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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현민 자매 9년간 명품가방·식료품 등 밀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왼쪽)과 조현민 전 전무. 한진그룹 조현아·현민 자매가 지난 9년 동안 대한항공 여객기를 통해 명품가방과 식료품 등을 밀수해왔고 그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주장이 3일 제기됐다. 대한항공 관계사 해외지점의 전 직원이라고 밝힌 제보자 A씨는 기자들에게 구체적인 밀수 정황을 증언했다. A씨는 “9년 동안 조씨 자매가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하면 해외 지점에서 물건을 픽업해 상자에 담아 해당 지역 공항의 여객 사무실로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주문한 물품은 주로 명품으로 보이는 가방과 과자, 초콜릿 등이었...
입력:2018-05-03 21:15:02
아시아나항공, 1분기 매출 1조5900억 역대 ‘최대’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여객 증가와 화물노선의 호조세에 힘입어 올 1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1분기 매출액 1조5887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9% 성장해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며, 영업이익도 144% 증가했다. 아시아나는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으로 국제여객의 지속 증가와 화물노선의 전반적인 호조세를 꼽았다. 이번 분기를 기점으로 본격 흑자로 전환한 영업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성과를 내면서 올해 목표인 영업이익 3800억원 달성 ...
입력:2018-05-03 19:30:01
로레알, ‘스타일난다’ 지분 100% 인수
동대문 성공신화로 불리는 ‘스타일난다’가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에 인수된다. 로레알은 스타일난다와 ‘쓰리컨셉아이즈(3CE)’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난다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 스타일난다는 지난해 기준 1억2700만 유로(약 16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4년 동대문에서 의류 사업으로 출발한 스타일난다는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 30여개 매장을 내며 확장을 거듭해 왔다. 메이크업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는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해 스타일난다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부상했다. 쓰리컨셉아이즈 제품...
입력:2018-05-03 19:30:01
5·18 헬기사격 부정한 전두환 23년 만에 다시 법정 선다
5·18 헬기사격 부정한 전두환, 다시 법정 선다. (PG) "5·18 헬기사격 객관적 자료로 확인" 광주지검, 불구속 기소 검찰 "전두환, 고령 이유 소환 불응·기존 입장 고수"   전두환 회고록. [연합뉴스 자료사진] 5·18민주화운동 38주년을 앞두고 검찰이 5·18 가해자로 지목된 전두환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따라 전두환(87)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을 부정하며 희생자와 유가족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광주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
입력:2018-05-03 19:00:01
'대장균 로메인상추' 파동 확산… 가주서 첫 사망자 발생
전국서 121명 이콜라이 감염   로메인 상추를 먹고 병원성 대장균(이콜라이·E.Coli)에 감염된 환자가 전국서 121명에 달한 가운데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의 한 주민이 오염된 로메인 상추를 먹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신원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개되지 않았다.   첫 사망자가 발생한 '로메인 상추' 파동[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에서는 지난 3월 말부터 이콜라이에 오염된 로메인 상추 때문에 초비상이 걸린 상태다.    중독 환자 중 절반에 가...
입력:2018-05-03 23:53:00
카톡방서 나오는 대한항공 직원들… ‘총수퇴진’ 광화문 촛불집회
관세청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들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후 압수물품을 차량에 싣고 있다. 뉴시스 일반 직원들 자발적으로 모여 집회 일정·내용 확정 공개 카톡 채팅방 1000명 참여 사회는 박창진씨가 맡을 듯 관세청, 조양호 자택 압수수색… 비밀공간 2곳 확인 현장조사 대한항공 직원들이 4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계단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퇴진을 촉구한다. 노동조합이 아닌 일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총수 일가 퇴진을 공개적으로 촉구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
입력:2018-05-03 05:10:02
野 “靑, 결국 주한미군 철수인가… 아님 文특보 잘라라”
야권은 평화협정 체결 시 미국이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취지의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주장과 관련해 2일 “결국 청와대가 원했던 것이 주한미군 철수였느냐”며 공세를 퍼부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핵 없는 한반도 실현이라는 판문점 선언이 결국 주한미군 철수와 한반도 핵우산 철폐를 의미했던 건지 문재인 대통령이 분명히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문 특보 주장이 청와대와의 긴밀한 교감 속에 선제적 여론 조성 차원에서 진행된 역할 분담 아닌지 의...
입력:2018-05-03 05:10:02
靑 “종전선언은 中 없이… 평화협정엔 中 역할 커”
청와대가 4·27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종전선언’에 중국이 참여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평화협정 체결 과정에선 중국의 역할이 크다며 ‘차이나 패싱’을 부인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일 “종전선언은 전쟁을 끝내고 적대, 대립관계를 해소하겠다는 정치적 선언”이라며 “중국은 한·미와 각각 수교했기 때문에 적대적 관계가 해소됐다. 따라서 중국이 굳이 이번 종전선언에 주체로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ld...
입력:2018-05-03 05:05:02
국민 60% “韓, 여성에 불평등”… 80% “미투운동지지”
국민 10명 중 8명은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투운동이 한국사회 성평등 수준을 끌어올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미투운동과 성평등 정책 인식을 조사한 결과 국민 79.8%가 미투운동을 지지한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14.4%였다. 연구원은 지난달 10∼11일 전국 만 19∼69세 국민 1013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미투운동 지지는 성별에 관계없이 높았다. 여성 83.8%, 남성 75.8%가 미투운동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미투운동이 한국사회 성평등 향상에 ...
입력:2018-05-03 05:05:02
文대통령, 文특보에 2번째 ‘경고’… 美에 잘못된 신호 ‘경계’
문재인(얼굴) 대통령이 직접 주한미군 철수 논란 진화에 나섰다.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의 발언이 미국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2일 오전 참모진과의 회의에서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문제”라며 “평화협정 체결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회의가 끝난 후 직접 문 특보에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의 입장과 혼선이 빚어지지 않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가 직접 문 특보에게 경고한 ...
입력:2018-05-03 05:05:02
[평화로 가는 길] 주한미군, 철수 대신 평화유지 등 역할 변화 가능성
“평화체제 구축되면 떠나야” “철수=한·미 동맹 약화” 팽팽 北은 공식 입장 거론 안해한반도 평화적 상황 관리나 ‘동북아 균형자’ 역할 찾으며 계속 주둔할 가능성 커판문점 선언 이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논의가 뜨거워지면서 주한미군 주둔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최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에 이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평화협정 체결 이후의 미군 주둔 변화 가능성을 거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직접 “주한미군은 평화협정 체결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가시화될 경우 주한미군 역할 변화에 ...
입력:2018-05-03 05:05:02
남·북·미 3자 참여 종전선언, 연내 완료 방침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왼쪽)이 2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이용호 북한 외무상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왕 국무위원은 3일까지 북한에 머무르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을 만나 북·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비핵화·평화체제 등의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AP뉴시스이후 중국을 추가한 4자가 평화협정 논의 시작할 듯북한 핵무기·시설에 대한 사찰·검증 문제가 쟁점비핵화 최종 단계 이르면 협정 성사될 것으로 예상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프로세스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 정부는 올해 안에 남·북·미 3...
입력:2018-05-03 05:05:02
대한민국 여권, 32년 만에 녹색->짙은 남색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잠정안이 확정됐다. 현재 녹색인 일반 여권 겉면 색깔은 짙은 남색으로 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대 김수정 교수는 2020년 도입될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개선 작업을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입력:2018-05-03 19:46:35
국회 성폭력 만연… 국회의원 8명도 가해자 포함
국회에 성희롱·성폭행과 같은 성폭력 행위들이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 성폭력 가해자 중에는 국회의원도 상당수 포함돼 있었다. 유승희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일 ‘국회 내 성폭력 실태조사’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3∼5일 국회의원과 국회의원실 근무 보좌진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선 설문지 1818부가 배포됐고 이중 958부가 회수돼 52.7%의 응답률을 보였다. 여성 응답자가 지목한 성희롱 가해자 중 국회의원은 8명이었다. 이 가운데 2명은 가벼운 성추행을 저지른 ...
입력:2018-05-02 21:45:01
‘여신도 성폭행’ 이재록 구속영장 신청… 여전히 혐의 부인
수십년간 다수의 여성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75)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3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이 목사에 대한 조사가 다 끝났다”며 “1일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달 26일과 29일 두 차례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그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
입력:2018-05-02 21:40:02
[단독] 드루킹 ‘경공모’ 전격 해체… 수사확대 부담 느꼈나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뉴스 댓글과 추천수를 조작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를 받는 김동원(49 닉네임 드루킹)씨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가고 있다. 김씨는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재판을 신속히 진행해달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4일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인 김경수 의원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김씨와 연관성을 조사키로 했다. 이병주 기자‘타이밍’이 텔레그램 대화방에 공지, 수사 시작 이후에도 대응책 논의한 듯경찰, 4일 김경수 의원 참고인 소환… 김 의원 “내가 신속한 소환 요구”‘댓글 조작...
입력:2018-05-02 18:55:01
구순에 오늘 초등교 졸업… 만학청춘, 꿈을 이루다
만학도 안정근(65)씨는 23일 중학교 졸업장을 받는다. 어릴 적 중학교를 중퇴한 안씨는 고등학교에 가고 싶다는 목표로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딸의 소개로 2015년 서울 영등포평생학습관을 찾은 그는 3년 동안 학력인정 문해(文解)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과정을 마쳤다. 다음 달에는 고등학교에도 입학한다. 서울 청량초를 졸업하게 된 정정임(68·여)씨의 감회도 남다르다. 정씨는 유방암 4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와 절제 수술로 고달픈 삶을 살다가 청량초 문해교실에 들어왔다고 한다. 처음 학교를 찾았을 때는 이름 석 자밖에 쓸 수 없었지만 이제는 ...
입력:2018-03-07 14:21:06
현대·기아차, 북미시장서 고전… SUV 판매는 '희망'
현대차와 기아차가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어려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4월에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줄어들면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이다. 그러나 어느덧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판매에서는 희망적인 신호를 봤다.   1일 현대차·기아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4월 한 달간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해 5만6천63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달(6만3천50대)보다 판매량이 10.2% 감소했다. 전체 판매량은 줄었지만, 현대차가 승부수를 띄운 SUV 판매는 2만5천618대로 두 달 연속 월간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투싼은 1만2...
입력:2018-05-03 05:38:07
압수수색 피한 한진일가 '비밀공간', 2차수사에 결국 들통
한진그룹 총수 일가 밀수·탈세 혐의를 수사 중인 관세청은 2일(한국시간) 조양호 회장과 조현민 전무 등이 함께 사는 자택 등 총 5곳을 추가 압수수색 했다. 압수수색 중인 종로구 평창동 조 회장 자택으로 변호인들이 들어가고 있다.   비밀공간 루트 복잡…"제보 내용대로 찾아가니 비밀공간 있었다" 10시간 넘는 '마라톤' 수색…밀수·탈세 혐의 수사 탄력받을 듯   세간의 의혹만으로 나돌던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비밀공간'이 실제 존재하는 것으로 2일(이하 한국시간) 확인됐다.   이 공간은 세관 당국...
입력:2018-05-03 02:38:31
“신이 있다면…” 박진영, ‘구원파’ 의혹에 공개한 간증 [전문]
“신이 있다면…” 박진영, ‘구원파’ 의혹에 공개한 간증 [전문] 가수 박진영이 자신에게 제기된 ‘구원파’ 의혹을 부인하며 간증 전문을 2일 공개했다. 만약 자신의 간증에 종교적·윤리적 문제가 없다면 의혹을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디스패치는 이날 오전 박진영이 이단으로 알려진 구원파 집회에서 활동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배우 배용준도 이 모임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한다. 박진영은 이에 “내 돈을 내고 장소를 빌려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였다”며 “개인...
입력:2018-05-02 15:05:05
국토 0.2% 외국인 땅… 미국인이 절반 보유
대한민국 전체 국토 면적 중 0.2%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이 소유하는 토지의 면적은 2016년에서 2017년 사이 11.8% 늘었지만 증가율은 3년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이 2016년에 비해 2.3%(534만㎡) 증가한 2억3890만㎡(239㎢)라고 1일 밝혔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0조1183억원(공시지가 기준)으로 2016년 말 대비 6.8% 감소했다. 국적별 보유면적을 보면 미국인은 2016년에 비해 4.3% 증가한 1억2481만㎡를 갖고 있다. 이는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52.2%다. 일본인과 중국인이 각각 1860만2...
입력:2018-05-01 18:25:01
엘리엇 또 감 놔라 배 놔라… “현대차 자사주 소각 기대 이하”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30일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사주 소각에 대해 ‘기대 이하’라고 평가하며 지주회사 도입을 재차 요구했다. 1% 정도의 소수 지분을 가진 엘리엇이 단기 차익을 노리며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지나치게 간섭한다는 비판이 높다. 엘리엇은 이날 자료를 내고 “현대자동차의 주주로서 경영진이 발표한 자사주 일부 소각 및 추가 주식 매입 후 소각 계획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긍정적인 발전이기는 하지만 주주들이 경영진에 기대하는 바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현대...
입력:2018-05-01 05:05:03
7대 종단 대표, 저출산 극복 위한 국민운동 선언문 발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김희중 가톨릭 대주교·사진 왼쪽 다섯 번째) 7대 종단 대표는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모든 생명과 가족이 존중되는 행복한 사회의 모습을 널리 알려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확산시키자”고 다짐했다. 선언문은 종교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출산율을 낮추는 사회문화적인 요인을 변화시키자는 내용이다. 김 대주교 외에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과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김영근 성균관장,...
입력:2018-04-30 21:50:01
‘땅콩 회항’ 조현아, 이혼 소송 당해
조양호 한진 회장의 장녀 조현아(44·사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송을 당했다. 조 회장 일가는 최근 갑질이 잇따라 폭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모씨는 지난 2일 서울가정법원에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을 냈다. 이 사건은 가사합의4부(부장판사 권양희)에 배당됐다. 박씨는 조 전 부사장과 초등학교 동창으로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이다. 두 사람은 2010년 10월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를 두고 있다. 재판부는 4월 중순쯤 조 전 부사장 측에 소장 부본과 자녀 양육 안내...
입력:2018-04-30 18:45:01
동포재단, 한인이름 딴 미국 초·중학교에 한글도서 기증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한인 이름을 따서 지은 미국 LA의 초·중학교에 한글 도서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영웅인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딴 김영옥중학교와 재미동포 독립운동가 김호를 기리는 찰스 H 김 초등학교, 미국 선수로 출전해 올림픽 다이빙 2연패를 한 새미리 의학박사를 기념하는 새미리초등학교에 각각 150권씩 전달한다. 한국어 학습교재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영상물·문화용품 등도 지원한다. 재단 관계자는 "한인의 이름이 붙여진 학교 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한국어·한국문화를 소개해 ...
입력:2018-05-01 04: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