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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의원 前 보좌관 한모씨, 드루킹 일당에게 돈 받을 때 ‘인사청탁 목적’ 알고 있었다
인터넷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동원(49·닉네임 드루킹)씨 일당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한모(49) 전 보좌관에게 금품을 건넨 목적이 인사 청탁과 관련 있다는 점을 한 전 보좌관도 알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은 “오사카 총영사 등 인사 청탁 관련 진행상황을 파악하는 등 민원 편의를 받을 목적으로 한 전 보좌관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진술은 드루킹의 측근인 ‘성원’ 김모(49)씨와 ‘파로스’ 김모(49)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한 전 보좌관은 지난해 9월 25일 경기도 ...
입력:2018-05-08 18:55:01
[포토] 민들레 홀씨되어 훨훨∼
어버이날인 8일 경남 거창군 주상면의 양파밭 위로 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날아가고 있다. 양파밭과 건너편 산자락이 모두 초록빛으로 물들어 싱그럽게 보인다. 거창군 제공
입력:2018-05-08 18:15:01
리버사이드카운티 카바존 인근서 규모 4.5 지진… 그후 27차례 이상 여진
8일 새벽 LA에서 동쪽으로 90마일 가량 떨어진 카바존 인근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 캡처]    점점 잦아지는 지진에 주민들은 불안   LA에서 동쪽으로 90마일 가량 떨어진 리버사이드카운티 카바존에서 8일 새벽 4시50분께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의 진앙지는 카바존 북쪽 6.8마일 지점, 팜스프링스 북쪽 19.3마일에 위치한 곳이다.   지진은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라구나니겔과 샌퍼난도밸리 우드랜드힐스 등에서도 감지됐다.   지질학자 루시 존스...
입력:2018-05-09 07:21:23
‘가정의 달’ 한인 교수 부부 참극... 남편이 부인 총격 살해하고 방화 후 자살
텍사스 댈러스 인근 록월 주택가  남편 페이스북 유언서 부인 비난 5세 딸은 차 안에서 잠든 채 발견   텍사스 댈러스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살해 및 자살 사건의 용의자 이현섭(왼쪽) 교수와 부인 김윤덕 교수.   '가정의 달'인 5월에 한인 교수 남편이 역시 교수인 부인을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뒤 자신도 목숨을 끊는 참극이 텍사스 댈러스 인근에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새벽 5시께 댈러스에서 동쪽으로 25마일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록월 시내 1200 블럭 와잇워터 레인에 위치한 한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입력:2018-05-09 04:03:52
“드루킹 일당, 210만여회 부정 클릭”
인터넷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구속된 김동원(49·닉네임 드루킹)씨 등 일당이 기사 댓글 2만여개에 매크로(자동화프로그램)를 실행해 순위를 조작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21명을 추가 입건, 관련 피의자 수는 30명으로 늘었다. 서울경찰청은 “드루킹 일당이 지난 1월 17일과 18일 이틀간 675개 기사의 댓글 2만여개에 매크로를 실행한 정황을 추가로 파악했다”며 “댓글 순위를 조작하기 위해 부정 클릭한 횟수만 210여만회에 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네이버로부터 제출받은 로그자료 등을 분석해 추가 범죄 사실을 인지했다. 이들...
입력:2018-05-08 05:10:02
박원순 “서울시 검증된 정책, 文정부가 전국에 적용”
박원순 서울시장이 7일 서울 가회동 공관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서울시장 3선 도전을 선언한 박 시장은 앞으로 주거·보육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학 선임기자 당선 땐 여전히 하고 싶은 것 너무 많아 주거·교육 등 공공정책에 지자체 개입 ‘사회적 우정의 시대 ’라는 새 비전 제시 공공임대주택 5년간 24만호 더 공급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 50%로 높일 것 월 임대료 제한권 등 규제 과감히 풀어야 후보 양보론 말도 안돼… ‘대선’ 관심 없어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3선 도전을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7...
입력:2018-05-08 05:10:02
출입국관리사무소 57년 만에 개명, 서울 등 6곳은 ‘출입국·외국인청’ 13곳은 ‘출입국·외국인사무소’
한국 법무부 산하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명칭이 10일(한국시간)부터 57년만에 변경된다. 인천공항 터미널의 모습. 출입국 업무를 담당하는 출입국관리사무소(출입국관리소)의 명칭이 1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출입국·외국인청’과 ‘출입국·외국인 사무소’로 바뀐다. 김포 인천 부산에서 운영되던 외무부출장소가 1961년 법무부 산하 출입국관리소로 이관·승격된 지 57년 만이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7일 전국 19개 출입국관리소 중 규모가 큰 인천공항 서울 부산 인천 수원 제주 등 6곳은 출입국·외국인청으로, 서울...
입력:2018-05-07 21:40:01
범인, 애초에 홍준표 대표 때리려 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김모씨가 7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김씨는 통상 피의자의 얼굴을 가리기 위한 모자나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뉴시스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폭행한 김모(31)씨가 애초에 홍준표 한국당 대표를 폭행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홍 대표가 남북 정상회담을 정치 쇼라고 하며 비방하는 것에 울화가 치밀어 홍 대표를 때리려 했다”고 진술했다고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홍 대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단념했다가 김 원내...
입력:2018-05-07 18:25:01
‘영상의 힘’… 공사장 갑질 한진家 이명희 ‘폭행’ 입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협력업체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폭행 및 업무방해)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이씨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이씨로 추정되는 중년 여성이 호텔 증축공사 현장에서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삿대질하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된 시점이다. 영상에는 중년 여성이 협력업체 직원의 팔을 억지로 끌어당기거나 서류를 빼앗아 바닥에 패대기치기는 모습도 담겼다. 영상이 공개되자 이씨를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경찰은 내사 과정에서 영상...
입력:2018-05-07 18:30:01
LA한국교육원, 12일 뿌리교육 프로그램 학예발표회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680 Wilshire Place #200)은 미주 한인 2세들의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뿌리교육 프로그램의 학예 발표회를 5월12일(토) 오후 3시에 개최한다.   뿌리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어, 사물놀이, 전통무용, 태권도, 전통공예 등 한민족의 얼과 전통을 배울 수 있는 강좌로, 지난 2월3일부터 14주간에 걸쳐 21개 클래스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예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성과물인 작품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내용은 한국어, 사물놀이, 해금, 가야금, 태권도, 음식스토리텔링, ...
입력:2018-05-08 10:26:21
삼성전자 ‘美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19위
삼성전자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25’에 선정됐다. 7일 미국의 여론조사 업체 ‘모닝컨설트’가 진행한 해당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1.2점으로 유통사인 달러트리, 로우스와 공동 19위에 올랐다. 해당 조사는 지난 1∼3월 미국 성인 25만명 이상을 인터뷰해 1000여개 기업에 대한 평가를 한 뒤 최종 25개 기업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기업이 아닌 외국 기업으로는 일본의 소니(7위·75.0점), 영국의 도브(17위·71.7점)에 이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정부에 ...
입력:2018-05-07 18:25:01
LA·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카운티, 치명적 교통사고 가주 1~3위
과속 음주운전 차선유지 실패 등이 원인 어린 운전자일수록 치명적 사고 많이 연루   가주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LA카운티에 속한 5번 프리웨이 한 구간.   캘리포니아가 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도로에서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센트럴 밸리를 가로지르는 99번 하이웨이가 지난 2011~2015년 사이 100마일 구간당 62.3건의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16년의 경우 캘리포니아 주에서 총 3,624건의 치명적인 교통...
입력:2018-05-08 08:25:02
음식점 칼로리 표기 전면시행… 오바마케어 마지막 조항 생존
점포 20곳 이상을 운영하는 모든 체인 레스토랑은 칼로리 표기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오바마케어 규정이 7일 전국적으로 발효됐다. 김장섭 기자 fish153@kukminusa.com CNN "패스트푸드광 트럼프, 한 가지는 마음에 들었던 셈" 평소 패스트푸드를 즐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호 덕분인가. 산산조각이 나다시피 한 오바마케어(ACA·전국민건강보험법) 중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마지막 조항이 7일부터 미 전역에서 발효했다.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저소득층 건강보험 확대를 위해 도입한 오바마케어는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 ...
입력:2018-05-08 04:39:20
[생각해봅시다] 자녀 아닌 ‘30년 간병인’에게 유산 상속한 80대 노인
자녀들 “치매 증상 부친 속여 재산 가로채” 소송 제기법원, 치매 진단 前 증여 판단… “오랜 세월 함께 지내며 간병”부양 대가로 소유권 이전 인정80대 노인 A씨는 2014년 4월 30년 넘게 집안일을 해주고 자신을 간병한 B씨에게 서울 동대문구의 본인 소유 빌라 소유권을 넘겼다. B씨는 2억7000만원을 받고 빌라를 다른 이에게 팔았다. 빌라를 담보로 A씨가 빌렸던 6000여만원을 우선 갚은 뒤 남은 돈으로 인근의 다른 집을 샀다. A씨는 B씨 명의로 된 새 집에서 2년 동안 같이 살다가 2016년 8월 사망했다. A씨의 아들 3명은 지난해 3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B씨가 치매를 ...
입력:2018-05-05 05:05:03
“더 이상 못 참겠다… 조양호 일가 물러나라”
가면을 쓴 대한항공 직원들과 시민들이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 모여 조양호 회장 일가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직원들은 신분 노출을 막고 저항의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영화 ‘브이포벤데타’에 등장하는 ‘가이 포크스’ 캐릭터의 가면을 착용했다. 윤성호 기자저항 상징하는 가면 착용 박창진씨가 사회 맡아 시민들 “힘내라” 연신 외쳐단톡방 통해 공론화 시동 이명희씨 폭언·폭행 공개 회장 자택 비밀의 방 제보도警, 조현민 구속영장 신청에 檢“불구속 수사하라” 지휘가면 속 긴장한 목소리가 촛불집회 시작을 알렸다. 목소리 주인공은 4일 오후 7시 서울...
입력:2018-05-05 05:05:03
남북 정상회담 효과, 집권 1년차 지지율 文 대통령 83% 역대 최고
TK·노년층에서도 70% 넘어 대북정책에 가장 높은 점수복지정책도 55%가 긍정평가 교육 분야 30%로 가장 낮아민주당 지지율도 55% 창당 이래 가장 높은 수치 기록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년차 지지율 조사에서 직선제 개헌 이후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동안 문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높았던 TK(대구·경북)와 노년층에서도 70%가 넘는 긍정 평가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3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이 8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한국갤럽이 1989년 ...
입력:2018-05-05 05:05:03
북한 억류 미국국적 한인 3명, 이르면 5일 ‘판문점 송환’ 가능성
북한 억류 한국계 미국인 판문점 통해 송환 가능성(PG). [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CG). [연합뉴스TV 제공]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이르면 5일 판문점을 통해 송환될 것이라는 관측이 4일 대북 소식통 등을 통해 제기됐다. 판문점은 현재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곳이다. 북한이 판문점을 통해 이들을 석방한다면 북·미 정상회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임 행정부가 북한 노동교화...
입력:2018-05-04 23:50:01
文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품 표절시비 휩싸여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새로 제작된 청와대 기념품이 디자인 표절 시비에 휩싸여 판매가 유보됐다. 청와대 기념품은 영국 유명 디자인 회사(히어디자인)의 제품 디자인(아래 사진)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히어디자인 홈페이지 캡처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준비한 기념품이 표절시비에 휩싸였다. 청와대는 즉시 기념품 판매를 연기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당초 4일부터 취임 1주년 기념품을 청와대 사랑채에서 시판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제품 도안에 대한 표절 논란이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해당 기념품 판...
입력:2018-05-04 23:45:01
고교생 40% “교사에 의한 교내 성희롱 있다” 인권위 실태조사
고교생 10명 중 4명이 학교에서 교사에 의한 성희롱이 발생한다고 답했다. 상당수 학생들이 청소년기부터 상급자인 교사에 의한 신체 접촉이나 성적 농담에 노출돼 있다는 의미다. 학교에서 발생하는 위계적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인권위원회는 3일 ‘초중고 교사에 의한 학생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고등학생 1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40.9%가 ‘입학 후 성희롱이 일어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여고생 814명, 남...
입력:2018-05-04 05:10:02
퇴계로 일대 보행친화거리로 변신
남대문시장, 명동, 남산 등 서울의 명소들이 밀집한 퇴계로 일대가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보행친화거리로 변신했다. 서울시는 회현역∼퇴계로2가 총 1.1㎞ 구간에 대한 보행자 중심 도로공간 재편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퇴계로 일대 차로는 1∼2개 줄어 왕복 6∼12차로가 5∼10차로로 됐다. 차도를 없애 확보한 공간은 보도 폭을 넓히는데 사용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역 일대의 경우, 지하철출입구 등으로 실제 걸을 수 있는 보도 폭이 1.5m에 불과한 구간이 있을 정도로 보행 조건이 열악했지만 1차로를 ...
입력:2018-05-04 05:10:02
이종석 “김정은 ‘트럼프 맞춤형 제안’ 준비했을 것”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3일 “북한의 비핵화 이후 한반도 비핵지대화 비전을 정립해야 한다”며 “주한미군이 핵 전략자산을 갖지 않고, 한반도에 핵무기와 관련된 전략자산도 전개하지 않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주최로 열린 외교안보포럼 기조발제를 통해 “한반도 비핵지대화는 우리 안보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향후 한반도를 둘러싼 갈등이 실체화될 때도 완화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장관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 다자 안보 협력을 추구하고 실현해야 한다...
입력:2018-05-04 05:05:03
‘신도 10여명 상습 성폭행·추행’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구속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75·사진)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부장판사는 3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피의자의 지위와 수사 과정에서 나타난 태도 등에 비춰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1990년대부터 2015년까지 여성 신도 10여명을 상습 성추행·성폭행한 혐의(상습준강간)를 받고 있다. 만민중앙성결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예장고신 등 한국 교회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곳이다. 이씨는 신도들이 자신을 신처...
입력:2018-05-03 23:50:01
태권도 지도자 선교 컨퍼런스 18~19일 북가주
태권도 지도자 선교 컨퍼런스가 오는 18(금)~19일(토) 북가주 마운틴뷰 소재 새누리교회(1250 W. Middlefield Rd.)에서 열린다. TAM재단이 주최하고, 새누리교회, 주님의한빛교회, 태권키즈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크리스천 태권도 지도자들과 가족들이 태권도 사범의 선교적 사명, 태권도 선교의 현황과 미래, 기독교 가치관으로 도장 문화 조성하기, 선교적인 도장 사업 운영 체제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강사는 안성일 목사(주님의한빛교회), 선무진 관장(TAM재단), 박상현 선교사(GMP 탄자니아), 전광혁 감독(고신대 시범단) 등이다. 참가비는 50...
입력:2018-05-04 14:34:35
오구 전 한인회장 장례식 5일 오후 3시 GG 성공회교회
오구 전 한인회장의 장례식이 5일(토) 오후 3시 가든그로브 성공회교회(13091 Galway St., Garden Grove)에서 엄수된다. 한인회장으로 치러지는 이 장례식의 장례위원장은 김종대 한인회장이 맡았으며, 집례는 참빛장로교회 강승배 목사. 문의 (714)530-4810  
입력:2018-05-04 14:23:44
'물벼락 갑질' 조현민 구속영장 신청… "폭행·업무방해 혐의"
'물벼락 갑질' 논란 조현민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지난 1일 오전(한국시간) 강서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이 이른바 '물벼락 갑질'로 물의를 빚은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조 전 전무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조 전 전무는 3월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업체 A사 팀장 B씨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폭언과 ...
입력:2018-05-04 13:5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