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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SUV ‘니로 전기차’ 나왔다




기아차가 경제성과 실용성, 편의성을 고루 갖춘 ‘니로 전기차(EV·사진)’를 출시하며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달까지 세계 시장에서 20만대 이상 팔린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의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를 19일부터 판매한다.

고용량 배터리와 고효율 구동모터를 탑재한 니로 EV의 1회 주행가능거리는 385㎞(64㎾h 배터리 완전 충전 기준)다. 64㎾h 배터리를 기본으로 2개의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세제 혜택을 받을 경우 4780만원∼4980만원, 서울 기준의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혜택까지 더하면 3080만∼328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차량을 많이 운행하지 않는 경우 39.2㎾h 배터리를 적용해 주행거리가 짧은 ‘슬림 패키지’를 선택하면 더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과 다양한 첨단 주행 신기술로 상품성을 극대화했다”면서 “니로 EV가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국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협업해 개발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내년 초 주문 생산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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