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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국교육원·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교과서 무료 배부
23~28일 LA 한국교육원 1층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과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회장:김응호)는 공동으로 재외 동포 학생을 위한 2018년도 한글학교 교과서 및 교재를 23(월)~28일(토) LA 한국교육원 1층 104호에서 배부한다.   배부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이다.   재외동포 학생용 한글학교 교과서는 대한민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이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으로 매년 전 세계 약 100개국 한글학교, 한국교육원 등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작년에는 99개국에서 70만권의 2017년 ...
입력:2018-04-17 11:55:37
신은경 권사 간증집회 5월8일까지 LA·OC서 개최
전 KBS 아나운서 신은경 권사의 미주간증집회가 오는 5월8일까지 LA와 오렌지카운티 한인교회들을 순회하며 열린다.   이 행사는 남가주목사회, OC교협, 충현선교교회, 은혜한인교회, 나성영락교회, 다우니제일교회, 글로벌선교교회, 오레지힐교회, 나성순복음교회, 주님의영광교회, 미성대학교, 주님세운교회, 동양선교교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미주한인크리스천여성방송인협회가 주관한다.   ‘홀리 스피치’ ‘9시 뉴스를 기다리며’ 등의 저자인 신은경 권사는 차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교수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을 지낸 바 있...
입력:2018-04-17 11:36:57
OC한인회 ‘무료 합동결혼식’ 6월2일... 부부 10쌍 초청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6월2일(토) 오후 4시 부에나팍 소재 ‘더 소스’(The Source)몰 1층 공연장(6940 Beach Blvd.)에서 무료 합동결혼식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경제적인 어려움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5년 이상 함께 살고 있는 한인 부부 10쌍이 초청되며, 웨딩드레스, 턱시도, 케익, 꽃 등 모든 물품을 웨딩업체들의 협찬을 받아 한인회 측이 준비한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이번 합동결혼식은 이번 한인회장 임기를 마무리 짓는 사업”이라며 “커뮤니티의 안정과 협력을 ...
입력:2018-04-17 11:27:08
조현민 '피의자 신분' 정식 수사… 회의 참석자들 "얼굴 향해 물 뿌려"
출국정지 신청... 폭행 혐의 적용가능성   [연합뉴스TV 제공] 경찰이 이른바 '물벼락 갑질'로 논란이 된 조현민(35·여)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에 대해 정식으로 수사에 착수하고 출국 금지 조치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조 전무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조 전무에 대한 출국 정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회의 참석자들의 진술을 청취한 결과 조 전무가 회의 참석자들을 향해 음료를 뿌렸다는 진술이 확인됐다"고 수사에 착수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무가 얼굴을 향해 물을...
입력:2018-04-17 11:16:24
세기의 결혼→납북→탈북… 영화 같은 삶 ‘배우 최은희’ 92세로 별세
한국 영화계의 별이 졌다. ‘영화사의 산증인’ ‘전설의 영화배우 겸 감독’ 최은희(사진)가 16일(이하 한국시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2세.   유족은 “이날 오후 병원에 신장 투석을 받으러 갔다가 임종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남편 신상옥(1926∼2006) 감독이 별세한 뒤 심신이 극도로 쇠약해져 오랜 시간 투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1926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2년 연극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연극 무대를 누비다 1947년 ‘새로운 맹서’로 스크린에 진출했다. 이후 ...
입력:2018-04-17 10:14:10
조현민, 공포의 코드명 ‘EMQ’… “에밀리+마케팅+여왕”
왼쪽부터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국민일보 DB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사내 ‘코드명’이 직원들 사이에서 ‘경고’처럼 사용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항공 본사나 공항에 조씨 가족이 나타나면 직원들은 코드명으로 이들의 등장 사실을 서로에게 알리며 눈 밖에 나지 않도록 조심했다고 한다.   조선일보는 최근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을 뿌리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가 사내에서 ‘EMQ’라는 코드명으로 불리...
입력:2018-04-17 10:04:18
韓 환율조작국 면했지만… 美 “시장 개입 공개” 거센 압박
이번에도 관찰대상국 지목… 美 “신속한 공개를” 노골적 공개 미루던 韓 버티기 부담 환율·수출경쟁력 고려 “공개 수위 최소화” 고심 한국이 ‘환율조작국(심층분석대상국) 꼬리표’를 피했다. 하지만 미국의 압박은 한층 거세졌다. 외환시장 개입 내역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노골적으로 환율보고서에 넣었다. 한국도 마냥 결정을 미루기 어렵게 됐다. 다만 ‘외환시장 개입 공개’가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가치 상승)과 수출기업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범위·수위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국제사회를 설득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14일 ‘주요 교역대...
입력:2018-04-16 05:10:02
[단독] ‘드루킹’, 靑 행정관 자리 요구했다 거절당해
포털사이트 네이버 기사 댓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닉네임 ‘드루킹’ 김모씨의 블로그.댓글 조작 의혹 사건으로 구속된 민주당 당원 김모(48·닉네임 드루킹)씨가 대선 이후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청와대 행정관 자리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김씨가 김 의원에게 청와대 핵심 요직으로 꼽히는 수석실 행정관 자리에 지인을 추천했던 것으로 안다”며 “김 의원이 이를 거절하자 김 의원에게 비판적인 입장을 취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씨는 김 의원에게 자신의 지인을 일본 오사카 총영사로 보내달라고도 요구했던 것으로 ...
입력:2018-04-16 05:10:02
세월호 유족들의 부치지 못한 육필편지 ‘그리운 너에게’
2014년 4월 16일. 그날 이후 4년이 흘렀다. 이 시간이 그저 멈춰 있는 것처럼,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세월을 보낸 이들이 있다. 잦아들지 않는 그리움을 매 순간 마음에 품고 사는 세월호 유가족들이다. 유가족들은 진실을 알고 싶고, 알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오랫동안 투쟁해왔다. 4년 동안 마음껏 슬퍼하지도 못했던 그들이 이제야 슬픔과 눈물, 용기와 희망을 담은 이야기를 쓰게 됐다. 그리움 가득한 110편의 육필 편지를 모은 ‘그리운 너에게’(후마니타스)는 세월호 유가족이 직접 기획하고 쓴 첫 번째 책이다. “아이들이 읽을 수도 볼 수도 없는데 편지...
입력:2018-04-16 05:10:02
‘볼턴 작품’ 시리아 공습, 북미회담에 파장… 압박효과? 집착유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있다. AP뉴시스북한 ‘비핵화 딜레마’ 절감 다자 안전보장 방안 고민할 듯… 美 정상회담 준비 소홀 우려… 트럼프 ‘전향적 대응’ 전망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시리아 공습은 미국과 비핵화 담판을 앞둔 북한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위적 수단으로서 핵 보유를 주장해온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 공습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북·미 정상회담도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다뤄야 할 외교안보 현안이 분산되면...
입력:2018-04-16 05:10:02
식당은 죄다 중국산 김치… “종주국 지키자” 팔 걷은 정부
국산 비해 가격경쟁력 월등… 외식·급식업체 수입산 90%정부, 김치 진흥계획 발표… 시장 규모 3500억대 육성 소고기처럼 맛 등급제 추진국산 김치를 밑반찬으로 주는 식당을 찾는 일은 ‘하늘의 별 따기’다. 식당 메뉴판의 원산지를 보면 김치 옆에는 대부분 ‘중국산’으로 표기돼 있다. 외식·급식업체에서 제공하는 김치 가운데 중국산 비중이 90%에 육박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뒤늦게 정부는 김치 진흥 계획을 발표하고 나섰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해 한국의 중국산 김치 수입량이 27만5631t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25만3432t)과 비교해 8.8% 늘어난 규모다. 김치 ...
입력:2018-04-13 05:05:03
[비즈카페] 그 언니에 그 동생… 이번엔 조현민, 물컵 던지고 고성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대행사와의 미팅에서 물컵을 던지며 고성을 질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설에 휘말렸다. 2014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에 이어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갑질 논란이 또다시 재연될 분위기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전무는 지난달 광고대행사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언성을 높이고 물이 든 컵을 바닥에 집어던지는 등 과격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을’ 입장인 대행사가 회사 차원의 함구령을 내렸다는 얘기도 나왔다. 광고주가 명백한 ‘갑’인 데다 고객 관련 언급 자체를 ...
입력:2018-04-13 05:05:03
특혜 채용 의혹 제기한 野의원 상대 문준용씨, 민사소송 제기
사진=채널A 캡처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사진)씨가 지난해 19대 대선에서 자신의 2006년 한국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했던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낸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준용씨는 지난달 말 자유한국당 소속인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대선 당시 한국당 대변인이었던 정준길 변호사,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을 상대로 각각 3000만원의 손해배상 및 언론사 사과 광고 게재를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남부지법에 제기했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 김성호 전 의원, 김인원 변호사, 당원 이유미씨,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과 ...
입력:2018-04-12 21:35:02
서울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평균 5일 머물며 명동·N서울타워 많이 찾았다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명동과 N서울타워였다. 백화점보다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며 체험형 관광을 하는 외국인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7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를 한 결과, 외국인들은 서울에 평균 5일을 머물며 명동과 N서울타워를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쇼핑을 하기 위해서 시내면세점을 찾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전통시장 이용률도 전년(38.7%)대비 증가한 48.2%를 기록해 백화점(44.4%)을 앞질렀다. 여전히 호텔(71.6%)을 가장 ...
입력:2018-04-12 21:30:01
[단독] 의원 임기 두 달 남기고 연구용역 집중발주… 김기식표 돈세탁?
야권의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정치후원금 사용과 관련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새로운 의혹이 추가됐다. 정치후원금을 정책연구 용역비 명목으로 준 뒤 그중 일부를 더미래연구소의 기부금 형태로 되돌려 받은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자신이나 지인의 계좌로 정치후원금을 직접 보낼 수 없어 자신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연구기관을 통해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김 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홍일표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이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연구 용역...
입력:2018-04-12 18:50:01
“헬리코박터에 감염되면 위암 발생 위험 높아져”… 국립암센터 연구팀 규명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김정선 교수와 우해동 박사 연구팀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되면 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는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 후성유전학 그룹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위암 환자와 일반인의 정상 위 조직에서 각각 DNA를 채취해 약 45만개 유전자의 메틸화(유전자의 발현 정도를 조절하는 현상)를 분석했다. 암 억제 유전자가 메틸화되면 암 발생 위험이 커지고 반대로 발암 유전자가 메틸화될 경우 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김 교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메틸화를...
입력:2018-04-12 20:45:01
호사카 교수 “위안부 문제, 한국이 더 연구해 日 ‘논리’ 깨야”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운데)가 10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열린 ‘일본의 위안부 문제 증거자료집1’ 출간 간담회를 마치고 자료집 화면 앞에서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대 제공“일본정부가 먼저 ‘배상하겠다’고 말하도록 학자들이 더 연구해야 합니다.”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10일 오후 만난 호사카 유지(56)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 겸 일본학 교수는 단호한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국내 학자들이 위안부 문제를 지금보다 더 정교하게 논리화해 이를 근거로 일본정부의 진심어린 사과와 배상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정부...
입력:2018-04-11 05:10:01
뜨거워진 한반도… ‘대구=사과’ 옛말 이제는 ‘정선=사과’
30년간 기온 1.22도 상승… 농작물 주요 산지 ‘북상’ 인삼, 경기 북부서도 재배 기후변화가 한반도 농작물 산지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대구와 경북 남부 지역이 주요 산지였던 사과는 최대 산지라는 명함을 강원 지역에 내줬다. 감귤도 남해를 건너 내륙까지 진출했다. 충청권이 텃밭이던 인삼은 이제 남북 군사분계선 인근인 경기도 연천군까지 재배지를 넓혔다. 이대로 기온이 오른다면 일부 농작물은 향후 재배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통계청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대표 농작물의 산지 변화 추이를 분석해 10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사과, 복숭아, 포도, 단...
입력:2018-04-11 05:10:02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쪽 차도 없앤다
6차선으로 축소되는 새 광화문광장 조감도. 서울시 제공美 대사관 쪽 차도는 남겨 현재 10차선→ 6차선 ‘축소’광화문 앞 사직·율곡로를 없애는 대신 우회로 만들어그 자리엔 ‘역사광장’ 조성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가 광장 양 옆 세종대로를 전면 지하화하는 방안을 폐기하고, 한 쪽 차도만 없애는 쪽으로 선회했다. 세종문화회관 쪽 차도는 없애 광장으로 만들고, 미 대사관 쪽 차도는 살린다. 또 광화문 앞을 지나가는 사직·율곡로를 없애는 대신 우회로를 새로 만든다. 서울시는 10일 오후 경복궁 내 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
입력:2018-04-11 05:05:04
홍천∼미시령 자동차 올레길 ‘힐링가도’ 생긴다
강원도가 동홍천에서 인제·속초를 잇는 120㎞의 도로와 주변 자연경관, 관광지를 연계하는 미시령 힐링가도를 조성한다. 사진은 미시령 힐링가도 ‘힐링 9경’ 중 하나인 인제군 북면 ‘십이선녀탕계곡’의 모습이다. 인제군 제공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통행량 감소·상점 폐업 위기… 지역 상권 활력 위해 추진인제 십이선녀탕계곡 등 관광 명소 ‘힐링 9경’도 선정강원도에 자동차 올레길 ‘미시령 힐링가도’가 조성된다. 강원도는 10일 인제군 인제읍 정중앙휴게소 광장에서 ‘미시령 힐링가도’ 선포식을 열었다.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와 이순선 인제군수, 허성...
입력:2018-04-11 05:05:03
논리 대신 공감… 미투 ‘포스트잇 시위’ 확산
성희롱 발언을 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문과대학 A교수의 연구실 바깥벽에 10일 A교수를 비판하는 내용이 적힌 포스트잇이 가득 붙어있다. 최현규 기자연세대 교수 연구실 문에 ‘룸살롱 아니다’‘사과하라’ 형형색색 포스트잇 붙어여고 창문의 미투도 눈길… 대자보에서 포스트잇으로 저항의 수단 교체 움직임대학과 고등학교에 메모지 ‘포스트잇’을 통해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고 집단 공감을 드러내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시위에는 대자보에 주로 담겼던 논리적 설득이 없다. 대신 더 넓은 범위의 공감과 자발적 연대의지가 빈자리를 채웠다. 10일 연세대 ...
입력:2018-04-11 05:05:03
비자금 저수지가 ‘덫’으로… MB, 발목 잡은 영포빌딩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기소하면서 영포빌딩을 ‘불법자금 세탁·관리장소’라고 특정했다. 지난달 청구한 구속영장에선 이 전 대통령의 ‘비자금 저수지’라고 표현했다. 다스 비자금을 비롯한 각종 차명재산과 뇌물수수 등으로 확보한 불법자금이 관리된 곳이라는 취지다. 특히 이 영포빌딩 관리에 청와대 경호처 직원이 동원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9일 “대통령의 처남은 경호 대상이 아닌데 이 전 대통령의 처남 고(故) 김재정씨에게 전담 경호원이 붙었고 그 경호원이 김씨가 사망할 때까지 매일 영포빌딩으로 출근하면서 김씨를 경호했다”고 말했...
입력:2018-04-10 05:05:02
뇌물·횡령·탈세 ‘500억’ MB, 박근혜보다 재판 험난
직권남용 등 16개 범죄사실 ‘朴 권한남용’ 비해 ‘사적 이익’ 도움 줄 증인도 없어 고립무원MB “짜맞추기… 무술옥사 자유민주주의 와해 의도”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이 선고된 지 사흘 만에 이명박(사진) 전 대통령이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법원청사에서 전(前) 대통령의 항소심과 전전(前前) 대통령의 1심 재판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을 맞게 됐다. 9일 법원에 접수된 259쪽 분량의 이 전 대통령 공소장에는 111억원가량의 뇌물수수, 380억원의 횡령과 탈세, 6억원의 국고손실 및 직권남용,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16개 혐의가 명시됐다. 모든 혐의가 유죄로 ...
입력:2018-04-09 19:15:01
[포토] “꿀맛 같은 햇수박 맛보세요
모델들이 9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올해 처음 수확된 봄철 수박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전국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인 이마트몰에서 당도가 높은 수박만 추려 '당도선별수박' 대 사이즈(6∼7㎏)를 2만3900원, 중 사이즈(5∼6㎏)를 1만9900원에 판다. 뉴시스
입력:2018-04-09 18:55:01
다운타운 디즈니에 700개 객실 4성급 호텔 건립
ESPN 존, AMC 12 영화관 등 일부 업소 철거... 장거리 관관객에 초점 맞추려는 디즈니사 전략의 일환   다운타운 디즈니에 새로 건립될 예정인 호텔의 조감도.   한인들도 많이 찾는 애나하임 디즈니랜드 옆 샤핑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다운타운 디즈니’(Downtown Disney)가 2021년 완공 예정인 호텔 건립으로 일부 비즈니스들이 철거되는 등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최근 일간지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보도에 따르면 다운타운 디즈니가 지난 2001년 오픈한 이래 주요 입주자로 자리잡고 있던 여러 업소들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
입력:2018-04-10 07: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