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의 러시아 내통 의혹을 수사 중인 미 연방수사국(FBI)이 지난달 26일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이던 폴 매너포트(사진)의 집을 압수수색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수색은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책임진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매너포트는 친러 성향의 우크라이나 정당에서 2012년 1270만 달러(약 140억원)를 받은 의혹이 드러나 지난해 8월 물러났다. 지난해 6월에는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러시아 변호사와의 회동에도 동석했다.
[월드 브리핑] FBI, ‘러 스캔들’ 매너포트 압수수색
입력 : 2017-08-10 18:30: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의 러시아 내통 의혹을 수사 중인 미 연방수사국(FBI)이 지난달 26일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이던 폴 매너포트(사진)의 집을 압수수색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수색은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책임진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매너포트는 친러 성향의 우크라이나 정당에서 2012년 1270만 달러(약 140억원)를 받은 의혹이 드러나 지난해 8월 물러났다. 지난해 6월에는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러시아 변호사와의 회동에도 동석했다.
미주관련 주요기사
이시각 주요기사
- 전기차 보급 가속하는 美 “2032년까지 신차 3분의 2로”
- 전기차 시대+美보조금… 불황 속 선전 ‘K배터리 3총사’
- 루니·앙리 전설과 함께한 SON… “亞·韓 선수들에 희망 되길”
- [And 건강] 알츠하이머 ‘게임 체인저’ 신약, 2년 후 한국 들어올 듯
- [And 건강] 병원 치료 중 섬망 겪는 환자들… 의료현장 안전사고 빈번
- [And 라이프] 오늘 안 먹었을 것 같아?… 감칠맛 나는 ‘마법의 가루’
- [And 라이프] 몰랑이·마시마로·벅스버니… 토끼 캐릭터 총출동
- [저자와의 만남] 곤고한 날에 펼쳐보고 삶을 감사로 채우자
- [저자와의 만남] 100권 책에서 뽑아올린 100가지 지혜의 문장
- [저자와의 만남] “심령 가난하고 온유한 팔복의 사람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