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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힙합은 변해야 한다… 평등·인권·사랑을 향해”
최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만난 음악평론가 김봉현. 그는 "책이라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도 힙합을 다룬 책을 계속 낼 것"이라고 했다. 윌북 제공 힙합 마니아라면 음악평론가 김봉현(34)을 모를 리 없다. 그는 힙합에 대한 날선 평론으로 필명을 날렸고, ‘서울힙합영화제’를 비롯한 수많은 힙합 관련 행사를 기획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평론가의 으뜸가는 덕목 중 하나가 성실함이라면 그는 훌륭한 평론가라고 부를 수 있을 듯하다. 김봉현은 최근 9년간 힙합 관련 저서나 번역서를 10권이나 펴냈다....
입력:2017-08-09 21:05:01
LA 다저스 류현진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로 변신
LA 다저스 류현진이 9일 인스타그램에 1990년대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의 캐릭터 ‘류(RYU)’와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공개했다. 류현진 인스타그램 최근 구위를 회복, 상승세를 타고 있는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 류현진이 인스타그램에서 유명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의 캐릭터가 됐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90년대 세계적인 히트를 한 1대 1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의 캐릭터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그림을 올렸다. 이 캐릭터 이름은 ‘류(Ryu)’...
입력:2017-08-09 20:35:01
‘네이마르 빈자리’ 쿠티뉴로 메우나?
‘삼바군단’의 동갑내기 단짝인 네이마르(25·파리 생제르맹)와 필리페 쿠티뉴(리버풀·사진)는 10대 시절 브라질에서 쌍벽을 이루던 유망주였다. 하지만 둘의 운명은 엇갈렸다. 산토스(브라질)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네이마르는 2013년 6월 스페인 명문구단 FC 바르셀로나에 입성하며 단번에 슈퍼스타로 떴다. 반면 쿠티뉴는 바스쿠 다 가마(브라질)를 거쳐 2010년 7월 인터 밀란(이탈리아)에 입단했지만 재능을 인정받지 못하고 임대되는 등 험한 길을 걸었다. 네이마르의 그늘에 가려 있던 쿠티뉴는 공교롭게도 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의 ...
입력:2017-08-09 18:35:01
판니커르크, ‘포스트 볼트’ 우뚝… 세계육상선수권 400m 금빛 질주
웨이드 판니커르크가 9일(한국시간)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결승에서 43초98로 우승한 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기를 펼쳐든 채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왜 그가 ‘포스트 볼트’로 불리는지 실감할 수 있었던 레이스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웨이드 판니커르크(25)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정상에 오르며 남자 육상 단거리의 간판스타로 발돋움했다. 판니커르크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결승에서 43초98로 1위를 차지했다. 44초41로 2위에 오른 스티븐 ...
입력:2017-08-09 18:35:01
다저스, 多 이겼소… 역대 시즌 최다승 가능성
“이기는 것이 지겨운가.” 지난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전에서 LA 다저스가 8대 0 대승을 거둔 후 한 기자가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던진 질문이다. 로버츠 감독은 환하게 웃으며 “아니다. 우리 팀이 상황, 상대편에 관계없이 항상 이길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답했다. 기자회견장에서 오고간 이 같은 질의·응답은 다저스의 최근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8일 현재 111경기를 치르며 79승 32패(승률 0.712)를 기록 중인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및 MLB 승률 1위를 질주 중이...
입력:2017-08-09 05:05:04
美 원로배우 타이 하딘 별세
미국 원로배우 타이 하딘(사진)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에서 지내온 하딘은 지난 3일(현지시간)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7일 뉴욕타임스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한국전 참전 이력이 있는 하딘은 텍사스A&M대학에서 풋볼선수로 뛰다 배우 존 웨인에게 발탁돼 워너브러더스 소속으로 데뷔했다. TV 서부극 ‘브롱코’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었고, 다수의 서부영화와 전쟁영화에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입력:2017-08-08 20:35:01
세계적 육종학자 고 우장춘 박사, 나팔꽃 연구 기록물 기록원에 기증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8일 공개한 고(故) 우장춘 박사의 나팔꽃 표본. 국가기록원 제공 세계적인 육종(育種)학자 고(故) 우장춘(1898∼1959) 박사의 나팔꽃 유전에 관한 연구 기록물이 국가기록원에 기증됐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8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우 박사 연구 기록물 기증 협약식을 가졌다. 기증 기록물은 나팔꽃 조사야장(작업일지) 26권, 실험기록(연구노트) 13권, 나팔꽃 표본(압화판·그림) 644점 등 1930년대에 생산된 우 박사의 나팔꽃 연구 기록물과 당시 일본 문헌 14권, 문화포장증 및 사진 16점 등 총 713점이다. 국립원예...
입력:2017-08-08 20:30:01
[미술산책] 당신의 바다, 나의 바다
루노 라고마르시노 ‘바다문법’. 프로젝션 작업 . 국제갤러리 파도가 넘실대는 망망대해다. 대형 화물선이 바다를 유유히 가르며 지나간다. 저 멀리 수평선 너머는 유럽 대륙이요, 바다는 지중해다. 고요하고 평화롭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바다와 하늘 위 저 둥근 점들은 무엇일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인 지중해에 난데없이 흰 구멍을 만든 작가는 루노 라고마르시노(40)이다. 스웨덴 출신의 젊은 아티스트는 지중해를 촬영한 80장의 슬라이드 필름에 구멍을 뚫었다. 첫 번째 슬라이드에는 하나의 구멍을, 두 번째에는 2개의 구...
입력:2017-08-08 18:05:01
류현진, ‘괴물 본성’ 되살아났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말 역투하고 있다. AP뉴시스 ‘괴물’의 본격적인 귀환이 시작됐다. 류현진(LA 다저스)이 부상 복귀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는 등 전성기를 능가하는 기량을 선보였다.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 중인 다저스 마운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1피안...
입력:2017-08-07 18:15:01
‘라이온 킹’ 이승엽, KBO 최초 미국식 ‘은퇴투어’
‘산산조각이 난 꿈의 흔들의자(rocking chair of broken dreams)’. 미국프로야구(MLB) 통산 세이브 1위(652세이브)인 뉴욕 양키스의 마리아노 리베라(48)는 2013년 7월 3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부러진 방망이로 만들어진 독특한 의자를 은퇴 선물로 받고 환하게 웃었다. 리베라는 “이 색다른 의자는 최고다. 나에게 큰 웃음을 줬다”며 만족해했다. 미네소타 구단이 리베라의 주무기인 커터가 상대 타자들의 방망이를 자주 부러뜨린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한 것이다. 리베라가 2013시즌을 끝으로 은퇴 의사를 밝히...
입력:2017-08-07 18:15:01
‘30㎝ 악몽’ 떨친 김인경, 5년 만에 ‘메이저 퀸’
김인경이 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AP뉴시스 ‘30㎝ 퍼트 실수 악몽’은 그림자처럼 그를 따라다녔다. 2012년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4라운드 18번홀(파5). 그는 30㎝ 거리의 파 퍼트만을 남겨 놓고 있었다. 성공하면 ‘메이저 퀸’이 될 수 ...
입력:2017-08-07 18:15:01
70년대 한국현대미술의 심장… 대구가 다시 뛴다
‘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가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강정보 디아크 일대에서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가로수에 춤추는 여인의 치마처럼 설치돼 있는 이은선 작가의 작품 ‘댄싱 트리’. 달성문화재단 제공   마틴 크리드의 ‘작품 No. 262’에서 관객이 풍선이 가득찬 방에서 놀고 있는 모습. 달성문화재단 제공   1977년 강정의 포플러 나무 숲에서 펼쳤던 고(故) 박현기의 퍼포먼스 ‘무제’. 달성문화재단 제공 지난 3일 저녁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강정보 디아크 일대. 은빛 우주선 모양의 디...
입력:2017-08-07 20:40:01
[르포] 신라 서봉총 주인은 왕비와 공주?
1926년 일제가 서봉총을 발굴조사하기 전과 90여년 만에 재발굴한 서봉총의 현재 모습(왼쪽 사진부터). 26년 당시 서봉총의 북분엔 밭과 구릉이 보이고, 남분에는 초가집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아마 이 지점에서 구스타프 황태자가 금관을 수습했겠지요. 한데 당시 유물 수습에만 급급해….” 지난 4일 오후 경북 경주 노서동 서봉총 재발굴 성과 설명회 현장. 비지땀이 줄줄 흐르는 뙤약볕 아래서 발굴 책임자인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학부 윤온식 학예연구사가 돌무더기가 쌓인 곳을 가리키며 말했다. 일제강점기인 1926년, 조선...
입력:2017-08-07 05:05:08
벌써 5호 골… 황희찬, 유럽무대서 펄∼펄
황희찬(21·RB 잘츠부르크·사진)의 별명은 ‘황소’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왜 이런 별명을 얻었는지 알 수 있다. 거침없이 내달리고, 몸을 날린다. 저돌적 드리블로 상대 측면을 녹여 버린다. 흡사 FC 바르셀로나의 ‘득점기계’ 루이스 수아레스를 연상시킨다. 그는 현재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찾기 힘든 유형의 공격수다. 활용 가치가 높은 것이다. 유럽 무대에서 우직하게 ‘황소걸음’을 걷던 그가 시즌 5호 골을 터뜨리며 신태용 대표팀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줬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입력:2017-08-07 05:05:08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음악, 권력의 의도에 따라 화해와 혐오를 오가다
  음악이 가진 폭력적 힘을 강조한 에세이 ‘음악 혐오’의 저자 파스칼 키냐르. 프란츠 제공 1990년대 초 잔잔한 흥행을 일으킨 ‘세상의 모든 아침’이란 영화가 있었다. 신선처럼 자연에 묻혀 음악에 헌신하는 음악 거장 생트 콜롱보와 세속에서 부와 권력을 추구하는 제자 마랭 마레 사이의 갈등이 경이로운 음악을 통해 화해로 마무리되는 이 이야기는 많은 이들을 음악 애호의 길로 이끌었다. 실존인물들을 다룬 이 영화의 원작소설의 저자는 파스칼 키냐르라는 인물로 대대로 음악가 집안의 자손이다. 본인도 바이올리니스트이...
입력:2017-08-07 05:05:08
볼트, 번개처럼 번쩍이며 떠나다
저스틴 개틀린(오른쪽)이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92로 우승한 뒤 3위를 차지한 ‘육상 황제’ 우사인 볼트에게 무릎을 꿇고 존경의 뜻을 표하고 있다. AP뉴시스 ‘육상 황제’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의 마지막 100m 레이스는 위엄이 넘쳤다.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고, 라이벌 저스틴 개틀린(35·미국)에게 다가가 축하 인사를 건넸다. 개틀린은 볼트 앞에서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채 두 손을 내미는 세리머니로 예우를 갖췄다. 관중은 금메달리...
입력:2017-08-06 18:25:02
다저스 이적 다르빗슈, 데뷔전 완벽投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로 이적한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사진)가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우승을 노리고 있는 다저스는 천군만마를 얻었고, 올 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다르빗슈는 대박 계약에 대한 기대를 높이게 됐다. 다르빗슈는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7 정규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속 150㎞대의 직구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메츠 타선을 꽁꽁 묵었다. 이날 다저스는 6대 0으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
입력:2017-08-06 18:25:02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좋은 일로 人口에 오르내리는 ‘회자’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오원 장승업 그리고 공재 윤두서, 겸재 정선, 현재 심사정은 조선 후기 화단의 삼원삼재(三園三齋)로 회자된다.” 회자(膾炙)는 칭찬을 들으며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른다는 말입니다. 원래 ‘회와 구운 고기’라는 뜻이지요. 여기서 회는 생선회가 아니라 육회입니다. 지금은 어디서든 생선회를 쉬이 먹을 수 있지만 수십 년 전만 해도 바닷가 사람이 아니면 구경도 못했지요. 膾에서 月(육달 월)은 肉(고기 육)을 대신하는 부수입니다. 肥(살찔 비) 같은 자에 쓰이지요. 고기가 썩는다는 뜻의 腐(썩을 부, 부패) 등에는 ...
입력:2017-08-05 05:05:04
‘캡틴’ 박지성도 평창동계올림픽 알린다
박지성(왼쪽)이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있다. 뉴시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열고 박지성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박지성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한국인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로 한국 축구의 전설로 꼽힌다. 박지성은 “선수 시절부터 국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평창올림픽을 통해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2002년 월드컵 당시 ...
입력:2017-08-04 19:30:01
“조연은 싫어”… 네이마르, 축구 대통령 될까?
파리 생제르망(PSG)이 4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뒤 이를 축하하기 위해 구단 홈페이지에 네이마르가 PSG 유니폼을 입은 합성 사진을 게재했다. 네이마르는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2200만 유로에 PSG로 둥지를 옮겼다. PSG 홈페이지   왼쪽부터 네이마르가 PSG에서 고른 등번호 10번이 적힌 유니폼, 전 소속 팀 FC 바르셀로나에서 11번을 달고 뛰는 모습, 실망한 바르셀로나 팬이 네이마르의 유니폼을 불태우고 있는 장면. PSG 홈페이지·AP뉴시스·바르셀로나 팬 트위터 캡처 더 이상 조연으로만 최전성기를 보내기는 싫었다. ...
입력:2017-08-04 19:20:01
손흥민, 토트넘 훈련 복귀… 신태용號 합류 청신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5·사진)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트넘 구단은 4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의 훈련 장면이 담긴 사진 3장을 게재했다. 구단은 “손흥민이 훈련장에 돌아왔다”며 “선수들간 접촉이 없는 약한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트위터를 보면 손흥민은 밝은 표정에 건강한 모습이다. 특히 부러졌던 오른팔에 붕대를 감고 있지만 자유롭게 움직인다. 오른팔을 높게 든 장면도 있다. 지역지 이브닝 스...
입력:2017-08-04 19:15:01
[And 엔터스포츠] 비시즌에도 세계로 코트 넓히는 NBA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한 미국 남자농구국가대표 드림팀 선수들이 지난해 6월 뉴욕에서 단체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은 1992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올림픽에 출전했고, 이는 NBA의 국제적 관심을 이끌어낸 계기가 됐다.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는 어느때부터인가 농구의 세계화를 추구하고 있다. 과거 압도적인 운동량의 흑인과 패스력이 뛰어난 백인이 어울리는 미국만의 스포츠에서 이제는 전세계 최고 농구고수들이 동참하는 무대로 변신했다. 해외에서의 리그 경기도 펼치며 글로벌 농구팬들에게 손짓하기도 한다...
입력:2017-08-04 05:05:03
[색과 삶] 음악 분수
예술의 전당 음악분수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전국 곳곳에서 음악 분수가 잠 못 드는 시민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음악 분수는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빛과 색채가 어우러진 공감각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색을 보고 소리를 떠올리는 색청(色聽)은 인간이 가진 감각기관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시각과 청각 간의 상호 전이 현상이다. 그뿐만 아니라 글자가 특정한 색으로 보인다거나 냄새를 보는 등과 같은 능력을 갖춘 공감각자는 세계인의 2%가량으로 기억력과 예술성에서 뛰어난 독창성을 발휘한다고 알려졌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전부터 음악과 색깔을 ...
입력:2017-08-03 18:05:01
하계올림픽 개최지 2024년 파리·2028년 LA
프랑스 파리에서 100년 만에 하계올림픽이 열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는 2028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1984년 대회 이후 44년 만이다. 미국 LA타임스는 3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LA 올림픽 유치위원회가 LA의 2028년 올림픽 유치에 대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LA와 파리는 2024년 올림픽 개최를 두고 유치 경쟁을 벌여왔는데 LA가 IOC와 이같이 합의함에 따라 파리가 자연스럽게 2024년 올림픽을 유치하게 됐다. 파리와 LA는 이로써 올림픽을 3차례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파리는 1900년과 1924년에, LA에서는 1932년과 1984년에 올림픽이 열렸다. ...
입력:2017-08-01 18:40:01
국민 캐릭터 ‘뉴욕 심장’ 입성… 진격의 K패션 파리 출격
1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문을 연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가 고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라인프렌즈 제공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의 유명 편집숍 ‘콜레뜨’ 쇼윈도에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 의류가 전시돼 있다. LF 제공 라인프렌즈, 타임스스퀘어에 亞브랜드 첫 공식 매장 카카오프렌즈도 질세라 50개국에 상품 배송 국내 메신저 이모티콘에서 시작한 라인프렌즈, 카카오프렌즈 등 한국의 대표 캐릭터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5년 1월 네이버에서 분사한 라인프렌즈는 미국 뉴욕...
입력:2017-08-02 0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