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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과 싸우는 국민스포츠… KBO·KBL 판정논란 ‘흥행 찬물’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오른쪽)이 지난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정규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뉴시스   이상범 원주 DB 감독(오른쪽)이 지난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 제공 연일 판정 의혹으로 팬들 실망… 일관성 상실 승부 변수 부상 심판-선수 불만·반목 깊어져 농구 챔프전 석연찮은 판정… 감독 테크니컬파울 승부 갈라 야구도 홍역치르긴 ...
입력:2018-04-16 05:05:03
“맙소사”… 홈런 치고 아웃 vs 새를 맞춘 티샷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데븐 마레로(오른쪽)가 15일(한국시간) MLB 정규시즌 LA 다저스전에서 4회초 홈런을 친 뒤 앞선 주자 알렉스 아빌라와 베이스를 돌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켈리 크래프트. AP뉴시스 홈런 쳤는데… 흥분해 주자 앞질러 ‘아웃’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내야수 데븐 마레로가 황당한 주루 실수로 홈런을 치고도 아웃을 당했다. 마레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시즌 LA 다저스전에 8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마...
입력:2018-04-16 05:05:03
中, 하이난을 ‘제2의 싱가포르’로 만든다
중국이 최남단 섬인 하이난성에 2035년까지 전면적인 자유무역항 체제를 구축한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5일 전했다. 이곳에 경마와 스포츠 베팅 등 도박업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어서 마카오와 싱가포르, 제주도 등 지금까지 중국인 관광객을 흡수해온 주변 카지노 업계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지난 14일 발표한 ‘하이난 개혁개방 전면 심화를 지지하는 지도의견’에 따르면 2025년까지 하이난성에 초보적인 자유무역항 체제를 구축하고, 이후 10년간 전면화 작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어 2050년까지 하이난에 국제화, 현대화된 ...
입력:2018-04-15 22:05:01
시리아 공습 동원된 美 토마호크·英佛 스톰섀도… 화학시설 정밀타격
지중해에 배치됐던 미국 해군 순양함 몬테레이에서 14일(현지시간) 시리아를 향해 토마호크 함대지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AP뉴시스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14일(현지시간) 시리아 공습은 모두 화학무기 시설에 집중됐다. 미군이 지상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데 주로 쓰는 최첨단 무기 ‘토마호크’ 미사일과 영·프 양국이 공동 개발한 스텔스 미사일 ‘스톰 섀도’가 쓰였다. 미군 주도 연합군은 이날 새벽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바르자 연구개발센터’에 미사일 76발을 발사했다. 또한 시리아 서부 홈즈 외곽의 ‘힘 신샤르 화학무기단지’ 저장고와 벙커 등 2곳에 각각 22발...
입력:2018-04-15 19:25:01
‘세계의 선사 체험’ 연천구석기축제 내달 4일 개막
지난해 열린 연천 구석기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구석기 바비큐 구워먹기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연천군 제공 지구촌의 모든 선사 체험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제26회 연천 구석기축제’가 다음 달 4∼7일 경기도 연천 전곡리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15일 연천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너도? 나도! 전곡리안’을 주제로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 영국, 포르투칼, 탄자니아, 인도, 일본, 칠레 등 10개국의 선사시대를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돼 관람객들에게 봄날의 특별한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연천구석기축제는 2018 문화체육관...
입력:2018-04-15 21:05:03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머리 기울여 남의 말을 듣는 ‘경청’
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도통 남의 얘기를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을 봅니다. 타인의 입장도 경청(傾聽)하려는 인성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경청은 남의 생각, 감정 등에 대해 자기도 그렇다고 느끼는 ‘공감’에서 나오는 배려의 다른 이름일 것입니다. 경청은 기울여(傾) 듣는다(聽)는 뜻입니다. 말하는 사람 쪽으로 고개를 기울여 주의 깊게 듣는 것이지요. 傾은 사람(人, 인)이 머리(頁, 혈)를 기울인다(匕, 비)는 뜻의 글자입니다. 경사(傾斜) 등에 쓰입니다. 경국지색(傾國之色). 임금이 미혹돼 나라가 기울어가도 모를 정도의 미색이란 말인...
입력:2018-04-14 05:10:02
‘국보급 센터’ 박지수, 美 빅리그서 러브콜
프로 입단 2년 만에 국보급 센터로 발돋움한 여자프로농구 KB 스타즈의 박지수가 세계최고 리그로 불리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돼 화제가 되고 있다. 박지수가 지난 2016-2017 시즌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공을 드리블하는 모습. 뉴시스 별도 신청하지 않았지만 선택 받아 지명된 후 라스베이거스로 트레이드 리바운드·블록슛 등 기술 두루 갖춰… 현 소속팀 KB와 계약 관계가 변수 여자프로농구(WKBL) KB 스타즈 센터 박지수(20)의 아버지 박상관 분당경영고 농구부 코치는 13일 오전부터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홈페이지를 유심히 ...
입력:2018-04-14 05:05:03
[미술산책] 폐허에 만든 예술도서관
티에스터 게이츠 ‘Stony Island Arts Bank, Johnson 라이브러리’, 2015 독서 인구는 많이 줄었지만 멋진 서가를 갖춘 도서관들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 책을 가까이하지 않던 사람들도 그곳에 가면 책 속으로 절로 빠져들고 싶어진다. 미국 시카고를 무대로 활동하는 예술가 티에스터 게이츠(45)가 만든 도서관도 마찬가지다. ‘2015 시카고건축비엔날레’ 때 첫선을 보인 이 도서관은 요즘 시카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폐허로 오랫동안 방치됐던 은행 건물을 개조한 ‘예술도서관’이란 점 때문이다. 7m 높이의 벽면을 ...
입력:2018-04-14 05:05:03
“트럼프, 마피아 보스 같아”… 코미 회고록 돌풍
사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 간 내통 의혹을 수사하다 지난해 5월 해임된 제임스 코미(사진)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회고록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윤리적이며 진실 여부에 개의치 않는 마피아 보스에 비유했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12일(현지시간) 코미 전 국장의 회고록 ‘더 높은 충성심: 진실, 거짓말, 그리고 리더십’의 출판을 앞두고 공개된 이 책의 요약본을 일제히 보도했다. 코미 전 국장은 “트럼프는 내가 검사 초임 시절에 만났던 마피아들을 떠올리게 했다”며 “보스의 절대적인 권력, 충성 서약, ‘우리 대 그들’로 양분하는 ...
입력:2018-04-14 05:05:02
여기자에게 “호텔 가자”… 그래도 무사한 일본 관료
일본 주간신초가 트위터에서 재무성 차관의 성희롱 스캔들과 관련한 기사에 대해 자매지 데일리신초가 미리 예고한 기사를 링크해 놓았다.최근 모리토모(森友) 학원 스캔들로 난타당하고 있는 일본 재무성의 차관이 여기자들에게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은 조사와 징계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안팎의 반발을 초래하고 있다. 잡지 ‘주간신초’는 12일 후쿠다 준이치 사무차관이 회식 등의 자리에서 복수의 재무성 출입 여기자들에게 성희롱을 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후쿠다 차관은 “남자친구와 얼마나 자주 섹스하...
입력:2018-04-13 05:05:03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육개장의 유래
육개장 육개장은 1896년 ‘규곤요람’에도 언급될 정도로 오래된 우리 민족의 전통 음식이다.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풍미가 중독성 있는 맛이다. 고대한국은 원래 채식국가였다.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은 한반도에 풍부했던 콩과 해산물로 대신했다. 육식은 13세기 고려를 침공한 몽골의 육식문화에서 비롯됐다. 그나마도 고려시대는 불교의 영향으로 육식문화가 크게 발달하지 못했고, 조선시대에는 소가 농사짓는데 유용한 동물이라 건강한 소의 도축을 엄격히 금하는 ‘우금정책’이 시행되었다. 이런 연유로 민가에서 잔칫날이나 아픈 사람이 ...
입력:2018-04-13 05:10:02
식당은 죄다 중국산 김치… “종주국 지키자” 팔 걷은 정부
국산 비해 가격경쟁력 월등… 외식·급식업체 수입산 90%정부, 김치 진흥계획 발표… 시장 규모 3500억대 육성 소고기처럼 맛 등급제 추진국산 김치를 밑반찬으로 주는 식당을 찾는 일은 ‘하늘의 별 따기’다. 식당 메뉴판의 원산지를 보면 김치 옆에는 대부분 ‘중국산’으로 표기돼 있다. 외식·급식업체에서 제공하는 김치 가운데 중국산 비중이 90%에 육박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뒤늦게 정부는 김치 진흥 계획을 발표하고 나섰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해 한국의 중국산 김치 수입량이 27만5631t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25만3432t)과 비교해 8.8% 늘어난 규모다. 김치 ...
입력:2018-04-13 05:05:03
“나, 주말아빠 되기 싫어” 美하원의장 정계은퇴 폭탄선언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과 그의 가족. 왼쪽부터 막내아들 새뮤얼, 장녀 엘리자베스, 라이언 의장, 아내 재나, 둘째 찰스. 美 하원의장실 제공“이 자리에서 한 번 더 일한다면 아이들에게 저는 영영 주말 아빠(weekend dad)로만 남겠지요. 그렇게 둘 수는 없습니다. 이제 제 인생의 우선순위를 바꾸려 합니다.” 미국 공화당의 ‘골든보이(총아)’로 불리던 40대 기수 폴 라이언(48) 하원의장이 내년 1월 끝나는 임기를 마지막으로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11일(현지시간) 선언했다. 정치인생에서 떠나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의 삶에 보다 충실하겠다는 게 이유다. 이를 두고 미국 ...
입력:2018-04-13 05:05:03
[책과 길] 17세기 후반 조선에서 소는 노동력 & 탐식의 대상
역사학자인 저자가 지난해 펴낸 ‘조선의 생태환경사’(푸른역사)는 이색적인 작품이었다. ‘생태환경’이라는 렌즈로 조선의 사회상을 면밀하게 살핀 책이었는데 시각이 참신하고 내용도 풍성해 눈길을 끌었다. 저자는 기함할 정도로 많은 사료를 가져와 조선시대에 인간과 환경이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들려줬다. 특히 화제가 됐던 것 중 하나는 소고기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저자는 1인당 섭취량을 기준으로 보면, 조선 사람들이 20세기 말 한국인보다 더 많은 소고기를 먹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건 왠지 믿기지 않는 말이다. 조선은 가난...
입력:2018-04-13 05:05:03
버려진 개들… ‘불편한 진실’
약 50마리의 유기견을 직접 보고 그림으로 그려 낸 조민영 작가의 2015년 작품들이다. 조 작가는 유기견을 그린 그림으로 화집을 내기도 했다. 그림 제목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지나간 겨울바람은 차갑지 않다’ ‘고통은 겸손을 가르친다’ ‘삶은 흐른다’ ‘잃어버린 산책’. 창비 제공 ‘생명’은 어디에도 없었다 번식장, 경매장, 개농장, 보호소, 도살장까지 개산업의 실태 추적 “동물이 대접받는 나라는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다. ‘번식장에...
입력:2018-04-13 05:05:03
[책과 길] 응용언어학자인 아들과 어머니가 나눈, 일상의 소소한 수다
어머니와 나/김성우 지음/쇤하이트/304쪽/1만4000원 “그래서 어떤 엄마가 아이를 잘 키우는 거예요?”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돌아오는 대답. “자기가 애한테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지.” 40대 아들과 60대 어머니가 나눈 대화 한토막이다. 저자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이렇게 적었다. “나는 다양한 경험이나 훌륭한 교육의 제공 등을 생각했다. 어머니의 답은 달랐다. 단지 ‘무엇’이 아니라, ‘내가 자식에게 무엇을’이었다. 대상뿐 아니라 관계까지 엮은 지혜였다.” 이런 대목을 만날 때마다 어머니의 지혜...
입력:2018-04-13 05:05:03
[책과 길] 아들의 이름으로…
‘귀환’은 저자 히샴 마타르가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 시절 교도소에 수감됐던 아버지 자발라 마타르의 흔적을 좇는 이야기다. 그의 아버지는 1996년 이후 연락이 끊겼고, 카다피는 2011년 반정부 시민군에 의해 사살됐다. 사진은 카다피가 살던 수도 트리폴리의 밥 알아지지아의 요새로, 그가 죽은 뒤 이곳은 시민군의 놀이터가 됐다. 국민일보DB 귀환/히샴 마타르 지음/김병순 옮김/돌베개/344쪽/1만5000원 이 책이 눈길을 끄는 건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는 저자와 그의 가족이 겪은 굴곡진 삶이다. 둘째는 이 같은 가족사를 ...
입력:2018-04-13 05:05:03
[책속의 컷] 자연스럽게 당당하게… 섹시한 도시 베를린
me, 베를린에서 나를 만났다/손관승 지음/노란잠수함/384쪽/1만6800원 독일 베를린의 한 건물 외벽을 장식한 그라피티 작품이다. 하얀 바탕 위에 ‘HOW LONG IS NOW’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우리말로 옮기면 ‘현재는 얼마나 긴 걸까’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대수롭지 않은 질문이지만, 누군가에겐 묘한 감흥을 불러일으킬 듯하다. 저 작품을 그린 사람은 누구일까. 주인공은 예술가 공동체인 ‘타헬레스(Tacheles)’의 작가들이다. 이 단체에 속한 예술가들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이후인 1990년 2월 한 건물을 무단 점거한 뒤 다양...
입력:2018-04-13 05:05:04
[지구촌 베스트셀러] 이케가미 아키라·사토 마사루 외 ‘종교와 자본주의·국가’
이슬람 과격파에 의한 전 세계적 테러, 국내적으로는 ‘미투(#MeToo) 운동’에서 전직 대통령 비리로 이어지는 각종 사건 사고에 등장하는 종교인들. 종교를 행동의 전제로 둔 일부의 종교인들 때문에 종교는 신랄한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사회 전반에 미치는 종교의 함의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최근 일본에서 종교를 주제로 삼은 대담집이 출판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의 대표 저널리스트 이케가미 아키라, ‘지식의 거인’으로 불리는 사토 마사루 등 유명 지식인들이 바로 이 대담의 당사자들이다. 그들은 공통...
입력:2018-04-13 05:05:04
[비즈카페] 그 언니에 그 동생… 이번엔 조현민, 물컵 던지고 고성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대행사와의 미팅에서 물컵을 던지며 고성을 질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설에 휘말렸다. 2014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에 이어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갑질 논란이 또다시 재연될 분위기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전무는 지난달 광고대행사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언성을 높이고 물이 든 컵을 바닥에 집어던지는 등 과격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을’ 입장인 대행사가 회사 차원의 함구령을 내렸다는 얘기도 나왔다. 광고주가 명백한 ‘갑’인 데다 고객 관련 언급 자체를 ...
입력:2018-04-13 05:05:03
‘어벤져스3’가 돌아왔어요… 컴버배치 “한국 팬들 감사”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출연진이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폼 클레멘티에프, 톰 히들스턴,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뉴시스 “한국에 제 팬이 많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 팬들은 열정적이고 스마트하며 충성도가 높죠. 영국까지 와서 제 연극을 봐주신 분들도 계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홍보차 방한한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42)는 12일 서울 종...
입력:2018-04-13 00:20:01
특혜 채용 의혹 제기한 野의원 상대 문준용씨, 민사소송 제기
사진=채널A 캡처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사진)씨가 지난해 19대 대선에서 자신의 2006년 한국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했던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낸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준용씨는 지난달 말 자유한국당 소속인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대선 당시 한국당 대변인이었던 정준길 변호사,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을 상대로 각각 3000만원의 손해배상 및 언론사 사과 광고 게재를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남부지법에 제기했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 김성호 전 의원, 김인원 변호사, 당원 이유미씨,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과 ...
입력:2018-04-12 21:35:02
서울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평균 5일 머물며 명동·N서울타워 많이 찾았다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명동과 N서울타워였다. 백화점보다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며 체험형 관광을 하는 외국인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7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를 한 결과, 외국인들은 서울에 평균 5일을 머물며 명동과 N서울타워를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쇼핑을 하기 위해서 시내면세점을 찾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전통시장 이용률도 전년(38.7%)대비 증가한 48.2%를 기록해 백화점(44.4%)을 앞질렀다. 여전히 호텔(71.6%)을 가장 ...
입력:2018-04-12 21:30:01
[단독] 의원 임기 두 달 남기고 연구용역 집중발주… 김기식표 돈세탁?
야권의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정치후원금 사용과 관련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새로운 의혹이 추가됐다. 정치후원금을 정책연구 용역비 명목으로 준 뒤 그중 일부를 더미래연구소의 기부금 형태로 되돌려 받은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자신이나 지인의 계좌로 정치후원금을 직접 보낼 수 없어 자신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연구기관을 통해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김 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홍일표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이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연구 용역...
입력:2018-04-12 18:50:01
호날두 “UCL은 내 무대”… 기죽은 메시
레알 마드리드의 특급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유니폼 상의를 벗어던진 채 포효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지난 11일 열린 AS 로마와의 대회 8강 2차전에서 득점 기회를 놓친 뒤 아쉬워하는 모습.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AP뉴시스 유벤투스와 8강 2차전서 극적인 골, 레알 마드리드 8시즌 연속 4강 견인… 6시즌 연속 득점왕 등극도 유력 메시, 3시즌 연속 4...
입력:2018-04-12 18:30:02