속 한다
2016년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진행된 ‘경북도-코이카 새마을 해외봉사단’의 활동 모습. 경북도 제공“새마을 사업은 이름을 바꾸지도 말고, 해외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길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경북도의 새마을 해외사업에 돌파구가 마련됐다. 경북도는 현재 중단된 상태인 ‘경북도-코이카(KOIKA·한국국제협력단) 새마을 해외봉사단 파견사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 경북 포항에서 열린 ‘한-러 지방협력포럼’과 ‘경북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이철우 경북지사와의 단독 면담에서 “...
입력:2018-11-11 19:00:01
제2센텀시티 예정지 현장 실사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대에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제2센텀시티(조감도) 조성사업이 시작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국토교통부 산하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제2센텀시티 예정지를 방문해 그린벨트(GB) 해제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도시계획위원들이 실사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면 이후 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된다. 심의에서 GB 해제안이 통과되면 제2센텀시티 조성사업이 시작된다. 도시공사는 GB가 해제되면 산업단지계획 조성, 보상 등의 절차를 마치고 2020년 착공할 계획이다.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9월과 ...
입력:2018-11-11 19:00:01
4인 가족 김장 28만∼35만원 든다
올해 전통시장에서 김장을 준비하면 4인 가족 기준 28만2250원, 대형마트에서 준비하면 35만2750원가량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 폭염과 가을철 잦은 비가 작황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김장 물가가 상승했다. 한국물가협회는 11일 “지난해와 비교해 전통시장은 12.9%, 대형마트는 13.9% 오른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됐다”며 “배추와 무 등 주재료는 물론 고춧가루·생강·새우젓 등 부재료 역시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물가협회가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6대 주요 도시의 전통시장 8곳과 대형마트 9곳을 대상으로 김장용품...
입력:2018-11-11 18:55:01
[단독] 숙명여고 쌍둥이, 내신 107→1등 오를 때 모의고사 68→459등
내신 시험문제와 정답을 아버지로부터 사전에 건네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숙명여고 쌍둥이가 내신 성적이 급등하던 기간에 수능 모의고사 성적은 오히려 급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쌍둥이 아버지인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는 서울시교육청 특별감사에서 이 사실에 대해 추궁받자 “모의고사는 (자녀들이) 따로 대비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가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실을 통해 받은 서울시교육청 특별감사 자료를 보면 쌍둥이 중 언니 B양의 국어 내신 전교 석차가 지난해 1학년 1학기 107등에서 올해 2학...
입력:2018-11-11 18:25:01
‘비상’걸고 떠난 메르스 ‘구멍’ 생기면 또 온다
메르스 감염 위험이 확산된 지난 9월 대한항공의 기내 방역 모습. 국민일보DB 예로부터 감염병은 인류의 문화, 종교, 정복전쟁 등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우리도 2015년 전국을 공포에 떨게 했던 메르스 사태로 인해 많은 것이 달라졌다. 밀폐된 공공장소에서 고개를 돌리고 기침을 하는 등 기침예절을 지키는 사람이 늘었고,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 판매량도 증가했다. 국내 병원의 감염관리 시스템도 조금씩 개선됐고, 정부는 감염병 방역체계를 강화했다. 확진환자 186명, 사망자 38명을 낸 경험 때문이었을까. 지난 9월 3년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
입력:2018-11-11 18:05:01
캘리포니아 '역대최악' 동시다발 산불… 31명 사망·228명 연락두절
북부 파라다이스 마을 폐허로 변해…잿더미 집터에서 시신 무더기 발견  캠프파이어, 사상 최다 건물 전소시킨 산불로 기록…사망자 수로는 3번째  주민 30만명 대피·진화율 20%대 그쳐…잦아들던 강풍 다시 강해질 듯 남캘리포니아서도 사망자 2명 나와…부촌 말리부엔 전체 주민 소개령   캘리포니아 캠프파이어 위성사진.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주(州) 재난 역사상 유례없는 최악의 동시다발 대형산불이 발화해 기록적인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1일 ...
입력:2018-11-11 17:21:28
​男 52%ㆍ女 25% '월 1회이상 폭음'… 男 흡연율 38.1%로 최저
'2017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유산소 신체활동 3년 연속 감소  30세 이상 만성질환율 비만 36%, 고혈압 27%, 고콜레스테롤혈증 22%    한국인들이 즐기는 폭탄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리나라 성인 남자 2명 중 1명, 여자 4명 중 1명은 월 1회 이상 폭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상 남성 5명 중 2명은 비만, 3명 중 1명은 고혈압, 5명 중 1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는 등 남성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다만 성인 남자 흡연율은 38.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간접흡연 노출률도 감소하는 등 흡연 지표는 개선됐다. ...
입력:2018-11-11 17:00:57
[단독] 정부, BMW 화재 원인으로 냉각기·냉각수 결함 지목
BMW 화재사고를 조사 중인 자동차안전연구원이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 내부의 냉각기 결함’ ‘알코올 성분을 포함한 냉각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 냉각기가 처음부터 내구성이 약하게 설계돼 인화성 있는 냉각수가 화재 사고의 직접 원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가 시험에 들어갔다. 또 BMW 측이 냉각기 결함이 생길 정도로 EGR 시스템이 과도하게 작동토록 소프트웨어를 설정했는지 조사중이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EGR 냉각기 내구도나 소프트웨어 설정을 원인으로 꼽기는 처음이다. BMW 측은 그동안 ‘냉각기 결함’이 화재 원인 중 하나라고만 설명했을 뿐 구...
입력:2018-11-08 18:25:01
김동연·장하성 교체, 후임 경제부총리 홍남기·청와대 정책실장 김수현
정부 초대 '경제투톱' 1년반 만에 퇴진…"부총리, 경제 원톱" 국조실장에 노형욱 2차장 승진…靑 사회수석엔 김연명 교수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동시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로써 현 정부 초대 경제 사령탑 역할을 했던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은 1년 6개월여 만에 퇴진하게 됐다.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이 한꺼번에 교체된 것은 가시적인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제 현실을 고려한 쇄신의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 사람이 경제정책을 놓고 잇단 엇박...
입력:2018-11-10 03:40:41
가장 뜨거웠던 투표 열기… 투표자 사상 첫 1억명 돌파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6일(현지시간) 유권자들이 동이 트기도 전에 중간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투표소 앞에 줄 서있다. AP뉴시스 지난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 투표한 사람들이 사상 처음으로 1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유권자들이 지지 정당을 막론하고 대거 투표장으로 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CBS방송은 7일 이번 선거 투표자 수가 1억1300만명이며 투표율은 49%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0년과 2014년 중간선거 투표율 41%와 36.4%에 비해 급증한 것이다. 다만 ...
입력:2018-11-09 04:10:01
연방하원 도전 앤디 김 후보, 전세 뒤집고 당선에 근접... 0.9%포인트 리드
  현역 의원에 맞서 치열한 선거전 끝에 ‘기염’ 영 김과 더불어 한인의원 2명 탄생 새역사 기대   연방하원 가주 39지구에 출마한 영 김(56·공화) 후보가 어제보다 2,498표가 추가 개표된 8일 오전 11시23분 현재(태평양 시각) 51.3% 대 48.7%로 여전히 2.6%포인트 리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하원 뉴저지 3지구에 나선 앤디 김(사진·36·민주) 후보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주류 언론들은 당선이 확정적인 것처럼 보도하는 한인 및 한국 언론들과는 달리 아직까지 개표가 끝나...
입력:2018-11-09 04:05:01
운전자 개념, 사람서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넓힌다
운전자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공식이 깨진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시스템도 운전자가 될 수 있다. 자율주행 중 사고가 났을 때 제조사에 책임을 물어야 할지, 탑승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지도 명확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해 관련 규제를 미리 혁파하기로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자율주행차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 구축안을 논의·확정했다. 현재 기술이 도달한 수준인 ‘부분자율주행’(레벨2)부터 ‘완전자율주행’(레벨5)...
입력:2018-11-09 04:05:01
선거 끝나자… 트럼프의 첫 액션은 법무장관 해임
제프 세션스 미국 법무장관(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이후 워싱턴 소재 자택으로 들어가고 있다. 세션스 장관은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 수사에 개입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을 거부한 뒤 줄곧 사퇴 압박에 시달려 왔다. [AP]   미국 중간선거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한 첫 액션은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을 해임하는 것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목을 죄어온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에 미온적이었던 세션스 장관을 전격 경질하면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
입력:2018-11-09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