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의 전쟁’을 벌여온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아들 파올로가 마약 밀매 사건에 연루됐다고 ‘필리핀스타’가 10일 보도했다. 의혹이 불거지자 두테르테 대통령은 “아들이 부패에 연루됐다면 대통령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파올로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다바오시 부시장이다. 한 세관 브로커는 지난 7일 하원 청문회에서 파올로가 이끌고 있는 디바오그룹이 마약 밀수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월드 브리핑] 두테르테 아들, 마약밀매 연루 의혹
입력 : 2017-08-10 18:30:01
미주관련 주요기사
이시각 주요기사
- 전기차 보급 가속하는 美 “2032년까지 신차 3분의 2로”
- 전기차 시대+美보조금… 불황 속 선전 ‘K배터리 3총사’
- 루니·앙리 전설과 함께한 SON… “亞·韓 선수들에 희망 되길”
- [And 건강] 알츠하이머 ‘게임 체인저’ 신약, 2년 후 한국 들어올 듯
- [And 건강] 병원 치료 중 섬망 겪는 환자들… 의료현장 안전사고 빈번
- [And 라이프] 오늘 안 먹었을 것 같아?… 감칠맛 나는 ‘마법의 가루’
- [And 라이프] 몰랑이·마시마로·벅스버니… 토끼 캐릭터 총출동
- [저자와의 만남] 곤고한 날에 펼쳐보고 삶을 감사로 채우자
- [저자와의 만남] 100권 책에서 뽑아올린 100가지 지혜의 문장
- [저자와의 만남] “심령 가난하고 온유한 팔복의 사람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