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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 청년 일자리 관련 협의회 개최


13일 LA총영사관이 주최한 청년일자리 관련 협의회에 참석한 유학생들.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과 업계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KOTRA, 중소기업 진흥공단, 지자체 사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OC한인상공회의소를 포함한 동포 경제단체 임원들, 남가주 유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 관련 협의회를 13일 개최했다.
 
공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25명의 참석자들은 인턴 등 직원채용 경험, 취업 노하우, 비자 취득시 애로사항 등 제도적 여건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익한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가주는 직장 내 인종, 성별, 나이 등에 대한 차별금지 규정이 강력 시행되고 있어 한인기업들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유학생 인턴 고용을 부담스러워 하는 점 ▲기업고용의 경우 추천에 의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유학생들이 재학기간 중 무급 인턴, 비영리단체 활동 등을 통해 사전 신뢰 구축을 해두는 것이 구직시 유리하다는 점, ▲유학생들은 비자 획득 등 체류신분에 치중하여 일자리를 찾는 경향이 있어 취업 후에도 업무에 적극적이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대학 1-2학년 때부터 관심 업종을 정하여 중소기업이라도 그 계통에서 취업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점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올해부터 해외취업 지원 협의체 공관으로 지정된 LA 총영사관은 앞으로 KOTRA K-MOVE센터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 남가주 주재 기업들과 유학생들간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일자리 정보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최대 한인 경제권이 형성되어 있는 남가주에서 지상사 및 한인기업들의 구직정보를 수집해 대학 3-4학년 유학생과 공유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며 많은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문의 (213)385-9300 ext 403, 총영사관 일자리 지원담당관
 
김장섭 기자 fish153@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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